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행궁동 하몽 부라타 화덕피자, 더유로피언 행궁본점
한 줄 요약
더유로피언 행궁본점은 수원화성 앞 공방거리에서 화덕피자와 양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처음 맛본 하몽은 부라타 치즈와 함께 먹으니 짠맛의 균형이 좋았고, 트러플 크림 뇨끼와 당근 라페도 취향에 맞았다. 화성행궁 산책 뒤 피자와 다양한 양식 메뉴를 함께 고르기 좋은 곳이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영업시간
- 매일 11:00~21:30 (라스트오더 20:30)
- 대표 메뉴
- 시그니처 루꼴라 하몽 부라타 치즈 피자 31,000원
- 메뉴
- 트러플 크림 뇨끼 23,000원
- 예약
- 네이버 예약·캐치테이블
- 주차
- 화성행궁 노상 공영주차장 도보 약 3분, 기본 3시간 2,000원·10분당 200원 추가
- 콜키지
- 병당 20,000원
- 이용 안내
- 단체 이용·대관은 사전 문의, 외부 음식 반입 금지
2026. 9. 11. 방문자 기준


수원화성 바로 앞 공방거리로 들어가면 나오는 벽돌집. 올해 들어 화덕피자에 꽂혀서 어딜 가든 빵지순례처럼 화(덕피자)지순례 하듯 찾아간다.

오늘은 행궁동 골목에 초록 지붕이 반기는, 서울 신라호텔 10년 경력 셰프가 운영한대서 더욱 궁금했던 더유로피언 행궁본점. 화성행궁을 둘러본 뒤 저녁 먹으러 간 수원화성 근처 맛집이다.
더유로피언 행궁본점 이용 정보
- 매일 11:00~21:30 (L.O. 20:30)
- 네이버 예약·캐치테이블 이용 가능
- 단체·대관은 매장 문의
- 수원역 하차 후 팔달문·이안과에서 도보 5분
- 공영주차장 이용

화덕에 뜨거운 불꽃을 피워내는 장작이 입구 옆에, 피자에 사용하는 밀가루 포대가 입구 바로 안에 각각 한가득 쌓여있다.

안으로 들어가면 오픈된 주방과 붉은 화덕이 보인다. 테이블에서 QR로 주문하고 샹들리에와 화덕에 계속 들어가는 피자를 구경하며 기다렸다.
하몽과 부라타를 올린 시그니처 피자
시그니처 루꼴라 하몽 부라타 치즈 피자 (31,000원)

사실 처음 먹어보는 하몽이라 피자에 어울릴까 기대 반 걱정 반이었는데, 루꼴라와 하몽, 부라타 치즈가 올라간 피자는 토마토소스까지 더해져 선홍빛 색감이 먹음직스러웠다.

하몽의 짭짤한 맛을 시원하고 담백한 부라타 치즈가 부드럽게 감싸는 맛이다.

하몽은 생각했던 것보다 간이 조금 있는 편이었다. 잠봉이 올라간 피자와 샌드위치는 먹어봤지만 하몽은 새로운 맛이었다. 먹기 전 잠봉과 하몽의 차이를 검색해 봤는데 확실히 선명한 차이가 있었다. 한 조각에 하몽과 부라타를 같이 얹어 먹으니 짠맛과 부드러운 치즈가 서로 균형을 잡아줬다.

부라타치즈만큼 기억에 남는 건 역시 도우 ⭐️다. 화덕에 구워서 밀가루 특유의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쫀득쫀득하면서도 폭신 아니, 퐁신퐁신했다. 하몽을 처음 먹어본 경험이 신기했고, 다음에는 다른 시그니처 피자도 먹어보고 싶다.
수란을 곁들인 트러플 크림 뇨끼
트러플 크림 뇨끼 (23,000원) ⭐️

꾸덕꾸덕한 소스 가운데 수란이 올라간 트러플 크림 뇨끼. 부드러운 노른자를 톡 터뜨려 소스와 감자, 뇨끼를 한 번에 얹어 먹으면 고소한 맛이 한층 진해진다.

찐 감자처럼 포슬포슬하지 않고 식감이 부드럽게 살아 있었다. 마냥 부드러운 식감이 아니고 소스까지 듬뿍 묻혀 뇨끼랑 같이 먹으니 포크가 여기로 향한다.

간이 너무 강하지 않고 감자, 소스, 계란의 각기 다른 식감이 어우러지니 내 취향이다.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은 피클이 아니라 당근 라페였다. 원래 당근라페를 애정하는데, 새콤하면서 아삭아삭하니 오히려 피클보다 화덕피자에 어울렸다. 꾸덕꾸덕한 뇨끼 먹다가 한 번씩 집어먹으니 입안이 다시 개운해졌다.
룸과 화덕이 있는 유럽풍 내부

매장 안 시선을 사로잡는 거대한 노랑빛 원기둥, 오메 이게 뭐람? 주방에 떡하니 놓여 존재 뽐내는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 휠까지 여기 재료에 진심이다. 뜨거운 파스타를 반으로 자른 치즈 휠 위에 올려 문지르면 표면의 치즈가 녹아 파스타에 달라붙는다. 유튜브에서 많이 봤는데. 눈앞에서 실제로 보고 싶어서 궁금했다.

안쪽에 문으로 분리된 룸도 있고,


레드 커튼과 샹들리에 그리고 붉은 피자 박스가 곳곳을 채운다.


레스토랑에 온 듯 유럽풍 분위기가 느껴졌다.

선반에는 와인병과 와인 잔이 가득하다. 피자와 양식을 먹으며 와인 한 잔 곁들이는 고급 진 어른이 이런 느낌일까 싶다.
화덕피자뿐 아니라 뇨끼, 생면 파스타, 스테이크까지 면을 못 먹어도 고를 메뉴가 많고, 수원화성 근처 맛집 찾다가 피자만 먹기 아쉬우면 가족끼리 가거나 단체모임에서 골고루 주문하기 좋다.
예약·리뷰 이벤트와 이용 안내
네이버 예약이나 영수증 리뷰 작성 시 스프라이트를 받는 이벤트를 한다.

탄산 없이 양식 못 먹는 우리도 리뷰를 남기고 마셨다. 탄산 없이 못 살아 정말 못 살아

단체 이용과 대관은 매장에 미리 문의해야 하며 외부 음식은 반입이 금지되어 있다. 케이크는 촛불 사용까지 가능하고 접시와 포크는 제공되지 않는다.

배달도 함께 운영한다. 우리가 식사하는 동안에도 배달 픽업으로 두 번이나 왔다 갔다. 또, 콜키지는 병당 20,000원으로 안내하고 있다.
화성행궁 근처 주차와 찾아가는 길

수원화성 바로 앞이라 화성행궁이나 공방거리와 묶어서 방문하기에도 위치가 좋다. 주차는 화성행궁 노상 공영주차장이 가장 가깝고 걸어서 약 3분 거리다. 기본 3시간 2,000원에 10분당 200원이 추가되며, 근처에 한우물 민영주차장과 장안동 공영주차장도 있어서 가까운 곳으로 가면 된다.
행궁동 양식 데이트로 먹어보니

올해 들어 화덕피자를 찾아다니는 재미가 생겼는데, 이번에도 새로운 메뉴를 하나 알아갔다. 다음 화(덕피자)지순례는 또 어디가 될지 벌써 기대되네. 광교점으로 가볼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