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동 소고기 등심·부채·차돌로스 삼합 조합, 손자한우로스구이
한 줄 요약
손자한우로스구이는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서 얇게 썬 한우 로스를 여러 곁들임과 조합해 먹는 고기집입니다. 등심로스·부채로스·차돌로스에 육회가 함께 나오는 구성을 주문해 명이나물, 숙주, 구운 감자, 오징어젓갈, 육젓, 참기름까지 번갈아 조합해봤습니다. 차돌로스에 육회를 싸 먹는 조합은 호불호가 있었지만, 내 입맛에 맞는 조합을 찾아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매장
- 손자한우로스구이 연산동본점
- 주소
- 부산 연제구 쌍미천로155번길 35-1 1층
- 영업시간
- 월~토 17:00-23:30 / 일요일 17:00-22:00
- 라스트오더
- 월~토 22:30 / 일요일 21:00
- 주문 메뉴
- 육회 + 한우 로스 3종(등심로스·부채로스·차돌로스)
- 곁들임
- 명이나물, 숙주, 감자, 오징어젓갈, 육젓, 참기름
- 주차
- 방문 전 매장에 주차 가능 여부 및 지원 여부 확인
- 이벤트
- 네이버 영수증 리뷰 작성 시 손자표 요거트 아이스크림 제공
2026. 9. 14. 방문자 기준
연산동에서 한우를 조금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곳, 손자한우로스구이에 다녀왔어요.

손자한우로스구이 연산동본점 위치와 영업시간
📍 손자한우로스구이 연산동본점
- 주소 : 부산 연제구 쌍미천로155번길 35-1 1층
- 영업시간 : 월~토 17:00 - 23:30 / 일요일 17:00 - 22:00
- 라스트오더 : 월~토 22:30 / 일요일 21:00
- 주차 : 방문 전 매장에 주차 가능 여부 및 지원 여부 확인
보통 한우 하면 도톰한 고기를 구워 먹는 걸 먼저 생각하게 되는데 여기는 얇게 썬 한우 로스를 구워 여러 가지 곁들임과 함께 먹는 방식이라 궁금했었어요. 직접 방문해 보니 고기만 먹는 게 아니라 이것저것 조합해서 먹는 재미가 있어서 기억에 남았던 곳이었습니다ㅎ



생각보다 내부도 넉넉한 편이라 둘이 식사하기에도 좋고, 여럿이 함께 방문하기에도 괜찮아 보였어요.


영도 어르신들이 짠 참기름과 들기름
매장 한쪽 벽면에는 참기름과 들기름 병이 쭉 진열되어 있었는데 이것도 눈에 들어왔어요. 부산 영도 어르신들이 직접 생산한 참기름과 들기름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참기름은 100% 통깨를 사용해 딱 한 번만 짜낸다고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육회를 먹을 때 참기름 향이 정말 진하고 고소했어요. 고소한 향은 확실하면서도 텁텁하지 않아 고기와도 잘 어울리더라고요. 먹어보고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매장에서 참기름과 들기름을 따로 판매하고 있어서 마음에 들면 구매도 가능했어요.
주문 구성 - 육회와 한우 로스 3종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육회와 한우 로스 3종을 함께 맛볼 수 있는 구성이었어요. 등심로스, 부채로스, 차돌로스에 육회까지 같이 나오니 한 번에 여러 부위를 골고루 맛보기 좋았습니다.

먼저 육회부터 먹어봤는데 여기 참기름이 정말 고소했어요.

육회 자체도 부드럽고 깔끔했지만 참기름 향이 더해지니 고소한 맛이 확 살아나더라고요.

평소에도 참기름을 좋아하는 편인데 여기는 먹자마자 참기름 맛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고소해서 육회랑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등심로스 삼합 - 육회·명이나물·숙주
등심 로스와 부채 로스가 나왔는데 선명한 선홍빛에 윤기까지 촤르르 돌아 고기 때깔부터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였어요.
불판에는 감자와 숙주 등 곁들여 먹기 좋은 것들도 함께 구워 먹을 수 있었어요. 로스는 얇아서 오래 굽지 않아도 금방 익었고 따뜻할 때 바로 먹으니 한우 특유의 고소한 육향도 잘 느껴졌습니다.


처음에는 등심로스에 육회와 명이나물, 잘 익은 숙주까지 같이 올려 돌돌 말아주셔서 삼합으로 먹어봤어요. 부드러운 등심에 고소한 육회가 더해지고 명이나물의 새콤짭조름한 맛이 중간에서 잡아주는데, 여기에 아삭하게 익은 숙주까지 들어가니 식감도 훨씬 풍성해지더라고요. 각각 따로 먹었을 때와는 또 다른 맛이라 첫 조합부터 꽤 맛있게 먹었습니다.


등심로스 자체도 얇지만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육향이 좋았어요. 너무 오래 익히지 않고 적당히 구워 먹으니 촉촉함도 남아 있었고,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여기는 곁들임이 다양해서 자연스럽게 이것저것 올려 먹게 되더라고요.


