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포 돈까스 로스산도 해체해 밥과 먹은 제주흑돈 모둠카츠, 헷츠 전포점

한 줄 요약

헷츠 전포점은 부산 전포대로에 있는 통창 외관의 일식 돈카츠집으로, 나란히 앉는 좌석이 많아 혼밥과 데이트가 모두 편한 곳입니다. 저녁 7시에 방문해 제주흑돈모둠카츠 18,000원과 로스산도 12,000원을 주문했고, 소금과 트러플오일 조합으로 먹거나 로스산도 빵에 옥수수 샐러드를 넣어 먹는 식으로 질리지 않게 즐겼습니다. 밥과 깍두기 추가가 되고 세심한 편의 요소가 많아 전포에서 혼자든 둘이든 편하게 식사하기 좋았습니다.

폭신한 빵 사이에 돈카츠를 넣은 로스산도 단면

확인된 핵심 정보

위치
부산 부산진구 전포대로 225 2층 201호
제주흑돈모둠카츠
18,000원
로스산도
12,000원
한입생맥
2,500원 / 기본 생맥주 7,000원
영업시간
매일 11:10~20:30
브레이크타임
15:30~17:00
라스트오더
점심 15:00 / 저녁 20:00
좌석
대략 10석 이상, 나란히 앉는 좌석 위주
추가
공기밥·깍두기 요청 시 추가 가능
무료 제공 안내
경찰관·국가유공자·군인·소방관·고3 수험생·임산부에게 고기카레 또는 순살 가라아게 2PC, 음료 중 하나

2026. 8. 7. 방문자 기준

오늘은 산책하다가 외관이 너무 깔끔해서 냅다 들어가 본 전포 돈까스 맛집을 가지고 왔어요. 전포동에는 카페나 술집은 진짜 많은데, 막상 혼자 또는 짝궁이랑 깔끔하게 밥 먹을 곳을 찾으려고 하면 은근 고민되잖아요. 그런데 헷츠 전포점은 혼자 밥 먹기에도 편하고, 전포 데이트 중 방문하기에도 분위기가 괜찮았던 곳이었습니다ㅎㅎ

헷츠 전포점 외관과 영업시간

헷츠 전포점은 부산 부산진구 전포대로 225 2층에 있는 돈카츠집으로,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1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입니다. 밖에서 봤을 때부터 통창으로 되어 있어 내부가 환하게 보이고,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분위기였어요. 짝궁이랑 산책하다가 지나가면서 “오, 여기 깔끔하다. 한번 가보자!” 하고 기억해 뒀다가 결국 방문하게 됐습니다!

통창으로 내부가 환하게 보이는 헷츠 전포점 외관
현대식 일본 돈카츠집 느낌의 헷츠 전포점 입구

먼가 현대식(?) 일본식 돈카츠집 느낌이라 처음부터 기대됐던 전포동 돈까스 맛집이에요.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입니다. 점심 라스트오더는 오후 3시, 저녁 라스트오더는 오후 8시이니 늦게 방문할 때는 참고하세요!

웨이팅 기계도 준비되어 있어요

헷츠 전포점 입구에는 웨이팅 등록 기계도 있더라고요. 저희는 저녁 7시쯤 방문해서 그런지 다행히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다만 웨이팅 기계가 따로 있는 걸 보니 점심이나 주말에는 기다리는 손님도 꽤 있는 듯했습니다.

헷츠 전포점 입구에 놓인 웨이팅 등록 기계

인기 있는 전포역 돈까스 맛집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피크타임을 조금 피해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제주흑돈모둠카츠와 로스산도 주문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제주흑돈모둠카츠 18,000원, 로스산도 12,000원 이렇게 두 가지예요. +) 빠질 수 없능 술.

제주흑돈모둠카츠와 로스산도가 적힌 헷츠 전포점 메뉴판
주류가 포함된 헷츠 전포점 메뉴 안내

원래는 제주 흑돈 상로스카츠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날은 품절이라 주문하지 못했습니다ㅠㅠ 그날 준비된 수량이나 재료에 따라 일부 메뉴가 품절될 수 있으니, 꼭 먹고 싶은 메뉴가 있다면 조금 일찍 방문하는 게 좋을 듯해요.

혼밥과 데이트 모두 편한 내부

헷츠 전포점 내부에는 대략 10석 이상 마련되어 있었고, 일본 돈카츠집처럼 한 사람씩 나란히 앉을 수 있는 좌석이 많았어요.

