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순두부 비 오는 저녁 초당순두부·오징어순대와 젓갈 무한 리필, 진솔할머니순두부
한 줄 요약
진솔할머니순두부는 속초 학사평 두부촌에서 살짝 떨어진 원암학사평길의 순두부 식당이다. 강릉에서 온천을 마치고 비 오는 저녁에 들러 초당순두부 2인(12,000원)과 오징어순대(15,000원)를 먹었고, 직접 담근 오징어젓갈과 셀프 반찬 9가지를 계속 리필했다. 간장 넣고 밥 말아 먹는 초당순두부가 이 집의 정답이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강원 속초시 원암학사평길 118
- 영업시간
- 매일 7:30-20:00 (아침식사 가능)
- 초당순두부
- 12,000원
- 얼큰순두부
- 14,000원
- 짬뽕해물순두부
- 17,000원
- 얼큰순두부전골
- 대 49,000원 / 소 44,000원
- 두부전골
- 대 49,000원 / 소 44,000원
- 황태해장국
- 12,000원
- 진솔정식
- 29,000원
- 황태구이 정식
- 26,000원
- 불고기백반
- 14,000원
- 산채비빔밥
- 13,000원
- 황태구이
- 15,000원
- 오징어순대
- 15,000원
- 모두부
- 15,000원
- 감자전
- 13,000원
- 도토리묵
- 13,000원
- 토속메밀전병
- 10,000원
- 편의시설
- 단체이용 가능, 남녀 화장실 구분, 포장 가능, 와이파이 제공, 휠체어 이용 가능
- 주차
- 넓은 주차장, 주차 도와주시는 분 상주
- 반찬
- 셀프바 9가지, 오징어젓갈 제공
2026. 8. 13. 방문자 기준
강릉갔다 온천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 비도 추적추적 오겠다, 따땃한 게 먹고 싶어 들른 곳이다. 사전 검색없이 그냥 차가 많길래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두부가 맛있어서 만족하고 돌아왔다.

따끈하고 고소한 하얀 순두부. 사실 이런 두부 별로 안 좋아했는데 웬걸. 먹다보니 생각보다 꼬숩고 간간하고 건강하고! 어쩐지 주차장에 차가 많더라니 이래서였구나 싶었다. 그럼 만족스러웠던 저녁식사 후기 시작!
가기 전 들른 척산온천 휴양촌
TMI지만 일단 우리가 방문했던 온천부터 소개하고 싶음. 척산온천 휴양촌인데, 네이버로 예약하면 할인이 된다. 사우나만 이용할 경우 성인 10500원이었다.

안쪽 사진은 못 찍었지만 노천탕도 있고 안쪽 탕 종류도 제법 다양한 데다 관리 상태도 좋았다. 진솔할머니 순두부집은 여기서 시내로 들어가는 국도 옆에 위치해 있음.
진솔할머니순두부 위치와 주차
진솔할머니순두부는 강원 속초시 원암학사평길 118에 있고, 매일 7:30부터 20:00까지 영업해 아침식사도 가능하다. 단체이용 가능, 남녀 화장실 구분, 포장 가능, 와이파이 제공, 휠체어 이용 가능.
본격 두부촌에서 살짝 떨어져 있어 오히려 조용하다. 주차장도 넓고, 주차 도와주시는 분도 너무 친절함. 진짜 너무 친절하고 밝으셔서 들어가기 전부터 기부니가 좋았다.
진솔할머니 순두부 — 만원 초반대로 고소하고 건강한 순두부를 먹을 수 있는 곳
업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들어가는 입구부터 널찍하고 보기 좋다. 대기 손님을 위한 자리도 따로 마련되어 있고, 기다리는 동안이나 나가면서 간단한 음료를 마실수도 있었다.


