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한식명장 밥집 언니와 저녁, 청국장·가지튀김 봄설 송도국제도시점

한 줄 요약

봄설 송도국제도시점은 인천 송도 에스파이브시티 상가 A동 1층에 있는, 한식 명장이 운영하는 한정식집이다. 입맛 까다로운 친한 언니와 저녁에 봄설한상(1인 23,000원)을 2인 주문해 솥밥, 고등어구이, 보쌈, 양념게장, 청국장에 셀프바의 쫄면과 가지튀김까지 먹었다. 간이 세지 않고 정갈해서 다음엔 부모님을 모시고 다시 오고 싶은 송도 한식당이었다.

봄설 송도국제도시점 대표 사진

확인된 핵심 정보

주문 메뉴
봄설한상 23,000원 × 2
위치
인천 연수구 첨단대로 40 A동 1층 A116~A120호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점심 라스트 오더 14:00)
라스트 오더
20:00
주차
에스파이브시티 상가 주차 가능, A동 엘리베이터 이용
셀프바
백김치·고들빼기무침 등 밑반찬, 쫄면, 고구마튀김, 가지튀김, 보리비빔밥 코너

2026. 7. 3. 방문자 기준

봄설 송도국제도시점 대표 사진

오늘은 오랜만에 정말 친한 언니를 만나서 기분 좋게 저녁을 먹고 왔어요. 저랑 언니 둘 다 입맛이 은근 까다로운 편인데, 신기하게도 둘 다 정갈하고 속 편한 한식을 엄청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제대로 된 한식 한 상을 먹어보자 해서 폭풍 검색 끝에 송도 한정식으로 입소문 난 '봄설'에 다녀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완전 대성공이었어요.

송도 한정식 봄설 매장 모습
봄설 송도국제도시점 매장 전경

봄설 송도국제도시점 위치·영업시간·주차는?

봄설 송도국제도시점은 인천 연수구 첨단대로 40 A동 1층 A116~A120호에 있고, 매일 11:00부터 21:00까지 영업해요. 브레이크 타임은 15:00~17:00이고 점심 라스트 오더는 14:00, 저녁 라스트 오더는 20:00입니다.

  • 위치: 인천 연수구 첨단대로 40 A동 1층 A116~A120호
  • 영업시간: 월~일 11:00~21:00
  •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라스트 오더 14:00)
  • 저녁 라스트 오더: 20:00
  • 주차: 에스파이브시티 상가에 주차하면 되고, A동 엘리베이터를 타면 돼요

한식 명장이 운영하는 봄설, 매장 분위기는?

봄설 송도국제도시점에 들어서자마자 초록초록한 화분들과 함께 파란색 현판이 눈에 띄더라고요. 자세히 보니 무려 '(사)대한민국한식포럼'에서 인증한 한식 명장님의 가게였어요. 입구에서부터 "특별할 건 없습니다 음식을 매일 새롭게 모두 직접 만들고 재료에 맞게 만들 뿐입니다"라는 문구를 보는데, 음식에 대한 진심과 엄청난 내공이 느껴져서 먹기 전부터 기대감이 완전 뿜뿜했습니다.

봄설 입구의 한식 명장 현판과 화분
봄설 입구에 걸린 음식 철학 문구

내부 공간도 정말 넓고 깔끔하게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더라고요. 테이블 간격도 널찍하고 아늑한 조명 덕분에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었어요. 규모가 꽤 커서 나중에 가족들 모시고 오거나 소규모 모임 하기에도 딱 좋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예약 손님이 계셨는지 미리 세팅되어 있는 상에 아기의자도 준비되어 있네요~ 소규모 룸? 같은 느낌의 아늑함을 주는 것 같아요.

통창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과 천장에 달린 동글동글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감성 조명들이 어우러져서 세련되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주었어요. 매장 입구부터 내부 복도까지 곳곳에 초록초록한 대형 화분들과 아기자기한 식물들이 가득해서 마치 도심 속 정원에 온 듯한 싱그러운 느낌을 주네요^^

식물과 조명이 어우러진 봄설 내부
넓은 테이블 간격의 봄설 홀 좌석

봄설한상 23,000원, 어떻게 나오나요?

봄설 송도국제도시점의 시그니처 메뉴인 봄설한상(23,000원)을 2인분 주문했어요.

봄설 송도국제도시점 메뉴 구성
봄설한상 메뉴 안내
봄설 한정식 메뉴판

조금 기다리니 테이블이 정말 터질 것처럼 반찬들이 끊임없이 세팅되는데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놋그릇에 정성스럽게 담겨 나오는 비주얼부터 이미 합격이었습니다.

놋그릇에 차려진 봄설한상 2인 상차림
반찬이 가득 깔린 봄설한상 테이블

단호박·은행 올린 솥밥과 누룽지 숭늉

봄설한상의 밥은 그냥 공깃밥이 아니라 정성 가득한 솥밥으로 나오더라고요. 뚜껑을 열자마자 김이 모락모락 나는데, 위에 달콤한 단호박이랑 은행까지 예쁘게 올라가 있어서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기분이었어요.

