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 일식 술집 늦은 오후 낮술 오징어회 머리·다리까지, 마포밤바다
한 줄 요약
마포밤바다는 망원역과 마포구청역 사이 월드컵로에 있는 포차 분위기의 일식 술집으로, 낮부터 회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늦은 오후 낮술로 오징어회를 시켜 물회·간장새우장·조개탕·코다리찜 기본찬과 룰렛 서비스 전복회까지 맛봤고, 반투명한 오징어회는 머리와 다리까지 신선하고 쫄깃했다고 합니다. 오징어회 값이 많이 오른 건 아쉽지만 망원동에서 낮부터 신선한 회를 먹고 싶다면 마포밤바다를 추천한다는 결론입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마포구청역 4번 출구 · 도보 3분 (매장 정보 2026년 10월 6일 기준)
- 위치
-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146 1층 (망원역·마포구청역 근처)
- 주문 메뉴
- 오징어회
- 기본찬
- 맛보기 물회, 간장새우장, 참나물·양배추 샐러드, 조개탕, 코다리찜
- 곁들임
- 무순, 와사비, 날치알, 채 썬 오이, 톳, 김, 단무지 (날치알·단무지는 리필 가능할 것 같다고 함)
- 룰렛 이벤트
- 멍게·고등어회·전복 등 해산물 제공, 꽝 없음
- 영수증 리뷰 이벤트
- 주류 한 병 제공
- 주류
- 소주, 갈아만든 배, 위스키(글렌알라키, 발베니)
- 영업
- 낮 시간에도 회 주문 가능
2026. 6. 28. 방문자 기준
망원동에서 낮에 오징어회 먹을 수 있는 술집, 마포밤바다
마포밤바다는 망원역 근처에서 낮부터 신선한 회를 먹을 수 있는 아담하고 깨끗한 일식 술집이에요. 회가 하늘에 하얗게 빛을 내는 늦은 오후에 물고기에 낮술을 마시게 됐는데, 망원역 근처에서 오징어회 파는 곳을 찾다가 마포밤바다로 왔어요.



오징어회 먹어 보니까 마포밤바다는 물회도 잘할 것 같은데, 요즘이 물회 제철이잖아? 다음엔 꼭 물회 먹어 보겠어.
마포밤바다 분위기와 자연산 회 메뉴는 어때요?
마포밤바다는 약간 포차 분위기가 느껴지는 한국식 인테리어인데, 망원동 일식 술집답게 오마카세 메뉴들이 많았어요. 그것도 다 자연산 회! 여러분 양식이랑 자연산이랑 맛이 다른 거 아시죠? 맛잘알들은 다 아는 자연산 회 그 신선한 맛, 오늘 한번 느껴 보겠음!


바다에는… 아니 아니, 해산물들이랑 물고기 집에는 아주 신선하고 탱글탱글해 보이는 해산물들이랑 물고기들이 "저 먹어 주세요" 하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꽝 없는 룰렛과 영수증 리뷰 이벤트
마포밤바다에서는 룰렛 돌리기에 참여하면 멍게, 고등어회, 전복 등등 신선한 해산물을 주시는데요, 중요한 건 꽝이 없다는 사실! 꽝 없는 인생이었으면 좋겠다 ㅋㅋㅋㅋㅋㅋ 영수증 리뷰 쓰면 주류도 한 병 제공하는데, 룰렛에 영수증 리뷰 이벤트까지… 사장님 너무 착하시네요 ㅋㅋㅋ
분위기는 고급스러운 일식집 같지는 않고 자연스럽고 편안한 주점 같은 분위기예요. 분위기와 다르게 나오는 스끼다시랑 회는 일품이었음.
마포밤바다 술 메뉴: 갈아만든 배부터 발베니까지
어, 요즘에는 혹시 애들이 갈배에 소주 타 먹나? 마포밤바다에는 갈아만든 배가 따로 있네? 그리고 위스키도 있어요! 몰트 계열로 보이는 글렌알라키, 그리고 발베니. 와, 발베니 좋아하는데!!


마포밤바다 기본찬은 뭐가 나와요?
마포밤바다 기본찬은 맛보기 물회, 간장새우장, 참나물·양배추 샐러드, 조개탕, 코다리찜처럼 딱 맛있는 것만 나옵니다. 일반 횟집 가면 종류는 많은데 젓가락질이 안 가는 그런 밑반찬들도 꽤 나오던데, 마포밤바다는 꽤 잘 나오는 편이에요.

맛보기 물회
여름에는 시원하고 상큼하니 물회만 한 메뉴도 없지. 맛보기 물회에 들어가는 회도 고소하고 신선했다는! 오징어회 먹다가 중간에 국물 한 번씩 떠먹었어요.

