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노은역 흑돼지 고깃집 다섯 부위 모둠과 기본 닭도리탕, 고터포석정

한 줄 요약

고터포석정은 대전 유성구 노은역 3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있는 지리산 흑돼지 전문 고깃집이다. 지리산 흑돼지 모둠 550g(39,000원)으로 목살·오겹살·껍항정살·사태살·전지 다섯 부위를 한 판에 먹었고, 기본 국물로 닭도리탕이 나오고 셀프바와 막국수까지 푸짐했다. 껍데기 붙은 쫀득한 식감을 좋아하고 술 한잔 곁들이고 싶은 사람에게 고터포석정 모둠은 먹어볼 이유가 충분하다.

윤기 도는 지리산 흑돼지 모둠 한 판

확인된 핵심 정보

위치
대전 유성구 은구비서로23번길 39 1층, 노은역 3번 출구에서 약 349m(도보 약 5분)
버스
열매마을 5·6단지 정류장 도보 약 30초, 노은역 정류장 도보 약 5분
주차
매장 앞 주차 공간 있음(자리 적음), 없으면 주변 골목 또는 노은역 유료 환승주차장
영업시간
15:00~23:00 (매장 사진 기준, 방문 전 확인 권장)
주문 메뉴
지리산 흑돼지 모둠 550g 39,000원 (목살·오겹살·껍항정살·사태살·전지)
단품
지리산 흑돼지 오겹살·목살·항정살 각 170g 16,000원
점심특선
1인 냄비 닭도리탕 9,900원
기타
예약 가능, 태블릿 주문, 셀프바, 기본 닭도리탕 제공

2026. 10. 2. 방문자 기준

노은역 포석정, 어떤 고깃집이었나

고터포석정은 노은역 근처에 있는 지리산 흑돼지 전문 고깃집이에요. 고기 먹으러 포석정에 갔던 날, 밖에서 봤을 때는 그냥 고깃집인가 했는데 들어가서 메뉴를 보다 보니 지리산 흑돼지 모둠이 눈에 들어왔다. 근데 진짜 눈에 확 들어온 건 주문하고 고기가 나온 다음이었음. 부위가 여러 가지인데 생고기에서부터 윤기가 좌르르... 굽기도 전부터 “와, 이거 맛있겠다” 싶더라ㅋㅋ

포석정 지리산 흑돼지 모둠 생고기

노은역에서 포석정 가는 길

포석정은 노은역 3번 출구에서 약 349m, 걸어서 약 5분 정도라 지하철 타고 가기도 괜찮은 위치다. 버스는 열매마을 5·6단지 정류장에서 내리면 도보 약 30초, 노은역 정류장에서는 도보 약 5분 정도.

노은역 인근 포석정 위치와 가는 길

포석정 주차는 어떻게 하나요?

포석정은 매장 바로 앞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음. 다만 주차장이 막 널찍하게 펼쳐져 있는 형태는 아니라 매장 앞에 자리가 없을 수도 있다. 노은동 맛집 고기집 찾을 때 차 가지고 가는 사람이라면 주차 정보도 궁금할 듯. 내가 이 근처를 좀 아는데 주변 골목으로 한 바퀴 돌다 보면 엔간하면 한두 자리씩 나오긴 하더라. 그래서 차 가지고 간다면 이 정도 순서로 생각해두면 될 듯.

  • 매장 앞 주차 공간 먼저 확인
  • 없으면 주변 골목 한 바퀴
  • 그래도 없다면 가까운 노은역 유료 환승주차장

주차가 무조건 편하다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아예 대안이 없는 건 아니라 실제 방문할 때는 이렇게 보면 될 것 같다.

포석정 매장 앞 주차 공간

포석정 메뉴와 점심특선 가격

포석정 메뉴는 지리산 흑돼지 모둠, 흑돼지 삼겹, 흑돼지 주물럭, 흑돼지 돈까스, 갈비 김치찌개, 메밀 막국수, 비빔 막국수, 들기름국수 등 종류가 꽤 다양하더라. 입구 쪽에는 메밀 막국수, 흑돼지 모둠구이 등이 큼직하게 적혀 있었음.

메밀 막국수와 흑돼지 모둠구이가 적힌 포석정 입구

그리고 입구에서 의외로 눈에 들어온 게 점심특선. 1인 냄비 닭도리탕 9,900원. 고기 먹으러 왔다가 봤는데 점심에는 이렇게 혼자 한 끼 먹을 만한 메뉴도 따로 있었음. 노은동 점심 메뉴나 가격 알아보고 오는 사람이라면 참고할 만할 듯.

