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 아이랑 저녁 상어 키즈카레와 우동 나눔, 다이도코로 광복점

한 줄 요약

다이도코로 광복점은 롯데백화점 광복점 10층에 있는 남포동 일본가정식 밥집입니다. 비 오는 날 부산근현대역사관에 들렀다가 3살, 4살 아이 둘과 엄마 둘이 저녁 6시 반에 방문해 패밀리세트에 어른 메뉴 2개, 키즈 메뉴 1개, 우동 하나를 추가했는데 상어 모양 키즈카레와 우동을 아이들이 순식간에 비웠어요. 아이용 앞치마와 식기, 가위를 알아서 챙겨주셔서 엄마가 편하게 먹을 수 있던 저녁이었습니다.

패밀리세트와 키즈 메뉴, 우동이 차려진 테이블

확인된 핵심 정보

위치
부산 중구 중앙대로 2 롯데백화점 광복점 10층
방문 시간
저녁 6시 30분경, 손님 꽤 있었음
주문
패밀리세트 + 어른 메뉴 2개 + 키즈 메뉴 1개 + 우동 추가
아이 동반
아이용 앞치마·식기·가위 제공, 밑반찬 메추리알 리필 가능

2026. 9. 18. 방문자 기준

롯데백화점 광복점 아이랑 가기 좋은 다이도코로

다이도코로 광복점은 부산 중구 롯데백화점 광복점 10층에 있는 일본가정식 밥집이에요. 비가 오던 날이라 아이들과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려고 오후 4시 반쯤 부산근현대역사관에 먼저 다녀왔어요. 6시쯤 박물관에서 나와 아이들과 저녁을 먹으러 롯데백화점 광복점으로 이동했답니다.

이날 저녁은 평소에도 제가 내돈내산으로 몇 번 방문했던 다이도코로 광복점에서 먹었어요.

롯데백화점 광복점 10층 다이도코로 입구

저는 사실 이번이 첫 방문은 아니에요. 예전에도 아이와 함께 몇 번 방문했는데 음식도 괜찮았지만, 제가 이곳을 좋아했던 이유 중 하나가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다는 점이었어요. 아이와 함께 갔다고 해서 과하게 챙겨주는 느낌이 아니라 필요한 부분을 자연스럽게 살펴주는 느낌이라 갈 때마다 편하게 식사했던 기억이 있답니다. 이날도 저녁시간인 6시 반쯤 방문했는데 손님들이 꽤 있었어요. 그래도 매장이 답답하게 느껴지지는 않았고 아이 둘과 함께 식사하기에도 크게 불편하지 않았어요.

저녁 시간 손님이 있는 다이도코로 광복점 매장 내부
아이 둘과 앉기 편했던 다이도코로 광복점 테이블

3살 4살 아이와 패밀리세트 주문

이날은 3살, 4살 아이 둘과 엄마 둘이 함께 방문했어요. 아이들이 아직 어리기도 하고 어른 메뉴는 양이 꽤 많아서 처음부터 아이들 메뉴를 여러 개 주문할 생각은 없었어요. 어른 메뉴를 아이들과 같이 나눠 먹으면 충분할 것 같아서 패밀리세트에 어른 메뉴 2개와 키즈 메뉴 1개, 그리고 우동 하나를 추가했답니다.

다이도코로 광복점 패밀리세트 메뉴판

그런데 주문할 때까지만 해도 저희는 이 정도면 충분할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패밀리세트와 키즈 메뉴, 우동이 차려진 테이블

그런데 이날 아이들 식사량은 저희 예상과 완전히 달랐어요.

정말 진짜 미친 듯이 잘 먹더라고요. 키즈 메뉴는 나오자마자 초반에 거의 사라졌고, 우동 하나도 아이 둘이서 나눠 먹었어요.

아이 둘이 나눠 먹은 우동 한 그릇
금세 줄어든 키즈 메뉴 접시
밑반찬 메추리알과 밥이 놓인 상차림

그러고도 더 달라고 해서 저희가 오히려 당황할 정도였답니다. 밥도 잘 먹고 밑반찬으로 나온 메추리알도 아이들이 잘 먹어서 한 번 리필해서 먹었어요. 평소에는 입이 짧은 편이라 이렇게까지 많이 먹는 모습을 자주 보지는 못하는데 이날은 정말 계속 먹더라고요. 저희 둘이서 “오늘 애들 왜 이렇게 잘 먹어?”라는 말을 몇 번이나 했는지 모르겠어요.

아이들이 정말 잘 먹었던 메뉴는?

