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 베이징덕 유학 시절 추억 찾은 커플 데이트, 미림양장 선릉점
한 줄 요약
미림양장 선릉점은 서울 강남구 선릉역 근처 지하 1층에 있는 베이징덕(북경오리) 전문 요리주점입니다. 유학 시절 중국인 친구와 먹던 베이징덕이 그리워 베이징덕을 좋아하는 남자친구와 주말에 예약 후 방문해 북경오리 반마리와 볶음밥을 먹었고, 껍질은 바삭하고 살코기는 부드러웠다고 합니다. 대식가 커플이라면 북경오리 반마리에 볶음밥을 꼭 함께 주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선릉역 1번 출구 · 도보 5분 (매장 정보 2026년 10월 6일 기준)
- 위치
- 서울 강남구 선릉로86길 30 지하1층 (1층 입구에서 계단으로 내려감)
- 주문 메뉴
- 북경오리 반마리, 볶음밥, 콜라
- 볶음밥 주문 조건
- 북경오리를 주문했을 때만 추가 주문 가능
- 룸
- 독립된 룸 약 3개, 룸당 10명 이상 수용 가능
- 예약
- 주말·피크 타임은 네이버 예약 등으로 사전 예약 권장
2026. 6. 19. 방문자 기준
어릴 적 해외에서 유학 생활을 하던 시절, 마음이 잘 맞는 중국인 친구가 한 명 있었어요. 그 친구 덕분에 현지인들이 자주 가는 로컬 중식당들을 정말 많이 다녔었는데요. 그중에서도 특별한 날마다 함께 먹으러 갔던 바삭하고 고소한 베이징덕(북경오리)은 지금도 문득문득 생각나는 제 최고의 소울푸드 중 하나랍니다.
요즘따라 그때 그 시절 친구와 함께 도란도란 수다를 떨며 맛있게 먹었던 추억의 맛이 자꾸만 아른거리더라고요. 마침 제 남자친구도 평소에 베이징덕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만큼 워낙 좋아하는 편이라, 서로 주말에 맛있는 것도 먹고 기분 전환도 할 겸 선릉 맛집으로 유명한 미림양장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미림양장 선릉점 분위기는 어떤가요?
미림양장 선릉점은 선릉역 중심가 골목 건물 지하 1층에 있는 베이징덕 전문점으로, 지하 특유의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특징이에요. 1층 입구 문을 열고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바로 매장이 나옵니다.

내비게이션을 켜고 찾아간 매장은 선릉역 중심가 골목에 깔끔하게 자리 잡고 있었어요. 가게 입구인 1층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아래로 이어지는 계단이 나오는데 그 계단을 따라 지하로 내려가면 바로 세련된 매장 인테리어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재미있는 건, 이 베이징덕 전문 브랜드인 '미림양장'이 여러 지역에 체인점을 두고 있잖아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상하게 지점들이 유독 지하 공간에 많이 숨어있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지하 특유의 아늑하면서도 약간은 은밀하고 대만이나 홍콩의 로컬 펍에 온 듯한 이국적인 감성이 베이징덕이라는 메뉴와 묘하게 잘 어우러져서 오히려 좋았답니다.


룸이 있어 회식도, 조용한 데이트도 가능
미림양장 선릉점에는 홀 테이블 외에 10명 이상 들어가는 독립 룸이 3개 정도 있어 단체 회식 손님은 룸으로, 커플은 조용한 홀에서 식사할 수 있어요. 인기가 많아 저희도 미리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문을 열고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직원분들께서 정말 친절하게 맞이해 주시면서 가장 먼저 예약 여부를 물어보세요. 여기는 워낙 인기가 많은 선릉 맛집이라 저희도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했는데요. 확인 후 곧바로 정갈하게 세팅된 좋은 자리로 안내를 도와주셨습니다.
매장 내부를 슬쩍 둘러보니 홀 테이블 외에도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독립된 룸이 총 3개 정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한 룸당 거의 10명 이상은 거뜬히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내부 공간이 아주 큼직하고 여유롭게 짜여 있더라고요. 아니나 다를까, 주변 직장인분들이 회사에서 단체로 회식을 하러 룸으로 많이들 들어가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단체 손님들이 룸으로 쏙 들어가 주시니까 오히려 홀 쪽으로는 소음이 전혀 새어 나오지 않아서, 저희처럼 커플끼리 데이트하러 온 손님들도 밖에서 조용하고 오붓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아주 만족스러운 구조였습니다.
미림양장 선릉점, 2인은 무엇을 주문할까?
미림양장 선릉점에서 2인은 시그니처인 북경오리 반마리에 볶음밥을 더하는 조합이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해요. 볶음밥은 북경오리를 주문했을 때만 추가로 주문할 수 있는 사이드 메뉴입니다.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정독한 뒤, 저희는 이 집의 시그니처인 북경오리 반마리를 먼저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밥 종류가 빠지면 왠지 허전할 것 같아 식사 메뉴로 볶음밥을 함께 추가했는데요. 참고로 이 볶음밥은 메뉴판에 명시되어 있듯이 '북경오리를 주문했을 때만 추가로 주문이 가능한' 아주 특별한 사이드 메뉴랍니다. 이 조합이 2인 방문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해서 망설임 없이 세트처럼 주문을 마쳤어요.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목을 축이기 위해 시원한 콜라도 한 캔 함께 주문을 드렸는데, 직원분께서 센스 있게 얼음컵과 함께 콜라를 자리에 바로 내어주셨습니다. 톡 쏘는 탄산으로 입안을 깔끔하게 정돈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메인 요리가 나오기를 기다렸어요.
미림양장 북경오리 맛은 어땠나요?
미림양장 선릉점의 북경오리 반마리는 껍질이 바삭하고 살코기가 퍽퍽함 없이 부드러운 겉바속촉 그 자체였어요. 달콤 짭조름한 특제 소스와 파채·오이채를 밀전병에 싸 먹는 방식입니다.

