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 생맥주 반 잔씩 골라 맛본 2차, 불고기피자 롱타임노씨 당산점
한 줄 요약
롱타임노씨 당산점은 당산역 12번 출구 근처에서 팔찌를 태그해 생맥주를 직접 따라 마시는 셀프탭 피맥 펍이다. 저녁 식사 뒤 2차로 들러 불고기피자 한 판을 주문하고, 29가지 맥주 중 궁금한 맥주를 잔의 절반씩만 따라 맛보았다. 따른 양만큼만 계산되는 롱타임노씨 당산점은 여러 종류의 생맥주를 부담 없이 비교하고 싶은 사람에게 잘 맞는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당산역 12번 출구 · 도보 1분 (매장 정보 2026년 10월 6일 기준)
- 위치
- 당산역 12번 출구 도보 약 3분, 건물 2층
- 운영시간
- 16:30~01:00
- 좌석
- 2층·3층으로 나뉨 (방문일에는 2층만 운영)
- 주문 방식
- 음식은 테이블 태그에 휴대폰을 대서 주문, 맥주는 팔찌 태그 후 셀프로 따라 마심
- 맥주 계산
- 10ml당 가격으로 따른 만큼 팔찌에 기록, 나갈 때 한꺼번에 계산
- 주문 메뉴
- 불고기피자
- 셀프바
- 팝콘, 헛개수, 접시·식기류·냅킨, 타바스코소스, 파마산치즈
2026. 7. 27. 방문자 기준
당산역에서 지인과 저녁을 먹은 뒤 가볍게 2차로 롱타임노씨 당산점에 다녀왔어요. 배는 어느 정도 부른 상태라 불고기피자 한 판만 주문하고 맥주를 조금씩 맛보기로 했는데요. 카스처럼 익숙한 국내 맥주부터 호가든, 아사히, 버드와이저, IPA까지 여러 종류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롱타임노씨 당산점 위치와 운영시간은?
롱타임노씨 당산점은 당산역 12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3분 거리에 있고, 운영시간은 오후 4시 30분부터 새벽 1시까지예요. 건물 위쪽에 간판이 크게 붙어 있어 저녁에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새벽 1시까지 문을 열어서 식사를 마친 뒤 가볍게 한잔하러 가기에도 시간이 여유로운 편이었어요.
- 상호 : 롱타임노씨 당산점
- 위치 : 당산역 12번 출구 도보 약 3분
- 운영시간 : 16:30~01:00
문래창작촌이 떠올랐던 인더스트리얼 내부
롱타임노씨 당산점 매장은 건물 2층과 3층으로 나뉘어 있는데, 제가 방문한 날에는 2층만 운영하고 있었어요.

안으로 들어가니 노출된 천장과 거친 벽면이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반듯하고 깔끔한 신식 펍보다는 공장이나 창고를 개조한 듯한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에 가까웠어요.
오래된 느낌의 나무 테이블과 조명도 공간 분위기와 잘 어울렸습니다. 문래창작촌에 있는 카페나 술집이 문득 생각나더라고요. 주변을 둘러보니 처음부터 식사하러 온 손님보다는 저희처럼 저녁을 먹고 2차로 방문한 듯한 테이블이 많아 보였습니다.
음식은 휴대폰, 맥주는 팔찌로 주문
롱타임노씨 당산점에서 음식은 테이블에 놓인 태그에 휴대폰을 가까이 대면 주문 화면으로 연결되는 방식이에요.

별도의 메뉴판을 오래 들여다볼 필요 없이 휴대폰으로 메뉴와 가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피자뿐 아니라 파스타, 튀김, 탕요리와 마른안주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저희는 이미 저녁을 먹고 온 상태라 당산역 피맥으로 가볍게 즐기기 위해 불고기피자 하나만 주문했습니다.

맥주는 음식과 주문 방식이 달랐어요. 입장할 때 찜질방에서 볼 법한 팔찌를 하나씩 받게 됩니다. 원하는 맥주 기계에 팔찌를 태그한 뒤 직접 따라 마시면 돼요.

따른 양과 금액은 팔찌에 기록되고, 나갈 때 한꺼번에 계산하는 방식이었어요. 직원에게 맥주를 한 잔씩 주문하지 않아도 돼서 각자 취향대로 마실 수 있다는 점이 편했습니다.
팝콘과 헛개수가 있던 셀프바
롱타임노씨 당산점 셀프바에는 기본 안주인 팝콘과 헛개수가 준비되어 있어요. 피자를 기다리는 동안 셀프바에서 팝콘을 가져왔어요.

