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역 퇴근 데이트 우육도삭면·쇼마이·궁보계정덮밥 3만원대, 청화 우육도삭면
한 줄 요약
청화 우육도삭면은 종각역 근처 종로에 있는 대만식 우육면·딤섬 전문 중식당이다. 퇴근 후 예비신랑과 함께 우육도삭면, 쇼마이, 궁보계정덮밥 세 가지를 주문해 31,600원에 먹었고, 칼로 깎은 불규칙한 면발과 담백한 국물, 새우가 씹히는 쇼마이가 인상적이었다. 간이 자극적이지 않아 둘이 든든하면서도 속 편하게 먹기 좋은 한 끼였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종각역 1번 출구 · 도보 4분 (매장 정보 2026년 10월 6일 기준)
- 위치
- 서울 종로구 종로 19 (종각역 인근)
- 우육도삭면
- 11,000원
- 쇼마이
- 한 판 9,800원
- 궁보계정덮밥
- 10,800원 (계란국 함께 제공)
- 주문 합계
- 3가지 31,600원
- 주문 방식
- 자리마다 태블릿 주문
- 좌석
- 1층·2층 복층 구조, 테이블 간격 넉넉
2026. 6. 9. 방문자 기준
얼마 전 퇴근하고 예비신랑이랑 진하고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서, 종각역 근처에 새로 발견한 대만식 우육면 전문점 청화 우육도삭면에 다녀왔어요. 평소에 면 요리를 워낙 좋아하는데, 청화 우육도삭면은 일반 면이 아니라 칼로 깎아 만든 독특한 도삭면을 맛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속이 꽉 찬 수제 딤섬과 매콤하게 볶아낸 닭고기 덮밥까지 한 번에 든든하게 즐기고 왔습니다 (•͈ᴗ•͈)



청화 우육도삭면 매장은 어떤가요? 종각역 가까운 복층 매장
청화 우육도삭면은 종각역 지하철 입구와 멀지 않아 걸어서 방문하기 수월한 위치예요. 입구 쪽에 있는 커다란 간판이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안으로 발걸음을 옮겨보니 1층과 2층이 연결된 복층 구조였어요. 테이블 간격이 좁지 않아서 식사하는 동안 쾌적한 느낌이었답니다.



각 자리마다 주문용 태블릿이 빠짐없이 거치되어 있었는데요 ( ᐛ )و


화면을 보며 천천히 메뉴를 고르고 그 자리에서 바로 접수할 수 있어서 이용하기 편리한 요소 중 하나였어요.
청화 우육도삭면 메뉴와 가격, 둘이 얼마 나왔나요?



청화 우육도삭면은 대만식 면 요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수제 딤섬과 식사류를 함께 다루는 곳이더라고요. 메뉴마다 사진이 함께 나와서 처음 접하는 음식도 고르기 쉬웠어요. 저희는 국물 요리인 우육도삭면과 사이드로 곁들이기 적당한 쇼마이, 그리고 밥 메뉴가 필요할 것 같아 궁보계정덮밥까지 총 세 가지를 골랐어요.

- 우육도삭면 11,000원
- 쇼마이 한 판 9,800원
- 궁보계정덮밥 10,800원
- 합계 31,600원
세 가지 음식을 모두 합쳐서 31,600원이 나왔는데, 요즘 물가를 고려해 보았을 때 광화문 한복판에서 한 끼 식사로 꽤 합리적인 선인 것 같아요.
우육도삭면 맛은? 진한 소고기 육수와 칼로 깎은 면발

청화 우육도삭면의 대만식 우육도삭면(11,000원)은 붉은빛 도는 국물에 다진 파가 듬뿍 올라간 하얀 그릇으로 가장 먼저 나왔어요. 주문을 마치고 잠시 기다리니 바로 조리되어 나오더라고요.
가장 궁금했던 면발을 젓가락으로 들어 올려 보았는데요, 기계로 뽑아낸 매끄러운 면과 달리 두께와 모양이 불규칙한 형태였습니다.

칼로 얇게 저미듯 깎아내어 가운데 부분은 도톰하면서 씹는 맛이 있고, 가장자리는 얇고 소스가 잘 배어들어서 독특한 식감을 자아내더라고요 (≧◡≦)

국물은 특유의 향신료 향이 잔잔하게 깔리면서도 과하지 않아서, 향에 민감한 사람도 편안하게 떠먹을 수 있을 만한 수준이었어요. 기름진 느낌이 적고 담백한 편입니다.

안에 들어있는 소고기 고명은 두툼한 덩어리로 들어가 있었는데, 오랜 시간 조리했는지 연한 상태여서 이로 부드럽게 잘라지더라고요. 넓적한 면발 위에 고기 조각과 파를 적당히 얹어서 함께 먹으면 입안에서 퍼지는 풍미가 괜찮아서 천천히 음미하며 식사를 이어갔어요.
청화 우육도삭면 딤섬 쇼마이, 새우가 톡톡 씹히는 얇은 피
청화 우육도삭면의 쇼마이(한 판 9,800원)는 노란빛 얇은 만두피 안에 속 재료가 둥글게 뭉쳐 있고, 위에 주황색 고명이 올라가 있었어요. 면을 먹는 중간에 김이 뿜어져 나오는 상태로 테이블에 도착했습니다. 고명이 시각적인 재미를 더해주었고, 젓가락으로 조심스럽게 집어보니 묵직한 무게감이 손끝으로 전해졌어요.

피가 두껍지 않아서 속 재료 본연의 맛을 경험하기에 알맞은 상태였습니다. 다진 고기의 고소한 풍미와 더불어 새우 알갱이가 톡톡 씹히더라고요. 안에 머금고 있던 즙이 퍼지면서 전체적으로 촉촉한 식감을 유지해 주어 목이 메지 않고 부드럽게 넘어갔어요.
우육면의 매콤하고 짭짤한 맛을 쇼마이의 담백함이 중간중간 잡아주어서, 두 가지 음식을 번갈아 가며 먹으니 물리지 않고 끝까지 먹을 수 있었어요.
궁보계정덮밥은 어떤 맛? 달콤하고 매콤한 닭고기 볶음

청화 우육도삭면의 궁보계정덮밥(10,800원)은 양념된 닭고기와 채소를 밥과 함께 넓은 접시에 담아내는 요리로, 맑은 계란국이 세트로 함께 나왔어요. 닭고기는 살코기 위주로 들어있었는데 퍽퍽하지 않고 연한 질감이어서 밥과 함께 비벼 먹기에 수월했습니다. 중간중간 아삭한 채소도 씹히더라고요.


소스는 달짝지근한 맛을 바탕으로 매콤한 맛이 뒤에 살짝 감도는 편이라, 호불호가 갈리지 않고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소스인 것 같아요. 하얀 쌀밥 위에 고기와 양념을 적당량 덜어서 슥슥 섞어주니 부동의 밥반찬이 되어서 (ღ˘⌣˘ღ) 마무리 식사로 든든하게 채웠어요.
종각역 청화 우육도삭면, 누구에게 맞을까요?
청화 우육도삭면은 전반적으로 음식의 간이 강하거나 자극적인 편이 아니어서, 다 먹고 난 후에도 속이 부대끼지 않고 편안하게 매장을 나올 수 있었습니다. 주변에 직장인들이 많은 동네인 만큼 점심시간에 들러서 식사를 하거나 저녁에 간단히 반주를 곁들이기에도 적절한 구성을 가진 공간이었어요.
종각역 근처에서 이국적인 면 요리와 부드러운 만두 종류를 함께 다루는 중식 전문점을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청화 우육도삭면에 한 번쯤 들러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