포석정 입구 점심특선 1인 냄비 닭도리탕 안내

포석정 영업시간과 예약

포석정 영업시간은 사진 기준 15:00~23:00. 방문 날짜에 따라 휴무나 영업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니 실제 방문 전에는 한 번 더 확인하고 가는 게 좋을 듯. 예약도 가능한 곳이라 인원이 많은 회식이나 모임이라면 미리 전화해서 자리 확인하고 가는 게 편할 것 같다. 들어가 보니 생각보다 넓다, 근데 저 TV 뭐야ㅋㅋ

넓은 포석정 매장 내부 홀
포석정 매장 내부와 대형 TV

포석정 매장 분위기: 넓은 홀, 등받이 의자, 대형 TV

포석정 매장은 생각보다 꽤 넓었음. 포차 느낌 나는 원형 테이블도 있고 일반 테이블도 있고, 테이블 수도 많아서 가족 외식뿐 아니라 여러 명이 오는 모임이나 회식 장소로도 괜찮아 보였다. 전체적으로 탁 트여 있어서 답답한 느낌도 적었음.

원형 테이블과 일반 테이블이 놓인 포석정 홀

그리고 나는 이런 것도 봄ㅋㅋ 의자에 등받이가 있음. 고기만 후딱 먹고 나오는 게 아니라 술까지 한잔하면서 오래 앉아 있으면 등받이 있고 없고 은근 차이 나잖아. 회식이나 모임처럼 식사 시간이 길어질 때는 이런 것도 은근 중요함.

포석정의 등받이 있는 의자

그리고 한쪽에 있는 TV가 진짜 큼ㅋㅋ 화질도 엄청 좋아서 괜히 눈이 가더라. 마침 요즘 아시안게임 시즌이라 스포츠 좋아하는 사람들은 경기 보면서 고기 구워 먹고 술 한잔하기 딱 좋겠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음. 정작 나는 스포츠에 별 관심 없는 사람인데도 “여기 경기 있는 날 괜찮겠는데?” 싶더라ㅋㅋ

태블릿 주문, 지리산 흑돼지 모둠 550g 39,000원

포석정에서 우리가 먹은 건 지리산 흑돼지 모둠 550g 39,000원. 주문은 자리에서 태블릿으로 하면 됨.

포석정 테이블 태블릿 주문 메뉴 화면

메뉴 사진과 가격을 같이 보면서 천천히 고를 수 있으니까 직원분을 계속 부를 필요도 없고 편했음. 단품 메뉴로는 사진 기준 지리산 흑돼지 오겹살 170g 16,000원, 목살 170g 16,000원, 항정살 170g 16,000원 등도 있었음. 나는 한 부위만 먹는 것보다 이것저것 먹어보는 걸 좋아하는편ㅎㅎ 먹어보니 역시 모둠 최고! 다섯 가지 부위가 한 판에, 알차다.

다섯 부위가 담긴 지리산 흑돼지 모둠 550g
원래 보통 사람들이 이것저것 다 먹고 싶으니까 여러 명이 가서 이것도 시켜보고 저것도 시켜 보고 여러 개 시켜놓고 다양하게 나눠 먹는 게 많은데 이런 메뉴 너무 좋다고 생각함.

포석정 모둠구이 다섯 부위 구성

포석정 모둠구이는 목살, 오겹살, 껍항정살, 사태살, 전지까지 총 다섯 가지 부위를 한 판에서 먹어볼 수 있음. 매장 안내에도 같은 돼지고기라도 부위마다 맛과 식감이 다르다고 설명돼 있었는데 실제로 먹어보니 이 말이 딱 이해되더라. 안내에 따르면 이렇게 구성되어 있었음.

  • 목살: 살코기와 지방의 균형
  • 오겹살: 쫀득한 껍데기와 고소한 지방
  • 껍항정살: 아삭하고 쫀득한 식감
  • 사태살: 진한 고기 맛과 쫀득한 식감
  • 전지: 담백한 살코기와 고소함
포석정 모둠구이 부위별 맛과 식감 안내

굽기 전부터 윤기 좔좔, 흑돼지 생고기 첫인상

포석정 지리산 흑돼지 모둠은 생고기 상태에서부터 윤기가 좔좔ㅋㅋ 그리고 고기가 나왔는데... 와. 내가 고기 전문가라 사진만 보고 신선도를 판별한다는 얘기는 아니고, 실제로 딱 받았을 때 내 눈에는 고기 색도 선명하고 촉촉해서 상태가 굉장히 좋아 보였음. 일단 비주얼에서부터 먹고 싶게 생겼더라. 특히 나는 원래 껍데기 붙어 있는 부위나 쫀득한 식감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라 모둠 구성 보고 이미 기대됨ㅋㅋ

윤기 도는 지리산 흑돼지 모둠 한 판

한 판에 이렇게 생김새부터 다른 부위가 여러 가지 있으니까 뭐부터 구워 먹을지 보는 재미도 있었음.