부채로스에는 명이나물과 오징어젓갈
부채로스는 명이나물과 숙주를 함께 곁들여 먹어봤어요. 부채로스의 고소한 육향에 명이나물의 산뜻한 맛이 더해지고 숙주의 아삭한 식감까지 들어가니 조화가 좋았습니다. 고기가 얇은 로스 스타일이라 여러 가지를 같이 싸 먹어도 한입에 부담스럽지 않은 것도 좋았어요.
그리고 여기 오징어젓갈도 맛있더라고요. 처음에는 그냥 밑반찬으로 먹다가 부채로스에 명이나물과

오징어젓갈까지 올려서 먹어봤는데 이것도 별미였어요. 오징어젓갈의 짭조름하면서 살짝 매콤한 감칠맛이 한우와 생각보다 잘 어울렸고 명이나물이 들어가면서 맛을 한번 산뜻하게 잡아주더라고요. 오징어젓갈 좋아하신다면 고기에 조금 올려서 같이 드셔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구운 감자와 육젓 조합
노릇하게 익은 감자도 그냥 지나칠 수 없었어요.

이번에는 등심로스에 구운 감자와 명이나물을 같이 싸서 육젓에 찍어 먹어봤는데 포슬하면서 고소한 감자에 부드러운 등심, 새콤짭조름한 명이나물이 어우러지니 이것도 또 맛있었습니다. 고기만 먹을 때와 달리 감자가 들어가니 담백하면서 든든한 맛까지 더해지더라고요.
육젓도 꼭 이야기하고 싶은데 여기 육젓이 진짜 맛있었어요. 고기에 살짝 찍어 먹으면 짭조름한 감칠맛이 더해지면서 한우의 맛을 확 살려줬고, 구운 감자를 육젓에 찍어 먹는 것도 별미였습니다. 참기름은 고소한 맛을 살려준다면 육젓은 감칠맛을 더해주는 느낌이라 취향대로 번갈아 먹기 좋았어요.

차돌로스에 육회 싸 먹기, 맛은 어땠나
이렇게 등심로스와 부채로스를 먹고나면 뒤이어 차돌로스가 나와요.

차돌은 역시 특유의 고소한 맛이 확실했어요. 얇아서 불판에 올리면 금방 익으면서 기름기가 살짝 돌고 고소한 풍미가 올라오더라고요.
차돌을 먹다 보니 예전에 강민경님이 차돌박이에 육회를 싸서 먹으면 맛있다고 했던 게 생각났어요ㅎㅎ 그때 저희도 보면서 언제 한번 먹어보자고 얘기했었는데 마침 이날 차돌로스와 육회가 같이 있으니 궁금해서 직접 싸서 먹어봤습니다.


따뜻한 차돌로스에 차가운 육회를 올려 한입에 먹어봤는데 기대를 많이 했던 탓인지 제 입맛에는 생각보다 쏘쏘했어요. 차돌의 기름지고 고소한 맛에 육회의 부드러운 식감이 더해지는 조합인데 개인적으로는 조금 호불호가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예전부터 궁금했던 조합이라 직접 먹어보는 재미는 있었어요ㅎ 차돌과 육회를 같이 드신다면 재미 삼아 한 점 정도 개인 취향껏 한번 드셔보세요ㅎ
오히려 저는 고기에 명이나물이나 숙주, 감자처럼 다른 곁들임을 같이 먹었을 때가 더 입맛에 잘 맞았어요. 특히 명이나물은 로스의 고소한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 새콤짭조름하게 잡아줘서 어떤 부위와 먹어도 잘 어울렸습니다.
조합을 바꿔가며 먹는 재미
손자한우로스구이는 같은 한우라도 어떻게 조합해서 먹느냐에 따라 맛이 계속 달라지는 재미가 있었어요. 등심로스에는 육회와 명이나물, 숙주를 함께 먹어보고 부채로스에는 명이나물과 숙주를 곁들여보고, 또 오징어젓갈까지 올려 먹어봤어요. 등심에 감자와 명이나물을 싸 먹어보기도 하고 육젓이나 참기름에 찍어 먹기도 하면서 이것저것 제 입맛에 맞는 조합을 찾아 먹게 되더라고요.
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니 음식 사진과 함께 솔직한 영수증 리뷰를 남기면 손자표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후식으로 맛볼 수 있어요.

육회부터 등심로스, 부채로스, 차돌로스까지 한 자리에서 다양하게 맛볼 수 있었고 무엇보다 고기만 계속 먹는 단조로운 구성이 아니라 여러 곁들임과 조합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특히 고소했던 참기름과 감칠맛 좋은 육젓, 명이나물 그리고 오징어젓갈까지 하나하나 고기와 잘 어울려서 끝까지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어요.

연산동에서 한우를 조금 색다른 방식으로 즐겨보고 싶거나 여러 부위를 한 번에 맛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한번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한 가지 방법으로만 드시기보다 육젓에도 찍어보고 명이나물, 숙주, 감자, 오징어젓갈까지 이것저것 조합해가며 드셔보세요. 내 입맛에 딱 맞는 조합을 하나씩 찾아 먹는 재미가 있었던 손자한우로스구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