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백석동 쭈꾸미 병원 다녀온 날 순한맛 솥밥 세트, 불나는쭈꾸미 본점
한 줄 요약
불나는쭈꾸미 본점은 천안 백석동 한들2로에 있는 직화 쭈꾸미집이다. 응급실에 다녀오는 길에 부부가 들러 쭈꾸미볶음 + 솥밥 + 새우튀김 세트 17,000원을 순한맛으로 주문했고, 빨간 비주얼에 비해 매운맛이 앞서지 않고 달큰짭조름한 양념 뒤로 은은한 직화 불향이 올라왔다. 쭈꾸미와 채소를 솥밥에 비벼 먹고 마지막에 누룽지까지 즐긴, 한 끼를 두 번 활용한 식사였다.

확인된 핵심 정보
- 매장
- 불나는쭈꾸미 본점
- 주소
- 충남 천안시 서북구 한들2로 46-5 102호
- 영업시간
- 11:00~21:30 (라스트오더 20:40)
- 주차
- 매장 앞 주차 가능
- 주문 메뉴
- 쭈꾸미볶음 + 솥밥 + 새우튀김 세트 17,000원 (순한맛)
- 매장 시설
- 넓은 매장, 테이블 수 많음, 셀프바·아기의자 있음
- 메뉴 가격
- 쭈꾸미볶음+들깨칼국수+공기밥 16,000원 / 쭈꾸미볶음+솥밥 13,000원 / 쭈꾸미삼겹살 17,000원 / 쭈꾸미만 17,000원
- 사이드 가격
- 해물파전 17,000원 / 통오징어튀김 15,000원 / 왕새우튀김 10,000원 / 수제돈까스 10,000원 / 치즈돈까스 12,000원 / 쭈꾸미만두·갈비만두 각 6,000원 / 치즈볼 5,000원
2026. 8. 17. 방문자 기준


한줄요약
순한맛인데도 은은한 직화 불향은 살아 있고, 솥밥에 쭈꾸미와 채소를 비벼먹은 뒤 누룽지까지 즐기기 좋았던 백석동 쭈꾸미집.
- 추천도 ★★★★☆
- 위치 충남 천안시 서북구 한들2로 46-5 102호
- 영업시간 11:00~21:30 / 라스트오더 20:40
- 먹은 메뉴 쭈꾸미볶음 + 솥밥 + 새우튀김 세트
- 맵기 순한맛 선택
- 맛 포인트 불향 / 달큰짭조름한 양념 / 탱글쫄깃한 쭈꾸미
- 주차 매장 앞 주차 가능
- 추천 대상 매운맛 부담은 줄이고 불향 쭈꾸미를 즐기고 싶은 사람 / 솥밥까지 든든하게 먹고 싶은 사람 / 백석동 가족식사

응급실 다녀온 뒤 집 가는 길, 일단 밥부터
와이프랑 단국대병원 응급실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음. 이래저래 정신도 없었고 시간 지나니까 배도 고파져서 밥은 먹고 가기로 함. 그렇게 들어간 곳이 불나는쭈꾸미 본점.
이날 주문한 건 쭈꾸미볶음 + 솥밥 + 새우튀김 세트 17,000원. 쭈꾸미는 순한맛으로 선택했음. 빨간 쭈꾸미 비주얼만 보면 꽤 매워 보이는데 순한맛은 생각보다 부담스럽지 않았음. 그리고 한입 먹자마자 가장 먼저 느껴진 건 매운맛보다 불향이었음.


불나는쭈꾸미 본점 기본정보
- 매장 : 불나는쭈꾸미 본점
- 주소 : 충남 천안시 서북구 한들2로 46-5 102호
- 영업시간 : 11:00~21:30
- 라스트오더 : 20:40
- 주차 : 매장 앞 주차 가능
- 방문 메뉴 : 쭈꾸미볶음 + 솥밥 + 새우튀김 세트 / 가격 : 17,000원
매장이 넓고 테이블 수가 많은 편이며, 셀프바와 아기의자가 있음.


