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 이모카세 진달래코스 가자미탕수까지 5시간, 진달래실비 사당점
한 줄 요약
진달래실비 사당점은 사당역 먹자골목에 있는 1990년대 레트로 감성의 요리주점입니다. 친구와 둘이 1인 39,000원 진달래코스 15종을 주문해 간장게장·전복죽부터 해물찜, 가자미탕수, 매운탕까지 5시간에 걸쳐 먹고 소주 5병을 비웠습니다. 안주 종류를 푸짐하게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진달래실비 사당점은 확실한 가성비 선택이에요.

확인된 핵심 정보
- 진달래코스
- 1인 39,000원 / 15가지 메뉴
- 저녁 8시 이후
- 1인 20,000원 / 6가지 메뉴
- 이번 주문
- 진달래코스 2인 총 78,000원
- 영업시간
- 월~토 18:00~24:00 (라스트오더 23:00)
- 휴무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주차
- 사당 제2호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
- 무한리필
- 라면사리, 밥
2026. 9. 23. 방문자 기준
20대 초반 한때 나의 거주지였던 사당에 친구와 함께 추억여행 다녀왔어요. 사당역 먹자골목은 예전 모습 그대로인데 우리만 늙었구나 🥹
어디로 가볼까 고민하다가 오늘 제대로 추억팔이 해보자 싶어서 진달래실비 사당점에 다녀왔어요. 진달래실비 사당점은 문 하나만 열고 들어서면 마치 1990년대로 시간여행을 온 듯한 느낌이 드는 곳이에요. 옛날 감성이 그대로 살아 있는 제대로 레트로한 분위기 맛집입니다.
진달래실비 사당점 영업시간과 주차
진달래실비 사당점은 월~토 18:00~24:00 영업하고 라스트오더는 23:00,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예요. 주차는 사당 제2호 공영주차장에서 1시간 무료로 가능합니다.
진달래실비 사당점 내부 분위기
진달래실비 사당점 내부는 그 시절 유행했던 추억의 물건들로 가득해서 마치 정말 오래된 맛집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들어요. 생각보다 매장도 넓고 쾌적한 편이라 친구와 편안하게 한잔하기 딱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진달래코스 15가지, 가격은 1인 39,000원
진달래코스는 1인 39,000원으로 총 15가지 메뉴가 나오는 구성으로, 쉽게 말해 이모카세입니다. 저녁 8시 이후에는 1인 20,000원에 6가지 메뉴를 즐길 수 있어서 2차로 방문하기에도 부담 없어요. 코스 메뉴 외에 단품도 주문 가능하지만 구성이 워낙 알차고 가성비가 좋아 웬만하면 코스로 주문하는 걸 추천드려요.


뽑기 이벤트에서 5등, 사장님이 소주로 바꿔주심
진달래실비 사당점에서는 술자리에 소소한 즐거움을 더해주는 귀여운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요.


저희는 후기 작성하고 추억의 뽑기 이벤트에 참여했는데요, 친구랑 나란히 5등을 뽑았어요... 음료 2병이라...큼큼..하고 있었는데 센스 넘치는 사장님께서 소주 1병으로 바꿔주시겠다고 하셨어요 !! 사장님 대박 센스쟁이심.
진달래코스 2인 78,000원, 실제 상차림
주문한 메뉴는 진달래코스 15종 인당 39,000원으로 2인 총 78,000원입니다.

잠시만요 이게 기본 상차림이 맞아요 ? 게다가 이게 2인분이 맞아요 ? 메인 메뉴 나오기도 전에 이미 상이 꽉 차버려서 시작부터 잔뜩 신이 났습니다.

간장게장 전문집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게장 살이 꽉 차 있었고 간도 딱 좋아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전복죽은 비린 맛 하나 없이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소주 콸콸 전에 속 든든하게 채우기 딱 좋았습니다.

제육볶음은 진~~~짜 매운 닭발 먹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아주 맵고 자극적인 맛이라 소주 확 당기게 하는데 술안주로 제격이었습니다. 보쌈은 퍽퍽하지 않고 순한 맛이라 제육볶음이랑 번갈아 먹으니 좋더라고요.


추억의 핑크 소세지와 잡채 ~ 이것저것 먹다 보니 배가 불러서 몇 입 못 먹고 남기고 온 잡채는 포장해오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는데 아쉬웠어요 ㅠㅠ

사실 회는 회 전문점이 아니라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아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코스의 메인은 해물찜
아무래도 진달래코스 중에 해물찜이 메인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홍게부터 통오징어, 가리비, 새우 등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있었어요.


하나라도 빠짐없이 다 신선하고 맛있어서 정말 대만족스러웠던 메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담백한 가자미에 새콤달콤한 탕수육 소스가 어우러진 가자미탕수! 갠적으로 진짜 맛있게 먹었던 메뉴입니당.


진달래코스 최고 장점은 육류부터 해산물까지 다양한 메뉴가 골고루 나온다는 점인 것 같아요. 중간에 나온 돈가스는 완전 추억의 경양식 돈가스 그 자체였어요.

이 정도까지 나왔는데 코스가 끝날 기미가 안 보여서 살짝 음식으로 폭행 당하는 느낌...?이라 무섭기 시작했어요. 그치만 실한 오징어에 매콤한 청양고추까지 들어간 부추전을 어떻게 포기하겠습니까.. 결국 또 냠냠지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드디어 진짜 마지막 메뉴인 매운탕 등장 ! 얼큰하고 칼칼한 국물 한 숟갈 떠먹으니 먹은 음식 싹 개워지는 느낌이었어요.


게다가 라면사리와 밥은 무한리필 가능.. 너무 배불러서 이용 못함 ^^ 디저트로 멜론까지 챙겨주시고요~
5시간 머문 이유, 코스 서빙 속도
진달래실비 사당점은 전체적으로 코스 메뉴를 급하게 몰아서 내어주는 게 아니라, 앞에 나온 메뉴를 다 먹었는지 확인하면서 다음 메뉴를 차례차례 내어주시더라고요. 덕분에 음식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그러다 보니 진달래실비에서만 무려 5시간을 있었고요... 친구랑 둘이 소주 5병 뿌셨네요. 너무 좋은데 너무 위험한 곳. 다양한 안주를 푸짐하게 먹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진달래실비 사당점 완전 강추 강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