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빵집 연트럴파크 골목 웨이팅 후 담은 빵 4종, 만동제과 연남점
한 줄 요약
만동제과 연남점은 연트럴파크 골목에 있는 아담한 연남동 베이커리다. 매장 앞 대기 줄을 기다려 들어가 마늘바게트, 카푸치노빵, 어니언 베이글, 또띠아 네 가지를 골라 집에서 커피와 함께 먹어봤다. 마늘 소스가 촉촉하게 밴 마늘바게트가 첫 방문이라면 가장 궁금해질 메뉴였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 32, 만동제과 연남점
- 이번에 산 빵
- 마늘바게트, 카푸치노빵, 어니언 베이글, 또띠아
- 매장 규모
- 아담한 편, 방문 시 매장 앞 대기 줄 있었음
2026. 9. 21. 방문자 기준
연남동에서 빵집을 찾다 보면 한 번쯤 이름을 보게 되는 곳이 있어요. 바로 만동제과 연남점. 연트럴파크 쪽을 걷다가 골목으로 들어갔는데, 빵집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어서 자연스럽게 발걸음이 멈췄어요.



평소에도 빵을 좋아하는 편이라 연남동에 온 김에 궁금했던 메뉴들을 골라보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담아온 건 마늘바게트, 카푸치노빵, 어니언 베이글, 또띠아. 종류가 생각보다 다양해서 잠깐 고민했는데, 처음 방문했다면 궁금한 메뉴는 조금씩 골라보는 것도 괜찮겠더라고요.
만동제과 연남점, 웨이팅은 어느 정도일까
만동제과 연남점은 규모가 큰 빵집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방문했을 때 매장 앞에 대기 줄이 있었는데, 안으로 들어가 보니 왜 줄이 생기는지 알겠더라고요. 공간 자체가 아담한 편이라 빵을 천천히 둘러보기보다는 원하는 빵을 하나씩 골라 담는 느낌에 가까웠어요.


그래도 진열대에 빵이 채워져 있는 모습을 보니 괜히 더 설레는 것 있죠. 😆 특히 마늘바게트는 진열되어 있는 것만 봐도 다른 빵과 느낌이 확실히 달랐어요.

역시 첫 번째는 마늘바게트 🧄
만동제과에서 가장 먼저 담은 건 역시 마늘바게트였어요. 이건 일반적인 바게트를 생각하면 조금 다른 맛이에요. 겉은 바게트 특유의 식감이 있지만, 안쪽으로 갈수록 마늘 소스가 충분히 배어 있어서 촉촉하고 부드러운 편이에요.

한 조각 먹으면 마늘의 향과 버터의 고소함, 달콤한 소스 맛이 같이 느껴져요. 특히 빵을 찢었을 때 안쪽에 소스가 촉촉하게 배어 있는 게 눈에 보여서 인상적이었어요. 바게트인데 딱딱하고 질긴 느낌보다는 소스 맛을 제대로 느끼는 빵에 가까웠습니다.
커피랑 같이 먹어도 잘 어울리고, 그냥 하나씩 뜯어먹다 보면 손이 계속 가는 맛이에요. 개인적으로 만동제과에 처음 간다면 이 메뉴는 한 번 먹어볼 만하다고 느꼈어요.
생각보다 마음에 들었던 카푸치노빵 ☕
두 번째로 골라본 건 카푸치노빵. 겉에 카스텔라 같은 가루가 듬뿍 묻어 있어서 보기에도 꽤 부드러워 보였어요. 실제로 먹어보니 빵 자체가 폭신하고 부드러운 편이었고, 안쪽에서는 은은한 커피 풍미가 느껴졌어요.
마늘바게트처럼 맛이 진한 빵을 먹고 난 뒤라 그런지 카푸치노빵의 부드러운 단맛이 더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다만 가루가 꽤 떨어지는 편이라 먹을 때는 살짝 조심해야 해요. 😂 커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함께 먹기 좋은 조합이었어요.
바삭한 식감이 인상적이었던 어니언 베이글 🧅🥯
개인적으로 먹어보고 가장 재미있었던 메뉴 중 하나는 어니언 베이글이었어요. 보통 베이글 하면 쫀득하고 묵직한 식감을 떠올리잖아요. 그런데 이건 겉쪽 식감이 꽤 바삭해서 처음 먹었을 때 조금 의외였어요.

안쪽에는 어니언 크림치즈가 들어가 있는데, 양파의 알싸한 맛이 더해지면서 크림치즈 특유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느낌이에요. 여기에 베이글의 바삭한 식감까지 더해지니까 한입씩 먹을 때마다 재미가 있었어요. 달콤한 빵만 계속 먹었을 때보다 이런 담백하고 짭조름한 메뉴를 하나 섞어주니 훨씬 좋더라고요.
빵만 먹기 아쉬워서 고른 또띠아 🌯
마지막으로 담은 건 또띠아였어요. 마늘바게트와 카푸치노빵처럼 달거나 고소한 빵을 연달아 먹다 보니 짭짤한 조리빵이 하나 당겼거든요. 또띠아 안에는 소시지와 양파, 치즈 등이 들어 있어 한 끼 간식으로도 괜찮았어요.

특별히 화려한 메뉴라기보다는 익숙한 피자빵 계열의 맛이라 부담 없이 먹기 좋았습니다. 덕분에 달콤한 빵 사이에서 한 번씩 입맛을 바꿔주는 역할을 제대로 했어요.

만동제과에서 여러 개 고른다면 이렇게 🥖
이번에 먹어본 네 가지를 놓고 보면 각각 매력이 조금씩 달랐어요.
- 마늘바게트: 만동제과를 처음 방문했다면 가장 먼저 궁금해질 만한 메뉴
- 카푸치노빵: 부드럽고 달콤한 빵을 좋아한다면 잘 맞을 메뉴
- 어니언 베이글: 바삭한 식감과 양파 크림치즈 조합이 특징적
- 또띠아: 달콤한 빵 사이에 하나 넣어주기 좋은 짭짤한 조리빵




개인적으로는 여러 종류를 한꺼번에 사서 집에서 커피와 하나씩 나눠 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연남동에 워낙 맛있는 곳이 많지만, 빵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식사 후 골목을 걷다가 들러보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연남동 빵지순례를 계획하고 있다면 마늘바게트 하나쯤은 궁금해서라도 먹어보게 될 것 같아요.
빵 하나 먹으러 일부러 연남동까지 갈 정도인가 싶다가도, 막상 따뜻한 커피 한 잔 내려놓고 마늘바게트를 하나씩 뜯어 먹고 있으니 ‘아, 그래서 사람들이 찾아오는구나’ 싶었던 만동제과.


연남동에서 빵집 찾고 있다면 다음 빵지순례 코스로 기억해두려고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