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브런치 베이컨 베니·에그인헬 등 4가지 49,000원 한 상, 페이머스 베니
한 줄 요약
페이머스베니 광안리점은 부산 수영구 민락동 골목 안에 있는 호주식 브런치 카페로, 아침 8시부터 문을 엽니다. 해운대 일정 중에 들러 더 페이머스 베니 베이컨, 에그 인 헬, 아사이볼, 사과당근주스를 총 49,000원에 주문해 나눠 먹었고, 메뉴마다 구성이 달라 여럿이 나눠 먹기 좋았습니다. 크루아상 베니와 에그 인 헬 조합에 아사이볼로 가볍게 마무리하는 한 상을 추천할 만합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부산 수영구 민락본동로11번길 64, 1·2층 (민락동 행정복지센터 근처)
- 영업시간
- 매일 오전 8시~오후 6시, 마지막 주문 오후 5시
- 주차
- 전용 주차장 없음, 인근 민락씨랜드시장 공영주차장 이용
- 더 페이머스 베니 (베이컨/연어)
- 각 18,000원
- 에그 인 헬
- 15,000원
- 아사이볼
- 9,000원
- 사과당근주스
- 7,000원
- 커피
- 아메리카노 5,500원, 플랫화이트 6,000원, 카페라테 6,000원 정도
- 이번 주문 총액
- 4가지 메뉴 49,000원
2026. 7. 18. 방문자 기준
부산 여행을 오면 돼지국밥이나 밀면처럼 든든한 음식도 좋지만, 하루 정도는 느긋하게 브런치를 먹으며 시작하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특히 햇살이 좋은 날에는 커피 한 잔과 예쁜 브런치 메뉴를 앞에 두고 천천히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여행 분위기가 제대로 느껴지더라구요 ㅎㅎ
이번에는 해운대에서 일정을 보내다가 광안리 민락동에 새로 생긴 브런치 카페 페이머스베니에 다녀왔어요. 페이머스베니는 호주식 카페 문화를 바탕으로 스페셜티 커피와 브런치를 선보이는 곳인데요. 창원에서 먼저 브런치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라 부산 광안리점은 어떤 분위기일지 궁금했어요 ㅎㅎ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더 페이머스 베니 베이컨, 에그 인 헬, 아사이볼, 사과당근주스였어요. 브런치 메뉴 두 가지에 가볍게 곁들이기 좋은 아사이볼까지 주문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음식의 비주얼도 예쁘고 메뉴마다 구성이 달라 여러 명이 방문해서 나눠 먹기 좋았답니다 ㅋㅋ


페이머스베니 광안리점 위치와 영업시간, 주차는?
페이머스베니 광안리점은 부산 수영구 민락본동로11번길 64, 1·2층에 있고,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마지막 주문 오후 5시)로 안내돼 있어요. 민락동 행정복지센터 바로 근처라 위치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어요.
아침 8시부터 문을 열기 때문에 부산 여행 첫 일정으로 브런치를 먹으러 오기에도 괜찮더라구요 ㅎㅎ


광안리 해변에서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거리라 식사 후 바다 쪽으로 산책을 이어가기도 좋아 보였어요. 다만 페이머스베니 전용 주차장은 따로 없어서 차량으로 방문한다면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해요. 인근에 있는 민락씨랜드시장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니 주말에는 주차 시간을 조금 여유 있게 잡고 방문하는 편이 좋겠더라구요.

골목 안 노출 콘크리트 외관
페이머스베니는 민락동 행정복지센터 맞은편 골목 안쪽에 있고, 콘크리트 외벽에 큼직하게 적힌 FAMOUS BENNY 글자가 표시예요. 큰 도로에서 바로 보이는 형태는 아니지만 골목으로 들어가면 그 글자가 눈에 들어와요 ㅎㅎ
주변의 일반적인 건물과 달리 노출 콘크리트와 검은색 로고를 활용해 외관부터 확실히 감각적인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입구까지는 짧은 야외 계단을 따라 올라가야 했는데요.

