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아이동반 술집 3살 아이와 룸에서 즐긴 C코스, 주신당 강남
한 줄 요약
주신당 강남점은 강남역 11번 출구 근처 지하에 있는 용궁 테마의 오리엔탈 스피크이지 바이자 웰컴키즈존 요리주점이다. 3살 아이와 부부가 프라이빗 룸에서 C코스(35,000원)와 라트라페 쿼드루펠 맥주를 즐겼고, 유아의자와 신비로운 인테리어 덕분에 아이도 떼쓰지 않고 편하게 머물렀다. 강남역에서 아이와 함께 코스 요리와 맥주 한잔을 하고 싶은 부부에게 주신당 강남점은 반가운 선택지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96길 9, 지하 1층
- 찾아가는 길
- 강남역 11번 출구 도보 약 3~5분 (가는 길에 약간의 언덕)
- 영업시간
- 매일 11:00 ~ 0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 예약
- 네이버 예약, 캐치테이블 (주말 저녁은 예약 권장)
- 주차
- 자체 주차 불가, 인근 유료주차장 이용 (씨티빌딩 강남대로 422, 창림빌딩 강남대로 416)
- 좌석
- 바 좌석, 일반석, 바깥 좌석, 프라이빗 룸
- 아이 동반
- 웰컴키즈존, 유아의자 구비
- C코스
- 35,000원 (점심·저녁 모두 주문 가능, 작성자 계산 시 2명분)
- 라트라페 쿼드루펠
- 14,000원
- 기타
- 콜키지 가능(유료), 케이크 반입 가능, 점심 A·B코스는 평일 점심 한정
2026. 9. 28. 방문자 기준

강남역 주신당 강남점 후기, 3살 아이와 함께 들어간 용궁 속 술집

강남역에서 아이와 함께 갈 수 있는 술집이 있을까요?
강남역 주신당 강남점은 웰컴키즈존이라 3살 아이를 데리고 남편과 셋이 들어가 코스 요리와 맥주까지 편하게 즐기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강남에서 아이와 함께 갈 술집을 찾는 육아 동지들에게 보석 같은 곳입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부부 둘이 맥주 한잔하는 일이 생각보다 큰 이벤트가 됩니다ㅠㅠ 강남에는 분위기 좋은 술집이 넘쳐나지만 대부분 노키즈존이라 결국 아이 때문에 맥주가 땡겨도 집에서 캔맥이나 따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근데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주신당 강남점은 어떤 곳인가요?
주신당은 신당동에서 시작된 오리엔탈 스피크이지 바입니다.

'신을 모시는 동네'라는 신당동의 옛 의미를 12지신으로 재해석해 이름을 알렸고, 주신당 강남점은 여기에 용궁이라는 테마를 더했습니다.

강남역 11번 출구에서 골목으로 조금 들어가 지하로 내려가면, 은은한 조명과 용오름 장식이 가득한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집니다.

메뉴판부터 그릇까지 콘셉트가 살아 있는, 정말 콘셉츄얼한 공간이었습니다.

아이 동반 가족에게 주신당 강남점이 좋은 세 가지 이유
첫째, 고퀄리티 음식에 가성비까지
주신당 강남점의 첫 번째 장점은 음식이 고퀄리티인데 가성비까지 좋다는 점입니다.

코스 가격을 1인 기준으로 알고 들어갔는데, 계산할 때 보니 2명분이었습니다. 그 가격에 이 정도 요리가 나온다는 점이 가장 놀라웠습니다.

둘째, 유아의자까지 있는 웰컴키즈존
주신당 강남점은 웰컴키즈존입니다. 강남 술집에서 아이와 함께 들어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반가웠습니다. 유아의자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아이도 편하게 앉아 있을 수 있었습니다.

셋째, 바 좌석부터 프라이빗 룸까지 다양한 좌석
주신당 강남점은 좌석 타입이 다양합니다. 혼술하기 좋은 바 좌석부터 홀 좌석, 그리고 프라이빗한 룸까지 있습니다.

