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사동 뽀얀 순순대국에 소면 말아먹은 점심, 고향옥얼큰순대국 원당점
한 줄 요약
고향옥얼큰순대국 원당점은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고양대로변에 있는 순대국 전문점입니다. 순순대국(순대보쌈세트)과 추억의 함박, 편백모듬을 주문해 뽀얀 사골 국물에 셀프바 소면을 말아 먹었고, 상호와 달리 맵지 않은 담백·구수한 스타일이었습니다. 전용 주차장과 창가 혼밥석까지 갖춰 차로 와서 편하게 한 끼 하기 좋은 곳이었어요.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경기 고양시 덕양구 고양대로 1578 1층
- 영업시간
- 월~토 10:00~22:00 / 일 05:30~22:00
- 주차
- 매장 앞 전용 주차장 이용 가능
- 주문 메뉴
- 순순대국(순대보쌈세트), 추억의 함박, 편백모듬
- 메뉴 구성
- 순대국, 얼큰내장국밥, 수육국밥, 황태해장국, 콩비지순대국, 시래기순대국 등
- 주문 방식
- 테이블 태블릿 주문, 반찬·소면은 셀프바
- 좌석
- 창가 혼밥석, 2인·4인 테이블
2026. 9. 23. 방문자 기준
원당 쪽에서 든든하게 식사할 곳을 찾다가 성사동 맛집 고향옥얼큰순대국 원당점에 들렀어요.
순대국집이라고 하면 왠지 좁고 조금은 투박한 분위기를 떠올리기 쉬운데, 여기는 들어가자마자 그런 선입견이 꽤 깔끔하게 사라지는 곳이었어요.
공간이 넓은 데다 천장이 높아서 식사하는 동안 답답한 느낌이 없었고, 전체적으로 정돈이 잘 되어 있어 편안하게 밥을 먹기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건물 앞에 넓은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차를 가지고 방문하기에도 부담이 없었어요.
주차 때문에 주변을 빙빙 돌 필요가 없다는 것만으로도 재방문할 때 꽤 큰 장점이 될 것 같더라고요.
고향옥얼큰순대국 원당점 위치와 영업시간
- 주소: 경기 고양시 덕양구 고양대로 1578 1층
- 영업시간: 월~토 10:00~22:00 / 일 05:30~22:00
- 주차: 매장 앞 전용 주차장 이용 가능


순대국을 비롯해 얼큰내장국밥, 수육국밥, 황태해장국, 콩비지순대국, 시래기순대국 등 여러 국밥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서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매장 분위기와 좌석 - 혼밥도 가능할까
고향옥얼큰순대국 원당점 매장은 한옥을 떠올리게 하는 인테리어에 천장이 높고 널찍합니다. 창가 쪽에는 혼자 식사하기 좋은 자리도 있어 혼밥도 어색하지 않겠더라고요.

매장 안으로 들어가 보니 한옥을 떠올리게 하는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왔어요. 천장이 높고 공간 자체가 널찍해서 일반적인 국밥집에서 느껴지는 답답함이 거의 없었습니다.
좌석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는데, 특히 창가 쪽에는 혼자 식사하기 좋은 자리도 마련되어 있어서 혼밥을 하러 방문해도 어색하지 않을 것 같았어요.
2인이나 4인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충분해서 친구와 함께 방문하거나 가족끼리 식사하기에도 무난한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매장 곳곳이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인상도 받았어요. 국밥집 특유의 진한 음식 냄새가 매장 전체를 가득 채우는 느낌도 없어서 식사하는 내내 쾌적했습니다.
주문 메뉴와 셀프바 - 소면까지 준비
주문은 순순대국(순대보쌈세트) 1개, 추억의 함박 1개, 편백모듬 1개.
메뉴 주문은 테이블에 마련된 태블릿을 이용하면 되어서 간단했고, 필요한 반찬은 셀프바에서 추가로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김치와 깍두기 등을 곁들여 먹을 수 있고, 국밥에 넣어 먹기 좋은 소면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테이블에는 새우젓과 들깨가루, 다대기 등이 준비되어 있어서 국물의 간이나 풍미를 입맛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순순대국 맛 - 뽀얀 사골 국물에 소면 말기
고향옥얼큰순대국 원당점의 순순대국은 빨간 양념이 들어간 얼큰순대국과 달리 뽀얀 국물이 특징입니다. 자극적인 맛보다 사골 특유의 묵직하고 고소한 풍미가 먼저 느껴졌어요.
잠시 기다리니 순순대국이 뜨끈한 상태로 나왔어요. 첫인상부터 꽤 진하고 구수해 보였습니다.
국물부터 한 숟갈 떠먹어봤는데 자극적인 맛보다는 사골 특유의 묵직하고 고소한 풍미가 먼저 느껴졌어요.

