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논현 부부 데이트 미나리곰탕, 한우사태 영수증 붙은 금녕곰탕 역삼점
한 줄 요약
금녕곰탕 역삼점은 신논현역 근처 봉은사로4길에 있는 한우사태 곰탕 한식 밥집이다. 남편과 둘이 미나리곰탕 보통, 미나리쌀국수 특, 명태회무침을 주문했고, 토렴된 밥과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 야들야들한 한우사태, 향긋한 미나리가 인상적이었다. 신논현에서 속 편한 한 끼를 찾는 커플이나 가족에게 금녕곰탕 역삼점은 넉넉한 좌석 간격까지 갖춘 무난한 선택이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신논현역 4번 출구 · 도보 2분 (매장 정보 2026년 10월 6일 기준)
- 위치
-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4길 1 1층 (신논현역 근처)
- 주문 메뉴
- 미나리곰탕(보통), 미나리쌀국수(특), 명태회무침
- 고기
- 한우 사태 사용 (매장에 영수증 게시)
- 셀프바
- 마늘·고추 장아찌, 콩자반, 무말랭이 등 기본찬, 앞치마
- 물
- 레트로 유리병에 담긴 레몬수
- 좌석
- 좌석 간격 넓음, 살짝 분리된 공간 있음
2026. 7. 17. 방문자 기준
신논현역 근처 깔끔한 한식 밥집, 금녕곰탕 역삼점
금녕곰탕 역삼점은 신논현역 근처에서 속 편한 밥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곰탕집이에요. 신논현역 근처에서 약속이 잡히면 항상 메뉴 고민이 깊어지는데요. 고기 구워 먹는 집이나 술집, 혹은 가벼운 양식당이나 카페는 정말 많은데 정작 속 편안하게 제대로 된 밥 한 끼 먹을 수 있는 깔끔한 한식 밥집을 찾으려면 은근히 선택지가 좁아지더라고요.
금녕곰탕 역삼점


그래서 발견한 금녕곰탕 역삼점인데요. 입구 앞쪽으로는 조화 벚꽃나무 장식까지 있어서 뭔가 데이트 장소로 가기에도 괜찮아 보였어요.

금녕곰탕 역삼점 매장 분위기와 좌석은 어떤가요?
금녕곰탕 역삼점은 밖에서 보던 것보다 매장 규모가 훨씬 크고, 좌석 간격이 널찍해요. 나뭇결이 살아있는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해서 따뜻하고 차분한 느낌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점은 좌석 간격이 널찍하다는 점이었는데요.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 있으면 식사하는 내내 옆 사람의 대화 소리에 신경이 쓰이기도 하는데, 이곳은 공간 여유가 있어서 오롯이 식사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매장 한쪽으로는 살짝 분리된 듯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오붓하게 모임을 하거나 가족 단위로 식사하기에도 좋아 보였어요.
주변을 둘러보니 류승완 감독님 싸인도 걸려 있었고요. 한우 사태 고기의 영수증도 붙어 있어서 먹기 전부터 신뢰감이 훅 올라갔습니다.


부부 둘이 주문한 메뉴: 미나리곰탕, 미나리쌀국수, 명태회무침
남편과 저 둘 다 미나리를 좋아해서 미나리곰탕이랑 미나리쌀국수를 주문했고 명태회무침도 골라보았어요 :)

셀프바 기본찬과 레몬수
금녕곰탕 역삼점 한켠에는 셀프바와 앞치마가 걸려 있었는데요. 마늘과 고추 장아찌, 콩자반, 무말랭이 같은 기본찬이 있었고요. 김치는 따로 미니 뚝배기에 가득 담아 준비해주셨어요. 기본찬과 김치는 원하는 대로 덜어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이 일반 생수가 아니라 레몬을 띄운 레몬수였는데, 어릴 적 향수를 자극하는 미니 델몬트 유리병 같은 레트로한 병에 담겨 나왔어요.

미나리곰탕과 미나리쌀국수는 미나리가 가득 올려져 나오고 숟가락이 꽂혀서 나왔어요. 미나리가 가득 올려져 있어서 향긋한 미나리향이 퍼졌습니다.

금녕곰탕 미나리곰탕 보통 사이즈 맛은?
제가 주문한 건 보통 사이즈의 미나리곰탕이에요. 밥이 미리 토렴되어 있고, 국물은 깔끔하고 담백한 스타일이었어요.

숟가락을 깊숙이 넣어 푹 떠보니 그릇 아래쪽에 밥이 이미 토렴되어 말아져 있었습니다. 고기 육수의 진하고 고소한 국물이 밥알 사이사이에 배어들어 있었어요. 국물 맛은 무겁고 끈적한 스타일이 아니라 깔끔하고 담백한 스타일이었습니다.
고기는 한우사태를 사용해서인지 두께감이 꽤 있는데도 입안에서 야들야들하게 풀어졌는데요.

잡내는 전혀 없었고, 고기만 살짝 건져내어 간장 양념에 톡 찍어 먹으니 짭조름한 감칠맛이 살아났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기본찬인 김치와 무말랭이와 함께 즐겨도 조화로워요!


먹다 보니 안에 말랑 쫄깃한 떡국떡도 들어있더라고요. 찾아 먹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곰탕 국물에 쌀국수 면, 미나리쌀국수 특 사이즈
남편은 미나리쌀국수를 특 사이즈로 주문했는데요. 특 사이즈답게 그릇 크기부터 압도적이었습니다.
곰탕 국물에 쌀국수 면발이라는 조합이 처음에는 살짝 생소했는데, 한 입 먹어봤더니 쌀국수 면이라 식감이 훨씬 부드럽고 국물을 쏙쏙 잘 흡수하더라고요.
호로록 부드럽게 넘어가는 쌀국수 면발에 한우 고기를 한 점 올리고 미나리를 듬뿍 곁들여 먹으니 고소함과 향긋함이 입안 가득 퍼지는 게 별미였습니다.
테이블의 들깨가루, 언제 넣을까?
테이블에는 후추가 들어간 듯한 들깨가루도 있었는데요.


어느 정도 오리지널로 즐기시다가 넣어서 드셔보시면 또 다른 결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금녕곰탕 명태회무침 구성과 맛
금녕곰탕 역삼점의 명태회무침은 둥근 접시에 새빨간 명태회무침, 아삭한 양파, 신선한 생 미나리, 달큰한 알배추, 시원한 오이, 그리고 가운데 쌈장까지 정갈하게 플레이팅되어 나왔어요.



명태회무침 자체는 과하게 맵지 않으면서도 기분 좋은 달큰함이 감돌아 입맛을 제대로 살려주었는데요. 함께 나온 야채들에 취향껏 조합해서 다양한 맛으로 즐기기 좋았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가는 길, 계산대 앞에는 입가심하기 좋은 추파춥스 막대사탕까지 꽂혀 있어서 달달한 사탕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