굽기 전 윤기 나는 흑돼지 생고기
고기가 윤기가 좔좔

불판에 올리기 시작하니 부위마다 두께나 지방, 껍데기 붙은 모양이 달라서 한 종류만 굽는 것보다 확실히 보는 재미가 있더라.

불판에 올린 흑돼지 모둠 부위들

포석정 사장님과 직원 응대

포석정은 사장님도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셨음. 이건 마지막까지 느낀 건데, 음식 맛도 중요하지만 직원 응대 하나 때문에 외식 기분이 확 달라지는 경우 있잖아. 이날은 식사하는 내내 편하고 기분 좋았음.

불판에서 익어가는 포석정 흑돼지
노릇하게 구워지는 흑돼지 모둠구이

흑돼지 모둠 맛은? 뭐가 이렇게 쫀득해, 술 생각나네

포석정 흑돼지 모둠을 본격적으로 먹어보니 모둠으로 시킨 재미가 여기서 나옴. 같은 돼지고기인데 식감이 계속 달라. 하나는 담백하게 씹히고, 하나는 지방의 고소한 맛이 있고, 또 하나는 껍데기 때문에 쫀득쫀득하고. 특히 흑돼지라 그런지 내가 먹었을 때는 쫀득쫀득 씹히는 식감이 인상적이었음.

쫀득한 식감의 구운 흑돼지 한 점

그리고 나는 원래 껍데기 이런 거 진짜 좋아하거든. 껍데기 붙은 부분이 노릇노릇 구워지면서 쫀득하게 씹히는데 아 이건 내 스타일이다ㅋㅋ

한 부위만 계속 먹으면 아무리 맛있어도 중간쯤 살짝 물릴 수 있는데, 여기는 담백한 거 먹었다가 쫀득한 거 먹고, 껍데기 붙은 거 먹었다가 또 다른 부위 먹고. 한 판 안에서 식감이 계속 바뀌니까 질릴 틈이 없더라. 그리고 이렇게 쫀득쫀득한 고기를 계속 씹고 있으니까 문득 드는 생각. 뭐가 이렇게 쫀득해? 아... 술 생각나네ㅋㅋ

껍데기 붙은 흑돼지 구이와 술 한잔

그냥 부드럽게 넘어가는 고기와는 또 다르게 씹을수록 고소하고 쫀득하니까 고기 한 점 먹고 술 한잔하기 딱 좋은 느낌. 실제로 이날도 소주 곁들여 먹었는데 잘 어울렸음. 대형 TV까지 있으니 스포츠 경기 보면서 한잔하거나, 노은동 회식이나 저녁 모임으로 고기와 술 같이 먹을 곳을 찾는 사람한테도 이런 분위기는 장점일 듯. 개인적으로 처음 방문한다면 단품 하나만 먹기보다 여러 부위를 한꺼번에 먹어보는 모둠이 포석정 고기를 경험하기에는 더 재미있었음.

쌈 많이 먹는 사람 좋아할 포석정 셀프바, 김치는 국내산

포석정 셀프바에는 상추, 깻잎 같은 쌈 채소부터 김치, 마늘, 고추, 파채, 콩나물, 콘샐러드, 소스류 등 이것저것 준비돼 있어서 필요한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음. 고기 먹다 보면 쌈이나 파채 같은 것도 계속 손이 가는데 셀프바도 꽤 풍성했음. 특히 쌈 많이 싸 먹는 사람이나 파채 왕창 먹는 사람은 이런 셀프바 좋아할 듯ㅋㅋ 근데 세상에 여기 김치 국내산이네?

포석정 셀프바 쌈 채소와 반찬

셀프바 보다가 원산지 표시도 봤는데 여기서 또 반가웠던 거. 세상에 여기 김치 국내산임ㅋㅋ 쌀도 국내산으로 표시돼 있었고 고기류 역시 원산지가 각각 표시되어 있었음. 고깃집에서는 고기만큼 김치도 계속 손이 가는 편이라 국내산이라고 적혀 있으니 나는 이런 것도 좋더라.