햇빛이 콘크리트 벽에 비치면서 생기는 그림자까지 꽤 멋스러워서 입장하기 전부터 사진을 여러 장 찍게 되더라구요 ㅋㅋ 화려한 장식이나 커다란 간판을 사용하기보다는 건물 자체의 구조와 로고만으로 분위기를 만든 모습이었어요. 광안리의 활기찬 해변 카페와는 또 다른 차분한 느낌이라 골목 안에 숨겨진 브런치 카페를 발견한 기분이었답니다.
햇살과 우드톤이 어우러진 내부, 대기는 있었을까?
페이머스베니 광안리점 내부는 외관의 차가운 콘크리트 분위기와 달리 밝은 우드톤으로 꾸며져 있었어요. 바닥과 테이블, 의자까지 비슷한 색감으로 맞춰져 있어 전체적인 분위기가 따뜻하고 편안했어요 ㅎㅎ
벽면에는 치즈와 베리, 커피, 올리브, 토마토처럼 페이머스베니의 메뉴를 떠올리게 하는 작은 책자들이 진열돼 있었어요. 장식이 많지는 않았지만 각각의 소품이 매장 콘셉트와 자연스럽게 연결돼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창가에는 라탄 소재의 의자와 낮은 원형 테이블이 놓여 있었고, 테이블 위의 작은 해바라기가 공간을 한층 산뜻하게 만들어줬어요 ㅋㅋ 큰 창을 통해 햇빛이 넉넉하게 들어와 오전 시간에는 매장 전체가 부드럽고 밝게 보였어요. 사진을 찍을 때 별도로 조명을 켜지 않아도 음식의 색감이 선명하게 나오는 것도 마음에 들었답니다 ㅎㅎ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입장 전에 잠시 대기했는데, 직원분들이 테이블을 정리한 뒤 차례대로 안내해주셨어요. 주말이나 브런치 시간에는 손님이 몰릴 수 있으니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페이머스베니 메뉴와 가격
페이머스베니의 대표 메뉴 더 페이머스 베니는 베이컨과 연어 중에서 고를 수 있고 각각 18,000원이에요. 에그 인 헬은 15,000원, 아사이볼은 9,000원, 사과당근주스는 7,000원으로, 저희가 주문한 네 가지 메뉴의 총금액은 49,000원이었답니다 ㅎㅎ
커피와 음료뿐만 아니라 브런치 메뉴가 상당히 다양했어요. 더 페이머스 베니를 비롯해 프렌치토스트, 갈릭 버터 에그, 하우스 샐러드, 훈제연어 토스트와 구운 버섯 토스트 등이 준비돼 있었어요 ㅎㅎ 아보카도 토스트와 에그 인 헬, 베이컨 스크램블 토스트처럼 익숙한 브런치 메뉴도 있었고요. 간단히 먹고 싶은 분들을 위한 베이컨에그롤, 햄치즈토스트, 수프와 요거트볼도 선택할 수 있었어요.
메뉴판에 재료가 함께 표시돼 있어 주문하기 전에 어떤 구성을 받을 수 있는지 예상하기 편했답니다 ㅋㅋ
커피 메뉴는 아메리카노 5,500원, 플랫화이트 6,000원, 카페라테 6,000원 정도였어요. 말차라테와 딸기말차라테, 블루베리 오트 말차처럼 요즘 인기 있는 말차 음료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더라구요. 오전에는 브런치를 먹고 오후에는 커피나 젤라토를 즐기러 방문해도 괜찮아 보였어요 ㅎㅎ

사과당근주스는 어떤 맛?
페이머스베니 사과당근주스(7,000원)는 당근 향이 강하기보다 사과의 자연스러운 단맛이 함께 느껴져 부담 없이 마시기 좋았어요. 투명한 잔에 진한 주황빛 주스가 담겨 나왔는데 테이블 위에 놓는 순간 색감부터 굉장히 산뜻했어요 ㅎㅎ
브런치 메뉴에 치즈와 베이컨, 소스가 들어가다 보니 중간중간 한 모금씩 마시면 입안이 깔끔하게 정리되더라구요 ㅋㅋ 탄산이나 시럽이 들어간 음료보다 신선한 주스를 곁들이고 싶을 때 잘 어울리는 선택이었어요.

더 페이머스 베니 베이컨, 크루아상 에그베네딕트
더 페이머스 베니 베이컨(18,000원)은 잉글리시 머핀 대신 큼직한 크루아상 위에 베이컨과 수란, 아보카도, 채소를 풍성하게 올린 에그베네딕트예요. 가게 이름이 들어간 메뉴라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았고, 저희는 연어 대신 베이컨을 선택했어요 ㅎㅎ
일반적으로 에그베네딕트라고 하면 잉글리시 머핀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페이머스베니는 크루아상을 사용해 조금 더 부드럽고 고소한 느낌이었어요. 접시 위에는 자색 라디키오와 잎채소, 아보카도, 견과류와 레몬이 함께 담겨 있어 한 접시만으로도 구성이 꽤 풍성했답니다.
크루아상은 겉부분이 바삭하면서 안쪽은 버터 향이 은은하게 느껴졌어요 ㅋㅋ 수란을 살짝 터뜨리면 노른자가 크루아상과 베이컨 사이로 부드럽게 퍼지는데, 짭조름한 베이컨과 고소한 노른자의 조합이 역시 잘 어울리더라구요. 여기에 아보카도의 묵직하고 부드러운 식감까지 더해져 브런치다운 풍성한 맛이 느껴졌어요 ㅎㅎ


