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사케동·타라코동 데이트, 종로돈부리 연남

한 줄 요약

종로돈부리 연남은 연남동 먹거리 골목에 있는 깔끔하고 정갈한 일식 식당이다. 사케동과 타라코동을 먹었는데, 부드러운 연어와 짜지 않은 통명란이 특히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다. 연남동과 연희동을 함께 걷는 데이트에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부드러운 연어가 올라간 사케동

확인된 핵심 정보

평일 영업시간
월~금 11:30~21:30
평일 브레이크 타임
16:00~17:00
주말 영업시간
토~일 11:30~21:00
주차
주차 불가
사이드 메뉴
가라아게·왕새우튀김 각 7,000원

2026. 9. 11. 방문자 기준

연남동 먹거리 골목에서 찾은 일식 데이트 식당

남편이 좋아하는 연남동을 주말을 이용해 다녀왔어요. 연남동을 주말에 갈 때마다 느끼는데 토요일보다 일요일이 의외로 사람이 많지 않아 쾌적하고 조용하고 데이트 즐기기 좋은 거 같아요. 맛집들도 웨이팅이 짧아 어딜 들어가도 편하게 먹기 좋더라고요.

오늘 방문한 종로돈부리 연남은 연남동 먹거리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 연남동 공영주차장에 주차 후 가게들을 구경하며 걸어가기 딱 좋은 위치였어요. 저는 경의선숲길을 따라 걷다가 연희동 쪽으로 가다 보니 약 12분 정도 걸려 매장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연남동 먹거리 골목의 종로돈부리 연남 위치

종로돈부리는 깔끔하고 정갈한 분위기를 가진 일식 맛집이라 데이트는 물론 소개팅 등 연인끼리 오기 좋아요.

종로돈부리 연남의 깔끔한 일식당 분위기
데이트와 소개팅에 어울리는 종로돈부리 연남

평일엔 브레이크 타임이 16시부터 17시까지라 이 시간은 피해서 오셔야 해요. 그래도 다른 곳보다 시간이 짧아 괜찮네요.

종로돈부리 연남의 평일 브레이크 타임 안내

일본 여행 기분이 나는 매장 분위기

매장은 안으로 들어오면 살짝 아래층이라 계단을 이용해 내려가야 하는데 오히려 이게 더 일본스러운 느낌을 줘서 좋더라고요.

아래층 계단으로 내려가는 종로돈부리 연남 입구

안쪽 주방은 오픈 주방에 앞에 다찌석이 있어 혼밥 하며 주방 구경하기도 좋아 보여요.

오픈 주방 앞 다찌석이 있는 실내

전체적으로 나무로 된 테이블과 의자가 깔끔하고 예전 일본 여행에서 방문했던 라멘집이 생각나 여행 온 기분이 느껴졌어요.

나무 테이블과 의자로 꾸며진 일식당 실내

안쪽엔 프라이빗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더 조용하게 식사하기 좋아 보여요.

조용한 식사를 위한 프라이빗 공간

사진 메뉴판으로 고르기 쉬운 다양한 덮밥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보는데 일식 메뉴가 정말 많고 다양해요. 그리고 각 메뉴마다 사진이 있어서 메뉴 고를 때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사진이 함께 있는 종로돈부리 연남 메뉴판

가츠동, 에비동 등 일본식 덮밥도 종류가 많고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아 가성비 괜찮아요.

가츠동과 에비동 등 일본식 덮밥 메뉴
다양한 일본식 덮밥 메뉴 구성

제가 사케동을 강력 추천드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여기 사장님이 연어에 진심이기 때문이에요. 매일 새벽 공수한 최상급 연어를 직접 손질·숙성하신다고 해요. 그래서 사케동은 물론 연어뱃살덮밥, 연어사시미 등 연어 메뉴는 전부 인기 많고 맛도 좋아요.

사케동과 연어 메뉴를 소개하는 메뉴판
직접 손질·숙성한 연어 메뉴 안내

사이드로 먹기 좋은 가라아게, 왕새우튀김도 7,000원에 먹을 수 있어서 가볍게 주문하기 좋아요.

가라아게와 왕새우튀김 사이드 메뉴
가볍게 주문하기 좋은 일식 사이드 메뉴

메뉴를 주문하면 간단한 반찬과 장국을 주시는데 이게 너무 짜지 않고 구수한 맛이 좋았어요.

반찬과 장국이 함께 나온 상차림

짜지 않아 더 좋았던 타라코동

남편이 주문한 메뉴는 바로 타라코동이에요. 최상급 동해안 백명란을 저염숙성시킨 통 명란 덮밥이죠. 도시락처럼 뚜껑을 열면 안에 통명란이 이쁘게도 누워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명란 관련 요리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 별 기대 안 했는데요.

통명란이 담긴 타라코동

이게 누가 손질하고 숙성하냐의 차이인 듯, 제가 먹었던 그 어떤 명란보다 짜지 않고 특유의 짭짤함과 바다향과 맛이 너무 좋았어요.

저염숙성 통명란 타라코동의 명란

그냥 먹는 것보단 함께 나온 마요네즈 소스에 찍어 먹으니 더 고소해져서 좋더라고요. 직원분께서 함께 나온 김에 싸서 먹으면 더 맛있다고 알려주셔서 먹어보았는데 확실히 맛잘알이신 듯! 너무 좋았어요.

김과 마요네즈 소스를 곁들인 타라코동

명란 아래에 양념된 밥이 있어 밥이랑 같이 먹어도 짭짤하니 밥도둑마냥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양념 밥과 함께 먹는 통명란 덮밥
짭짤한 명란과 양념 밥 조합

연어파가 강력 추천하는 사케동

하지만 저는 사케동! 연어파입니다 ㅎㅎ

부드러운 연어가 올라간 사케동

색이 너무 곱고 부드러워 젓가락으로 집을 때도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연어에요. 그냥 단독으로 먹어도 입에서 녹는 맛이지만 확실히 와사비와 간장에 살짝 찍어 먹으니 톡 쏘는 맛과 짭짤함이 섞여 너무 맛있었어요.

사케동의 연어가 사라질 때마다 연어사시미를 추가로 주문할까 고민이 될 정도로 먹는 게 아까울 정도로 맛있더라고요. 거기에 함께 주문했던 명란을 같이 올려먹으니 색다른 조합이라 더더 맛이 좋았어요.

명란을 곁들여 먹는 사케동 연어

양념된 사케동 밥은 양이 생각보다 많은 편이에요. 저는 처음 몇 점은 연어만 먹고 나머지는 밥과 함께 먹었어요. 연어가 부드럽고 맛있으니 밥과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양념 밥과 함께 즐기는 사케동

사진을 보면서도 입에 침이 고일 정도로 맛있게 먹었던 종로돈부리 사케동이었어요^^ 연남동 맛집들이 파스타와 레스토랑이 많아 밥이 먹고 싶어 들어간 곳인데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던 사케동과 타라코동이었네요. 연남동 데이트로 방문하신다면 꼭 다녀오시길 추천드리고 싶어요.

참고로 저희는 이후 연희동으로 넘어가 데이트를 즐겼는데요, 연희동과 연남동 중간쯤 위치라 두 곳 다 즐기기 좋았어요.

위치

종로돈부리 연남Jongno Donburi Yeonnam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46길 9 B1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