잠시 후, 정갈하게 손질된 북경오리 반마리가 테이블 위로 등장했습니다.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오리고기와 함께 곁들여 먹을 달콤 짭조름한 특제 소스, 그리고 가늘고 정교하게 채 썰어진 파와 오이가 커다란 접시에 깔끔하게 담겨 나왔어요.

베이징덕 맛있게 먹는 법
베이징덕을 맛있게 먹는 정석 방법은 다들 아시죠? 얇고 쫄깃하게 구워져 나온 전병을 접시에 한 장 넓게 펼쳐둔 뒤, 그 위에 특제 소스를 듬뿍 찍은 오리고기 한 점을 살포시 올려줍니다.

그리고 알싸한 맛을 더해줄 파채와 아삭하고 시원한 식감을 책임져줄 오이채를 적당량 얹어서 쌈을 싸듯 예쁘게 돌돌 말아 한 입에 쏙 넣어주면 되는데요.

진짜 입안에 넣자마자 감탄이 절로 터져 나왔습니다. 이 집 특제 소스가 짜지 않으면서도 깊은 감칠맛을 내주어 오리의 풍미를 몇 배는 더 살려주더라고요.



무엇보다 오리고기 자체가 퍽퍽함이 단 1도 없이 껍질은 바삭하고 살코기는 사르르 녹아내릴 정도로 너무 부드러워서 정말 최고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유학 시절 중국인 친구와 골목길 로컬 맛집에서 숨도 안 쉬고 먹었던 바로 그 추억의 맛이 뇌리를 스치며 가슴이 찡해지기도 했어요.

남자친구도 한 입 먹어보더니, 껍질의 고소한 기름맛과 살코기의 담백함이 예술이라며 정말 부지런히 싸 먹더라고요.
북경오리 반마리, 둘이 먹기에 양은 충분할까?
대식가 커플 기준으로 미림양장 선릉점 북경오리 반마리만으로는 고기 양이 많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뼈를 빼고 살코기 위주로 슬라이스되어 나오기 때문에, 2인이라면 볶음밥까지 함께 주문해야 든든합니다.
다만 한 가지 미리 알고 가시면 좋은 팁은, 북경오리라는 메뉴 특성상 반마리만 주문하면 대식가 커플인 저희 기준으로는 고기 자체의 양이 그리 많게 느껴지지는 않아요. 오리 뼈를 제외하고 부드러운 살코기 위주로 정갈하게 슬라이스 되어 나오기 때문에, 2인이서 방문하신다면 무조건 저희처럼 식사 메뉴인 볶음밥까지 함께 주문하셔야 배가 딱 알맞게 부르고 든든한 식사를 완성할 수 있답니다.

불향 가득한 마무리 볶음밥
오리를 절반쯤 먹었을 때 타이밍 좋게 등장한 볶음밥은 고슬고슬함의 극치였습니다. 밥알 하나하나에 코팅이 아주 잘 되어 있고, 중식 특유의 강한 불향이 은은하게 감돌아서 냄새부터가 이미 합격점이었어요.

기름지지 않고 담백하게 볶아내어 달콤한 베이징덕 소스를 찍은 오리고기를 밥 위에 한 점 얹어 함께 먹으니 그 밸런스가 아주 완벽했습니다. 고기 한 입, 볶음밥 한 숟가락 번갈아 먹다 보니 마지막 한 톨까지 싹싹 긁어먹게 되는 마성의 매력이 가득한 식사였어요.
미림양장 선릉점, 예약은 꼭 해야 하나요?
미림양장 선릉점은 인기가 많고 오리를 굽는 데 시간이 걸리는 메뉴라, 주말이나 피크 타임에는 네이버 예약 등으로 미리 자리를 잡고 가는 것을 강력히 추천해요. 조용한 홀과 프라이빗한 룸 덕분에 선릉 근처 데이트 코스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오랜만에 유학 시절의 풋풋했던 기억도 새록새록 떠올리고, 베이징덕을 사랑하는 남자친구에게도 제대로 된 고퀄리티 만찬을 선물해 준 것 같아서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마음이 참 뿌듯하고 행복했답니다. 가게 분위기도 깔끔하고 프라이빗한 룸 덕분에 소음 없이 대화에 집중할 수 있어서 선릉 근처 데이트 코스로 이만한 곳이 없겠다는 생각이 확고해졌어요.

워낙 인기가 많고 오리를 굽는 데 시간이 걸리는 메뉴인 만큼, 주말이나 피크 타임에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방문하시기 전에 네이버 예약 등을 통해 미리 자리를 선점하고 오시는 것을 정말 강력하게 추천해 드려요. 겉바속촉의 진수를 보여주는 부드러운 북경오리와 불향 가득한 인생 볶음밥의 꿀조합을 아늑한 공간에서 제대로 즐겨보고 싶으시다면, 이번 주말 선릉 맛집 미림양장으로 추억 여행 데이트를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