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고기집 토요일 저녁 대기석 웨이팅, 된장 술밥·스텔라 생맥주, 광안목
한 줄 요약
광안목 광안점은 부산 수영구 광남로에 있는 고깃집으로, 초벌한 목살과 삼겹살을 직원이 테이블에서 구워 줍니다. 작성자는 토요일 저녁 7시쯤 친구와 찾아가 대기 공간에서 앉아 기다린 뒤 2인 세트(57,000원), 바질쌈, 치미추리 소스, 동치미 냉국수, 된장찌개 술밥까지 맛봤습니다. 광안목은 스테이크 같은 목살과 바질쌈의 퓨전 조합으로 색다른 삼겹살을 먹어 보고 싶을 때 가볼 만한 광안리 고깃집입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부산 수영구 광남로 156 1층
- 영업시간
- 12:00~24:00 (브레이크 15:00~16:30)
- 주차
- 광안신호주차타워 주차 지원
- 예약
- 네이버 예약 가능
- 2인 세트
- 57,000원 (목살·삼겹살·버터 구운 야채)
- 바질쌈 추가
- 처음엔 기본 제공, 추가 3,000원
- 된장찌개 술밥
- 된장찌개에 2,000원 추가
- 스텔라 생맥주
- 6,000원
2026. 6. 28. 방문자 기준
지난 주말에 친구와 함께 광안리에 갔다가 요즘 정말 핫하다는 광안리 고기집 광안목에 다녀왔어요. 소스가 특이하고 고기 퀄리티가 좋다는 후기를 많이 봐서 기대를 안고 방문했는데, 주말 저녁 피크 타임에 직접 다녀오면서 겪은 웨이팅 정보부터 메뉴별 솔직한 맛 평가까지 자세하게 기록해 볼게요.
광안목 광안점 위치·영업시간·주차
광안목 광안점은 부산 수영구 광남로 156 1층에 있고, 영업시간은 12:00~24:00(15:00~16:30 브레이크)이에요. 광안신호주차타워 주차 지원이 되고 네이버 예약도 가능합니다.


광안목 토요일 저녁 웨이팅은 어느 정도일까?
토요일 오후 7시쯤 광안목 매장에 도착했을 때 모습이에요! 예상은 했지만 주말 저녁이라 그런지 매장 앞에 대기하는 사람들로 북적이더라구요. 광안리 중심가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은 좋은데 피크 타임에는 웨이팅이 무조건 필수겠어요.

매장 안으로 들어가 보니 이미 전 좌석이 손님들로 꽉 차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힙한 느낌의 고깃집이라 20~30대 손님들이 유독 많아 보였어요. 유명한 맛집인 만큼 웨이팅이 많다 보니 방문하실 분들은 식사 시간보다 조금 일찍 오시거나 예약 꼭 하고 방문하세요.


앉아서 기다리는 광안목 대기 공간
다행히 광안목은 매장 한편에 대기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공간 자체 분위기도 아늑하게 잘 꾸며져 있고, 서서 힘들게 기다리지 않고 앉아서 편하게 순서를 기다릴 수 있어서 대기 시간이 아주 지루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ㅎㅎ 손님들을 배려한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광안목 메뉴판, 무엇을 주문했나
광안목에서는 목살과 삼겹살, 버터 구운 야채가 함께 나오는 2인 세트를 주문했어요. 순서가 되어 자리에 안내받고 메뉴판을 확인했는데, 단품도 있지만 대부분 세트를 많이 주문하시더라고요. 고기 외에도 식사류가 찌개부터 국수까지 꽤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은 편입니다!

광안목 시그니처 소스와 밑반찬
광안목의 시그니처 소스는 기장멸치 소금과 치미추리 소스예요. 주문을 마치니 기본 밑반찬이 세팅되었는데 확실히 특이한 반찬들이 많더라구요. 특히 고기와 곁들여 먹기 좋은 향긋한 허브류가 많이 나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전체적으로 반찬의 간이 세지 않고 깔끔했답니당.
- 기장멸치 소금: 청정 남해 기장에서 공수해 온 멸치로 깊은 향을 담아낸 소금이라고 해요
- 치미추리 소스: 당귀와 깻잎을 넣어 고기의 맛을 한층 더 살려주는 이색 소스라고 해요

광안목 매장 한쪽에는 셀프바가 깔끔하게 운영되고 있어서 필요한 반찬이나 소스류를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독특한 소스들이 시그니처인 만큼 고기를 먹다 보면 소스 소비가 빠른데, 눈치 보지 않고 원하는 만큼 소스를 채워 올 수 있어서 편리했네요.

당귀 향 나는 치미추리 소스 맛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했던 치미추리 소스예요. 남미식 소스를 한국인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것 같은데, 깻잎과 당귀를 베이스로 만들어서 특유의 한약재 같은 향긋함이 입안에 은은하게 퍼집니다~~! 당귀 향에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지만 고기의 기름진 맛을 아주 깔끔하게 잡아주어서 저는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기장 멸치 소금과 미나리 초장
두 번째로 맘에 들었던 건 기장 멸치 소금이에요! 일반 소금과 다르게 입자가 약간 살아 있어 씹는 식감이 크리스피해요. 짠맛이 과하게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하게 감칠맛이 돌아서, 고기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을 때 살짝 콕! 찍어 먹기 가장 좋았어요.

