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논현 재즈바 선우 킴 트리오와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 페어링 코스, 플랫나인
한 줄 요약
플랫나인은 신논현역과 강남역 사이 K-Tower 5층에 있는 라이브 재즈바 겸 코스요리 레스토랑입니다. 토요일 오후 4시 남편과 함께 새 헤드 셰프의 7가지 코스 2인을 주문하고,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 미하(MIHA) 2025 한 잔을 곁들이며 선우 킴 트리오의 기타·드럼·베이스 연주를 들었습니다. 아뮤즈 부시부터 디저트까지 정성이 느껴져 음악과 요리를 함께 즐기고 싶은 데이트에 잘 맞는 곳이었습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강남역 10번 출구 · 도보 5분 (매장 정보 2026년 10월 6일 기준)
- 위치
-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65길 10 K-Tower 5층 (신논현역 7번 출구·강남역 10번 출구 도보 5분)
- 영업시간
- 18:00~23:00 (주말 15시)
- 주차
- 인근 유료 주차
- 예약
- 캐치테이블 예약
- 주문
- 테이블 태블릿 주문
- 주문 메뉴
- 코스 메뉴 2인(7가지 코스), 소비뇽 블랑 와인 한 잔
- 방문 당시 공연
- 선우 킴 트리오 (기타·드럼·베이스)
2026. 10. 21. 방문자 기준
오늘은 라이브 재즈음악과 함께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었던 플랫나인에 다녀온 이야기 들려드립니다. 함께 가보아요~!!


플랫나인 한눈에 보기: 코스, 재즈, 특별한 날
하나, 새로운 헤드 셰프가 선보이는 아뮤즈부터 디저트까지 7가지 코스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어요.

둘, 와인과 칵테일을 마시며 재즈 뮤지션들의 생생한 라이브 연주를 감상할 수 있어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셋, 데이트와 소개팅은 물론 축하 모임까지 특별한 날에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플랫나인 위치와 영업시간, 주차·예약
플랫나인은 신논현역 7번 출구와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나와 도보 5분, K-Tower 건물 5층에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18:00~23:00(주말 15시)이고, 주차는 인근 유료 주차를 이용해야 하며 예약은 캐치테이블로 할 수 있어요.
-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65길 10 5층
- 영업시간: 18:00~23:00 (주말 15시)
- 주차/예약: 인근 유료 주차, 캐치테이블 예약

주말 오후 플랫나인 분위기는 어떤가요?
10월 17일 토요일 오후 4시, 남편과 함께 주말 데이트 겸 강남역 플랫나인을 찾았습니다. 주말 이른 시간이었는데도 플랫나인은 손님으로 가득 차 있었어요.
예전에 스윙댄스를 취미로 즐겼던 적이 있었는데 춤은 그냥 즐기는 수준이었지만, 재즈음악을 워낙 좋아해서 원스인어블루문, 천년동안도, 클럽에반스 등 재즈 바를 자주 다녔어요. (역사 속에 사라진 재즈 바도 있어요ㅠ) 플랫나인도 다채로운 재즈 연주를 접할 수 있는 곳이라 들어서 방문 전부터 기대가 컸습니다. ㅎ
은은한 무드 조명과 함께 무대를 마주 보는 테이블 배치! 너무 가까우면 부담스럽고 너무 멀면 집중하기 어려운데 전체적으로 적당한 간격에 아늑함이 느껴졌어요.
설렘 가득한 소개팅 자리부터 부부, 친구, 데이트하는 연인까지 다양한 손님이 있었고, 청첩장 모임 하기에도 좋아 보였어요. 매장 뒤 공간에는 위스키와 칵테일 마실 수 있는 바 공간도 있었어요.


플랫나인에서 무엇을 주문했나요?
플랫나인은 태블릿으로 주문하고, 스테이크와 파스타, 칵테일, 위스키 등 즐길 거리가 다양했습니다. 저희는 플랫나인의 대표 메뉴들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코스 2인을 부탁드렸어요.
코스 메뉴 2인, 쇼비뇽 블랑 와인 한 잔

이날 공연: 선우 킴 트리오의 스윙·비밥 편곡
이날 플랫나인 무대를 빛내준 주인공은 선우 킴 트리오였습니다. 기타와 드럼, 베이스 편성으로 유명 재즈 명곡들을 스윙 비밥으로 감각적이게 편곡해 들려주셨어요.
스윙의 흥겨운 바운스부터 발라드와 강렬한 하드밥까지 다채로운 연주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It Might as Well Be Spring을 편곡한 곡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니나 시몬이나 엘라 피츠제럴드가 부른 느린 템포의 곡으로 알고 있었는데 선우 킴 트리오만의 느낌으로 다시 탄생한 곡이어서 신선했어요.
연주 때는 콘서트처럼 집중하고, 곡 사이엔 나지막한 대화와 선율이 자연스레 어우러져 재즈바 특유의 낭만이 잘 느껴졌습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JAZZ VIBES!

공연 중 코스 설명은 QR 메뉴판으로
라이브 연주가 진행되고 있는 동안이라 플랫나인의 코스 메뉴 안내는 QR로 자세히 볼 수 있었는데요.