나란히 앉는 좌석이 이어진 헷츠 전포점 내부
혼밥하기 좋은 헷츠 전포점 일렬 좌석

혼자 방문해도 다른 사람 눈치 볼 필요 없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구조라 전포 혼밥 맛집으로도 괜찮아 보였고요. 짝궁과 나란히 앉아 먹는 구조라 일반적인 마주 보는 데이트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었어요ㅋㅋㅋ 의자 아래에는 가방이나 짐을 넣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작은 부분까지 신경 쓴 게 느껴져서 좋았어요!

테이블 위 구성도 꽤 알참

자리에 앉으면 통후추, 샐러드소스, 트러플오일, 와사비가 준비되어 있어요. 돈카츠를 먹는 중간중간 취향에 따라 조합을 바꿀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물이 그냥 생수가 아니라 시원한 얼음 보리차였어요.

통후추와 트러플오일, 얼음 보리차가 놓인 테이블

더운 여름에 밖에서 걷다가 들어왔는데 얼음까지 동동 들어 있으니 진짜 살 것 같더라고요.ㅎㅎ 와이파이 비밀번호도 확인할 수 있고, 창가 쪽에는 굿즈도 마련되어 있어 기다리는 동안 구경하기 좋았어요. 노래 신청도 받는 듯했는데, 원하는 곡을 적어서 전달하면 되는 것 같았습니다. 돈카츠집에서 신청곡까지 받는 건 또 처음 보눙듯. 신박함!

눈에 띄었던 무료 제공 안내

벽면 포스터도 꼭 확인해 보세요! 경찰관, 국가유공자, 군인, 소방관, 고3 수험생, 임산부에게는 고기카레 또는 순살 가라아게 2PC, 음료 중 하나를 제공한다고 적혀 있었어요.

무료 제공 대상을 안내한 벽면 포스터

이런 안내를 보니 음식뿐만 아니라 가게가 가진 분위기까지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입구에 준비된 세심한 공간

가게 입구에는 웨이팅 공간과 함께 옷을 걸 수 있는 행거, 우산 보관 공간, 앞치마까지 준비되어 있었어요.

행거와 우산 보관함, 앞치마가 준비된 입구 공간

돈카츠 먹다가 옷에 소스 튀면 너무 슬픈데 앞치마가 눈에 잘 보이는 곳에 있어서 알아서 꺼내 사용하기 편했습니다. 작은 부분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 쓴 전포동 돈까스 맛집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본 반찬과 뜨끈한 미소된장국

기본으로 돈까스소스와 깍두기가 나오고, 음식과 함께 미소된장국도 준비됩니다. 주문이 들어간 뒤 바로 조리를 시작하는 듯해 조금 기다렸지만, 갓 튀긴 돈카츠를 먹을 생각에 충분히 기다릴 만했어요!!

돈까스소스와 깍두기로 차려진 기본 상차림
음식과 함께 나온 뜨끈한 미소된장국

미소된장국은 아주 뜨끈하게 나왔는데 짜지 않고 구수해서 돈카츠를 먹는 중간중간 마시기 좋았습니다.

미소된장국과 기본 반찬이 놓인 테이블
식사 준비가 끝난 헷츠 전포점 자리

다음에는 꼭 먹어보고 싶은 한입생맥

헷츠 전포점 메뉴를 보다 보니 한입생맥이 있더라고요. 한입생맥은 2,500원이고 기본 생맥주는 7,000원이었어요. 돈카츠에 생맥주 조합은 절대 실패가 없는데, 이날 제가 감기에 걸린 상태라 아쉽게도 마시지 못했습니다ㅠㅠ

한입생맥 2,500원이 적힌 음료 메뉴
생맥주 가격이 안내된 헷츠 전포점 메뉴

다음에는 무조건 한입생맥부터 주문해 보려고요. 부담 없는 양이라 낮에 방문해 돈카츠와 가볍게 곁들이기에도 괜찮을 듯!

제주흑돈모둠카츠 등장

드디어 제주흑돈모둠카츠가 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 튀김옷이 두껍거나 기름지지 않고, 고기가 부드러워서 먹기 좋았어요. 특히 둥글게 썰린 부위가 정말 부드러웠는데, 씹을 때 힘을 많이 주지 않아도 될 정도로 촉촉했습니다.