생 미나리에 초장을 곁들여서 나와요. 고기 먹고 기름진 느낌을 씻어내며 입가심하기 딱이랍니다.
광안목은 고기를 구워 주나요?
광안목은 주방 근처 공간에서 고기를 먼저 두툼하게 초벌한 뒤 테이블로 가져다주십니다! 직원이 불판 앞에서 고기 상태를 계속 체크하며 정성스럽게 구워주기 때문에 일행과 편하게 대화를 나누면서 아기자기하게 식사할 수 있는 구조예요. 고기 굽는 수고가 없다는 점이 아주 편하고, 초벌되어 나오기 때문에 주문하고 금방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점도 좋았어요.
광안목 2인 세트 57,000원, 목살과 삼겹살 맛
짜잔~ 초벌을 마친 광안목 2인 세트 고기가 등장했습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고기의 두께가 상당해서 육즙이 잘 보존되어 있겠다 싶었어요. 목살과 삼겹살의 비율도 적당하게 섞여서 나옵니다!

광안목 2인 세트는 57,000원이에요. 직원분이 고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세심하게 잘라주며 마무리로 구워주십니다ㅎㅎ 먼저 맛본 목살은 퍽퍽함이 전혀 없고 마치 부드러운 스테이크를 먹는 듯한 식감이라 놀랐어요ㅠ!!! 반면 삼겹살은 적당히 기름지면서도 씹을 때 서걱거리는 특유의 찰진 식감이 살아 있어서 두 부위의 매력이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세트 메뉴로 시키면 여러 부위를 맛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세트에 포함된 버터 구운 야채
고기 옆으로는 2인 세트에 포함된 버터 구운 야채들이 함께 올라갑니다. 새송이버섯, 옥수수, 방울토마토, 바질, 알감자, 마늘 등 구성이 꽤 알찬 편이에요! 특히 잘 구워진 버섯은 한 입 베어 물면 버섯 고유의 즙이 팡 터져서 고기 못지않게 맛있었고, 가니시처럼 골라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스텔라 생맥주 6,000원
광안목에서 스텔라 생맥주(6,000원)를 곁들였어요. 노릇하게 구워진 고기를 먹다 보니 시원한 주류가 생각나서 주문했는데, 관리가 잘 되었는지 청량감이 좋고 아주 시원하더라고요ㅎㅎ 돼지고기의 기름진 맛을 맥주 한 모금이 깔끔하게 내려주어서 좋았어요!

광안목 바질쌈은 어떤 맛?
광안목에서 제일 좋았던 건 바로 이 바질쌈이었습니다!! 바질쌈은 처음엔 기본으로 제공되고 3천 원을 내고 추가 주문할 수 있어요. 불판에 바질을 살짝 그을려 향을 돋운 뒤 고기 위에 올려주시는데, 한국스런(?) 삼겹살 맛에 이국적인 허브 향이 더해지니까 맛이 확 고급스러워지더라고요,,, 일반적인 쌈 야채와는 결이 다른 퓨전 요리를 먹는 듯한 느낌이라 신선하고 너무 좋았어요!!
바질쌈을 즐긴 후 두 번째로는 아까 소개해 드렸던 기장 멸치 소금을 구운 버섯과 고기에 살짝 얹어 먹어 보았습니다. 씹을 때마다 바삭한 소금 알갱이가 터지면서 버섯의 수분감과 고기의 고소함이 섞이는데, 인위적인 양념 맛 없이 깔끔하게 담백한 맛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조합이에요ㅎㅎ

광안목 식사 메뉴: 동치미 냉국수와 된장찌개 술밥
고기를 다 먹어 갈 때쯤 광안목 식사 메뉴로 동치미 냉국수를 주문했습니다! 국물 맛이 전반적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아주 슴슴한 편이에요. 냉면으로 치면 평양냉면 같은 담백함이 베이스인데, 위에 고명으로 올라간 고추장아찌가 킥이에요! ㅋㅋ 자극적인 고깃집 냉면에 익숙하시다면 심심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깔끔한 마무리를 원하신다면 매력적인 메뉴랍니다.
면발은 두꺼운 면이 아니라 얇은 소면을 사용하더라고요. 면이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넘어가서 고기를 먹은 후에도 부담 없이 가볍게 후루룩 먹기 적당했습니다. 살얼음이 띄워져 있어서 마지막까지 시원하게 입가심할 수 있었구요.
밥도 먹고 싶어서 된장찌개에 2천 원을 추가해 술밥으로 주문했어요. 뚝배기에 밥이 말아져서 푹 끓여 나오는데 구수하면서도 향긋한 맛이 감돌아서 속이 든든해지더라고요! 고기를 구웠던 불판 온기와 함께 뜨끈하게 마무리하기 좋았던 한국인 맞춤형 식사 메뉴였습니다.

광안목 매장 한편의 기념품
계산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보니 광안목 매장 한편에서 소소하게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ㅎㅎ 한국적인 문양이 들어간 아기자기한 열쇠고리 같은 소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광안리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나 여행 온 분들이 기념으로 소소하게 구경하고 구매하기에 괜찮겠더라구요.
광안목 광안점 총평
- 스테이크 같은 목살
- 향긋한 당귀 치미추리 소스
- 바질쌈의 독특한 퓨전 조합
이색적인 삼겹살을 경험해 보고 싶다면 한 번쯤 가볼 만한 광안리 고기 맛집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