메뉴 가격 정리
- 쭈꾸미볶음 + 솥밥 + 새우튀김 17,000원
- 쭈꾸미볶음 + 들깨칼국수 + 공기밥 16,000원
- 쭈꾸미볶음 + 솥밥 13,000원
- 쭈꾸미삼겹살 17,000원
- 쭈꾸미만 17,000원
- 해물파전 17,000원
- 통오징어튀김 15,000원
- 왕새우튀김 10,000원
- 수제돈까스 10,000원
- 치즈돈까스 12,000원
- 쭈꾸미만두 6,000원
- 갈비만두 6,000원
- 치즈볼 5,000원
- 안면도산 쭈꾸미샤브 / 국내산 쭈꾸미숙회 가격 변동
쭈꾸미만 먹는 구성부터 솥밥, 칼국수, 튀김까지 선택지가 꽤 다양했음. 우리처럼 처음 간다면 쭈꾸미에 솥밥과 새우튀김까지 한 번에 나오는 세트가 메뉴 고르기는 편했음.

순한맛인데 불향은 확실했음
메인인 쭈꾸미볶음. 처음 한입 먹었을 때 빨간 비주얼에 비해 매운맛이 먼저 공격적으로 들어오지는 않았음. 순한맛이라 달큰하면서 짭조름한 양념의 감칠맛이 먼저 혀에 붙고 그 뒤로 직화에서 오는 은은한 불향이 올라왔음.

불향이 양념을 다 덮어버릴 정도로 과한 건 아니고 쭈꾸미를 씹을수록 살짝살짝 따라오는 정도라 좋았음. 쭈꾸미 자체는 입에 넣자마자 부드럽게 풀어지기보다는 첫 식감은 탱글하고, 계속 씹으면 쫄깃하게 이어졌음.
탱글 - 쫄깃 - 달큰짭조름한 양념 - 마지막에 은근하게 남는 불향. 이 순서로 느껴짐. 순한맛을 선택했는데도 양념 자체가 밋밋하지 않아서 맵기보다 쭈꾸미의 식감과 직화 풍미를 즐기기 좋았음.
그냥 먹다가 솥밥에 비비면 2차 시작
쭈꾸미만 먼저 몇 점 집어먹다가 이제 솥밥 차례. 뚜껑 열면 따뜻한 밥에서 구수한 향이 올라옴. 밥알은 너무 퍼진 느낌보다 고슬고슬하게 살아있어서 양념 넣고 비비기 좋았음. 밥을 덜어놓고 쭈꾸미와 콩나물, 무채, 상추까지 같이 넣어 비벼줌.
빨간 양념이 흰 밥알 사이사이 스며들기 시작하면 그냥 쭈꾸미만 먹을 때와는 맛이 또 달라짐. 쭈꾸미의 진한 양념은 밥 때문에 조금 부드러워지고 대신 밥알마다 달큰짭조름한 감칠맛이 골고루 묻음. 거기에 콩나물의 아삭함. 무채의 산뜻한 식감. 상추의 가벼운 채소맛까지 들어감.
고슬한 밥 + 탱글쫄깃한 쭈꾸미 + 아삭한 채소. 한 숟가락 안에서 식감이 세 방향으로 나뉘니 그냥 쭈꾸미 하나 집어먹을 때보다 훨씬 풍성했음. 개인적으로 여기서는 이 조합이 제일 좋았음.
빨간 양념은 밥을 만나야 진짜 위험함
쭈꾸미 양념 자체로 먹으면 달큰하고 짭조름하면서 불향이 남는 정도인데, 밥에 비비면 이야기가 달라짐. 밥이 양념을 흡수하면서 자극은 조금 낮아지고 대신 감칠맛은 더 오래 남음.
그래서 한 숟갈 먹고 또 한 숟갈. 다시 쭈꾸미 하나 올리고. 순한맛이라 매운맛 때문에 쉬어갈 필요도 별로 없어서 오히려 밥이 더 잘 들어갔음. 순한맛 선택한 맵찔이도 밥 한 공기 제대로 먹게 만드는 양념이었음.

