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재즈바 주말 런치 맹서령 Duo 바이올린 공연과 까르보나라 코스, 플랫나인

한 줄 요약

플랫나인은 강남역·신논현역 사이 강남대로65길 건물 5층에 있는 재즈바로, 라이브 공연과 함께 양식 코스요리를 먹을 수 있다. 작성자는 주말 점심에 차를 가지고 방문해 피아노·바이올린 듀오인 맹서령 Duo 공연을 보며 1인 3.9만 원 클래식 코스(식전 음료부터 제주 흑돼지 안심 스테이크, 디저트까지)를 먹었다. 강남 한복판에서 이 가격에 이 정도 공연과 코스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생각할수록 합리적이었고, 특히 부모님과 함께 오면 만족도가 높을 곳이라는 평이다.

플랫나인 맹서령 Duo 피아노 바이올린 공연

확인된 핵심 정보

위치
강남역 10번 출구 · 도보 5분 (매장 정보 2026년 10월 6일 기준)
위치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65길 10 5층 (강남역·신논현역 인근)
방문 시간대
주말 점심 (6월 14일 오후 1시 공연)
주문 코스
클래식 코스 인당 3.9만 원
코스 구성
식전 음료, 샐러드·식전빵, 에피타이저, 파스타, 제주 흑돼지 안심 스테이크, 디저트
파스타 선택
4~5가지 중 선택 가능
라이브차지
공연 시 방문하면 인당 1.5만 원 추가
예약
캐치테이블로 원하는 시간대 예약
이벤트
6월 30일까지 주말 한정 런치 코스 50% 할인 (작성자 방문 당시 안내)
주차
맞은편 강남e스퀘어 3시간 주차권 구매, 주변 공영주차장·모두의주차장 활용 가능
좌석
무대 앞 2인석 다수, 중간에 단체용 큰 테이블

2026. 6. 19. 방문자 기준

강남역 재즈바 플랫나인 방문 대표 사진

오늘은 강남역과 신논현역 인근에 위치한, 재즈바로 유명한 플랫나인에 다녀왔다. 플랫나인은 단순히 재즈 공연만 보는 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에 양식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참고로 나는 주말 점심 시간에 방문하였다.

플랫나인 예약은 어떻게 하나요?

플랫나인 예약은 캐치테이블에서 원하는 시간대를 골라 진행하면 되고, 상당히 간단하다. 공연이 있는 시간에 방문하면 라이브차지가 인당 1.5만 원 추가된다.

플랫나인 캐치테이블 예약 및 런치 코스 할인 안내

6월 30일까지 주말 한정 런치 코스를 무려 50%나 할인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으니, 빨리 가보는 걸 추천한다.

강남역 플랫나인 주차는 어디에 하나요?

플랫나인에 차를 가져간다면 맞은편 건물인 강남e스퀘어 주차권이나 주변 공영주차장, 모두의주차장을 활용하면 된다. 나는 강남e스퀘어 3시간 주차권을 구매했다.

우리는 이날 차를 가지고 갔는데, 강남 한복판이라 주차하기 어려울 것 같지만, 이렇게 하면 꽤 합리적인 가격에 주차가 가능하다. 방문 시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플랫나인 건물 앞 간판과 입구 공연 안내

플랫나인 입구와 공연 일정 확인

플랫나인 건물 앞에는 여러 간판이 있어서 찾는 데 어렵지 않았다. 가게 입구 바로 옆에는 오늘 어느 분이 공연을 하시는지 크게 적혀 있었다.

내가 간 날은 6월 14일 오후 1시에 진행하는 맹서령 Duo의 공연이 있던 날이었다. 주말 점심부터 재즈 라이브 공연이라니 방문 전부터 너무 설레었다.

플랫나인 5층 엘리베이터 앞 공연 일정 안내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으로 올라가면, 플랫나인의 향후 공연 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매주 라인업이 너무 좋아서 자주 오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참고로,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되는 공연 정보는 플랫나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 바란다.

플랫나인 매장 분위기와 좌석은 어떤가요?

플랫나인 매장 내부 무대 앞 좌석
플랫나인 매장 내부 좌석과 조명 분위기

플랫나인 매장은 맨 앞 무대를 기준으로 앞쪽에 좌석이 여러 개 놓여 있다. 2인석 중간에 큰 테이블이 있어서 단체 예약도 받는 듯했다.

내가 방문했던 날은 부모님뻘 되는 부부 동반 약 10명 정도의 모임이 있었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매장 내부 곳곳에 비치된 소품들로 엄청나게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흘러넘쳤고, 센스 있는 조명 활용 덕분에 다른 세상에 온 기분이었다.

플랫나인 매장 곳곳의 소품과 인테리어
플랫나인 고급스러운 조명과 실내 분위기

오늘은 Duo 공연이라 피아노와 바이올린 연주가 예정되어 있어서, 무대는 피아노 위주로 세팅되어 있었다. 무대 정면이 몰입감 있는 모습이라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너무 인상적이었다.

듀오 공연을 위해 피아노 위주로 세팅된 무대
플랫나인 무대 정면과 매장 뒤편 바 공간

매장 뒤편으로는 음료나 요리를 준비하는 바가 있었다. 다소 신기했던 점은 코스요리를 준비하는 동안 뒤편에 주방이 따로 숨겨져 있었는지, 음식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아서 쾌적하게 식사할 수 있었다.

