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퇴계동 초밥뷔페 남자 둘 평일 점심과 3시간 무료주차, 쿠우쿠우 춘천점

한 줄 요약

쿠우쿠우 춘천점은 춘천 퇴계동 투탑시티 지하 1층에 있는 약 120가지 메뉴의 초밥뷔페다. 초밥을 원한 사람과 따뜻한 음식을 원한 사람이 20대 남자 둘로 평일 점심에 찾아 접시를 나눠 담으며 먹었고, 평일 2,000원 할인을 적용해 둘이 45,800원을 냈다. 차를 가지고 만나 오래 이야기하기에는 3시간 무료주차가 결정적이었다.

식사 후 주차 등록을 마친 쿠우쿠우 춘천점

확인된 핵심 정보

위치
강원 춘천시 지석로 80 투탑시티 지하 1층 (같은 건물 CGV)
영업시간
11:30~21:30
평일 점심
24,900원 (2026년 9월까지 평일 2,000원 할인 시 22,900원)
평일 저녁
29,900원
주말·공휴일
32,900원
초등학생 평일
16,900원
메뉴 수
스시·롤·따뜻한 요리·그릴·샐러드·면·디저트 등 약 120가지
좌석
최대 180석, 단체 공간 52석
단체 예약
최대 50명, 주말에는 10명 이상 예약 가능
주차
지하 2~6층 약 500대, 식사 후 등록 시 3시간 무료
가족 편의
놀이방, 수유실, 유아의자, 유아용 식기
결제
강원상품권·춘천사랑상품권 사용 가능

2026. 9. 21. 방문자 기준

20대 남자 둘이 춘천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조건은 생각보다 까다로웠다. 한 명은 초밥을 먹고 싶어 했고 다른 한 명은 따뜻한 음식을 원했다. 차를 가져왔으니 주차도 편해야 했고, 이왕 만난 김에 커피 한 잔 마시듯 급하게 먹고 나오고 싶지도 않았다. 서로 원하는 메뉴를 하나로 합치려다 외교 협상이 길어질 것 같아 찾아간 곳이 춘천 퇴계동 맛집 쿠우쿠우 춘천점이었다.

춘천 퇴계동 쿠우쿠우 춘천점 방문 사진
투탑시티 지하 1층 쿠우쿠우 춘천점 입구 주변
쿠우쿠우 춘천점 도착 후 매장 앞 모습

쿠우쿠우 춘천점 위치와 영업시간

쿠우쿠우 춘천점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지석로 80, 투탑시티 지하 1층에 있다. 같은 건물에 CGV가 있어 처음 방문하는 사람도 건물을 찾기는 어렵지 않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다. 점심시간에 맞춰 움직이려다 조금 늦은 12시 무렵 도착했는데, 차를 가지고 온 사람에게는 건물을 발견한 순간보다 주차장 입구를 발견한 순간이 더 중요하다. 나는 식사 전부터 차량의 안위를 걱정하는 편이다.

주차는 500대, 등록하면 3시간 무료

그런 점에서 첫인상은 꽤 편했다. 건물 지하 2층부터 지하 6층까지 약 500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돼 있다. 식사 후 주차 등록을 하면 3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주차 자리를 찾으려고 건물을 한 바퀴 돌거나, 식사하는 동안 추가 요금을 계산하며 시계를 들여다볼 필요가 없었다. 3시간이면 점심을 먹는 데 충분하다 못해 접시마다 반성문을 쓰고 나와도 될 시간이다.

다만 첫 시도부터 완벽했던 것은 아니다. 지하주차장에 자리가 많다는 말만 믿고 들어갔다가 매장과 가까운 층에서 자리를 찾겠다고 한 바퀴를 돌았다. 사람은 왜 빈자리가 충분한데도 출입구 바로 앞 한 칸에 집착하는가. 결국 조금 떨어진 곳에 차를 세웠지만 엘리베이터까지 걸은 시간은 2분 남짓이었다. 처음부터 빈자리에 얌전히 세웠다면 더 빨랐을 일이다. 이날의 첫 번째 발견은 음식이 아니라 주차장에서 욕심을 버리면 시간이 절약된다는 것이었다.

