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막걸리 술집 한우육회 우니와 경주쌀막걸리, 담백주점
한 줄 요약
담백주점은 상수역과 합정 사이 골목에 있는 신상 한식주점입니다. 일요일에 방문해 대표 메뉴 한우 육회와 우니(28,000원), 경주쌀막걸리(8,000원), 중화풍 오이무침(6,000원)을 맛봤고, 신선한 식재료와 짜지 않은 양념, 성실·정직·겸손이라는 사훈처럼 군더더기 없는 사장님의 태도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담백주점은 산뜻한 안주에 막걸리 한 잔을 곁들이고 싶은 날 재방문하고 싶은 곳이라는 결론입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상수역 1번 출구 · 도보 6분 (매장 정보 2026년 10월 6일 기준)
- 대표 메뉴
- 한우 육회와 우니 28,000원
- 막걸리
- 경주쌀막걸리 8,000원
- 사이드
- 오이무침 6,000원
- 영업시간
- 18:00-02:00 (금·토요일은 03:00까지)
- 위치
- 지하철 6호선 상수역 1번 출구에서 260m
2026. 6. 12. 방문자 기준
골목 어귀, 한 잔 하고 즐겁게 귀가합세!


담백주점은 어떤 합정 한식주점인가요?
담백주점은 상수역 근처 골목에 자리한 합정 한식주점으로, 이름처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안주와 막걸리를 내는 곳입니다. 모든 안주가 부담 없이 깔끔해서 하릴없이 마음이 가는 곳이었습니다.
과거엔 술을 전혀 마시지 않았는데, 중년이 되니까 삶의 걱정거리도 홀로 해결해야 하고 전반적으로 늘 하드코어 사회 속 생존을 고민하는 그런 기분이 들 때가 있는데요. 그럴 때 생각나는 게 요즘은 주안상입니다. 막걸리와 함께 즐기는 술상은 어느 정도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마법 같은 존재라는 것을 최근에 저도 알게 됐어요. 합정 술집 한식주점 요량으로 차려낸 '담백주점', 이름처럼 군더더기가 전혀 없고 모든 안주가 부담 없이 깔끔해서 하릴없이 마음이 가는 곳이었습니다.


계단에 걸린 사훈 '성실, 정직, 겸손'
담백주점은 생긴 지 오래되지 않은 곳이었고, 계단을 올라가면 '성실, 정직, 겸손'이라는 사장님의 사훈이 적혀 있어요. 작은 주택을 개조한 듯한 건물 2층에 입점해 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말하자면, 제가 처음으로 와 본 이 신상 합정 한식주점은 말 그대로 성실하고 정직하고 겸손한, 그런 식당이었습니다. 사장님의 친절하면서 요리에 집중하는 군더더기 제로인 태도가 인상적이었어요.

담백주점 분위기와 영업시간은?
담백주점은 우드 계열 테이블과 의자로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이며, 새벽 2~3시까지 영업해 2차, 3차로 오기 좋습니다. 일요일 오후에 방문했는데 신상 합정 술집이라서 전체적으로 아직은 조용한 편이었습니다.
한 팀은 막걸리를 마시기 위해서 온 외국인 두 분과 한국인이었는데요. K-푸드를 맛보면서 여러모로 맛과 멋을 즐기는 듯한 외국인들의 모습이 괜스레 흐뭇함을 자아냈습니다. 테이블과 의자도 우드 계열로 전체적인 업장 분위기가 고급스럽고, 경박하지 않다는 느낌을 줘서 어른들이나 데이트하는 커플들끼리 오기에도 그저 그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담백주점 대표 메뉴 한우 육회와 우니는 어땠나요?
담백주점의 대표 메뉴 한우 육회와 우니는 28,000원으로, 신선도와 양념, 식재료의 고급스러움이 조화로웠습니다. 간도 짜지 않고 배와 감태까지 함께 나와 세련된 느낌을 줬어요.
부채로 내부를 귀엽게 장식해 놨어요. 찌개도 있었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세련된 한식 메뉴들이 다수였습니다. 저는 이 집의 대표 메뉴인 한우 육회와 우니(28,000)를 주문해 봤습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도 기대가 됐는데, 실제로 먹어보니 신선도와 양념, 식재료의 고급스러움이 전체적으로 조화롭다는 인상이었습니다. 간도 짜지 않고 배와 감태까지 나와서 더 세련된 느낌을 줬어요.