미역냉국은 매운맛 구조대보다 입맛 리셋용
같이 나온 건 미역냉국. 이날 순한맛이라 “매워! 냉국!” 하면서 찾은 건 아님. 오히려 진한 쭈꾸미 양념 먹다가 한 번씩 입안을 정리하는 역할이 컸음. 차가운 국물이 입에 들어오면 먼저 새콤하고 산뜻한 맛이 느껴지고, 그 사이로 미역이 오독오독 씹힘.
양파까지 함께 씹히면 아삭함도 하나 더해짐. 쭈꾸미 양념의 달큰하고 진한 맛이 입안에 남아있을 때 냉국 한 숟갈 들어가면 입안이 깨끗하게 한번 환기되는 기분. 쭈꾸미 - 밥 - 냉국 - 다시 쭈꾸미 이렇게 먹기 좋았음.

새우튀김은 식감 자체가 분위기 전환
세트에 같이 나온 새우튀김. 쭈꾸미가 탱글쫄깃하고 양념이 촉촉한 음식이라면 새우튀김은 완전히 반대쪽 식감임. 한입 베어 물면 거친 빵가루 튀김옷이 파삭 하고 먼저 부서짐.

그다음 안쪽에서 통통한 새우살이 탱글하게 씹힘. 겉은 바삭하고 고소한데 안쪽은 촉촉하면서 새우 특유의 은근한 단맛이 느껴졌음. 파삭한 튀김옷 - 탱글한 새우 - 은은한 단맛. 식감 대비가 확실했음.
크리미한 소스 찍으면 또 다른 맛
새우튀김은 그냥 먹어도 괜찮았지만 같이 나온 크리미한 소스에 찍으니 맛이 한번 더 바뀜. 바삭한 튀김 표면에 부드럽고 고소한 소스가 얇게 입혀짐. 쭈꾸미볶음의 달큰짭조름하고 불향 나는 양념을 계속 먹다가 새우튀김 하나 집으면 입안 분위기가 확 바뀜.

매콤한 메뉴 사이에 바삭하고 고소한 게 들어오니 사이드로 꽤 잘 어울렸음. 그래서 세트 구성이 단순히 메뉴 세 개를 묶어놓은 느낌보다 쭈꾸미의 진한 맛 - 솥밥의 든든함 - 새우튀김의 바삭함으로 식감이 나뉘어서 더 만족스러웠음.

솥밥의 마지막은 누룽지
솥밥 밥만 퍼먹고 끝내면 아쉬움. 밥을 덜어낸 솥에는 물을 부어서 마지막에 누룽지까지 해먹었음. 바닥에 눌어붙어 있던 밥알이 천천히 풀어지면서 구수한 향이 올라옴.
앞에서 쭈꾸미 양념을 진하게 먹은 뒤라 마지막에 자극 없는 따뜻한 누룽지가 들어오니까 식사가 정리되는 느낌이었음. 쭈꾸미 비빔밥으로 한 번. 누룽지로 한 번. 솥밥 하나 주문했는데 두 번 활용하는 느낌임ㅋㅋ

세트 17,000원, 나는 이 구성이 좋았음
우리가 먹은 구성은 17,000원. 쭈꾸미볶음에 솥밥, 새우튀김까지 같이 나왔음. 개인적으로는 쭈꾸미 하나만 먹는 것보다 이번 세트처럼 서로 다른 메뉴를 같이 먹는 게 만족도가 높았음.
쭈꾸미 먹다가 채소 넣어 밥 비벼먹고, 중간에 미역냉국 한입. 새우튀김 하나 먹었다가 마지막 누룽지까지. 한 끼 안에서도 맛이 계속 바뀌니 질릴 틈이 적었음.