180석 규모 좌석과 아이 동반 편의

매장에 들어서니 규모가 먼저 눈에 들어왔다. 최대 180석 규모라 좌석이 넉넉했고, 52석 규모의 단체 공간도 마련돼 있다고 한다. 테이블 사이가 지나치게 붙어 있지 않아 음식을 가지러 여러 번 오갈 때도 동선이 답답하지 않았다. 가족 단위 손님부터 친구 모임, 단체 식사까지 한 공간에 자연스럽게 섞여 있었다. 놀이방과 수유실, 유아의자와 유아용 식기도 갖춰져 있어 아이와 함께 온 가족들이 많은 이유도 이해됐다.

쿠우쿠우 춘천점 180석 규모 홀 좌석
테이블 간격이 넉넉한 쿠우쿠우 춘천점 내부
쿠우쿠우 춘천점 음식 코너 주변 동선
가족 손님이 섞여 있는 쿠우쿠우 춘천점 매장
아이 동반 편의시설이 있는 쿠우쿠우 춘천점 공간

약 120가지 메뉴, 취향을 설득하지 않아도 되는 점심

내가 이날 유심히 본 것은 특정 메뉴 하나가 아니었다. 쿠우쿠우 춘천점에는 스시와 롤, 따뜻한 요리, 그릴과 바비큐, 샐러드, 면, 디저트 등을 합쳐 약 120가지 음식이 준비돼 있다. 한 사람이 메뉴판을 붙들고 모두의 의견을 정리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이곳의 핵심이었다. 초밥을 원하는 사람은 초밥 쪽으로, 고기나 따뜻한 음식을 원하는 사람은 그릴 코너로 가면 된다. 서로 다른 취향을 설득하지 않아도 같은 테이블에 앉을 수 있다.

첫 접시에 다 담지 않는 편이 나았다

처음에는 뷔페에 왔으니 빈 공간 없이 접시를 채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것이 두 번째 시행착오였다. 종류가 많다고 첫 접시에 모든 분야의 대표 선수를 선발하면 무엇을 먹었는지 기억이 흐려진다. 옆 테이블의 한 손님은 서두르지 않고 코너를 한 바퀴 살핀 뒤 필요한 만큼만 담았다. 접시는 가벼웠는데 움직임에는 확신이 있었다. 나는 마음속으로 그를 ‘뷔페 동선 설계의 고수’로 임명했다.

그때부터 방식을 바꿨다. 첫 접시에는 차가운 종류를 조금씩, 다음에는 따뜻한 요리 위주로 담았다. 하나를 먹고 다음 맛으로 넘어가니 각각의 온도와 질감이 훨씬 또렷하게 남았다. 초밥은 처음 씹을 때 밥알이 부드럽게 풀리고, 두세 번 더 씹으면 위에 올라간 재료의 결이 따라왔다. 따뜻한 음식은 겉면의 탄력과 속의 촉촉함이 순서대로 느껴졌다. 많이 담는 것보다 여러 번 나누어 가져오는 편이 오히려 종류를 폭넓게 맛보기에 좋았다.

차가운 메뉴를 조금씩 담은 첫 접시
쿠우쿠우 춘천점 초밥 접시
따뜻한 요리 위주로 담은 두 번째 접시

디저트 코너는 지나칠 수 없었다

여기서 작은 금기가 하나 생겼다. 배가 충분히 찼는데도 디저트 코너를 그냥 지나가면 안 될 것 같은 기분이었다. 이미 식사는 끝났다고 선언해놓고 슬쩍 자리에서 일어났다. “나 원래 후식은 많이 안 먹지 않나”라고 말한 사람이 가장 먼저 접시를 들었다. 동행과 눈이 마주쳤지만 서로 모르는 일로 하기로 했다. 뷔페에서 디저트는 추가 식사가 아니라 마침표라는 합의가 조용히 체결됐다!