간장새우장과 참나물·양배추 샐러드
간장새우장!! 이건 기본찬으로 나오기에는 너무 고급진데? 까기는 좀 귀찮았지만 앞사람이 다 까주더라고 ㅎㅎㅎ 새우 까주는 사람 = 착한 사람.
참나물이랑 양배추 샐러드는 중간중간 물릴 때 집어 먹기 좋아요. 참나물은 향이 봄 냄새가 파릇하게 나는 게 바다 냄새와도 잘 어울린답니다.
통통한 조개가 든 조개탕
우와, 콩나물국도 아니고 미역국도 아니고 조개탕이 나오다니요? 게다가 조개도 통통해서 까먹을 것도 많고, 이건 그냥 일반 메뉴에 넣어도 되겠음. 해물칼국수 집 가면 조그마한 조개 쓰는 곳이 대부분인데, 마포밤바다 조개는 정말 실하고 통통 통통하더라.


매콤한 코다리찜
콩나물 얹고 양념을 뿌린 코다리찜입니다. 매콤하니 입맛 당겨주네~ 매운 거 못 드시는 분들은 처음에는 살살 시작하세요. 매운 거 잘 드시는 분들은 쉴 새 없이 먹게 될 겁니다.

마포밤바다 오징어회, 정말 신선해요?
마포밤바다 오징어회는 반투명한 게 아주 아주 신선해 보이더라고요. 볼 때도 이렇게 신선해 보였지만 먹었을 때는 확연히 맛이 다르더라. 오징어 관리 참 잘하시네. 오징어는 관리하기 어려운 거 아시죠? 마포밤바다 오징어는 뭔가 오징어회가 되기 위해 태어난 오징어들 같아.

오징어회 곁들임: 무순·와사비·날치알·오이·톳
오징어회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무순, 와사비, 날치알도 준비되고요, 상큼하게 먹으라고 오이까지 채 썰어 주셨어요.
소금기를 잘 제거한 톳도 오징어회랑 같이 김에 싸 먹으면 아주 잘 어울린다는 걸 이제서야 알았어!!
저희는 넉넉해서 부족하지 않았는데, 날치알이랑 단무지는 다 먹으면 아마 리필 가능할 거예요. 날치알 매니아들 모여라! 오징어회랑 같이 먹으면 신세계가 열린다!

오징어 머리와 다리 부분 맛
요건 오징어 머리 부분. 머리는 원래 볶음으로나 마른오징어로나 좋아하는 사람들 별로 없는데, 마포밤바다 오징어회 머리 부분은 몸통이랑 다를 바 없이 맛있더라고.

다리 부분도 꼬들꼬들 쫄깃쫄깃 식감이 남달라요. 나는 오징어 중에 다리 부분을 제일 좋아하는데, 와 이건 또 다른 맛이잖아? 오물오물 씹다 보면 낙지 맛도 나고.. 안 움직이는 산낙지 먹는 기분이랄까?
그래도 한 입 먹어 주구요, 훌훌 섞어서 휙휙 휘저어서, 상큼하니 중간에 잘 어울리더라고.

오징어회 맛있게 먹는 법: 김에 날치알·톳 올리고 간장 한 방울
마포밤바다 오징어회는 이렇게 김에다가 날치알이랑 톳 넣어서 간장 살짝만 찍어서 드세요. 요렇게 먹는 거 극장판 맛있음. 간장은 사람 입맛에 따라서 양이 다르겠지만, 나는 마포밤바다에서는 진짜 살짝 한 방울만 찍어 먹는 게 정말 맛있었음.

오물오물 한 입 쏙~ 부들부들 쫄깃쫄깃, 이건 또 물고기랑은 다른 오징어만의 맛. 오징어회 진짜 오랜만에 먹어 보네, 그러니까.. 수십 년 만에 먹어 보는 거 같은데?

룰렛으로 받은 전복회
마포밤바다에서 룰렛 돌려서 받은 전복회예요. 와우, 이런 신선한 전복회를 룰렛 서비스로 받다니 이런 집은 처음이야!! 예기치 않게 선물 받은 기분~~ 생일도 아닌데 말이죠?


간장파? 초장파?
마포밤바다는 간장도 기꼬만이라는 일식 맛간장을 써요. 간장에도 찍어 먹어 보고 초장에도 찍어 먹어 봤는데, 처음에는 간장에 다 먹다가 슬슬 초장으로 옮기는 게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더라고 ㅎㅎ 내가 전라도 사람이라 어렸을 때부터 회 먹을 때는 초장에 먹는 버릇이 있어서 간장에서 초장으로 옮겨 간 듯.

물고기 회 종류는 잘 안 먹는 오빠도 마포밤바다에 와서는 이것저것 잘 먹더라고. 맛있기도 했지만 배가 고프기도 했고, 홀딱 다 사라졌다는.. 안 남겨서 기분 좋은 건 저 ㅎㅎㅎ


망원동 낮술 오징어회, 마포밤바다 추천할까?
망원동 일식 술집에서 신선한 회를 낮부터 먹고 싶다면 마포밤바다를 추천해요. 한 번은 오징어회에 밥 한 숟가락, 오이·날치알·톳 넣어서 싸 먹어 보고, 다른 번은 참나물·단무지 넣어서 싸 먹어 보고, 먹을 때마다 달라지는 오징어회 맛이었습니다.
마포밤바다는 망원역이랑도 가깝고 마포구청역이랑도 가까워요. 아쉬운 건 오징어회 값이 많이 올랐다는 거지만, 먹을 땐 먹어야지. 인생 뭐 별거 있냐고요 ㅎㅎ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건강한 인생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