시청역 혼밥 중식, 마라 싫어하는 입문자의 마장면·가지튀김 후후관
한 줄 요약
후후관은 시청역 10번 출구 근처 서소문로11길 2층에 있는 홍콩풍 중식당입니다. 마라를 싫어하는 중식 입문자가 혼자 방문해 점심 특선 마장면과 가지튀김을 먹었고, 자리마다 물·컵·밑반찬·앞접시가 세팅돼 있어 편하게 혼밥했습니다. 남은 음식도 직원이 포장해 줘서 후후관은 자극적인 중식이 부담스러운 사람의 혼밥 장소로 만족스러웠습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서울 중구 서소문로11길 2 2층 (시청역 10번 출구에서 올라가다 우회전)
- 영업시간
- 월–토 11:00–23:00 (라스트오더 22:30)
- 대표메뉴
- 가지덮밥(점심), 동파육(저녁), 가지튀김(점심·저녁)
- 먹은 메뉴
- 마장면(점심 특선), 가지튀김
- 기본찬
- 유자단무지, 계란국
- 편의
- 단체 이용, 예약, 남녀 화장실 구분, 대기공간, 간편결제
2026. 9. 30. 방문자 기준
마라를 싫어하는데 중식에 빠진 이유
후후관에 가게 된 건 요즘 달달하거나 상큼한 중식에 빠졌기 때문이에요. 저는 원래 강경 일식, 양식파였거든요? 그러다가 작년 즈음 한식파로 탈바꿈을 했고 올해 들어서는 갑자기 중식이 너무 맛있어서 약간 넘어갈랑 말랑 하는 거예요 ;; 제가 나름 음식에 대한 가치관이 분명한 편이라 시작에 앞서 잠시 깝쳐볼게요.
중식이 왜 싫었읍니까 ?!
ㅖ,, 일단 너무 자극적이고 맵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저는 마라탕, 마라샹궈, 마라마라 이런 게 너무 싫어요 ㅠ 혀 얼얼한 것도, 매워서 콧물 찔찔 흘리면서 먹는 것도 다 싫어서 중식이고 마라고 다 안 먹었었거든요.
근데, 달달베이스나 상큼베이스의 중식을 먹으니까 아니 세상에 너무나도 맛있는 거예요. 대표적으로 동파육, 어향가지, 지삼선, 유린기 이런 것들 ,,, 암튼 그렇게 중식에 입문해가던 와중에 시청역 근처에 새로 생긴 중식 찐맛집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냅다 후후관에 다녀왔습니다 -
후후관 위치와 영업시간
후후관은 서울 중구 서소문로11길 2, 2층에 있고 월–토 11:00–23:00(22:30 라스트오더)에 영업해요. 단체 이용과 예약이 가능하고, 남녀 화장실이 구분돼 있으며 대기공간과 간편결제도 있어요.
- 위치: 서울 중구 서소문로11길 2 2층
- 영업시간: 월–토 11:00–23:00 (22:30 라스트오더)
- 단체 이용 가능, 예약, 남/녀 화장실 구분, 대기공간, 간편결제
- 대표메뉴: 가지덮밥(점심) / 동파육(저녁) / 가지튀김(점심, 저녁)


시청역 10번 출구로 나오셔서 쭉 올라가다가 우회전하면 2층에 후후관이 자리 잡고 있어요! 뭔가 으리으리(?)한 홍콩 느낌의 간판이랄까요.


후후관 인테리어는 어떤가요?
후후관 인테리어는 서울 한복판에서 홍콩 여행 온 느낌이 들 만큼 예뻤어요. 사실 저는 중식에 빠진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먹어본 중식이라곤 그래봤자 동네 중식집, 배달 중식집 요 정도였거든요. 그래서 중국집의 전형적인 이미지가 약간 선입견처럼 자리잡고 있었는데(not negative,, 아시죠?) 여긴 인테리어가 너무너무 예쁜 거예요! 서울 한복판인데 홍콩 여행 온 느낌 들고 막,, 막 암튼 그랬써요.

시청역 후후관, 혼밥하기 편한가요?
후후관은 자리마다 물과 컵, 기본 밑반찬, 앞접시까지 세팅돼 있어 혼자서도 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혼밥 맛집으로도 유명하던데 그래서인지 깔끔하고 편리하게 세팅이 되어 있더라고요! 극,, 정말 극극ㄱ극극 내향인으로서 뭐 필요할 때마다 사장님, 알바 분 부르는 거 정말 곤혹인데 여긴 제가 알아서 꺼내다 쓰면 되니까 편하고 좋았어요!


후후관 기본찬은 유자단무지? 그리고 계란국입니다. 저 단무지가 상큼달달하니 맛있더라고요!



점심 특선 마장면 맛은?
후후관 마장면은 점심 특선 메뉴로, 땅콩소스 베이스의 시원짭짤한 비빔면이에요. 제가 주문한 첫 번째 메뉴!
마장면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해요 인용구 쓰는 거에 재미들려서 ,, 힛 요게 땅콩소스 베이스의 비빔면인데 같이 들어 있는 후들후들한 고기랑 고명들이랑 섞어서 먹으니까 시원하니 너무너무 맛있더라고요! 선선했다 더워졌다 반복하다가 요 날은 제법 더웠었는데 그래서인지 시원짭짤한 마장면이 더더욱 맛있게 느껴졌답니다 크 ,, 맛났어용


후후관 가지튀김, 가지 좋아하면 꼭 먹어야 할까?
후후관의 찐또배기는 가지튀김으로, 튀김 정도부터 소스까지 완벽했어요. 저는 원래부터 어향가지, 가지볶음, 가지튀김 이런 거에 환장하는 사람이거든뇨? 여기 진짜 맛집이에요. 튀겨진 정도(?)부터 소스까지 진짜 완벽합니다. 아니 그냥 첫입 먹고 느꼈어요.
아 ! 여기 맛집이다
.. ㅎㅎ


다 못 먹은 음식은 포장되나요?
후후관에서는 남은 음식을 직원분이 친절하게 포장해 주셨어요. 비주얼부터 맛까지 뛰어난 후후관 ,, 왔다갔다 한 입씩 먹다가 탄산으로 싹 내려주면 정말 무한흡입 가능이랍니다. 다만 ,, 소식좌인 주인장은 어향가지를 남기고 말았는데요. 직원 분께서 너무 친절하게 남은 음식을 포장해주셔서 집 가서 저녁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바쁜 와중에 챙겨주시는 게 쉬운 게 아닌데 너무 감사했어요. 조만간 또 갈 예정 ,, !!

나가는 길까지 예쁜 후후관. 너무 붐비는 점심 시간만 살짝 피한다면 충분히 여유로운 혼밥 가능하니 꼭 들러보셔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