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역 카페 불금 남편과 황치즈·츄러스 뚱낭시에, 커피829 서초점
한 줄 요약
커피829 서초점은 서초역과 교대역 사이 건물 1층에 있는 로스터리 카페로, 서초점에서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고를 수 있다. 작성자는 불금 저녁 남편과 수제버거를 먹은 뒤 들러 블루문 원두의 시그니처829 크림라떼, 얼그레이 티, 황치즈·츄러스 뚱낭시에를 먹었다. 커피 한 잔만 하려다 디저트까지 먹게 된, 식사 후 들르기 좋은 서초역 카페였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28길 42 1층
- 평일 영업시간
- 08:00~22:00 (라스트오더 21:30)
- 주말 영업시간
- 11:00~18:00 (라스트오더 17:30)
- 타임세일
- 08:00~10:00, 15:00~17:00 모든 음료 10% 할인
- 대표 원두
- 블루문 블렌드, 레드문 블렌드 (원두·드립백 판매)
- 디저트
- 초코 브라우니, 크랜베리 치즈스콘, 뚱낭시에(황치즈·츄러스), 초콜릿 쿠키
- 주문 메뉴
- 시그니처829 크림라떼(블루문), 따뜻한 얼그레이 티, 황치즈 뚱낭시에, 츄러스 뚱낭시에
2026. 10. 4. 방문자 기준

직접 로스팅한 커피와 뚱낭시에, 서초역 카페 커피829 서초점.

커피829 서초점 위치와 영업시간
커피829 서초점은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28길 42 1층에 있다. 평일은 08:00~22:00(라스트오더 21:30), 주말은 11:00~18:00(라스트오더 17:30)까지 운영한다.
불금 저녁, 식사 후 커피829 서초점에 간 이유
불금엔 외식! 남편과 퇴근 후 회사 근처에서 맛있는 수제버거를 먹었다. 오랜만에 외식을 하기도 했고, 연휴를 앞두고 있어서인지 평소보다 마음이 한결 여유로웠다. 이대로 집에 들어가기에는 괜히 아쉬운 기분이 들어서 남편에게 카페에서 커피 한 잔 더 하고 가자고 했다.
저녁을 먹었으니 카페에서 커피 한 잔 마시는 건 역시 국룰이었다. 근처에서 갈 만한 곳을 찾다가 평소 오가며 눈여겨봤던 커피829 서초점이 생각났다. 서초역과 교대역 사이에 있어 접근하기도 좋고, 건물 1층에 자리하고 있어 지나갈 때마다 한 번쯤 들어가 보고 싶었던 곳이었다.
그렇게 이날 불금의 마지막 코스로 찾은 곳이 바로 커피829 서초점이었다.

커피829 서초점 분위기는 어떤가요?
커피829 서초점은 층고가 높고 통유리창이 있는 건물 1층 매장이라 탁 트인 느낌이다. 통유리창 너머로 매장 안쪽 조명이 환하게 보였고, 층고가 높아서 밖에서 봤을 때부터 답답한 느낌 없이 시원한 인상이 들었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니 모던하면서도 깔끔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모노톤의 스틸과 블랙 컬러 체어, 테이블에 모던한 조명이 더해져 전체적으로 세련된 느낌이었다. 저녁 시간대라 그런지 우리처럼 식사를 마치고 커피를 마시러 온 손님들도 꽤 있었다.

커피829는 어떤 로스터리 카페인가요?
알고 보니 커피829는 2012년부터 이어온 로스터리 카페였다. 남부터미널점, 교대점, 서초점까지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대표가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사용해 각 매장의 커피 맛과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서초점은 로스팅 공간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단순히 저렴한 커피를 판매하는 곳보다는 매일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으면서도 균형 잡힌 커피를 만드는 것을 지향한다고 해서 커피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더욱 관심이 갔다.

커피829 서초점 타임세일 시간
커피829 서초점은 08:00~10:00 모닝 출근 타임과 15:00~17:00 오후 힐링 타임에 모든 음료를 10% 할인해 준다고 했다. 매장 한쪽에 타임세일 이벤트 안내가 있었다. 서초역이나 교대역 주변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이라면 출근 전이나 오후 시간에 들러 커피를 테이크아웃하기에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블루문과 레드문 원두, 드립백 판매
커피829 서초점은 커피 외에도 원두와 드립백을 판매하고, 대표 원두는 블루문과 레드문 두 가지다. 매장 자체도 테이크아웃으로 이용하기 편한 구조였다.
블루문 블렌드는 다크초콜릿처럼 진하고 묵직한 고소함이 특징이고, 레드문 블렌드는 화사하고 향긋한 과일향과 산미가 매력적인 원두라고 했다. 집이나 회사에서 간편하게 내려 마시기에도 좋고,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가볍게 선물하기에도 괜찮아 보였다. 원두 향을 직접 맡아볼 수 있도록 시향용 원두도 준비되어 있어서 취향에 맞는 원두를 고르기 좋았다.