그렇다고 지나치게 느끼한 스타일은 아니어서 밥과 함께 먹기 좋았습니다.
순대국에서 은근히 신경 쓰이는 잡내도 거슬리지 않았고, 국물과 건더기를 함께 먹으니 한 끼 식사로 충분히 든든했어요.
안에는 순대와 고기류가 넉넉하게 들어 있어서 숟가락을 뜰 때마다 건더기가 함께 따라왔습니다.
중간에 소면도 조금 넣어봤는데, 따뜻한 사골 국물을 머금은 소면이 생각보다 잘 어울리더라고요.
소면을 먼저 먹고 밥까지 말아 먹으니 국밥 한 그릇을 제대로 즐긴 기분이었습니다.
새우젓이나 들깨가루를 조금씩 더해가면서 먹으면 같은 국물도 맛이 조금씩 달라져서 마지막까지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었어요.

편백모듬과 순대보쌈 - 담백한 찜의 매력
편백세트도 같이 먹어봤는데, 편백찜 특유의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좋았어요.




고기와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어서 얼큰한 순대국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더라고요.
두 메뉴를 같이 주문하니 얼큰한 국물, 담백한 찜, 보쌈까지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여러 명이 방문했을 때 메뉴 고르기도 좋을 것 같아요.

추억의 함박 - 순대국집의 의외의 메뉴
그리고 이날 주문한 메뉴 중에서 재미있었던 건 바로 추억의 함박이었어요.

순대국 전문점에서 함박스테이크를 함께 판매한다는 게 처음에는 조금 의외였는데, 막상 음식이 나오니 왜 메뉴에 있는지 알겠더라고요.
부드러운 함박에 달콤한 소스가 더해져서 이름처럼 예전에 먹던 경양식 스타일의 함박이 생각나는 맛이었어요.

진하고 구수한 순순대국과는 방향이 완전히 다른 메뉴라서 함께 주문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밥을 먹다가 함박 한입 먹고, 다시 따뜻한 국물을 떠먹으니 서로 다른 맛을 번갈아 즐길 수 있어서 오히려 조합이 괜찮았어요. 아이와 함께 방문했을 때 순대국이 조금 부담스러운 사람이 있다면 이런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밥집에서 은근히 중요한 게 김치와 깍두기인데, 함께 나온 반찬들도 국밥과 잘 어울렸어요. 특히 따뜻한 국물에 밥을 말고 깍두기 한 조각을 곁들이니 역시 국밥에는 이런 조합이 빠질 수 없겠다 싶었습니다.
부족한 반찬은 셀프바를 이용하면 되기 때문에 필요한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다는 점도 편했어요. 무엇보다 소면을 추가해서 국밥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게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정리 - 매운 국밥이 부담스럽다면
고향옥얼큰순대국 원당점은 이름에 '얼큰순대국'이 들어가지만, 이날 먹어본 순순대국은 얼큰한 맛과는 거리가 있는 담백하고 구수한 스타일이었어요.

덕분에 매운 국밥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넓은 주차 공간부터 쾌적한 매장, 다양한 좌석, 깔끔하게 관리되는 셀프바까지 식사 자체뿐만 아니라 이용하는 과정도 편했어요.
원당이나 원흥 쪽에서 식사할 곳을 찾거나 서오릉 근처에서 든든하게 한 끼 해결할 곳을 찾는다면 방문 후보에 넣어볼 만한 곳입니다.

저희처럼 순순대국에 추억의 함박 하나를 주문하면 담백한 국밥과 달콤한 함박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메뉴 선택에도 재미가 있어요.

그리고 자판기 커피까지 준비되어 있으니 어르신분들 입가심으로 딱이죠.

뜨끈한 국물 한 그릇이 생각나는 날, 부담스럽지 않게 든든한 식사를 하고 싶다면 한 번 들러보기 좋은 원당의 순대국집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