다이도코로 광복점에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건 키즈카레였어요. 상어 모양으로 귀엽게 담겨 나와서 아이들이 보자마자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상어 모양으로 담겨 나온 다이도코로 키즈카레

카레와 밥에 계란 토핑이 올라가 있고 치킨너겟도 함께 나와서 아이들이 먹기 좋은 구성이었어요.

계란 토핑과 치킨너겟이 함께 나온 키즈카레 구성

두 아이가 나눠 먹기에도 괜찮겠다 싶었는데, 이날은 정말 순식간에 없어졌답니다. 사진을 찍고 조금 이야기하는 사이에 거의 다 먹어버려서 저희도 웃겼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우동도 정말 잘 먹었어요. 우동 하나를 둘이서 나눠 먹었는데 면을 잘 먹는 건 물론이고 국물까지 먹더라고요. 결국 다 먹고도 더 달라고 해서 이날은 정말 아이들 배가 어디까지 들어가나 싶었답니다. 밑반찬으로 나온 메추리알도 잘 먹어서 한 번 더 리필했어요.

리필해서 먹은 밑반찬 메추리알

이날은 아이들이 워낙 피곤해해서 저희도 식사하면서 잠깐 TV를 보여줬는데, 사실 TV를 보는 것보다 음식에 집중하는 시간이 더 길었던 것 같아요. 어른 메뉴도 아이들과 함께 나눠 먹기 괜찮았어요. 돈까스는 겉이 바삭하게 잘 튀겨져 있었고, 가라아게는 겉은 적당히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해서 맛있었답니다.

겉이 바삭하게 튀겨진 돈까스
속이 촉촉했던 가라아게 접시

저희가 아이들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나눠주니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잘 먹더라고요. 결국 준비했던 음식들이 생각보다 빠르게 줄어들어서 저희도 꽤 놀랐어요.

아이가 먹기 좋게 잘라 나눈 어른 메뉴
빠르게 줄어든 다이도코로 광복점 상차림
저녁 식사가 거의 끝나가는 테이블

아이와 함께라 더 편했던 세심한 배려

제가 다이도코로를 여러 번 방문했던 이유 중에는 이런 세심한 부분도 있어요. 아이와 함께 방문하면 필요한 부분을 체크할 수 있고 아이용 앞치마나 식기 등을 챙겨주시더라고요.

매장에서 챙겨준 아이용 앞치마

어린아이와 식당에 가면 작은 식기나 음식을 잘라줄 가위 같은 게 필요한 순간이 꼭 있는데, 따로 여러 번 요청하지 않아도 필요한 걸 챙겨주셔서 편했어요.

아이용 작은 식기와 가위
아이 앞에 놓인 어린이 식기 세팅

이날도 저녁시간이라 손님이 꽤 있었는데 직원분들이 테이블을 돌아보면서 필요한 게 없는지 자연스럽게 살펴주시더라고요. 아이들이 먹다가 필요한 게 있으면 바로 챙겨주시기도 했고요. 저는 이런 부분이 아이와 함께 식당을 다닐 때 은근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이를 데리고 있다고 해서 특별하게 대하는 느낌이 아니라, 필요한 순간에 자연스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편하게 느껴졌어요. 음식도 생각보다 빠르게 나와서 아이들이 배고픈 상태로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됐답니다.

남포동 아이랑 식사하기 좋았던 곳

부산근현대역사관에서 오후를 보내고 롯데백화점 광복점 10층 다이도코로로 저녁을 먹으러 이동했는데 생각보다 동선이 편했어요. 비 오는 날 아이들과 어디를 갈까 고민될 때 박물관에서 시간을 보내고 백화점으로 이동하면 식사까지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겠더라고요. 특히 롯데백화점 광복점 안에 있어서 날씨 영향을 덜 받는 것도 아이와 함께 움직일 때는 장점으로 느껴졌어요. 광복 롯데백화점 아이랑 식당을 찾고 있다면 아이와 어른이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는지도 중요하잖아요.

그런 면에서 다이도코로는 아이 메뉴와 어른 메뉴를 함께 주문할 수 있어서 저희처럼 어린아이 둘을 데리고 방문하기에도 괜찮았어요.

개인적으로는 예전에도 몇 번 방문했던 곳인데 이번에도 아이들과 편하게 식사하고 나와서 만족스러웠어요. 특히 아이들과 함께 외식을 하다 보면 음식 맛만큼이나 엄마가 얼마나 편하게 먹을 수 있는지가 중요한데, 그런 면에서 다음에 또 방문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위치

다이도코로 롯데백화점 광복점Daidokoro Lotte Department Store Gwangbok Branch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대로 2 10층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