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단지 미술관 티타임과 유모차 자리, 비비비당
한 줄 요약
비비비당은 경주 우양미술관 1층에서 차와 다과, 디저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카페다. 6개월 아기와 유모차를 동반해 우전녹차, 다완커피, 티슈브레드와 스누피 카스테라를 맛보며 전시 뒤 여유롭게 쉬었다. 미술관 관람 동선에 티타임을 더하고 싶을 때 좋은 곳이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우양미술관 1층
- 주차
- 힐튼호텔 주차장 이용
- 우전녹차
- 리필 가능
- 다완커피
- 콜드브루 디카페인
2026. 9. 10. 방문자 기준

경주 여행을 하다 보면 보문단지 쪽으로 갈 일이 많은데요. 이번에는 조금 색다르게 미술관 관람과 카페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을 다녀왔어요.

우양미술관 1층 비비비당과 주차
바로 경주 우양미술관 내 1층에 위치한 비비비당입니다. 주차는 힐튼호텔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이번 방문은 저와 와이프, 그리고 6개월 아기 재이까지 셋이 함께했어요. 아기와 함께하는 여행이다 보니 카페를 고를 때도 공간이 넓은지, 유모차를 가져가기 편한지부터 보게 되더라고요. 그런 점에서 비비비당은 꽤 만족스러웠던 곳이었습니다.
또한 우양미술관에서 전시를 보고 나서 바로 1층에 있는 카페에 들를 수 있어서 동선이 정말 편했어요. 특히 미술관 방문하면서 들리기 좋은 카페라는 생각이 들었던 게, 굳이 차를 타고 다른 카페를 찾아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전시 관람 → 카페에서 차와 디저트 → 여유롭게 휴식. 이 코스로 움직이니까 여행 중간에 잠깐 쉬어가기에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내부가 생각보다 여유 있는 편이라 유모차를 가지고 들어가기도 괜찮았어요.

아기와 함께 경주 여행을 하다 보면 좁은 카페는 아무래도 눈치가 보이는데, 여기는 유모차를 둘 자리도 비교적 넓직해서 재이와 함께 방문하기 편했습니다.
메뉴와 다양한 디저트



우전녹차와 리필

저희는 각각 다른 메뉴를 주문했는데요. 와이프는 우전녹차 선택했어요.

차가 예쁘게 준비되어 나오고, 국내산 흑임자 가루로 만든 다과도 함께 곁들일 수 있어서 일반적인 카페 음료와는 확실히 분위기가 달랐어요.

찻잔부터 고급져 보였습니다. 그래도 무엇보다 좋았던 건 우전녹차는 리필이 가능하다는 점! 차를 한 번 마시고 끝나는 게 아니라 여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계속 즐길 수 있어서, 카페에서 오래 쉬어가기 좋았습니다.
대접에 담긴 다완커피

저는 조금 독특한 메뉴를 골랐습니다. 다완커피. 이름부터 일반적인 커피 메뉴와는 조금 다르죠. 다완커피는 콜드브루 디카페인이고, 무엇보다 커피를 일반적인 커피잔이 아니라 대접에 담아주는 게 상당히 특이했어요. 보통 카페에서 생각하는 커피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

다완에 담긴 커피라 그런지 차를 마시는 것처럼 천천히 즐기게 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디카페인이라 오후에 방문해 마시기에도 부담이 덜했고 자색고구마, 레몬양갱이 같이 나와서 곁들어 먹기에도 좋았습니다.

양갱은 색감이 예쁘고 차와 함께 먹기 좋은 구성이라 커피만 단독으로 마시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었어요. 특히 비비비당은 전체적으로 음료와 다과를 함께 즐기는 방식이라 그런지, 잠깐 커피만 마시고 나오는 카페보다는 천천히 앉아서 쉬어가는 공간에 가까운 느낌이었습니다.
티슈브레드와 스누피 카스테라
저희는 차와 커피 외에도 디저트를 추가했어요. 바로

티슈브레드, 스누피 카스테라입니다.


티슈브레드
티슈처럼 결이 겹겹이 쌓인 듯한 비주얼이 인상적인 디저트. 사진으로 봐도 결이 상당히 잘 보이죠. 겉은 바삭하면서도 안쪽은 부드러운 식감이라 차나 커피와 같이 먹기 좋았어요.

스누피 카스테라
그리고 이날 제일 눈에 들어왔던 건 스누피 카스테라.

우양미술관에서 스누피전을 하고 있어서 귀여운 이름이 붙여진 듯합니다 ㅎ 카스테라는 차와 함께 먹으니 생각보다 잘 어울렸고, 사진 찍기에도 좋은 디저트였습니다. 특히 아이와 함께 방문하면 이런 귀여운 디저트 하나쯤은 괜히 더 눈길이 가는 것 같아요.
미술관 보고 차 한잔하기 좋았던 곳
이번 방문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역시 우양미술관과 카페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점. 경주 여행을 하면서 유명 관광지만 계속 돌아다니다 보면 은근히 체력이 빠지는데, 미술관 관람하고 → 1층 카페에서 차 한잔 → 디저트 먹으면서 휴식. 이렇게 쉬어가는 코스를 넣으니까 여행이 훨씬 여유로워지는 느낌이었어요. 특히 저처럼 아기와 함께 여행한다면 중간중간 이렇게 앉아서 쉬어주는 시간이 꼭 필요하더라고요.
경주 보문단지 카페를 찾으면서 조금 특별한 곳을 원한다면 비비비당을 방문해 보세요! 일반적인 아메리카노와 케이크를 먹는 카페와는 분위기가 조금 다르고 차와 다과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었어요. 그리고 우전녹차 리필 가능이라는 것도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포인트! 무엇보다 미술관 관람과 함께 묶어서 방문하기 좋고, 유모차 자리도 넓직해서 아기와 함께하는 경주 여행 카페로도 괜찮았습니다.
우양미술관 관람 → 비비비당 → 우전녹차 & 다완커피 → 디저트 → 잠깐 휴식. 저희 가족은 재이와 함께 이렇게 여유롭게 쉬어갔는데, 관광지만 빠르게 돌아다니는 것보다 이런 시간이 하나 들어가니 여행 분위기가 훨씬 좋아졌어요. 경주 보문단지 쪽에서 미술관도 보고 카페도 함께 즐길 곳을 찾는다면 한 번쯤 들러볼 만한 곳이었습니다. 재이와 함께한 경주 카페 나들이, 비비비당에서 여유롭게 티타임 성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