부위별로 썰려 나온 제주흑돈모둠카츠
튀김옷이 얇은 제주흑돈모둠카츠 단면

반대로 짝궁은 등심 쪽의 지방이 살짝 붙어 있는 부위가 고소하다면서 그 부분을 제일 맛있게 먹더라고요ㅋㅋㅋ 샐러드소스는 고소한 옥수수 맛이 은근히 느껴졌어요. 평범한 참깨소스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라 샐러드만 계속 집어 먹게 됐습니다.

풍미가 깊었던 로스산도

로스산도도 빵 사이에 돈카츠가 두툼하게 들어 있어 먹음직스러웠어요. 빵은 폭신하고 안에 들어간 돈카츠는 고기 풍미가 진해서 간단한 사이드 메뉴라기보다 하나의 메인메뉴에 가까운 느낌!

두툼한 돈카츠가 들어간 로스산도
폭신한 빵 사이에 돈카츠를 넣은 로스산도 단면

다만 돈카츠와 로스산도를 같이 먹으면 후반부에는 조금 묵직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그래서 저희만의 이상한 먹는 방법도 탄생했습니다ㅋㅋㅋ

맛있게 먹는 방법 첫 번째, 소금과 트러플오일

헷츠 전포점에서는 돈까스소스만 찍어 먹지 말고 꼭 소금과 트러플오일 조합으로 드셔보세요. 돈카츠 위에 소금을 아주 조금 올리고 트러플오일을 살짝 떨어뜨려 먹었는데, 고기의 고소함과 트러플 향이 확 올라와서 진짜 맛있었어요.

소금과 트러플오일을 올린 돈카츠 한 조각
와사비를 곁들여 먹는 흑돈 카츠

테이블에 왜 트러플오일이 놓여 있는지 한입 먹고 바로 이해함 ㅎㅎ 와사비까지 조금 올려 먹으면 느끼함도 잡아줘서 또 다른 맛으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조합 때문에 헷츠 전포점을 전포 돈까스 맛집으로 추천하고 싶었어요!

밥과 깍두기는 추가 가능

헷츠 전포점은 공기밥과 깍두기를 요청하면 추가로 받을 수 있다고 해요. 저희도 밥을 한 번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추가로 받은 공기밥과 돈카츠 상차림

돈카츠를 넉넉하게 먹다 보면 처음 나온 밥이 살짝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더 달라고 말씀드리니 편하게 챙겨주셨어요.

맛있게 먹는 방법 두 번째, 로스산도 해체

저희는 후반부에 로스산도를 조금 색다르게 먹어봤어요. 빵 사이에 있던 돈카츠를 따로 빼서 밥과 먹고, 남은 빵에는 옥수수 맛 샐러드를 넣어 먹었습니다ㅋㅋㅋ 이렇게 먹으면 돈카츠만 계속 먹을 때보다 중간에 맛이 바뀌어서 덜 물리더라고요.

로스산도 빵에 옥수수 샐러드를 넣어 먹는 모습

아무리 맛있는 전포역 돈까스 맛집이어도 돈카츠를 계속 먹다 보면 후반에는 살짝 느끼할 수 있으니, 소금과 트러플오일, 와사비, 샐러드 등을 번갈아 조합해 보는 걸 추천해요!

총평 ⭐️⭐️⭐️⭐️⭐️

헷츠 전포점은 깔끔한 통창 외관부터 혼자 앉기 편한 좌석, 의자 아래 짐 보관 공간까지 세심한 부분이 돋보였어요. 제주흑돈모둠카츠는 부위마다 식감이 달라 골라 먹는 재미가 있었고, 특히 소금과 트러플오일을 함께 먹는 조합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로스산도도 돈카츠가 두툼하게 들어 있어 풍미가 좋았고, 밥과 깍두기를 추가할 수 있다는 점도 만족스러웠어요.

전포에서 혼자 편하게 식사할 전포 돈까스 맛집을 찾거나, 짝궁과 깔끔한 식사 데이트를 할 전포동 돈까스 맛집을 찾고 있다면 헷츠 전포점 추천합니다. 저는 다음에 제주 흑돈 상로스카츠와 한입생맥을 먹으러 재방문해야겠어요ㅎㅎ

  • 📍 헷츠 전포점 · 부산 부산진구 전포대로 225 2층 201호
  • 영업시간 매일 11:10~20:30
  • 브레이크타임 15:30~17:00
  • 라스트오더 15:00 / 20:00

위치

헷츠 전포점Hets Jeonpo Branch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대로 225 2층 201호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