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 삼촌카세 5년 만에 만난 친구와 소주 4병, 진달래실비 사당점
한 줄 요약
진달래실비 사당점은 사당역 도보 5분 거리 2층에 있는 7080 레트로 감성의 코스 요리주점입니다. 5년 만에 만난 지인과 둘이 방문해 죽부터 간장게장, 대게, 완도 4kg 대광어 숙성회, 돈까스, 파전까지 상이 가득 찰 만큼 받아 소주 4병을 비웠고, 입구 뽑기 이벤트에서는 5등 칠성사이다가 나왔습니다. 이모카세 대신 삼촌들이 타이밍 맞춰 다음 요리를 내주는 술상을 찾는다면 진달래실비 사당점이 맞습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7길 70 2층 (사당역 도보 5분)
- 영업시간
- 월~토 18:00-24:00, 라스트오더 23:00
- 휴무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진달래코스
- 8시 이전 15종 39,000원 / 8시 이후 6종 20,000원
- 주류
- 오십세주, 담금하이볼(인삼·매실·살구·복분자), 기본 주류
- 무료 제공
- 밥, 라면사리 셀프 무료
- 주차
- 사당동 1호·2호 공영주차장 이용 시 1시간 무료 지원
2026. 9. 23. 방문자 기준
최근 이모카세가 유행했었죠. 다양한 술안주 음식들을 이모가 푸짐하게 준다고 해서 열광했었는데요, 지금도 그 인기와 열풍은 식지 않고 이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저도 이모카세라는 내용을 기사로만 듣다가 기회가 되어 이모 아닌 삼촌카세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사당역 삼촌카세를 방문해본 썰을 풀어보겠습니다.
사당역에서 가까운 감성 가득 삼촌카세, 진달래실비 위치와 영업시간

삼촌카세를 운영하고 있는 진달래실비는 사당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았는데요. 혹시나 차량을 이용하게 된다면 사당동 1호, 2호 공영주차장 이용 시 1시간 무료 지원을 해준다고 하니 이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위치: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7길 70 2층
- 영업시간: 월 - 토 18:00 - 24:00, 라스트오더 23: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가게가 2층에 있어서 처음에 조금 당황하긴 했는데 7080의 레트로 감성의 아지트라고 생각하니 오히려 친근함이 들더라구요.


건물 내부의 계단을 타고 2층으로 올라가니 오늘의 목적지인 진달래실비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입구부터 7080 레트로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문구의 안내문이 보였는데요. 그중 이 문구가 눈에 띄었습니다.
조금은 요란할 수도 있지만 추억의 노래들과 사람과 이야기, 술과 정이 오가는 자리
앞으로 전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끔은 이런 레트로 감성에 젖어보고 이를 통해 부담감을 덜어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7080 그때의 감성이 살아있는 진달래실비 내부와 뽑기 이벤트


매장 내부는 넓직하고 7080 레트로 감성이 묻어 있는 당시 유행곡들이 흘러나왔습니다.

그리고 식당 곳곳에 7080들의 향수를 자극할 만한 요소들도 있었습니다. 저의 레트로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좋은 내용이 있어서 그냥 통으로 올려두었는데요. 추억 삼아 읽기에는 좋은 글이라 관심 있으신 분들은 가볍게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이벤트로 뽑기 시 2인 100% 무료이용권부터 음료 1병 무료이용권까지 꽝 없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추억의 뽑기를 해봤는데요. 5등이 걸려서 시원한 칠성사이다 한 병을 받았습니다.

진달래실비 메뉴와 가격
메뉴는 다음과 같았는데요.
- 진달래코스 (8시 이전 15종 39,000원, 8시 이후 6종 20,000원)
- 오십세주, 담금하이볼(인삼, 매실, 살구, 복분자) 그 외 기본 주류들
- 밥과 라면사리는 셀프로 가져다 먹는 무료


일행이 늦게 와서 먼저 이벤트에 참여하고 기다리는 동안 식탁에 올려진 델몬트 물병과 초록색 사이다 병을 보니 어렸을 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습니다.
2인 진달래코스, 쉴 새 없이 나오는 진미의 향연
저희는 2명이었습니다. 메뉴가 쉴 새 없이 몰아쳤는데요, 지금 올라온 메뉴가 끝이 아니었습니다. 식탁에 다른 것을 놓을 공간이 없을 정도로 가득 차고 나서야 드디어 식탁의 평온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나온 메뉴를 하나둘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았습니다.

죽

제육(떡)볶이(정확한 요리명은 모르겠음)와 주먹밥

따끈따근하면서 탱탱한 식감의 잡채
살이 튼실한 간장게장


스팸이나 일반 시중 햄과는 다른 옛날 감성과 순수한 맛을 지닌 햄전

연두부

보쌈

탐욕스럽게 가리비찜과 오징어 그리고 새우를 안고 있는 "패왕" 대게 선생


완도 바다에서 자란 4kg대의 대광어로 광어회의 담백함과 감칠맛의 기막힌 밸런스를 갖춘 숙성회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새로 한잔 쭉 들이켰습니다.
가자미구이

안이 튼실한 돈까스

그리고 오징어가 들어간 파전(메뉴판을 안 보고 시키니까 미나리전인지 파전인지 헷갈림)까지 정말 다양한 술안주 메뉴가 한 상에 제공되었는데요. 간간이 삼촌들이 테이블들을 보다가 적당한 때에 다음 요리를 제공해주는 그 상황이 너무 좋았고, 레트로 감성의 음악과 분위기에 취하다 보니 오랜만에 만난 지인과 소주 4병을 마셨습니다.

먹다 보니 사람들도 주변에 더 많이 차서 빈자리가 거의 없었는데요. 저처럼 레트로 감성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놀랐습니다.
레트로 감성으로 편하게 술상을 즐기고 싶다면 진달래실비
오늘 같이 간 지인을 5년 만에 만났는데요. 같이 분위기와 술에 취해서 과거 안부를 묻기도 하고 추억을 회상하기도 하며 회포를 풀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얘기도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앞을 보며 달려가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가끔은 잠시 쉬어가는 것도 인생의 한 묘미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