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송정 일식 가을 주말 오사카식 우나쥬 두 상, 유옥
한 줄 요약
유옥은 부산 해운대구 송정강변로에 있는 오사카식 장어덮밥 우나쥬 전문 일식집이다. 가을 주말 점심에 송정에 들러 점보 우나쥬 한상(28.0)을 두 개 주문해 통장어와 커다란 계란말이, 오차즈케까지 코스처럼 먹었다. 일본 여행 온 듯한 인테리어에 장어 잡내도 없어 가족 회식이나 데이트 코스로 추천할 만하다.

확인된 핵심 정보
- 메뉴
- 점보 우나쥬 한상 28.0
- 시그니처
- 오사카식 장어덮밥 우나쥬
- 인기 메뉴
- 고등어·연어 덮밥, 토리동
- 좌석
- 다찌석, 테이블석
- 위치
- 부산 해운대구 송정강변로 47 1층
2026. 9. 15. 방문자 기준


요즘 한창 가을 날씨라 주말에 집에만 있기는 아쉬운 날씨이다. 특히나 이 온도의 계절은 짧기 때문에 부지런히 다녀야지! 지난 주말 간만에 송정에 다녀왔는데 점심 먹으러 다녀온 유옥 후기이다.
송정 유옥 분위기와 좌석
유옥은 부산 해운대구 송정강변로 47 1층에 있는 일식집으로, 외관부터 인테리어까지 잠시 일본 여행을 다녀온 듯한 느낌을 준다. 어느 자리에 앉아도 자연광이 잘 들어와 분위기가 좋고 테이블마다 소품이 잘 배치되어 있어 기분이 좋았다. 이런 남다른 입구에서 부터 기대감이 커지는데!



유옥은 다찌석과 테이블석이 마련되어 있어 편한 자리에 착석하면 된다. 소품에서도 일본 특유의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일본. 주말에 이런 즐거움이 있으니 기분이 환기가 된다.

유옥 메뉴와 주문: 점보 우나쥬 한상 두 개
유옥의 시그니처는 오사카식 장어 덮밥인 우나쥬이다. 고등어와 연어 덮밥, 토리동도 인기 메뉴이다. 모든 메뉴가 맛있어 보여 고민하다가 우리가 좋아하는 장어로 점보 우나쥬 한상을 2개 주문했다.

테이블에는 메뉴마다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 있어 해당 내용을 참고해서 먹으면 좋다. 다음번에 와서는 다른 메뉴도 맛봐야지!

우나쥬와 히츠마부시 차이
테이블을 가득 채운 우나쥬 한상. 주로 히츠마부시를 많이 먹어 보았는데 우나쥬는 또 처음이라 기대되고 궁금했다. 히츠마부시가 나고야식 장어 덮밥이라면 장어가 통으로 올라간 우나쥬는 간사이(오사카)식이다.

음식이 나올때 부터 눈이 커지는 고급 일식집의 메뉴 같은 구성이다. 가게의 분위기부터 메뉴까지 제대로 된 선택이었다. 가족 회식이나 데이트 코스로 완전 추천!

점보 우나쥬 한상 구성
점보 우나쥬 한상에는 국내산 장어가 한마리 그대로 올려져 있다. 타래 소스는 추가로 필요하면 요청하면 되는데 충분히 간이 잘 배어있어 그대로 먹어도 좋다.

파와 와사비, 김, 두부는 취향에 맞게 장어 덮밥과 곁들여 먹으면 된다. 개인적으로 진한 타래 소스 맛과 와사비는 잘 어울려 꼭 넣어서 먹는다.

병에 담긴 건 오차츠케용 녹차이고 에피타이저인 샐러드도 입맛을 돋구기에 제격이다. 식기 하나하나가 예뻐서 먹는 내내 보는 재미도 있다.

디저트로는 입가심 하기 좋은 매실차가 나온다. 우나쥬 한상 구성이 모든 코스를 담고 있어 좋다.


유옥 우나쥬 맛있게 먹는 방법
유옥 우나쥬는 같이 나오는 나무 주걱으로 장어를 먹기 좋게 잘라 먹으면 된다. 장어가 부드러워 나무 주걱으로 잘 나눠진다. 뼈도 전혀 없고 부드러워 누구나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처음 한점은 그대로 먹어 본다. 부드러운 장어에 맛있는 타래 소스라니! 한점 먹으면 입안에서 그대로 녹는 맛이다. 그리고 장어 특유의 냄새도 없어 호불호 없이 선택하기에 딱 좋을 메뉴이다.

두번째로는 밥 위에 파, 김, 와사비와 장어를 얹어 한입 먹어보는데 이 조합도 역시나 맛있다. 사진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윤기나는 장어!

거대한 계란말이
장어를 먹다보면 커다란 계란 말이가 나오는데 그 거대(?)한 크기에 놀라고 먹어보면 맛에 놀라게 된다. 장어 덮밥과 계란 말이의 조합은 처음인데 어떨지...?

카스테라 같은 교꾸의 맛을 내는 계란말이. 크기가 큰데 고루 익은게 신기했다. 폭신하고 부드러운 데다가 양도 많아 아쉬움 없이 제대로 먹었다. 이 맛이 집에 와도 자꾸 생각나더라구 ◡̈

녹차 한 병 비우는 오차즈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 바로 오차즈케이다. 밥과 장어를 담은 그릇에 충분한 양의 녹차를 부어 말아 먹는건데 그냥 먹을때 보다 고소하고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 한번 먹어보면 차를 한병 다 비운 나를 만날 수 있다. 멋진 인테리어에 맛있는 음식까지. 송정 데이트, 송정 맛집으로 추천하는 유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