내부는 생각보다 꽤 넓은 편이었다. 가게 두 곳을 터놓은 건지 양쪽으로 홀이 있었음. 그리고 놀랍게도! 양쪽 다 손님이 반이상 차 있었다.
진솔할머니순두부 메뉴와 가격

- 초당순두부 12000원
- 얼큰순두부 14000원
- 짬뽕해물순두부 17000원
- 얼큰순두부전골 (대)49000원 (소)44000원
- 두부전골 (대)49000원 (소)44000원
- 황태해장국 12000원
- 진솔정식 29000원
- 황태구이 정식 26000원
- 불고기백반 14000원
- 산채비빔밥 13000원
- 황태구이 15000원
- 오징어순대 15000원
- 모두부 15000원
- 감자전 13000원
- 도토리묵 13000원
- 토속메밀전병 10000원

젓갈류는 전부 가게에서 직접 담그고 있다. 그래서 따로 판매도 하시는 중! 실제로 오징어젓갈을 무한으로 주시는데 넘 맛있었다. 아니 근데 파는 걸 이렇게 다 퍼주시면 너무...감사합니다 헤헤

반찬은 셀프로 원하는만큼 가져갈 수 있다. 셀프 가능 반찬수만 해도 9가지;; 솔직히 이 반찬만으로도 공기밥 한 그릇은 순삭이다.
초당순두부와 오징어순대 맛

우리는 초당순두부 2인과 오징어순대를 주문했다. 아니 근데 시킨 거 외에 반찬이 너무 많아요 사장님...! 순간 우리가 정식메뉴를 시킨건가 살짝 의심이 갔을 정도. 그만큼 반찬 종류가 많아서 좀 신기했다. 서울은 요새 이렇게 반찬 종류 많이 주는 집 많지 않은데. 강릉은 아직 인심이 살아있구나.

기본 초당순두부는 몽글몽글 그 자체다. 뚝배기 안에 수제 두부가 가득 들었는데, 따로 간을 하지 않아 처음에는 좀 싱거운 느낌도 들었다. 그런데 같이 주신 간장 좀 넣어 먹으니 갑자기 맛도리가 됨. 두부는 숟가락으로 누르면 살짝 쫀쫀하면서도 포슬한 느낌인데, 입 안에 넣었을 땐 부드럽게 녹아 없어진다. 국물은 싱겁지만 두부가 고소해서 먹다보면 은근 중독됨.


밥에 말아 먹는 걸 강추한다. 처음에는 두부 따로 밥따로 먹었는데, 밥을 말아 먹으니 밥에서 전분이 나오면서 좀더 끈끈+고소해졌음. 잘 말아서 오징어젓갈까지 올리면 뭐 말이 필요없다. 반찬들이랑도 간이 딱 잘 맞아서, 짬순은 아예 생각도 안 났다.

오징어순대도 제법 맛있음. 안쪽에 동그랑땡이 들어있는 느낌이었다. 원래 아바이순대가 이런건가? 싶었지만 사실 잘모름. 그냥 맛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짝 비싼 것 같기도 했지만 시장가서 못 사먹었으니까 뭐.


그래도 바로 계란에 부쳐나온거라 뜨끈하고 좋았다. 살짝 짭짤한 편인데 함께 주신 명태회무침과 궁합이 딱. 따로 먹는 거랑 둘이 같이 먹는 거랑 맛이 전혀 다르다.
반찬 리필과 메밀전

그리고 반찬도 엄청나게 리필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사장님 보기 민망할 만큼 자주 왔다갔다했다... 근데 이해해주셔야함...음식물 안 남기려고 조금씩 담았다구여... 암튼 미역줄기도 맛있었음. 다만 잡채는 여기 없어서 따로 리필을 한 번 더 요청드렸다.

메밀전도 고소하니 맛있었구요. 기본 메밀전이 이렇게 맛있으니 분명 전병도 맛있었을 듯. 아빠가 전병 시키자고 할때 오징어순대 밀었는데, 전 한 입 먹고 약간 후회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깔끔하게 완뚝! 점심을 너무 많이 먹어서 저녁은 탄수 줄일 생각이었는데, 모르겠고 그냥 자꾸 입에 들어가는 걸 어떡해요.
총평
주차도 편하고 순두부 가격도 괜찮았음. 거기에 반찬까지 마음에 들어 잘 먹고 돌아왔다.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를 기대한다면 초당순두부 추천. 이정도에 12000원이면 가성비도 나쁘지 않음. 강릉 두부집을 찾는다면 추천할만한 곳. 맛있는 두부집이 강룽에 물론 더 많겠지만, 나는 충분히 만족했던 식사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