채소가 장식처럼 조금만 올라간 것이 아니라 넉넉하게 담겨 있어 크루아상과 베이컨을 먹는 중간중간 함께 곁들이기 좋았어요. 레몬을 살짝 뿌리면 전체적인 맛이 한결 산뜻해져 끝까지 느끼하지 않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에그 인 헬(샥슈카)은 든든할까?
페이머스베니 에그 인 헬(15,000원)은 토마토소스 위에 수란과 치즈, 루콜라, 호박씨를 올리고 구운 사워도우 두 조각을 곁들여 나와요. 붉은 토마토소스와 초록색 루콜라, 식용 꽃이 어우러져 접시가 굉장히 화려하게 보였어요 ㅎㅎ
처음에는 사진을 찍느라 잠시 바라보고 있었는데, 따뜻할 때 빵을 소스에 찍어 먹는 것이 가장 맛있더라구요 ㅋㅋ 소스는 토마토의 새콤한 풍미가 중심을 잡아주면서 치즈가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더해줬어요.

수란을 터뜨려 소스와 섞으면 토마토의 산미가 조금 부드러워지면서 더욱 진한 맛으로 변했답니다. 사워도우는 겉면이 노릇하게 구워져 바삭했고, 안쪽은 질기지 않고 촉촉했어요 ㅎㅎ 빵에 소스를 넉넉하게 올려 먹으니 간단한 토스트라기보다 든든한 한 끼를 먹는 느낌이었어요. 에그 인 헬은 소스가 남기 쉬운 메뉴인데 빵이 두 조각 함께 나와 마지막까지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ㅋㅋ
아사이볼로 상큼하게 마무리
페이머스베니 아사이볼(9,000원)은 아사이 퓌레에 바나나, 각종 베리, 그래놀라, 견과류, 땅콩버터를 담은 작은 볼로, 브런치 메뉴 두 가지를 먹은 뒤 함께 나눠 먹었어요. 위에는 식용 꽃까지 올라가 있어 디저트처럼 예쁘게 보였답니다 ㅎㅎ
차갑고 새콤한 아사이와 달콤한 바나나가 잘 어울렸고, 바삭한 그래놀라와 견과류가 씹는 맛을 더해줬어요. 한쪽에 담긴 땅콩버터를 조금씩 섞어 먹으면 고소함과 묵직한 풍미가 더해져 또 다른 맛으로 즐길 수 있었어요 ㅋㅋ
브런치 메뉴를 먹고 난 뒤 케이크처럼 단 디저트가 부담스러울 때 가볍게 마무리하기 좋은 메뉴였어요. 다만 보기보다 그래놀라와 견과류가 넉넉하게 들어 있어 아사이볼 하나만 먹어도 제법 든든할 것 같더라구요 ㅎㅎ

광안리에서 여유로운 아침을 보내고 싶을 때
페이머스베니 광안리점은 음식의 맛뿐만 아니라 공간과 플레이팅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브런치 카페였어요. 큰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과 따뜻한 우드톤의 인테리어가 편안했고, 아침부터 차분하게 시간을 보내기 좋았어요 ㅎㅎ 메뉴마다 채소와 과일, 견과류가 풍성하게 사용돼 전체적으로 색감도 예뻤고요.
더 페이머스 베니는 크루아상과 수란, 베이컨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처음 방문한다면 주문해볼 만한 대표 메뉴였어요. 따뜻하고 든든한 음식을 좋아한다면 에그 인 헬을 함께 주문해 나눠 먹는 조합도 괜찮았답니다 ㅋㅋ



여기에 상큼한 사과당근주스와 아사이볼까지 곁들이니 호주식 브런치 한 상을 제대로 즐긴 기분이었어요. 아침 8시부터 문을 열기 때문에 부산 여행을 일찍 시작하는 분들에게도 잘 맞는 곳이었어요. 광안리 해변을 산책하기 전 브런치를 먹거나, 해운대 일정을 시작하기 전에 여유로운 아침을 보내고 싶다면 들러보세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