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아주대 베트남식당 나트랑 추억 포남 쌀국수와 팟타이, 마담하오
한 줄 요약
마담하오는 수원 아주대 근처 월드컵로193번길에 있는 베트남 음식점입니다. 나트랑 여행에서 먹었던 맛이 생각나 찾아가 테이블 태블릿으로 양지쌀국수 포남과 팟타이를 주문했는데, 포남 국물은 진하면서도 향신료가 순화돼 부담 없었고 팟타이는 땅콩과 소스가 배어 짭짤달콤했습니다. 라탄 조명과 대나무 발로 채운 내부가 현지 분위기라 이국적인 식사 자리를 찾는다면 마담하오가 좋은 선택입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경기 수원시 영통구 월드컵로193번길 49 101호 (아주대 근처)
-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새벽 1시 (입간판 표기)
- 주문 방식
- 테이블마다 태블릿으로 주문·결제
- 주문 메뉴
- 양지쌀국수(포남), 팟타이
- 기본 사이드
- 새우칩
- 좌석
- 넓은 원목 테이블과 나무 의자, 단체석 가능 / 창가석 채광 좋음
2026. 9. 15. 방문자 기준


수원 아주대 마담하오를 찾은 이유
마담하오는 수원 아주대 근처에 있는 베트남 음식점이에요. 작년에 나트랑 여행 갔을 때 먹었던 음식들이 요즘따라 자꾸 생각나더라구요. 그때 아침마다 숙소 앞 노점에서 사 먹었던 쌀국수랑 야시장에서 먹었던 팟타이가 진짜 잊을 수가 없는 맛이었거든요.
한국 돌아와서도 종종 그 맛이 그리워질 때가 있어요. 그러던 중에 아주대 근처를 지나다니다가 계속 눈에 밟혔던 곳이 있었는데요, 바로 마담하오라는 베트남 음식점이에요. 나트랑에서의 그 기억을 떠올리며 이번엔 진짜 마음먹고 방문해보게 됐습니다.
간판과 입구 분위기


마담하오는 간판부터 심상치 않았어요. 그 밑에 베트남 전통 모자 쓴

여인 캐릭터가 네온사인으로 빛나고 있더라구요 (◕‿◕) 가게 앞에 놓인 원목 입간판에도 "북부 음식의 정수, 옛맛 그대로 베트남의 혼을 담다" "마담하오"라고 적혀있었어요.

영업시간도 오전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라고 적혀있었어요. 늦은 시간까지 하니까 야식으로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입구 쪽에 벤치랑 화분들, 원목 테이블까지 세팅되어 있어서 카페 같은 느낌도 살짝 났어요. 지나가다가 사진 찍고 싶을 만큼 포토스팟으로도 괜찮더라구요.
마담하오 내부는 완전 베트남 여행 온 느낌
문 열고 들어가자마자 우와 소리가 절로 나왔어요.


대나무 발이랑 라탄 장식품들, 그리고 꽃 모양의 라탄 조명이 천장에 주렁주렁 달려있는데 조명 색감이 따뜻해서 그런지 분위기가 진짜 좋았어요.

라탄으로 만든 원형 장식품들이 벽면을 채우고 있어서 인테리어 하나하나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ㅎㅎ 넓은 원목 테이블에 나무 의자들도 쭉 놓여있어서 단체 손님들도 편하게 앉을 수 있는 구조였어요.

창가 쪽 자리는 채광도 좋아서 낮에 방문하면 사진이 예쁘게 나올 것 같더라구요. 나트랑 여행 때 분위기랑도 살짝 비슷해서 괜히 반갑기도 했습니다.
주문은 테이블 태블릿으로
마담하오는 테이블마다 작은 태블릿이 세팅되어 있어서 주문이랑 결제를 바로 할 수 있었어요.

화면에 메뉴 사진들이 먹음직스럽게 떠 있어서 고르는 재미가 있었는데 메뉴 구성도 생각보다 다양해서 다음에 또 오면 다른 메뉴도 시도해보고 싶어졌어요.
저는 나트랑에서 먹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팟타이랑 양지쌀국수를 주문했어요.
양지쌀국수 포남 맛은??
먼저 나온 건 포남이었어요.

뽀얀 국물에 얇게 썰린 양지 고기가 한가득 올라가 있고 그 위에 다진 파랑 마늘이 수북하게 얹어져 있었어요.

젓가락으로 면을 들어보니 쌀국수 특유의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그대로 느껴졌어요. 국물이 진하면서도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편이었는데 베트남 현지에서 먹었던 국물 맛이 이런 느낌이었나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웠어요. 나트랑에서 먹었던 쌀국수는 향신료 향이 좀 더 강했던 것 같은데, 여기는 한국인 입맛에 맞게 순화된 느낌이라 부담 없이 먹기 좋았습니다.

기본 사이드로 나온 새우칩(과자)도 바삭바삭하니 심심할 때 곁들이기 좋더라구요. 나트랑 야시장에서 먹었던 새우칩이랑 맛이 비슷해서 또 한 번 반가웠어요.
팟타이의 맛은??

그다음 나온 팟타이는 비주얼부터 재밌었어요. 동그란 그릇 모양으로 예쁘게 나왔는데 위에 허브잎이 장식처럼 올라가 있었고 옆에는 고춧가루랑 설탕이 곁들여져서 취향껏 간을 맞출 수 있게 되어있었어요. 땅콩 다진 것도 듬뿍 뿌려져 있어서 한 젓가락 먹을 때마다 고소함이 확 퍼지는 느낌이었어요.

면발에 소스가 잘 배어있어서 짭짤달콤한 맛이 계속 생각나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숙주랑 부추도 아낌없이 들어가 있어서 씹는 식감도 풍부하게 느껴졌어요. 여행 갔을 때 먹었던 팟타이보다 살짝 더 달달한 편이었는데 이것도 이것대로 맛있었어요.
마무리하며
아주대 근처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인테리어부터 음식까지 만족스러웠던 곳이었어요. 특히 마담하오 매장 분위기가 진짜 베트남 현지 느낌 그대로라서 여기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나트랑 여행 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어요.
여행 다녀온 지 꽤 됐는데도 이렇게 그때 먹었던 음식들이 문득 생각날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이런 곳을 찾아서 기억을 되새기는 것도 나름의 소소한 즐거움인 것 같습니다. 쌀국수나 팟타이 좋아하시는 분들, 혹은 여행 다녀온 기억이 문득 그리워지시는 분들,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식사하고 싶으신 분들께 마담하오 강력 추천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