커피829 서초점 디저트 종류
커피829 서초점 진열대에는 초코 브라우니, 크랜베리 치즈스콘, 뚱낭시에, 초콜릿 쿠키 등이 있었다. 뚱낭시에는 황치즈와 츄러스 두 가지였다.
사실 이날 카페에 들어오기 전만 해도 남편에게 "커피 한 잔만 마시고 가자"고 했다. 그런데 막상 들어와 보니 이야기가 달라졌다. 진열대에 놓인 디저트들이 생각보다 다양하고 맛있어 보여서 자연스럽게 디저트 코너 앞으로 발걸음이 향했다.


초코 브라우니부터 크랜베리 치즈스콘, 뚱낭시에, 초콜릿 쿠키까지 종류가 다양했다. 특히 통통한 모양의 뚱낭시에가 눈에 들어왔다. 황치즈 뚱낭시에와 츄러스 뚱낭시에가 있었는데 둘 다 먹어보고 싶어서 결국 하나씩 골랐다. 원두뿐만 아니라 디저트 메뉴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시그니처829 크림라떼, 블루문 원두로 주문
음료는 남편이 따뜻한 얼그레이 티를 골랐고, 나는 커피829의 시그니처 메뉴인 시그니처829 크림라떼를 주문했다. 원두는 블루문을 선택했다.

나는 평소에도 커피를 좋아하는 편이라 저녁 시간임에도 커피를 포기하지 못했다. 블루문은 다크초콜릿의 진하고 묵직한 고소함이 특징이라고 해서 크림라떼와 잘 어울릴 것 같았다.

잠시 기다리니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가 예쁜 트레이에 담겨 나왔다.

크림라떼는 우유 베이스 위로 진한 에스프레소 샷이 층을 이루고 있었고, 그 위에는 부드러운 크림이 올라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카카오 파우더까지 살짝 뿌려져 있어 비주얼부터 꽤 먹음직스러웠다.
남편의 따뜻한 얼그레이 티와 함께 놓고 보니 알록달록한 디저트까지 더해져 테이블이 제법 풍성해졌다.
츄러스 뚱낭시에와 황치즈 뚱낭시에 맛은?
커피829 서초점의 츄러스 뚱낭시에는 속이 퐁신하고 겉에 설탕 입자가 묻은 달콤한 맛이었고, 황치즈 뚱낭시에는 고소한 치즈 풍미에 단짠 조합이었다. 둘 중 개인적으로 더 마음에 든 건 황치즈 뚱낭시에였다.
먼저 츄러스 뚱낭시에부터 먹어봤다.

반으로 잘라보니 속은 퐁신하고 부드러웠고, 겉면에는 설탕 입자가 묻어 있어 달콤한 맛이 느껴졌다.

이름처럼 츄러스 특유의 달콤한 풍미가 은은하게 느껴져 커피와 함께 먹기 좋았다.
개인적으로 더 마음에 들었던 건 황치즈 뚱낭시에였다. 평소 치즈를 좋아하는 편이라 그런지 한입 먹자마자 고소한 치즈 풍미가 확실하게 느껴졌다. 휘낭시에 반죽 자체에서도 치즈의 고소함이 느껴졌고, 겉면에는 샛노란 황치즈 초콜릿 코팅이 두툼하게 올라가 있었다. 달콤하면서도 짭조름한 단짠 조합이라 크림라떼와도 잘 어울렸다.

진한 에스프레소의 쌉싸름함과 부드러운 크림이 어우러진 크림라떼를 한 모금 마시고 황치즈 뚱낭시에를 한입 먹으니 달콤함과 짭조름한 풍미가 이어져 디저트를 고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커피829 서초점, 이런 분께 추천
커피829 서초점은 서초역·교대역 사이에서 식사 후 들를 카페나 출퇴근길 테이크아웃 카페를 찾는 사람에게 맞는 곳이다. 식사를 마치고 바로 집으로 돌아갔다면 조금 아쉬웠을 것 같은데, 커피829 서초점에서 커피와 디저트까지 먹고 나니 불금의 여유를 제대로 즐긴 기분이었다. 무엇보다 층고가 높고 공간이 답답하지 않아 남편과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편했다.

커피를 좋아한다면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선택해서 마셔볼 수 있고, 간단하게 커피를 즐기고 싶다면 테이크아웃으로 이용하기에도 좋은 곳이었다. 여기에 드립백과 다양한 디저트까지 준비되어 있어 선택지가 꽤 다양했다.

서초역과 교대역 사이에서 식사 후 들를 카페를 찾거나, 출퇴근길에 맛있는 커피를 테이크아웃할 곳을 찾는다면 커피829 서초점을 추천하고 싶다. 특히 진하고 묵직한 커피를 좋아한다면 블루문 원두를 선택해 시그니처829 크림라떼와 함께 맛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나 역시 이날은 "커피 한 잔만 마시고 가자"며 들어갔다가 결국 디저트까지 야무지게 먹고 나왔다. 다음에는 다른 원두와 크랜베리 치즈스콘도 함께 맛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