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하계역 장어 참숯 소금구이 한상, 천상애장어가
한 줄 요약
천상애장어가 하계점은 노원 하계동에서 국내산 자포니카 민물장어를 참숯에 구워주는 장어구이 식당이다. 성인 2명과 아이 1명이 2인 한상차림과 소세지구이를 먹었고, 직원이 가시까지 발라줘 편하게 식사했다. 담백한 장어와 알찬 한상차림이 만족스러웠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서울 노원구 한글비석로1길 67 1층 102호
- 영업시간
- 매일 11:30-22:00
- 라스트 오더
- 21:10
- 주차
- 무료주차 가능, 매장 앞 대여섯 대 정도 주차 공간
- 단체 좌석
- 최대 66명 수용 가능
- 주문
- 2인 한상차림, 소세지구이, 공기밥 1개, 음료수 1개
- 2인 식사 금액
- 장어 2마리 기준 총 8만원 정도
- 3인 한상차림
- 장어 3마리 104,000원 정도
2026. 9. 9. 방문자 기준
굉장히 오랜만에 장어를 먹으러 다녀왔다. 항상 가는 장어집이 따로 있긴 한데 가격도 꽤 있는 편이고 거리도 있어서 자주 찾아가지는 못했었다. 그러다 최근에 가격도 음식 맛도, 위치까지 괜찮은 곳을 새롭게 발견해서 맛있게 먹고 기분 좋게 리뷰를 작성해본다😚
하계역 장어집 위치와 주차
매장 앞에는 대여섯 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고 바깥에서 봐도 매장이 꽤 넓어 보였다.



들어가기 전부터 메뉴와 가격을 미리 보고 들어갈 수 있는 점이 투명하네🤭 보통 장어집은 싯가가 많은데 이곳은 가격이 정해져 있어서 오히려 좋았다.


아이와 가기 편한 넓은 홀
홀이 굉장히 넓고 자리가 거꾸로 된 디귿자 형태로 나뉘어 있었는데 최대 66명까지 단체 수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유아용 의자와 식기류도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와 함께 가족외식으로 방문하기에도 편한 곳!

2인 한상차림 주문 구성
우리는 성인 2명과 아이 1명이 방문해서 2인 한상차림과 장어를 못 먹는 아이를 위한 소세지구이, 공기밥 하나와 음료수 1개를 주문했다.

밑반찬은 시골밥상처럼 쟁반에 푸짐하게 나와서 뭔가 추억 돋았음 ㅋㅋ 셀프바에서 부족한 반찬은 더 가져다 먹을 수 있다.


나중에는 누룽지도 서비스로 주문할 수 있는데 백김치와 함께 먹으니 이것도 맛있더라 :)

성인 두 명이 장어 두 마리를 주문해서 총 8만원 정도 나왔는데, 성인 세 명이라면 3인 한상차림으로 주문하면 양이 딱 맞을 것 같다. 3명이 장어 3마리에 104,000원 정도라면 가격도 꽤 괜찮은 편인 듯 :)

참숯에 구워주는 국내산 자포니카 장어
장어 두 마리 준비완료! 천상애장어가 하계점에서 사용하는 장어는 국내산 자포니카 민물장어라고 한다. 자포니카는 우리가 흔히 먹는 민물장어 품종 중 하나로 살이 도톰하고 탄탄한 식감이 특징이라 장어구이로 많이 사용되는 품종이다.

무엇보다 가스불이 아닌 참숯에 구워주는 장어 전문점이라 숯불 향까지 더해져서 맛있었음☺️ 장어는 직원분들이 직접 구워주시기 때문에 굽는 번거로움 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참숯과 천일염 등 재료들도 국내산을 사용한다고 한다.

크다…ㅋㅋㅋ 이곳은 특히 점심특선과 2인 한상차림이 대표 메뉴라고 하는데 가족끼리 방문하기에도 좋고 부모님과 함께하는 식사나 회식, 단체모임으로도 괜찮아 보였다. 장어는 잔가시가 은근 신경 쓰이는데 눈앞에서 직원분이 직접 가시를 꼼꼼하게 발라주신다. 그래서인지 먹는 동안 가시가 입안에 한 번도 걸리지 않았음!



장어만 나오는 것도 아니고 한상차림을 주문하면 돌초밥, 어리굴젓 또는 더덕구이, 된장찌개 등 장어와 함께 먹기 좋은 메뉴들이 같이 나온다. 장어구이만 먹는 것보다 한상으로 든든하게 식사할 수 있어서 하계동 가족외식 장소로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가 장어를 못 먹어서 소세지를 따로 주문했다 ㅋㅋ 장어가 얼마나 몸에 좋은데 ㅠㅜ 한 점이라도 먹지… 요즘 바다동물 책에 빠져서 그런지 장어를 안 먹네🙄 아쉽지만 소세지에 밥 한 공기 뚝딱함ㅋㅋ

담백하고 탱글한 장어 식감
직원분께서 장어를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시면서 천일염도 살짝 뿌려주셨는데 간이 과하지 않아서 소금구이 그대로 먹어도 딱 좋았다. 노릇노릇하게 구워지고 있는 장어🤭 첫 점을 먹어보니 장어 특유의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았다. 너무 익어서 바스라지는 느낌도 아니고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탱글탱글한 식감이라 개인적으로 식감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직원분이 굽기를 봐가면서 뒤집고.. 열 체크하시고 장어를 오래 구운 고수 같은 느낌🤭 다 구워진 장어는 사이드로 빼놓고 식기 전에 열심히 집어먹었는데 이렇게 행복할 수가…! 요즘 남편도 일하느라 힘들고 지쳐 보였는데 장어 먹고 힘내기를..😉 그렇지만 말과는 다르게 꼬리는 내가 다 먹었다ㅋㅋㅋㅋ 나도 힘내서 블로그도 하고 육아해야지..





장어 자체의 담백한 맛에 천일염의 깔끔한 간, 생강의 알싸한 향까지 더해지니 한 마리가 정말 순식간에 사라졌다ㅋㅋ 무엇보다 장어 특유의 느끼함이 많이 느껴지지 않아서 만족스럽다🩶 장어는 몇 점 먹다 보면 느끼해서 물릴 때도 있는데 여기는 담백하게 구워진 장어에 곁들임까지 잘 어울려서 두 마리도 정말 맛있게 클리어했다 :)

오랜만에 먹는 장어라 기대를 하고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장어도 맛있었고 한상차림 구성도 알차서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매장도 넓고 주차도 가능해서 가족외식이나 부모님과 함께하는 식사, 단체모임 장소를 찾을 때도 괜찮을 것 같다. 가격과 맛, 편의성까지 갖춘 노원 장어집을 찾는다면 천상애장어가 하계점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한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