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교동 봄 코스요리 부채살 수비드 추가·주차 1시간 무료, 하도
한 줄 요약
하도(HADO)는 수원 팔달구 교동 향교로에 있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계절 코스요리를 인당 45,000원에 냅니다. 주말에 남편과 방문해 시그니처 샐러드, 비스큐·뽀모도로 파스타, 닭가슴살·부채살 수비드 스테이크(+18,000원), 얼그레이 아이스크림까지 코스를 즐겼고, 기대 없던 닭가슴살 수비드 스테이크가 베스트였습니다. 바로 옆 교동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 주차 덕분에 주말 데이트 코스로 편한 곳입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코스 가격
- 인당 45,000원 (계절 코스)
- 코스 구성
- 스타터(시그니처 샐러드) → 메인 파스타 선택 → 스테이크 선택 → 디저트
- 부채살 수비드 스테이크
- +18,000원 추가
- 주차
- 건물 옆 교동공영주차장, 매장 이용 시 1시간 무료, 초과 시 10분당 300원 (안내판 기준)
- 대중교통
- 수인분당선 매교역 6번 출구에서 도보 가능
- 주소
- 경기 수원시 팔달구 향교로 138 1층
- 영업시간
- 화~일 11:00~21:30 (브레이크타임 14:20~16:00), 월 16:00~21:30 디너만 운영
2026. 6. 21. 방문자 기준
주말에 남편과 함께 분위기 좀 낼 겸 수원에 있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인 하도(HADO)에 다녀왔습니다. 격식 차려야 하는 파인다이닝보다는 편안하면서도 대화 나누기 좋고, 구성이 알찬 음식을 맛보고 싶었는데 코스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곳이 교동에 있다고 해서 예약 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수원 하도 주차는 어디에 하나요?
하도는 건물 바로 옆에 교동공영주차장 입구가 크게 마련되어 있어서 첫인상부터 무척 편리했습니다. 안내판을 보니 매장 이용 시 1시간은 무료 주차가 가능하고, 1시간이 초과되더라도 10분당 300원이에요.
수인분당선 매교역 6번 출구에서도 걸어서 올 수 있는 거리라 대중교통 접근성도 좋습니다.


하도 매장 분위기: 와인과 턴테이블, 톤 다운된 아늑함
하도 매장 안에는 여러 종류의 와인들도 진열되어 있어요. 그리고 시선을 사로잡았던 것은 턴테이블과 바이닐(LP)이 놓인 작은 수납장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톤 다운되어 차분하고 아늑한 분위기예요.


테이블에 앉으니 정갈하게 준비된 커트러리 세팅이 눈에 띕니다. 포크와 나이프, 스푼이 패브릭 냅킨에 예쁘게 감싸져 있고 빨간색 작은 꽃 모양이 달린 귀여운 링으로 고정되어 있었는데, 이런 소소한 디테일에서 사장님의 세심한 센스 굿!!이에요.

하도 코스요리 가격과 구성은?
하도는 계절에 맞는 코스 요리를 인당 45,000원에 내는데, 꽤 합리적인 가격인 듯합니다. 기본 구성은 스타터(시그니처 샐러드), 메인 파스타, 스테이크 그리고 디저트 순이에요.
메뉴판을 보니 메인 파스타와 스테이크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빨간색으로 표시되어 있어요. 저희는 서로 다른 메뉴들을 맛보고 싶어서 각각 하나씩 골고루 주문해 보았습니다.
- Starter: 시그니처 샐러드
- Main (파스타 선택): 비스큐 파스타 & 뽀모도로 파스타
- Protein (스테이크 선택): 닭가슴살 수비드 스테이크 & 부채살 수비드 스테이크 (+18,000원 추가)
- Dessert: 얼그레이 아이스크림

스타터: 꽃다발 같은 시그니처 샐러드
하도의 스타터 시그니처 샐러드는 식전부터 꽃다발로 프로포즈를 받는 느낌? ㅎㅎㅎ
얇고 부드러운 또띠아 같은 피 속에 신선한 초록 채소와 계란 가루가 감싸져 있는 독특한 비주얼이었습니다. 아삭한 채소의 식감과 고소하고 부드러운 치즈 베이스 소스의 맛이 독특하고 식전요리로 좋았어요.