쿠우쿠우 춘천점 디저트 코너
디저트를 담아 온 접시
식사 마무리로 고른 후식
쿠우쿠우 춘천점 후식 접시와 테이블

쿠우쿠우 춘천점 가격과 평일 2,000원 할인

가격은 평일 점심 24,900원, 평일 저녁 29,900원, 주말과 공휴일 32,900원이다. 초등학생 평일 요금은 16,900원으로 안내돼 있다. 특히 쿠우쿠우 춘천점은 2026년 9월까지 평일 2,000원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성인 평일 점심은 할인 적용 시 22,900원이다. 행사 조건과 기간은 방문 전에 매장 공지를 다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쿠우쿠우 춘천점 이용 요금 안내
평일 2천원 할인 안내 게시물

처음에는 점심 한 끼에 2만 원대면 가볍다고 할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각자 다른 메뉴를 주문하고, 음료나 후식을 별도로 더하고, 유료주차까지 해결해야 하는 식당과 비교하니 계산이 달라졌다. 이곳에서는 약 120가지 가운데 원하는 만큼 고를 수 있고 음료와 디저트까지 한자리에서 마칠 수 있다. 3시간 무료주차도 포함된다. 둘이 평일 점심 할인 가격으로 먹으면 총 45,800원이다. 춘천에서 차를 가지고 만나 여러 종류를 먹으며 오래 이야기할 장소를 따로 찾는 것보다 실제 지출이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단체 예약과 지역상품권

특히 가족 외식이나 여러 명이 만나는 자리에서는 이 차이가 더 분명하다. 메뉴 하나를 정하기 위해 단체 채팅방에서 투표를 열 필요가 없고, 누군가의 취향이 희생되지 않는다. 최대 50명까지 단체 예약이 가능하고, 주말에는 10명 이상 예약도 가능하다고 안내돼 있다. 강원상품권과 춘천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지역 이용객에게는 실용적이다.

단체 예약과 상품권 사용 안내
쿠우쿠우 춘천점 매장 안내 게시물

나올 때 주차 등록은 잊지 말 것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주차 등록이다. 음식 종류가 많다 보니 마지막에는 무엇을 먹었는지 복기하느라 중요한 현실을 놓칠 수 있다. 출차 전에 등록을 마치고, 3시간 무료 적용 여부를 확인했다. 주차비가 추가되지 않은 출차 화면을 보니 이날 점심의 마지막 접시까지 깔끔하게 비운 기분이었다.

식사 후 주차 등록을 마친 쿠우쿠우 춘천점
3시간 무료주차 확인 장면
투탑시티 지하주차장 출차 전 모습
쿠우쿠우 춘천점 식사 마무리 사진

정리하면

춘천 퇴계동에서 초밥만 먹을지, 따뜻한 요리를 먹을지, 아이가 먹을 음식까지 따로 고민할지 결정하기 어려운 날이라면 쿠우쿠우 춘천점이 편한 선택이 된다.

특정 메뉴 하나를 위해 찾는 곳이라기보다 서로 다른 취향을 한 테이블에 앉히는 곳에 가깝다. 종류는 약 120가지로 넉넉하고, 좌석과 주차 공간도 여유가 있다.

평일 할인까지 맞춰 방문하면 점심 식비도 처음 예상한 것보다 부담이 덜하다.

쿠우쿠우 춘천점 평일 점심 마무리 사진

이날 내가 고른 최고의 메뉴는 음식이 아니었다. 고민 없이 함께 먹는 점심이었다.

위치

쿠우쿠우 춘천점QooQoo Chuncheon Branch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지석로 80 지하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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