저희는 아이와 함께였기에 룸으로 안내받았는데, 가족끼리 오붓하게 둘러앉기 딱 좋은 크기라 주변 눈치 볼 일 없이 정말 편하게 머물렀습니다.
게다가 계단이 신비롭게 장식되어 있어서 아이도 눈이 휘둥그레 구경하느라 하나도 떼를 쓰지 않더군요! 있는 내내 아이와 오순도순 재밌게 있었습니다.
주신당 강남점 C코스(35,000원)에는 무엇이 나오나요?
이날 주문한 메뉴는 점심과 저녁 모두 주문 가능한 C코스(35,000원)로, 토마토·라코타 치즈 전채부터 꼬치, 수육과 알배추, 수제비와 김치볶음밥, 디저트 푸딩까지 나왔습니다. 요리가 한꺼번에 깔리지 않고 한 접시씩 차례로 나오는데, 그 흐름 덕분에 식사가 아니라 작은 다이닝을 즐기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접시마다 한식 재료를 새롭게 풀어낸 주신당 스타일이 묻어났습니다. 무엇보다 어느 하나 빠지는 접시 없이 전부 맛있었다는 점이 이 코스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맨 처음에 나왔던 토마토와 라코타 치즈 그리고 흑임자 조합인데, 맛이 상당히 고급져요. 치즈 중에선 라코타 치즈를 제일 좋아하는데 처음부터 기분 좋았던 메뉴!

꼬치도 대박 맛있었구요!

일단 주신당은 음식의 조합을 아는 분이 메뉴 구성을 한 것 같아요!

아이가 반한 수육, 엄마의 1등은 알배추
수육과 알배추가 함께 나왔는데, 수육은 아기에게 잘라 주느라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ㅠㅠㅋㅋㅋㅋ
일단 수육은 아기가 너어어무 좋아해서 남편과 저는 각 한 점만 먹었습니다. 일단 저희 먹깨비는 맛없으면 안 먹는데, 주신당 수육 맛집이네요ㅋㅋㅋ

저는 수육도 수육인데, 저기 알배추 맛이 환상이더군요?! 제 기준 알배추가 오늘의 1등 메뉴!



식사 메뉴와 디저트
그리고 메인 식사메뉴로 나오는 수제비와 김치볶음밥도 후루룩 먹기에 훌륭했습니다!
마지막 디저트로 나오는 푸딩은 진짜 추가로 더 주문하고 싶을 정도로 맛도리였어요ㅠㅠ
코스와 곁들인 수도원 맥주, 라트라페 쿼드루펠(14,000원)
이날의 진짜 주인공은 맥주였습니다. 라트라페 쿼드루펠(14,000원)은 트라피스트 수도원에서 수도사들이 빚는 맥주로, '쿼드루펠'이라는 이름을 처음 내건 맥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잔에 따르면 짙은 호박빛이 돌고, 한 모금 머금으면 다크비어 같은 묵직한 바디감 위로 캐러멜의 단맛이 부드럽게 퍼집니다.
건포도나 무화과 같은 말린 과일 향이 뒤따르고, 도수가 높은 편이라 목을 넘긴 뒤 은근한 온기가 남습니다. 벌컥 들이켜는 맥주가 아니라 코스 요리와 함께 천천히 음미하기 좋은 맥주였습니다.
주신당 강남점 위치·영업시간·주차 정보
- 주소: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96길 9, 지하 1층
- 찾아가는 길: 강남역 11번 출구 도보 약 3~5분 (가는 길에 약간의 언덕)
- 영업시간: 매일 11:00 ~ 02:00 /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 예약: 네이버 예약, 캐치테이블 (주말 저녁은 예약 권장)
- 주차: 자체 주차 불가, 인근 유료주차장 이용 (씨티빌딩 강남대로 422, 창림빌딩 강남대로 416)
- 좌석: 바 좌석, 일반석, 바깥 좌석, 프라이빗 룸
- 아이 동반: 웰컴키즈존, 유아의자 구비
- 기타: 콜키지 가능(유료), 케이크 반입 가능, 점심 A·B코스는 평일 점심 한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