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한정식 추어튀김과 막걸리 곁들인 온수육 고등어 추어한상, 일품 이로정
한 줄 요약
일품 이로정은 경남 밀양 백민로에 있는 추어탕 한상차림 한정식집입니다. 키오스크로 온수육 고등어 추어한상을 주문하고 추어튀김과 밀양아리랑 막걸리를 곁들여 수육, 고등어구이, 잡채, 기본찬까지 한 번에 먹어봤습니다. 추어탕 한 그릇을 빠르게 먹기보다 한상 전체를 푸짐하게 즐기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경남 밀양시 백민로 75-1 범창빌딩 1층 (내이동 1565-16)
- 영업시간
- 오전 11시~밤 9시
- 브레이크 타임
- 오후 3시 30분~5시
- 주문 방식
- 키오스크 주문
- 먹은 메뉴
- 온수육 고등어 추어한상, 추어튀김 추가, 밀양아리랑 막걸리
- 편의
- 단체 이용 가능, 예약, 남/녀 화장실 구분, 무선 인터넷, 포장, 유아의자, 주차
2026. 9. 9. 방문자 기준
밀양 일품 이로정, 추어탕 한상으로 제대로 한 끼



이번에 방문한 곳은 일품 이로정입니다. 추어탕만 단품으로 먹는 곳이라기보다 수육, 고등어구이, 추어탕을 한 상으로 같이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제대로 한 끼 먹고 싶을 때 괜찮겠다 싶어서 방문했습니다.
가게 앞에 도착하니 큼직하게 일품 이로정 간판이 보여서 찾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외관부터 일반적인 추어탕집보다는 조금 깔끔하고 정돈된 한정식집 느낌이 났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식사하거나 가족끼리 한 끼 먹으러 오기에도 무난해 보였습니다.
위치와 영업시간
경남 밀양시 내이동 1565-16 / 오전 11시~밤 9시 / 오후 3시 30분~5시 브레이크 타임 / 단체 이용 가능, 예약, 남·녀 화장실 구분, 무선 인터넷, 포장, 유아의자, 주차



키오스크 주문, 온수육 고등어 추어한상과 추어튀김
안으로 들어가면 주문은 키오스크로 할 수 있습니다. 메뉴 사진이 같이 나와 있어서 처음 방문해도 고르기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추어탕 단품부터 여러 가지 한상 메뉴까지 있었는데, 저희는 2위 메뉴로 보였던 온수육 고등어 추어한상을 주문했습니다. 여기에 사진을 보고 그냥 지나치기 어려웠던 추어튀김도 추가했습니다.


자리로 들어가면서 보니 벽에 "이로정 음식은 소화에 부담없으며 좋은 음식인 순한 음식입니다"라는 글귀도 걸려 있었습니다. 이런 문구 하나가 가게가 어떤 음식을 내려고 하는지 보여주는 느낌이라 잠깐 눈길이 갔습니다.


밀양아리랑 막걸리와 기본찬, 온수육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막걸리도 한 병 주문했습니다. 이름도 밀양아리랑 막걸리라 이곳에서 먹는 분위기와 잘 어울렸습니다.
먼저 기본찬과 온수육이 차려졌는데 생각보다 한상이 꽤 풍성합니다. 김치류와 장아찌, 무침 같은 기본찬이 여러 가지 나오고 수육도 접시에 넉넉하게 담겨 나왔습니다. 수육은 너무 기름지게 느껴지는 스타일이 아니라 담백하게 먹기 좋았습니다. 그냥 수육만 먹어도 괜찮지만 함께 나온 반찬이나 소스와 곁들여 먹으니 한 점씩 계속 손이 갑니다.


잡채, 샐러드까지 나오는 한상 구성
조금 지나니 잡채와 샐러드도 같이 나왔습니다. 한상 메뉴답게 추어탕 하나에 반찬 몇 개 나오는 구성이 아니라 이것저것 골라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가족 외식 메뉴로 괜찮겠다고 느낀 이유도 이 부분입니다.
온수육 고등어 추어한상의 중심은 역시 추어탕입니다. 뚝배기에 뜨겁게 끓여서 나오는데 테이블에 올라온 순간부터 김이 올라옵니다. 국물이 너무 무겁거나 자극적인 느낌보다는 밥과 같이 먹기 편한 쪽이었습니다.




추어탕은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
추어탕은 취향에 따라 산초나 들깨 등을 더해서 먹으면 되는데 처음부터 이것저것 많이 넣기보다는 원래 국물 맛을 먼저 먹어보고 조절하는 게 좋습니다. 뜨거운 추어탕 한 숟갈 먹고 밥 한입 먹으니 확실히 든든합니다.
밥도 그냥 흰쌀밥이 아니라 노란빛이 도는 밥이 나와서 눈에 띄었습니다. 따뜻한 추어탕에 밥을 조금씩 말아 먹어도 좋고, 고등어구이와 함께 먹어도 잘 어울립니다.
고등어구이도 생각보다 크기가 괜찮았습니다. 겉은 노릇하게 구워져 있고 살도 도톰한 편이라 젓가락으로 살을 발라 밥 위에 올려 먹기 좋았습니다. 추어탕만 계속 먹으면 조금 단조로울 수 있는데 중간에 고등어구이 한 점씩 먹어주니 한상이 훨씬 풍성하게 느껴집니다.


추어튀김은 추가할 만할까
그리고 별도로 주문한 추어튀김. 개인적으로는 일품 이로정에 처음 방문한다면 추어튀김도 한 번 추가해 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미꾸라지를 바삭하게 튀겨서 나오는데 보기보다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튀김옷이 바삭해서 과자처럼 하나씩 집어 먹게 됩니다. 특히 막걸리와 같이 먹으니 잘 어울렸습니다.
추어탕이 메인 식사라면 추어튀김은 사이드 메뉴이자 안주 역할까지 해주는 느낌입니다. 바삭한 식감 때문에 수육이나 추어탕과도 확실히 차이가 있어서 여러 명이 방문했다면 하나 주문해서 나눠 먹기 좋겠습니다.



셀프 코너와 후식, 그리고 총평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보니 셀프 코너도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후식으로 먹을 수 있는 강정 같은 것도 보였습니다. 처음 들어갈 때부터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까지 전체적으로 정돈이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품 이로정은 추어탕만 빠르게 한 그릇 먹는 곳을 생각하고 방문하기보다는 수육, 고등어구이, 추어탕, 여러 반찬을 한 번에 푸짐하게 즐기고 싶을 때 더 잘 맞는 곳 같습니다. 저희가 먹은 온수육 고등어 추어한상은 메뉴 구성이 다양해서 이것저것 먹는 재미가 있었고, 추가로 주문한 추어튀김까지 있으니 양도 상당히 든든했습니다.
추어탕 좋아하시는 분은 물론이고 수육이나 생선구이까지 같이 먹고 싶은 분이라면 일품 이로정에서 온수육 고등어 추어한상 한번 드셔보셔도 좋겠습니다. 추어튀김 좋아하신다면 추가 주문도 추천합니다. 한 가지 메뉴가 압도적으로 강하다기보다는 한상 전체를 편하게, 푸짐하게 즐기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