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백운호수 15개월 아기랑 점심 무제한 샐러드바·가자미구이, 화덕으로간고등어

한 줄 요약

화덕으로간고등어 백운호수점은 경기 의왕시 백운호수 외곽 숲속에 있는 한옥 개조 생선구이 한정식집입니다. 평일 점심에 15개월 아기와 방문해 보양 2인 세트(바닷장어·고등어·가자미구이·생선조림)를 먹고, 무제한 셀프 샐러드바에서 떡볶이와 잡채를 두 번 리필했습니다. 아기의자와 넓은 주차장까지 갖춰 3대가 함께 오기 좋은 가족 외식 장소였습니다.

화덕으로간고등어 백운호수점 생선구이 한상

확인된 핵심 정보

주문 메뉴
보양 2인 세트 (바닷장어, 고등어, 가자미구이, 생선조림)
샐러드바
무제한 셀프, 밑반찬·김치전·떡볶이·잡채·연근샐러드
주차
백운호수 외곽, 널찍한 주차장·주차 안내 요원 상주
아기 동반
아기의자 넉넉, 아이 동반 시 안쪽 자리 안내
좌석
홀 테이블 넉넉, 예약 시 문 없는 독립 룸 형태 공간 이용 가능
원산지
고등어 노르웨이산, 고춧가루·소금·마늘·쌀 등 국내산
방문 시간
평일 점심 피크 타임(빈자리 있었음)

2026. 8. 19. 방문자 기준

화덕으로간고등어 백운호수점 생선구이 한상

두 줄 요약

첫째 담백한 화덕 생선구이와 건강한 샐러드바가 있어 15개월 아기부터 부모님까지 3대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백운호수 맛집이다

둘째 고즈넉한 한옥 인테리어에 넓고 쾌적한 주차 공간까지 완벽하게 갖추고 있어 가족 외식 장소로 제격이다

의왕 백운호수 한정식, 왜 화덕으로간고등어였나

의왕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타임 빌라스에 놀러 가기 전 든든한 점심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식당을 찾았다.

의왕 백운호수 화덕으로간고등어 방문 전 모습

솔직히 매번 먹는 돈가스가 지겨워서 건강한 한정식을 먹고 싶어 선택한 곳이 바로 의왕 백운호수 근처에 있는 '화덕으로간고등어 백운호수점'이다. 회사 일 때문에 여의도 지점에 방문했을 때 과장님이 사줘서 너무 맛있게 잘 먹은 기억이 있어서 와이프도 소개해 주고 싶어서 방문했다.

주차는 편한가

식당을 방문할 때 주차가 불편하면 가기 전부터 피곤해지는데, 화덕으로간고등어 백운호수점은 백운호수 외곽 쪽에 있어서 주차장이 아주 널찍하게 잘 마련되어 있다.

백운호수 외곽 식당 넓은 주차장
숲으로 둘러싸인 식당 진입로와 주차 공간

백운호수에서 잠시 빠져서 안쪽으로 차를 타고 들어가면, 주변이 숲으로 둘러싸인 곳에 식당이 있다. 평일 점심 피크 타임에 방문했음에도 빈자리가 있었고 무엇보다 주차 안내 요원분이 계셔서 헤매지 않고 수월하게 주차를 마칠 수 있었다.

한옥을 개조한 단층 건물 외관

한옥 개조 외관과 실내 분위기

외관은 한옥을 개조한 듯한 낮은 단층 건물로 돼있었는데 주변에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아주 잘 어울렸다.

왜 계속 부모님 생각이 나는지 했는데 이런 예스러운 곳에 한번 같이 와보고 싶다. 화장실이 건물 외부에 있는 점을 보아 실제 한옥을 리모델링한 것인지 호기심이 생길 정도로 정감이 갔다.

정리된 아기의자가 놓인 식당 한쪽

아기의자도 넉넉하고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우드 톤 인테리어의 홀 내부

내부는 베이지와 따뜻한 우드 톤으로 인테리어 되어 있고 천장에는 서까래 구조가 돋보여 고즈넉하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분위기였다.

서까래가 보이는 한옥식 천장

오랜만에 이런 곳에 와서 천장을 오랫동안 쳐다보니 마음도 좀 편해지고 색달랐다. 이런 감성은 우리 부모님도 정말 좋아하시는 스타일이라 다음에는 꼭 부모님을 모시고 와야겠다고 다짐했다.

아기 동반 자리와 예약 룸

홀에 테이블도 넉넉하고, 미리 예약 시 문은 없지만 독립된 룸 형태의 공간도 이용 가능하니 다음에 부모님 모시고 올 때 예약해야겠다. 나는 아이랑 같이 방문해서 그런지, 처음부터 안쪽으로 안내해 주셔서 아주 편하게 잘 먹었다.

아이와 함께 앉은 안쪽 테이블 자리

물론 아기가 숟가락으로 밥그릇을 치고 난리를 쳐서 안쪽에 안기를 정말 잘한 것 같다.