된장찌개인 줄 알았지? 포석정은 기본으로 닭도리탕이 나옴

포석정에서는 기본 국물로 된장찌개 대신 닭도리탕이 나옴. 보통 고깃집에서 기본으로 국물 하나 나오면 된장찌개나 김치찌개 생각하잖아. 고기 먹으러 왔는데 닭도리탕까지 같이 먹게 될 줄은ㅋㅋ 흔한 구성은 아니라 확실히 기억에 남았고, 고기 먹다가 얼큰한 국물 한입씩 먹으니 조합도 괜찮더라.

포석정 기본 제공 닭도리탕

이쯤 되니까 술안주 조합이 더 확실해짐. 쫀득한 흑돼지 한 점 먹고, 얼큰한 닭도리탕 국물 한입 먹고, 다시 소주 한잔ㅋㅋ 고기 자체가 쫀득해서 술안주로 잘 맞는데 얼큰한 국물까지 있으니 이날은 술 한잔 곁들이기 딱 좋았음.

고기로 끝인 줄 알았는데, 채소 양 많은 포석정 막국수

포석정에서 고기 먹고 마지막은 막국수. 처음 나왔을 때 내가 제일 먼저 본 건 면보다 채소였음. 야채가 진짜 풍성하게 올라가 있더라. 면만 잔뜩 나오는 막국수보다 이렇게 채소 이것저것 같이 먹는 걸 좋아해서 일단 마음에 들었음. 채소에 무, 계란 등 고명도 넉넉하게 올라가 있어서 비비기 전부터 꽤 푸짐해 보임.

채소와 고명이 듬뿍 올라간 막국수

그리고 이것도 좋았음. 육수 같은 것도 따로 주고 추가로 넣어 먹을 고명도 따로 챙겨줌. 처음부터 전부 넣어서 주는 게 아니라 먹다가 내 입맛에 맞게 더 넣을 수 있으니까 이런 구성 은근 마음에 들더라.

막국수와 따로 나온 육수, 추가 고명

양념 넣고 싹싹 비벼주고. 채소가 면 사이사이로 같이 섞이니까 식감도 있고 고기 먹은 뒤 마무리로 잘 어울렸음. 고기 한 점 남겨뒀다가 막국수랑 같이 먹는 것도 역시 맛없기 힘든 조합ㅋㅋ

노은역 포석정, 가볼 만한가?

포석정에서 제일 기억에 남은 건 의외로 ‘식감’이었음. 처음 포석정에 들어갈 때만 해도 그냥 흑돼지 먹으러 간 거였는데, 목살, 오겹살, 껍항정살, 사태살, 전지까지 한 판에서 부위가 계속 바뀌니까 마지막까지 질리지 않았고, 특히 내가 좋아하는 껍데기 붙은 쫀득한 부위는 제대로 취향 저격. 먹다 보니 자연스럽게 술 생각까지 나더라ㅋㅋ

거기에 셀프바 넉넉하고, 국내산 김치인 것도 반가웠고, 흔한 된장찌개 대신 닭도리탕이 나오는 것도 기억에 남고, 마지막 막국수는 채소와 추가 고명까지 풍성했음. 무엇보다 사장님도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다 먹고 나왔을 때 그냥 ‘배부르다’보다 오늘 외식 한 끼 기분 좋게 잘했다, 이 느낌이었음 :)

노은역 근처 노은동 고기집을 찾으면서 포석정 주차, 메뉴 가격, 회식이나 모임 장소, 예약 같은 정보까지 궁금했던 사람이라면 참고가 됐으면 좋겠음. 차로 간다면 매장 앞 주차 공간부터 확인해보고, 여러 부위를 조금씩 골고루 먹는 걸 좋아한다면 지리산 흑돼지 모둠 550g 39,000원으로 먹어보는 재미가 있을 듯. 가격도 너무 좋은 거 같은데 역 가까이에 있는데 안 갈 이유가 없음.

노은역에서 포석정까지 가는 길 안내
가는 길 참고

특히 나처럼 껍데기 붙은 쫀득한 고기 좋아하고 술 한잔 곁들이는 거 좋아한다면... 먹다가 나처럼 술 생각날지도ㅋㅋ

위치

고터포석정Gotep Poseokjeong

대전광역시 유성구 은구비서로23번길 39 지리산 흑돼지 전문점 고터포석정 1층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