각 메뉴에 이름과 레시피 그리고 먹는 방법까지 자세히 나와있어 좋았습니다.


코스요리의 경우 말로 설명해 주는 부분을 놓칠 때도 많은데 삽화 느낌의 설명서도 센스 있고 자세한 설명에 배려 가득!

플랫나인 7가지 코스, 순서대로 맛보기
아뮤즈 부시: 캐비어 바바루아와 고다치즈 구제르
음악에 흠뻑 빠져드는 사이 첫 코스 아뮤즈 부시가 나왔어요.


춘권칩 위에 크림, 아스파라거스, 캐비어를 올린 바바루아, 트러플 커스터드 크림을 채워 슈처럼 만든 고다치즈 구제르가 나왔습니다.
이름은 어려웠지만 두 가지 모두 먹고 서로 쳐다보고 놀란 맛! 코스에 첫인상이 중요하긴 한데 아뮤즈 부시에 힘을 엄청 주셨어요. 다음 코스를 기대하게 하는 맛이었습니다. 없던 입맛도 살리는 느낌! 태블릿으로만 인사했던 헤드 셰프님 실제로 보고 싶었던 순간이었습니다. ㅎ
브리오슈와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 미하(MIHA) 2025
이어 플랫나인 매장에서 직접 굽는다는 따끈한 브리오슈가 나왔어요. 버터와 말돈 소금을 얹어 즐길 수 있었고, 이때 즈음 생각날 수밖에 없는 와인을 한잔 곁들였습니다.
혹등고래 그림이 담긴 뉴질랜드 쇼블 미하 MIHA 2025. 라임과 자몽의 산미 뒤로 깔끔한 미네랄감에 고소한 빵과 잘 어울렸어요.

서비스로 받은 슬러시 칵테일, 위스퍼링 엔젤 프로제
그리고 서비스로 주셨던 슬러시 칵테일, 위스퍼링 엔젤 프로제! 요건 꼭 드셔보셔야 합니다.
저는 원래 위스키나 와인파라 칵테일을 즐기는 편은 아닌데 로제 와인을 슬러시로 만들어 맛보는 경험도 좋았고, 저 연어 알 같은 동글 알맹이가 레몬, 자몽의 상큼함이 더해져 신선한 맛이었어요. 왜 자신 있게 권해주셨는지 알겠더라고요.
컬리플라워 강정
세 번째로는 컬리플라워 강정이에요. 셀러리악과 파스닙 퓨레 위에 바삭하게 튀겨낸 컬리플라워와 달콤한 허니 튀일을 올렸습니다. 부드러운 퓨레와 바삭한 튀김이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이었어요.
공연 중엔 살짝 어둡지만 바로 옆 조명 밝기 조절이 가능해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소 볼살 라자냐
다음으로 소 볼살 라자냐가 나왔어요. (이제 슬슬 소식좌는 코스의 한계를 경험하고...ㅋ 배부르니 점점 남편에게 양보하기 시작했어요.)

소고기랑 사진에 초록이가 완두콩 새싹인데 은근 잘 어울렸어요. (플레이팅과 재료 하나하나에 고심한 흔적이 보였습니다.)

클렌저 바질 셔벗
메인 디시 요리로 넘어가기 전, 입안을 상큼하게 씻어줄 클렌저로 나온 바질 셔벗입니다. 바질 향과 레몬 상큼한 맛으로 다시 시작해 볼게요.ㅎ

메인: 세보 데 캄포 이베리코 스테이크
드디어 메인인 세보 데 캄포 이베리코 스테이크가 나왔어요. 이때부터 본인이 좋아하는 게 나왔다며 신난 같이 사는 분, 두툼 스테이크, 버섯, 피클 얹어 야무지게 한입 하시고요.
디저트: 수제 다크초콜릿 무스와 바닐라 아이스크림
마지막은 수제 다크초콜릿 무스와 바닐라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초코 크럼블과 상큼한 베리 잼이 달콤 쌉싸름한 밸런스 잘 잡아주고 아이스크림에 바닐라빈 한가득! 보이시나요??!!
아뮤즈 부시부터 디저트까지 모두 진심이었던 플랫나인의 코스요리였습니다.

플랫나인 자리 선택 팁: 대화가 목적이면 뒤쪽
플랫나인 무대 바로 앞은 악기 울림이 생생하지만 소리가 제법 크니, 대화가 목적이라면 캐치테이블 예약 시 뒤쪽 자리를 메모해 두시면 좋을 거 같아요.
플랫나인을 다녀와서 느낀 점
좋은 기회를 주셔서 다녀온 곳이기도 하지만, 플랫나인은 음식이 공연 흐름에 맞춰 여유 있게 나오는 부분, 특히 직원분들의 서빙 방법이나 대화할 때 눈 마주치며 여유 있게 응대해 주는 부분에서 베테랑인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음악에 집중하면서도 요리의 퀄리티도 놓치지 않으려는 세심함이 과장되지도 덜하지도 않은 부분에서 애정이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강남역과 신논현역 근처에서 감미로운 라이브 재즈 공연과 맛있는 코스 요리를 찾는 분, 로맨틱한 데이트를 원하신다면 플랫나인에 꼭 들러 보셨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