고등어 원산지와 식재료

생선구이의 메인인 고등어는 국산보다 기름기가 적당히 도는 노르웨이산이 훨씬 맛있다.

노르웨이산 고등어가 적힌 원산지 표시판

매장의 원산지 표시판을 보니 역시나 노르웨이산 고등어를 사용하고 있었다. 이외에도 김치를 담그거나 음식을 할 때 들어가는 고춧가루, 소금, 마늘, 쌀 등 주요 식재료를 모두 퀄리티 좋은 국내산으로 사용한다는 점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입맛이 까다로우신 부모님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정직한 식당이다.

무제한 셀프 샐러드바에는 뭐가 있나

가장 만족스러웠던 포인트 중 하나는 바로 무제한 셀프 샐러드바다. 각종 밑반찬과 김치전, 떡볶이, 잡채 등을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다.

무제한 셀프 샐러드바 밑반찬 코너
샐러드바에서 담아온 반찬 접시

흑임자 소스에 묻힌 연근 샐러드는 따로 사 먹으면 꽤 비싸서, 와이프랑 나랑 아주 기분 좋게 먹었다. 초등학생 입맛인 나에게 떡볶이와 잡채는 최고의 반찬이어서 두 번이나 리필해 먹었다.

샐러드바 김치전과 떡볶이, 잡채

쫀득하고 바삭바삭한 김치전도 훌륭해서 생선이 나오기 전부터 배를 든든하게 채울 수 있었다.

보양 2인 세트 구성과 맛

요즘 15개월 된 아기를 키우느라 나와 아내 모두 체력적으로 많이 지쳐있는 상태다.

그래서 오랜만에 몸보신을 제대로 해보고자 '보양 2인 세트'를 주문했다. 이 세트에는 바닷장어, 고등어, 가자미구이, 생선조림까지 같이 아주 푸짐하게 나온다.

보양 2인 세트 생선구이 한상 차림
화덕에 구운 장어와 고등어, 가자미구이

화덕에서 강한 열로 구워내서 그런지 생선들의 기름기는 쏙 빠지고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식감이 예술이었다. 왜 화덕에서 구워야 하는지 이해가 갔다. 프라이팬에서 구웠을 때랑은 맛이 확실히 다르다.

살이 통통한 화덕 고등어구이 클로즈업
고추냉이를 올린 바닷장어구이

특히 고등어는 짜지 않게 간이 딱 적당하게 되어 있고 살이 아주 통통하고 신선해서 와이프와 허겁지겁 발라 먹었다. 큰 뼈와 가시가 대부분 발라져 있어서 먹기에도 아주 수월했다. 장어구이는 자칫 기름져서 많이 못 먹을 수 있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화덕에 구워내니 놀라울 정도로 담백하고 쫀득했다.

고추냉이를 올려서 먹으니 별미였다. 장어를 이렇게도 먹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장어가 들어가니 보양식이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하는 완벽한 구성이다.

15개월 아기가 먹을 만한 반찬은

담백한 가자미구이는 한창 무염 식단을 진행 중인 우리 15개월 아기에게 떼어주기 완벽한 반찬이었다.

아기에게 떼어준 담백한 가자미구이 살
가자미구이와 아기 식사 접시

물론 간이 되어있었지만 담백하니까 줘도 되겠다 생각했는데, 입맛에 맞는지 아주 넙죽넙죽 맛있게 잘 받아먹었다. 아기가 잘 먹으니 부모 입장에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었다.

가장 기억에 남은 고사리 고등어조림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은 고사리가 듬뿍 들어간 고등어조림이었다.

보통 식당에서는 무만 덜렁 들어간 조림이 많은데, 이곳은 푹 익은 고사리와 큼지막한 무가 가득 들어가 있어 옛날 어머니가 해주시던 그 깊은 맛이 났다.

고사리와 무가 들어간 고등어조림
푹 익은 고사리가 가득한 고등어조림 뚝배기

엄마가 항상 고등어조림에 고사리를 넣어주셨는데 흰밥에 올려서 아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흰밥에 올린 고등어조림 한 숟갈
양념이 밴 고사리와 고등어 살

양념이 깊게 배인 고사리와 부드러운 고등어 살을 흰밥에 얹어 먹으니 그야말로 밥도둑이었다. 적당히 간간하고 매콤해서 맵찔이인 나도 아주 맛있게 먹었다.

마무리는 솥밥 숭늉

식사의 화룡점정은 역시 솥밥이다. 밥을 그릇에 덜어내고 뜨거운 물을 부어 잠시 기다리면 구수한 숭늉이 완성된다.

솥밥에 뜨거운 물을 부어 만든 숭늉

담백하고 따뜻한 숭늉은 기름진 속을 편안하게 달래주는 만능 소화제나 다름없다. 오랜만에 자극적인 외식 메뉴에서 벗어나 정갈하고 건강한 한정식으로 온 가족이 완벽하게 힐링한 기분 좋은 점심이었다.

위치

화덕으로간고등어 백운호수점Hwadeogeuro Gan Godeungeo Baegun Lake Branch

경기도 의왕시 능안길 148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