순한맛 고민하는 사람에게
매운 거 잘 못 먹는데 쭈꾸미집 가면 항상 주문 전에 고민함. 빨갛게 나오면 이미 긴장함ㅋㅋ 이번에는 순한맛으로 먹었는데 내가 느끼기에는 맵기를 강하게 밀어붙이는 스타일은 아니었음. 오히려 달큰짭조름한 양념과 불향을 더 편하게 느낄 수 있었음.
물론 매운맛 체감은 사람마다 완전히 다름. 그래서 순한맛은 하나도 안 맵다고 단정할 수는 없음. 하지만 적어도 이번 우리 식사에서는 빨간 비주얼 때문에 걱정했던 것보다는 부담스럽지 않았음.
불나는쭈꾸미 본점의 경쟁력
이번에 먹어본 기준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건 순한맛에서도 살아 있었던 불향과 솥밥 세트 구성임. 쭈꾸미는 탱글쫄깃하고 양념은 밥 비벼먹기에 잘 어울렸음.
여기에 콩나물과 무채를 같이 비비면 식감이 살아나고 새우튀김으로 중간에 바삭한 맛 한번 바꾸고, 마지막에는 솥에 누룽지까지. 그래서 그냥 쭈꾸미볶음 한 접시 먹고 끝나는 식사보다 한 상을 순서대로 즐기는 느낌이 강했음.
한눈에 보기
- 매장 불나는쭈꾸미 본점
- 주소 충남 천안시 서북구 한들2로 46-5 102호
- 영업시간 11:00~21:30
- 라스트오더 20:40
- 주차 매장 앞 가능
- 주문 쭈꾸미볶음 + 솥밥 + 새우튀김
- 가격 17,000원
- 선택한 맵기 순한맛
- 쭈꾸미 탱글쫄깃 / 달큰짭조름 / 직화 불향
- 솥밥 채소와 쭈꾸미 넣어 비벼먹고 마지막 누룽지
- 미역냉국 새콤시원해서 진한 양념 사이 입맛 정리
- 새우튀김 파삭한 튀김옷 + 탱글하고 촉촉한 새우살
- 개인 만족도 맛있게 먹었음
- 추천 대상 백석동에서 쭈꾸미, 솥밥으로 든든하게 식사하고 싶은 사람


오늘의 한마디
힘든 하루 끝에 먹는 따뜻한 밥 한 끼는 생각보다 오래 위로가 됨.
결론
와이프랑 단대병원 응급실 갔다가 집 가는 길에 배가 고파 들어간 불나는쭈꾸미 본점. 이날은 거창하게 맛집 투어하러 간 것도 아니고 그냥 둘이 밥부터 먹고 가자 하고 들어간 곳이었는데 생각보다 맛있게 먹었음.
순한맛 쭈꾸미는 빨간 비주얼에 비해 자극적인 매운맛이 앞서지 않았고 달큰짭조름한 양념 사이로 은근한 직화 불향이 살아있었음. 쭈꾸미도 탱글하다가 씹을수록 쫄깃해서 식감 좋았고, 솥밥에 콩나물, 무채, 상추까지 같이 넣어 비비니 아삭한 채소와 고슬한 밥알 사이에서 쭈꾸미 식감이 더 확실하게 느껴졌음.
중간에는 새콤시원한 미역냉국 한입. 바삭한 새우튀김으로 맛 한번 바꿔주고. 마지막에는 누룽지까지. 17,000원 세트 하나를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활용해서 먹은 느낌. 특히 매운 거 잘 못 먹지만 불향 나는 쭈꾸미는 좋아한다면 순한맛부터 먹어 볼만함.
백석동 맛집 쭈꾸미 찾거나 솥밥과 사이드까지 든든하게 나오는 백석동 밥집 찾는다면 한 번 참고해볼 만했음. 우리에게는 이런저런 일이 있었던 날이었지만 그래도 집에 가기 전 둘이 맛있는 밥 한 끼 먹고 나니 조금은 마음이 놓였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