경주쌀막걸리 한 잔의 맛
오늘의 주 목적이었던 경주쌀막걸리는 8,000원이고, 아스파탐이 들어가지 않은 탁주와 쌀 막걸리의 조합이라 너무 묵직하지 않고 괜찮았습니다. 조금씩 마시니까 살짝 취하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제게 막걸리는 그래도 센 술 감각은 아니고, 저녁에 유산균 스타일로 반주로 마시기 좋은 그런 한 잔이긴 합니다.



자리마다 놓인 쌀과자와 다채로운 전통주
담백주점은 모든 자리마다 쌀과자가 하나씩 놓여 있고, 전통주와 탁주 등 주류가 다채로워 외국인 친구와 오기에도 좋습니다. 모든 자리마다 쌀과자도 하나씩 놓여 있어서 합정 한식주점 분위기가 물씬 났습니다. 들어와 있는 주류도 다채로워서 그야말로 외국인 친구 있다면 데리고 오기에 괜찮았어요. 예쁜 전통주나 탁주도 많았고요. 깔끔한 일회용 앞치마도 구비돼 있어서 사장님이 업장 곳곳에 되게 신경을 많이 썼다는 그런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었답니다.


담백주점 오이무침은 왜 특별한가요?
담백주점의 사이드 오이무침은 6,000원으로, 튀긴 붉은 고추와 땅콩을 올린 살짝 중화요리 풍의 무침입니다. 한우 육회와도 전반적으로 궁합이 좋았습니다.
드디어 나온 육회와 추가로 시킨 사이드 오이무침(6,000)은 전반적으로 궁합이 좋았습니다. 오이무침도 그냥 평범하게 고춧가루에 식초 넣은 게 아니었고, 튀긴 붉은 고추와 땅콩까지 올려서 살짝 중화요리 풍으로 잘 만들었습니다. 사장님 겸 주방장인 분이 요식업에 오랜 경력과 일가견, 솜씨와 미학이 있어 보였어요. 사훈은 본인을 향한 다짐이자 손님들을 향한 약속 같기도 했고요.


오이무침은 지금 봐도 다시 먹고 싶을 정도로 독특했습니다. 튀김을 살짝 올리니까 너무 가볍지 않고, 안주로 딱인 것 있죠. 여기에 순도 좋은 경주식 쌀 막걸리가 진짜로 하모니를 이뤘어요. 이 정도면 대학가의 싼, 양념으로 질이 안 좋은 오래된 식재료를 가린 그런 음식들과 차원이 다른 프리미엄 급이라는 그런 결론도 도출했습니다.

첫 입은 우니, 입안 가득 바다의 맛
한우 육회와 우니의 첫 입은 귀한 우니였습니다. 어찌나 풍성하게 한 덩어리가 나오는지, 그냥 바로 한 입에 넣었더니 입 속에 바다의 맛이 풍성하게 퍼졌답니다. 부드러운 특유의 향이 전반적으로 감태와도 잘 어우러졌습니다. 오이, 배 등 먹을 만한 식재료와 산뜻하게 조화가 좋아서 사장님의 요리 감각에 새삼 감탄했어요. 먹을수록 또 와야겠다는 생각만 들었다니까요.


담백주점, 재방문할 만한가요?
담백주점은 식재료 퀄리티와 양념이 좋아 감태와 땅콩까지 싹싹 긁어 먹을 정도였고, 산뜻한 안주가 많아 더운 날 저녁 반주 자리로 딱이었습니다. 막걸리는 물론 청주, 탁주 등 한국의 술과 궁합이 좋았던 주안상을 한 상 잘 받아먹은 느낌이었고요.
사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데, 웬만하면 산뜻한 저녁이 생각나기 마련이잖아요. 여기가 딱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이 좋아서 감질맛이 나는 데다, 배가 지나치게 부르지 않도록 산뜻한 안주들이 많이 마련돼 있어서 여성들의 취향도 저격할 법했습니다. 남자 분들, 술 한 잔으로 분위기 달구고 싶다면 상수역 근처인 담백주점을 고려해 보세요.
나오는데 사장님이 친절하게 "별 건 아니지만, 또 오시라고"라면서 수줍게 내민 쿠폰도 귀여웠습니다. 재방문은 필연일 것 같아요.
찾아가는 길과 영업시간
- 위치: 지하철 6호선 상수역 1번 출구에서 260m
- 영업시간: 18:00-02:00
- 금요일·토요일: 03:00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