메인 파스타: 비스큐 파스타 vs 뽀모도로 파스타
메인 파스타로는 비스큐 파스타와 뽀모도로 파스타를 하나씩 골랐어요.

뽀모도로 파스타는 클래식한 토마토 베이스의 파스타예요.

생 바질 잎과 베이컨 칩이 가니시로 올라가 있고 소스가 면발에 겉돌지 않고 잘 배어 있어요. 남편은 익숙한 맛인 뽀모도로 파스타를 더 좋아하더라고요.
제가 고른 비스큐 파스타는 통통한 새우 한 마리가 먹기 좋게 손질되어 올려져 있어요.

갑각류의 진하고 녹진한 고소함이 면발에 잘 섞여서 저는 비스큐 파스타가 더 맛있었어요. 면의 삶기 정도도 씹는 맛이 딱 좋게 잘 익혀져 나왔고, 씹을 때마다 소스의 은은한 바다 감칠맛이 좋았어요.

프로틴: 부채살 수비드 스테이크(+18,000원)
메인 프로틴 요리로 부채살 수비드 스테이크와 닭가슴살 수비드 스테이크, 두 종류의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하도의 고기 요리들은 모두 수비드(저온 조리) 방식을 거쳐 부드러움을 극대화했다고 합니다.

추가 금액을 내고 주문한 부채살 수비드 스테이크.

직원분이 와인소스를 직접 부어주셨어요. 소스를 묻혀 담백한 매쉬드 포테이토와 함께 먹으니 고기의 부드러운 육즙이 살아있는 듯. 구운 꽈리고추의 살짝 알싸한 매콤함이 고기의 맛을 깔끔하게 잡아주어 밸런스가 좋았습니다.

베스트 메뉴: 단호박 퓌레 닭가슴살 수비드 스테이크
기본 선택 메뉴였던 닭가슴살 수비드 스테이크는 솔직히 큰 기대를 안 했는데 베스트 메뉴였습니다.

노란색 단호박 퓌레 소스가 바닥에 넓게 깔려 있고, 그 위에 겉면을 곡물로 바삭하게 구워낸 닭가슴살이 올라가 있어요. 퍽퍽함이 전혀 없고 속이 촉촉해요. 달콤한 노란 퓌레 소스를 듬뿍 찍어 먹으니 아주 고급스러운 요리를 먹는 듯 만족스러웠습니다.

디저트: 얼그레이 아이스크림
하도 코스의 마무리를 도와준 디저트 얼그레이 아이스크림은 하얀 접시 중앙에 예쁘게 담겨 나왔습니다.

과자 같은 가니시가 올려져 있어요. 아이스크림을 한 수저 떠서 먹어보니 향긋하고 진한 홍차 향이 녹아내리면서 크럼블의 바삭함이 한데 어우러졌습니다. 식사 후에 입안을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게 해주는 듯.

계산을 하며 나오니 손에 1회용 가글팩을 주시더라고요. 사장님의 여러 센스에 감동.


수원 교동 하도, 주말 데이트로 어땠나요?
수원 교동의 캐주얼 다이닝 하도는 아늑한 분위기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본연의 맛을 살린 음식들은 서브 속도도 적당해 남편과 기분 좋은 식사를 마쳤습니다. 바로 옆 공영주차장 덕분에 주차도 편리해 주말 데이트 코스로 좋았습니다.
-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향교로 138 1층 하도
- 영업시간: 화~일 11:00~21:30 / 월요일 16:00~21:30 (월요일은 디너만 운영)
- 브레이크타임(화~일): 14:20~16:00
편안한 무드 속에서 탄탄한 기본기와 정성을 꽉 채워 넣어 대접받는 느낌을 주는 가성비 캐주얼 다이닝 코스 요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