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브런치 언니와 하우스 스파클링 메종 카스텔·도미구이, 틴 서울
한 줄 요약
틴 서울은 경복궁역 2번 출구 근처 서촌에 있는 단독건물 비스트로입니다. 위로해 주러 온 언니와 브런치로 하우스 스파클링 메종 카스텔, 열무구이를 곁들인 도미구이, 그릴드 프론 링귀네, 라즈베리 소르베를 먹었고, 2층과 테라스에서는 한옥 기와와 도심 빌딩이 함께 보였습니다. 하우스 와인에 스파클링까지 있어 가볍게 한잔하며 데이트나 소개팅하기 좋은 서촌 맛집입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경복궁역 2번 출구 · 도보 4분 (매장 정보 2026년 10월 6일 기준)
- 위치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5길 17 1~2층, 경복궁역 2번 출구에서 약 270m
- 주차
- 건물 뒤편 유료주차장
-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 ~ 밤 10시
- 브레이크 타임
- 오후 3시 ~ 5시 30분
- 좌석
- 1층(주방 옆 안쪽 공간), 2층, 테라스
- 주문 메뉴
- 도미구이, 그릴드 프론 링귀네, 하우스 스파클링(메종 카스텔), 라즈베리 소르베
2026. 6. 30. 방문자 기준

틴 서울은 어디에 있고 어떤 곳인가요?
틴 서울은 경복궁역 2번 출구에서 270미터 거리에 있는 서촌 비스트로이고, 건물 뒤편에 유료주차장이 있습니다. 로맨틱한 분위기와 다양한 와인 리스트, 거기에 르꼬르동블루 출신 셰프의 요리까지 더해져 서촌 데이트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틴서울에 다녀왔어요.

틴 서울 영업시간과 브레이크 타임
틴 서울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이고,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랍니다.

이래저래 속 시끄러운 동생을 위해 멀리까지 와준 안양 언니와 브런치를 하기 위해 방문했던 서촌 데이트 맛집 틴서울.

틴 서울 외관, 단독건물이라 더 로맨틱해요
틴 서울은 작은 레스토랑이 아니라 단독건물이에요. 처음 와본 곳이라 상호만 듣고 작은 레스토랑을 예상했는데 이렇게 단독건물일 줄 생각도 못 했어. 거기에 외관에서 느껴지는 로맨틱한 감성으로 식사 전부터 '어.. 여긴 성공이다'라는 확신까지 들게 되었다.
남성분들은 이게 뭔 소리인가 싶을 수 있는데 여성분들은 아실 겁니다. 어딜 갔는데 외관부터 딱 취향저격이다? 그럼 일단 기분부터 확 좋아지지 않습니까?? 그러니 여기가 서촌 데이트 맛집으로 유명한가 봅니다! 경복궁 근처에서 데이트 장소 찾고 계신 분들 참고하십시오!

틴 서울 좌석: 1층 안쪽 자리와 2층
서촌 데이트 맛집 틴서울은 1, 2층과 테라스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여기는 1층 주방 옆 공간이에요.

주방과 같은 층에 있지만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가 있어 프라이빗하면서도 아늑해서, 어딜 가나 구석탱이를 찾아가는 극I에겐 안정감 있게 다가왔다.

안쪽으로 쑥 들어가는 1층 자리가 맘에 들었지만 발 빠른 언니는 어느새 2층으로 올라가 버리심. 언니가 2층이면 저도 2층입니다. 음.. 방금 전까진 푹 파묻힌 1층이 좋았는데 말이죠. 이제 2층이 좋습니다.

틴 서울 2층과 테라스, 한옥뷰는 어떤가요?
틴 서울 2층에서는 높은 빌딩과 한옥의 처마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도심시티 & 한옥뷰가 펼쳐져요.

아기자기하면서 아늑했던 2층.

눈까지 상큼해지는 노란 차양이 쳐진 테라스, 그 밖으로 가지런히 기와가 쌓여 있는 한옥의 풍경은 이국적이면서도 이색적이야.

신기하게도 한옥은 한옥만이 줄 수 있는 감성이란 게 있는 것 같아. 그런 모습을 뷰로 즐길 수 있어서 그런지 이 테라스는 조금 더 특별하고 유니크하게 느껴졌다. 한낮에는 좀 무리겠지만 선선한 바람이 부는 저녁, 이런 데서 와인 한잔하면 와인과 낭만에 취하겠습니다.

넓은 2층에 왔지만 여전히 구석에 자리 잡은 우리 둘. 깔끔하고 감각적이었던 테이블 세팅.

