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문 말고기 코스 첫 도전, 마리조아 서귀포중문점

한 줄 요약

마리조아 서귀포중문점은 제주 중문에서 말고기를 코스로 맛볼 수 있는 음식점이다. 조아코스로 사시미와 육회, 마까스, 구이, 말뼈 육수 샤브샤브까지 차례로 맛봤는데 처음 먹는 말고기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다. 부드러운 구이와 깊은 말뼈 육수 샤브샤브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

말뼈 엑기스와 코스 상차림

확인된 핵심 정보

영업시간
12:00 ~ 21:30
주차
가능
예약
네이버 예약 가능
조아코스
1인당 39,000원
조아코스 구성
엑기스, 사시미, 육회, 초밥, 마까스, 갈비찜, 구이, 샤브샤브
마리코스
조아코스에 검은지름 특수부위 추가

2026. 9. 12. 방문자 기준

대포주상절리 근처 말고기 코스 식당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면서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는 바로 맛있는 음식 먹기죠. 이번에는 평소에 흔하게 먹던 메뉴 말고, 제주에서만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그런 특색 있는 음식을 먹어보자 싶어서 말고기에 도전해 봤어요. 그래서 이번 제주여행에서는 중문 맛집으로 알려진 마리조아 서귀포중문점에 다녀왔는데요. 말고기를 코스요리로 맛볼 수 있다고 해서 기대감을 안고 방문해 봤어요.

영업시간 12:00 ~ 21:30 · 주차 가능 · 네이버 예약 가능

마리조아 서귀포중문점 영업 안내

제가 이번에 다녀온 중문 맛집은 대포주상절리 관광지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함께 묶어 다녀오기에 좋아요. 중문관광단지에서도 차로 5~1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라 중문 여행 코스로 방문하기에도 괜찮겠더라고요.

대포주상절리 근처 마리조아 위치

매장 앞쪽으로 넓은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서 차를 가지고 방문했는데 주차하기에도 수월했어요. 무엇보다 맞은편으로 바다도 보여서 입장 전부터 힐링 되는 기분이었답니다.

매장 앞 주차장과 맞은편 바다

조아코스 구성과 가격

이곳에선 메뉴를 단품으로도 즐길 수 있지만 아무래도 여러 가지 메뉴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코스 메뉴가 인기가 많은 편이에요. 크게 마리코스와 조아코스로 나뉘는데요. 저는 조아코스 2인으로 주문했습니다.

조아코스 1인당 39,000원: 엑기스, 사시미, 육회, 초밥, 마까스, 갈비찜, 구이, 샤브샤브

마리코스는 여기에 검은지름이라는 특수부위가 추가된답니다.

마리조아 말고기 코스 메뉴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말고기, 말뼈, 그리고 말기름에 관한 설명을 읽다 보면 어느새 코스요리가 하나씩 준비되기 시작합니다.

말뼈 엑기스부터 초밥·사시미·육회

말뼈 엑기스

말뼈 엑기스 코스 시작 메뉴

코스요리의 시작은 바로 말뼈 엑기스였어요. 맛은 한약과 비슷한 느낌이었는데요. 테이블에 있는 설명글에 말뼈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적혀있더라고요. 처음 접해보는 메뉴라 신기하기도 했지만 한입에 탁 털어넣어봤답니다. ㅎㅎ

말뼈 엑기스와 코스 상차림

초밥, 사시미 그리고 육회가 준비됐어요. 마리조아에서는 음식들이 하나같이 정갈하게 담겨 나와서 보기에도 예쁘고, 먹기 전부터 기분이 좋더라고요.

초밥

말고기 초밥과 월남쌈

엑기스를 마신 다음에는 입가심으로 월남쌈부터 먹어줬어요. 상큼한 맛이 입안 가득 퍼졌답니다.

입가심으로 먹은 월남쌈
말고기 초밥을 곁들인 코스

다음으론 선홍빛 빛깔을 뽐내는 말고기 초밥을 맛봤는데요. 냄새가 전혀 나질 않고 입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느낌이었어요. 직원분께서 이곳은 식용 말고기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중문 맛집이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그래서인지 처음 먹어보는 건데도 생각보다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답니다.

사시미

말고기 사시미 메뉴
기름장과 함께한 말고기 사시미

사시미도 정말 신선했어요. 기름장에 콕 찍어 먹어봤는데 소고기와 비슷한 맛이 느껴졌어요. 기름기 없는 소고기 같달까요?