맥주가 준비되기 전에 가볍게 집어 먹기 좋은 안주였습니다.

접시와 식기류, 냅킨도 한쪽에 모여 있었어요. 피자에 곁들일 수 있는 타바스코소스와 파마산치즈도 필요한 만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 생수가 아니라 헛개수가 준비되어 있던 점도 기억에 남아요. 아주 대단한 부분은 아니지만 술을 마시는 곳에서 헛개수를 보니 사장님이 손님 마음을 조금 아는구나 싶더라고요.
29가지 생맥주를 반 잔씩 골라 마실 수 있을까?
롱타임노씨 당산점은 벽면을 따라 맥주 탭이 길게 이어져 있고, 한 잔을 가득 채우지 않고 원하는 만큼만 따라 마실 수 있어요.

카스 같은 국내 맥주부터 호가든, 버드와이저, 아사히 등 익숙한 세계맥주가 보였습니다. 과일 향이 느껴지는 IPA와 처음 보는 맥주도 섞여 있었어요.





각 기계의 화면에는 맥주의 원산지와 알코올 도수, 쓴맛 정도가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향과 맛에 관한 간단한 설명도 나와 있어 처음 마셔보는 맥주를 고를 때 참고하기 편했어요.

10ml 단위로 따른 만큼만 계산
롱타임노씨 당산점의 가장 큰 특징은 한 잔을 가득 채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었어요. 궁금한 맥주를 잔의 절반만 따라 맛본 뒤 입에 맞으면 조금 더 받을 수 있었습니다.
화면에는 10ml당 가격과 현재 따른 양, 금액도 바로 표시됐어요. 처음부터 한 잔 가격을 모두 지불하는 방식이 아니라 실제로 따른 만큼만 계산되니 여러 종류를 조금씩 마시기 좋더라고요.


저는 호가든 같은 밀맥주도 좋아하고 과일 향이 나는 IPA도 즐기는 편이에요. 평소 한자리에서 이렇게 다양한 맥주를 생맥주로 비교해 볼 기회는 많지 않았습니다.
한 종류를 온전히 한 잔 마시는 것보다 처음 보는 맥주를 조금씩 골라보는 쪽이 롱타임노씨의 이용 방식을 더 잘 즐기는 방법처럼 느껴졌어요. 다양한 맥주가 궁금한 분이라면 당산 생맥주 맛집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곳이었습니다.

맥주잔도 한 가지 형태만 놓여 있지 않았어요. 일반적인 생맥주잔부터 와인잔처럼 생긴 잔까지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생맥주와 무난하게 어울렸던 불고기피자
롱타임노씨 당산점 불고기피자에는 불고기와 치즈가 올라가 있었어요.

페퍼로니와 올리브, 옥수수 등의 토핑도 함께 보였습니다. 소스가 더해져 전체적인 맛은 비교적 진한 편이었어요.

여러 종류의 생맥주와 당산역 피맥을 즐기기에는 무난한 구성이었습니다. 도우 가장자리는 얇고 바삭한 편이라 저녁을 먹고 온 뒤에도 한두 조각씩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다음에 다시 방문한다면 피자 대신 치킨을 주문해 치맥으로 먹어봐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 종류를 마셔도 계산이 부담스럽지 않았던 2차
롱타임노씨 당산점에서 짧은 시간 동안 꽤 여러 종류의 맥주를 맛봤는데, 결제 금액은 생각보다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나오면서 생각해 보니 이것저것 따라 마셨으니 결제 금액이 제법 나오겠다고 예상했었거든요. 일반 맥주집에서는 한 잔을 주문한 뒤 입에 맞지 않아도 한 잔 가격을 모두 지불해야 하잖아요. 이곳은 맛이 궁금한 맥주를 조금만 따라볼 수 있어 선택에 대한 부담이 적었어요.
여러 사람이 방문해도 같은 맥주로 주문을 통일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밀맥주를 좋아하는 사람은 밀맥주를, IPA를 좋아하는 사람은 IPA를 고르면 돼요. 각자 원하는 잔과 양을 선택할 수 있어 대화를 나누며 편하게 머물기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