틴 서울에서 무엇을 주문했나요?
틴 서울 메인으로 파스닙 퓨레와 열무구이가 올라간다는 도미구이, 그리고 생면 링귀니에 새우 비스크 소스로 이루어졌다는 그릴드 프론 링귀네를 주문했다.

잠시 후 우리 눈앞에 차려진 화려한 한상. 음식은 맛만 있으면 된다는 맛우선주의자이긴 하지만, 하얀 테이블 위에 재료 본연의 색이 가득 채워진 걸 보니 역시 음식은 눈으로도 먹는다는 걸 인정할 수밖에 없겠더라.

틴 서울 하우스 와인에 스파클링이 있나요?
틴 서울은 하우스 와인에 스파클링이 있어요. 이런 특별한 날 와인이 빠질 수 없어, 둘 다 워낙에 알찔이들인지라 보틀보다는 가볍게 한잔씩 즐기자며 하우스 와인을 주문했는데요. 하우스 와인은 대부분 레드나 화이트만 있을 뿐 탄산 때문에 스파클링은 없는데, 여기는 하우스 와인에 스파클링이 있어 넘나 좋았더랬지.

이날 우리가 마신 하우스 스파클링은 메종 카스텔이었는데, 적당한 산미에 과하지 않은 달콤함, 거기에 부드러운 목넘김에 좋은 탄산까지 더해져 좋은 식전주가 되었다. 향긋한 스파클링으로 스타트를 끊었으니 이제 본격적인 식사를 할 차례.

틴 서울 도미구이와 열무구이 맛
틴 서울은 호주 시드니의 3헷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퀴, 멜버른 2헷 락풀의 수셰프를 한 셰프님께서 오픈한 비스트로라고 해요. 그래서 잔뜩 기대감에 차 있는 상태로 도미구이를 맛봤는데요.

바삭하게 구워진 도미 껍질부터 경쾌하다. 단단하면서 밀도 있게 촘촘한 도미살은 마치 크림을 뭉쳐놓은 듯 부드러우면서도 생선 특유의 담백함으로 들어왔다. 요즘같이 더운 여름, 이 집만의 재해석된 열무구이도 유쾌했다.

틴 서울 그릴드 프론 링귀네, 생면 식감은?
틴 서울 그릴드 프론 링귀네는 루꼴라와 그릴에 구운 허브 마리네이드 새우, 거기에 새우 비스크 소스가 올라간 생면 링귀니입니다. 붉은 새우와 파릇한 루꼴라가 올라가 화려함이 이 한 접시에 피었다.

워낙에 굵은 면을 좋아해서 국수도 칼국수만 먹는 나이기에, 생면으로 뽑아냈다는 링귀네는 기대감을 한층 더 올려줬지. 게다가 저희 둘 다 앉은 자리에서 새우 100마리씩 먹는 새우 귀신인지라 좋아하는 모든 게 담긴 모둠 한 접시였습니다.
육안으로 봐도 기가 막히게 제대로 면발에 밴 소스. 그렇습니다, 이것이 생면입니다. 부들부들 촉촉하면서도 특유의 말캉함으로 소스를 제대로 쭉쭉 빨아들였어.

거기에 무엇보다 불맛 제대로 낸 새우의 스모키함까지 배어 있어 더욱 특별한 소스란 생각이 들었다.

틴 서울 라즈베리 소르베, 꼭 먹어야 할까요?
틴 서울 라즈베리 소르베는 꼭 드세요. 식사 후 카페를 갈 생각이라 디저트는 패스할까 하다가 그냥 가기 아쉬워 라즈베리 소르베도 시켰단 말이죠. 아.. 이거 꼭 드십시오. 안 먹고 갔으면 어쩔 뻔.
얼음이 사각사각 씹히는 샤베트 같은 식감이 아니라 쫀득한 젤라또 같은 식감인데, 이게 기가 막히게 진합니다. 라즈베리를 몇 배로 농축시킨 듯 상큼 새콤함이 말도 못 해. 먹자마자 바로 입안이 리프레쉬될 정도로 기분 좋아지는 디저트였다.

틴 서울은 어떤 자리에 어울리나요?
단독주택을 개조한 듯한 로맨틱하고 감성적인 분위기에, 르꼬르동블루 출신 셰프님의 실력까지 볼 수 있는 서촌 비스트로 틴서울.

이런 매력과 분위기로 소개팅을 하거나 와인 모임을 하기에도 좋은 서촌 데이트 맛집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