플랫나인 주말 런치 클래식 코스 (인당 3.9만 원)

클래식 코스 식사 전 테이블 식기 세팅

우리가 주문한 플랫나인 클래식 코스는 인당 3.9만 원이다. 먼저 식기를 세팅해 주셨는데, 바로 뒤 후기에서 확인할 수 있겠지만 말도 안 되는 구성이 이 가격에 나온다.

개인적으로 식사하면서 좋았던 점은 조명이다. 가끔 이런 재즈바에 가면 내 테이블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너무 깜깜해서 음식이나 칵테일을 먹을 때 거의 뭘 먹는지 모르는 수준으로 조명을 세팅한 경우가 있었는데, 플랫나인은 적절한 조도로 쾌적한 식사가 가능했다. 본격적인 코스요리 설명을 시작해 보겠다.

식전 음료

클래식 코스 식전 과일 음료

본격적인 코스요리에 앞서 식전 음료가 나왔다. 맛은 엄청 상큼한 과일 음료였는데, 새콤달콤해서 식전에 마시기 너무 좋았다.

샐러드와 식전빵

엔다이브 위에 다진 샐러드를 올린 코스 샐러드
올리브유를 곁들인 플랫나인 식전빵

곧이어 식전빵과 샐러드가 나왔다. 샐러드는 신기하게 엔다이브 위에 잘게 다진 샐러드를 올려서 서빙해 주셨는데, 한입씩 먹는 재미가 있었다. 참고로 엔다이브 아래에 소스가 깔려 있어서 꽤나 맛있는 한입이었다.

식전빵이 생각보다 킥이었는데, 밀도감 있는 식감에 향이 너무 좋아서 올리브유에 듬뿍 찍어 먹으니 엄청 고소했다.

에피타이저: 참외와 연어

참외 위에 큐브 연어를 올린 에피타이저

에피타이저는 제철 과일인 참외 위에 큐브 모양으로 썬 연어를 올린 요리로, 먹기 아까울 정도로 예뻤다. 달콤하고 식감이 뚜렷한 참외와 향긋한 연어를 같이 먹어볼 일이 없었는데, 소스를 곁들여 먹으니 꽤나 조화가 괜찮았다.

파스타: 정통 까르보나라

관찰레를 넣은 정통 까르보나라 파스타

플랫나인 코스의 파스타는 4~5가지 종류 중에 고를 수 있어서 선택지가 많고, 우리는 정통 까르보나라를 골랐다. 바로 전에 브런치로 해산물 종류를 먹고 와서 조금 무게감 있는 식사를 하고 싶었는데, 관찰레와 꾸덕한 치즈 소스의 조화가 입안에 풍미를 가득 머금게 해주었다.

혹시나 크림 베이스의 파스타를 기대하신다면 당황하실 수 있으니, 주문 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메인: 제주 흑돼지 안심 스테이크

허브를 묻힌 제주 흑돼지 안심 스테이크

대망의 하이라이트는 제주산 흑돼지 안심 스테이크다. 겉면에 로즈마리나 타임 같은 여러 허브를 믹스해서 묻혀 주셨는데, 꽤나 신선한 플레이팅이었다.

흑돼지는 안심이라 그런지 엄청 부드러웠지만 적당히 담백한 식감으로 씹는 맛이 있었다. 이렇게 잘 구워진 돼지고기를 먹다 보면, 가끔은 소고기보다 돼지고기가 더 나은 순간이 있는 것 같다.

디저트

코스 마무리 디저트 케이크 플레이팅

마지막 피날레는 디저트다. 멋지게 플레이팅된 달콤한 케이크로 마무리하면 플랫나인 코스요리는 끝이 난다.

보는 것과 같이 대충 가짓수를 채우려고 만든 요리들이 아니라, 진짜 코스를 내기 위해 신경 쓴 느낌이 많이 들었다. 요리 구성이나 가격으로 봤을 때 모임, 데이트, 청첩장 모임 하기에도 좋을 것 같지만, 개인적으론 가족과 함께 왔을 때 어른들이 가장 만족하실 것 같았다.

플랫나인 맹서령 Duo 공연은 어땠나요?

플랫나인 맹서령 Duo 피아노 바이올린 공연

플랫나인에서 식사만큼 중요한 건 공연이다. 우리가 방문했던 주말 낮에는 맹서령 Duo가 피아노와 바이올린으로 멋진 공연을 해주셨는데, 정말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고 관람했던 것 같다.

꾸준히 관객과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무엇보다도 공연의 퀄리티가 너무 압도적으로 좋았다. 심취해서 연주하시는 바이올리니스트와 피아니스트를 보고 있자니, 나도 저 곡의 일부가 되는 듯 공연에 빠져들었다.

공연에 몰입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라서 끝날 쯤엔 너무 아쉬웠다. 공연이 거의 끝나는 시점과 비슷하게 식사도 끝났던 것 같다.

강남 한복판에서 이 정도 가격으로 엄청난 퀄리티의 라이브 재즈바를 경험하다니, 생각할수록 합리적이었던 것 같다. 지루한 일상에 가끔 분위기 전환을 해보고 싶을 때 찾으면 좋을 것 같은 플랫나인이었다. 다들 즐거운 문화생활 하시길,,,🍸

위치

플랫나인Flat Nine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65길 10 5층

장소 · 술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