밥을 슥슥 긁어서 그릇에 덜어두고 솥에 물을 부어두는 건 한정식 먹을 때 필수 코스인 거 다들 아시죠ㅎㅎ 갓 지은 솥밥이라 그런지 밥마저 찰지고 단맛이 돌아서 밥만 먹어도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누룽지 숭늉은 안 먹을 수 없죠😆

고등어구이·보쌈·양념게장·전·묵사발

메인 요리로 나온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 고등어구이는 겉바속촉의 정석이었고, 레몬즙 살짝 뿌려 먹으니 비린내 하나 없이 고소함 가득이었어요.

봄설한상 메인 고등어구이

그리고 부드러운 보쌈고기에 매콤 달콤한 무말랭이 조합은 말해 뭐해요.

보쌈고기와 무말랭이 반찬

입에서 살살 녹더라고요. 여기에 매콤하게 입맛을 돋우는 게장과 바삭한 전, 새콤달콤한 묵사발까지 구성이 정말 알찼습니다. 양념게장도 껍질이 질기지 않고 어찌나 부드럽던지 껍질째 먹어도 될 정도였어요 정말^^; 어쩜 좋아 하나같이 너무 다 맛있어용~~♡

봄설한상 양념게장과 전
봄설한상 묵사발과 반찬
봄설한상 반찬 구성

인덕션에 끓여 먹는 청국장

봄설한상의 또 하나의 밥도둑은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여져 나오는 청국장이에요. 인덕션 위에서 따뜻하게 끓여가며 먹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 냄새가 자극적이거나 텁텁하지 않고 엄청 구수하면서도 깊은 맛이 나더라고요. 부드러운 두부랑 같이 국물 슥 떠서 솥밥에 슥슥 비벼 먹으니 완전 밥 한 공기 뚝딱이었어요.

인덕션 위 뚝배기 청국장

밑반찬도 잡채, 나물류, 샐러드, 알감자조림 등 가짓수가 엄청났는데, 하나하나 간이 세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있어서 젓가락이 쉴 틈이 없었어요. 왜 봄설이 유명한 송도 한정식집인지 반찬 한 입씩만 먹어봐도 바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맛이었습니다. 먹으면서도 "음식 진짜 정갈하고 맛있다"라는 말을 언니랑 몇 번이나 했는지 몰라요ㅎㅎ

잡채·나물·알감자조림 등 봄설 밑반찬

봄설 셀프바에는 무엇이 있나요?

봄설 송도국제도시점의 진짜 대박 포인트는 매장 한편에 마련된 셀프바였어요. 처음에 기본으로 깔리는 반찬도 워낙 푸짐한데, 먹다가 부족한 반찬은 셀프바에서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더라고요. 위생적으로 뚜껑이 깔끔하게 덮여 있는 백김치나 고들빼기무침 같은 밑반찬류는 물론이고요.

뚜껑 덮인 밑반찬이 놓인 봄설 셀프바

심지어 메인급 요리인 매콤 새콤한 쫄면이랑 노릇노릇하게 갓 튀겨져 나온 바삭한 고구마튀김, 가지튀김까지 셀프바에 아낌없이 채워져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가지튀김 진짜 어쩜 이렇게 바삭하고 맛있는지 무한으로 리필 중입니다😆

셀프바의 쫄면과 고구마·가지튀김
봄설 셀프바 튀김 코너

여기서 끝이 아니라 보리밥에 각종 나물과 오늘의 채소, 향긋한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슥 두르고 수제 통보리 쌈장까지 얹어서 직접 보리비빔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코너도 따로 있더라고요. 배가 너무 불러서 맛을 못 본 게 너무 아쉬웠습니다ㅜㅜ

보리비빔밥을 만들어 먹는 셀프 코너

마지막 후식 타임은 커피에 가볍게 디저트. 모든 게 완벽했다♡

식사 후 커피와 디저트

송도에서 친구와 한식 저녁, 봄설 어땠나요?

요즘 밖에서 외식하면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게 되는데, 봄설 송도국제도시점에서 오랜만에 명장의 손길이 담긴 건강하고 든든한 밥상을 마주하니 속도 편하고 대접받는 기분이 들어서 참 행복했습니다.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언니랑 밀린 수다도 떨고 정말 만족스러운 저녁 시간을 보내고 왔네요^^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음식 맛까지 완벽해서 다음에는 부모님 모시고 봄설에 꼭 다시 오려고 해요. 송도에서 제대로 된 한식집을 찾고 계시거나 소중한 분과의 식사 자리를 고민 중이시라면 자신 있게 강추 드려요♡

위치

봄설 송도국제도시점Bomseol Songdo International City

인천광역시 연수구 첨단대로 40 A동 1층 A116~A120호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