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중앙시장 냉방병 차로 좋은 더덕청·생강조청 시식, 속초옛곳간
한 줄 요약
속초옛곳간은 속초중앙시장 안에서 더덕청·도라지청·생강조청 같은 수제청과 오란다, 오트밀 강정, 유과 등 전통 과자를 파는 가게입니다. 작성자는 매장 밖에서 청을 직접 만드는 모습을 구경하다 생강조청과 더덕청을 시식했고, 시식 코너에서 맛본 유자 오란다가 마음에 들어 2박스를 사 왔습니다. 수제청과 과자를 한 번에 골라 선물 패키지로 끝내기 좋은 속초중앙시장 기념품 가게입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중앙시장로6길 38 104호 (속초중앙시장 안쪽)
- 수제청
- 더덕청, 도라지청, 생강조청 등 (용량(키로)별로 가격이 다름)
- 과자
- 유자 오란다, 오트밀 강정, 유과 등 전통 과자
- 구매
- 오란다 2박스
- 시식
- 시식 코너에서 오란다·청 맛보기 가능
2026. 7. 22. 방문자 기준

속초중앙시장 속초옛곳간은 어떤 곳인가요?
속초옛곳간은 속초중앙시장 안에서 도라지청·더덕청을 직접 담가 청을 만드는 전통 간식 가게예요. 할머니도 좋아하시고 시부모님도 잘 드시는 주전부리를 소개해 드리려는데, 저희처럼 양양으로 여행 가시거든 아바이순대도 드실 겸 속초중앙시장 한번 가실 거잖아요? 쌀과자 같은 까까는 많이 보이실 텐데, 속초옛곳간은 도라지·더덕을 직접 담그시면서 청을 만드시기에 같이 구경하기 좋아요.
환절기나 요즘같이 냉방병에 노출되면 감기를 달고 사는 요상한 계절이기에, 뜨신 물에 이런 수제청 한 스푼 푹~ 떠서 차로 마시면 할머니도 너무 좋아하셨는데 많이 생각이 납니다.

시식 코너에서 만난 오란다
사실 수박주스 먹으려고 알짱거리다가, 저번에 먹은 더덕도라지청은 아직 남아서 구경하고 있었거든요..ㅎ 근데 하필 시식 코너에 오란다가 똬악~ 보이는 거 아니겠어요. 그럼 먹어야죠. 근데 달지 않고 씹히는 맛도 좋은데 이에 별로 안 달라붙기에 냉큼 2박스 집어 들고 왔어요.
속초옛곳간 찾아가는 법
속초옛곳간은 속초중앙시장 안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정겨운 전통 과자들과 옛 감성이 가득한 매장 외관이 눈에 띄어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밖에서 조청을 직접 만들고 계시는 곳은 여기인 것 같은데, 다른 덴 안 가봐서 잘 모르겠지만요.

사라진 수박주스 ㅋ
청 만들고 계신 모습이 궁금해서 사장님과 이런저런 대화하다가, 수박주스는? 어디 갔나 찾아봤는데요. 잠시 딸도 마신다 해서 쏟지 말라고 맡겼더니 사진을 찍기도 전에 이미 흡입해서 사라졌더라고요. 아니 왜? ㅋ 엄마 한 입도 안 주고?
그게 그리도 빨리 마실 일인가 싶은데, 엄마가 뺏어 먹을까 봐 할머니랑 같이 먹었다고 하더라고요. 바로 옆집에서 다른 거 사고 있어서 잠시 안 보였는데 그사이에 다 마셔버린 맛난 수박주스였네요. 직접 앞에서 갈아주시니 그 달콤한 향에 마신 느낌!

속초옛곳간 생강조청·더덕청 맛은 어떤가요?
속초옛곳간에서 시식한 생강조청과 더덕청은 쌉싸름하면서 진한 맛이라 엄지척이었어요. 매장에서 직접 청을 만들고 계셨는데, 푹 삶으신 재료를 가져오셔서 끓여 만드시는 건지 앞에 완성된 생강조청이랑 더덕청을 시식하니 왔던 감기도 도망갈 듯한 쌉싸름한 그 매력적인 맛이 너무 개취였네요. 역시 할머니도 좋아할 맛이에요.

수제청 가격은 키로별로 달랐고, 다른 곳 수제청이랑 비교해서 가성비도 괜찮고 진하고 적당히 달콤해서 좋아요. 선물하시기에 괜찮아서 원래 이게 메인이라 소개해요.

오늘의 주인공이 된 유자 오란다
하지만 오늘 갑자기 밀고 들어온 주인공 오란다 땜에 ㅎㅎ 너무 맛있어서 숙소 가는 길에 한 박스를 이미 다 해치웠다니깐요. 저기 보이는 오트밀 강정도 맛도리인데 집에 남아 있어서 패스. 지금 보니 유과도 있었나 싶네요. 저땐 오란다에 미쳐서 안 보였나 싶어요 ㅎㅎ 유자가 들어가서 프레시한 달달함에 더 맛있더라고요.

속초중앙시장 선물 패키지로 괜찮을까요?
속초옛곳간에서는 음료부터 과자까지 한 번에 살 수 있어서 선물 패키지로 한 방에 끝낼 수 있어요. 사장님 두 분도 엄청 친절하셔서 고민되는 게 있으면 여쭤보시면 세심하게 알려주시더라고요.
리얼 수박주스도 2잔 하면 대박으로 더위를 날릴 수 있어요. 시장 돌아다니면서 한 손에 한 잔씩 들고 쇼핑도 하고 시식도 하며 즐거운 쇼핑하시길 바라요.


숙소에서 가족과 먹어본 오란다 식감
속초옛곳간 오란다는 딱딱하지 않고 입안에서 부드럽게 부서지는 식감이라 가족들 반응도 기대 이상이었어요. 그렇게 숙소로 돌아와 마저 맛본 오란다는 흔히 딱딱하고 이에 쩍쩍 달라붙는 싸구려 오란다와는 차원이 달라, 입안에 넣자마자 부드럽게 부서지는 식감과 함께 은은하게 퍼지는 달콤함이 고소한 견과류와 어우러져 자꾸만 손이 가더라고요. 아이들도 한 개 두 개 잘 집어 먹데요.


지나치게 달거나 끈적이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이었어요. 속초 여행을 알차게 채우고 돌아가는 길, 차 안에서 하나씩 집어 먹다 보니 어느새 한 봉지가 뚝딱 비워질 정도로 중독성도 좋아요 ㅋㅋ



속초 여행 기념품으로 추천하는 이유
화려한 속초의 회나 닭강정처럼 거창한 먹거리는 아니지만, 여행의 여운을 달래며 소소한 행복을 주는 이런 전통 간식이 여행의 진짜 묘미가 아닐까 싶은데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속초중앙시장에서 색다르면서도 실패 없는 기념품이나 간식을 찾고 계신다면, 속초옛곳간의 오란다는 꼭 한번 들러서 맛보시길 추천해 드려용.

덕분에 이번 속초 여행의 마지막 페이지가 훨씬 달콤하고 따뜻하게 기억될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