신선하게 즐긴 말고기 사시미
처음 맛본 말고기 사시미

사실 말을 먹어본 적이 없다 보니 마음 한편으론 살짝 걱정도 됐었는데, 막상 먹어보니까 맛있어서 저도 모르게 오! 소리가 절로 나왔답니다. 이런 맛일 줄 알았더라면 진작 한번 먹어볼 걸 싶더라고요.

육회

배를 곁들인 말고기 육회
간장 양념 말고기 육회

육회는 아삭하고 달콤한 배와 함께 곁들여서 맛을 봤어요. 간장 베이스 양념이 어찌나 감칠맛이 돌던지 호로록 먹게 됐답니다. ㅎㅎ 자꾸만 손이 가요~ 손이가~

마까스와 갈비찜, 알밥

마까스

말고기로 만든 마까스
코스에 나온 마까스 메뉴

이어서 마까스가 나왔어요. 살다 살다 돈까스가 아닌 마까스를 다 먹어보다니. 정말 신기했답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메뉴라 가족 단위로 제주 여행을 왔을 때 함께 즐기기에도 좋은 중문 맛집이에요.

갈비찜

양념이 밴 말고기 갈비찜

갈비찜도 남녀노소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죠. 양념이 쏙쏙 잘 배어 있는 고기는 굉장히 야들야들했답니다. 앞에서 사시미나 육회처럼 생으로 먹는 메뉴를 맛봤다면 갈비찜은 익힌 고기라 또 다른 느낌이었어요.

알밥

뜨끈한 알밥 코스 메뉴

뭔가 이것저것 먹다 보니 슬슬 밥이 당기기 시작했는데 타이밍 좋게 뜨끈뜨끈한 알밥이 나왔어요. 마까스와 갈비찜과 함께 먹었더니 어느새 배가 든든히 차올랐어요. 코스가 생각보다 다양하게 이어져서 먹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직접 구워주는 말고기구이와 샤브샤브

구이

안심과 등심 말고기구이

다음으론 말고기구이가 나왔어요. 안심과 등심 부위가 준비됐는데요. 말고기도 소고기처럼 살짝만 익혀서 먹는 게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직원분께서 직접 먹기 좋은 정도로 구워주셔서 가장 맛있는 타이밍에 바로 먹을 수 있었어요.

구운 말고기와 말기름

지방 부분도 구워주시길래 의아했는데, 말기름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보니 또 신기하더라고요. 조금씩 얹어서 함께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이 인상적이었어요.

샤브샤브

말뼈 육수 말고기 샤브샤브

오늘의 마지막 코스는 샤브샤브예요. 말뼈로 우려낸 육수에 갖은 야채를 넣고 팔팔 끓여주셨어요. 고기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5초만 담갔다 먹으면 된대요. 배운 방법대로 먹어봤답니다.

5초 익혀 먹는 말고기 샤브샤브
구기자와 감귤 칼국수 면

평소 샤브샤브를 좋아하는 편인데 요거 요거~ 굉장히 별미더라고요. 난생처음 맛보는 말뼈 육수였는데 생각보다 깊은 맛이 느껴지고 입에 정말 착 감기는 느낌이라 맛있었어요. 거기에 구기자와 감귤로 만든 특색 있는 칼국수 면까지 들어가 있어서 마지막까지 든든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먹기 전에는 말고기라는 메뉴가 조금 낯설게 느껴졌는데, 막상 먹어보니 특유의 냄새도 없고 담백하고 부드러워서 생각보다 맛있게 즐길 수 있었어요. 사시미와 육회, 초밥부터 마까스, 갈비찜, 구이, 샤브샤브까지 다양한 메뉴를 한 코스로 맛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는데요. 그중에서도 부드러운 말고기구이와 말뼈 육수로 끓여 낸 샤브샤브가 특히 기억에 남았답니다. ㅎㅎ 제주 여행 중 평소와는 다른 특별한 메뉴를 찾고 계시거나 중문 맛집을 알아보고 있다면 말고기 코스요리를 경험할 수 있는 마리조아 서귀포중문점에 들러보세요. 저처럼 처음 먹어보는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위치

마리조아 서귀포중문점Marijoa Seogwipo Jungmun Branch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이어도로 215 마리조아 서귀포중문점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