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트리플스트리트 일식 혼자 2인 세트 완식한 카라이 야끼소바, 죠죠
한 줄 요약
죠죠 트리플스트리트점은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C동 1층의 일본식 철판요리 전문점입니다. 혼자 점심으로 죠죠 시그니처 2인 세트(죠죠 오코노미야끼·카라이 야끼소바·돈페이야끼)를 주문해 철판 위에서 따뜻하게 유지하며 세 메뉴를 번갈아 먹었습니다. 양은 확실히 넉넉하지만 대표 메뉴를 한 번에 맛보기엔 죠죠 시그니처 2인 세트가 가장 효율적이었습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C동 1층
- 주차
- 트리플스트리트 지하 5시간 무료 (송도현대프리미엄아울렛 주차장도 이용 가능)
- 영업시간
- 월~일 11:30~23:00, 평일 15:00~17:00 브레이크타임
- 주문 메뉴
- 죠죠 시그니처 2인 세트 (죠죠 오코노미야끼·카라이 야끼소바·돈페이야끼)
- 좌석
- 2인용 좌석 많음, 테이블마다 철판, 아기의자 있음
2026. 8. 10. 방문자 기준
얼마 전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 혼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점심을 먹으러 죠죠 트리플스트리트점에 방문했습니다.
혼자 밥을 먹어야 하니 간단하게 메뉴 하나만 주문할까 했는데요. 메뉴판을 보다 보니 죠죠 오코노미야끼도 먹고 싶고, 카라이 야끼소바도 궁금하고, 돈페이야끼까지 포기하기가 싫더라고요 ㅠㅠㅠ
그래서 혼자 당당하게 죠죠 시그니처 2인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ㅋㅋㅋㅋㅋ 메뉴 이름부터 2인 세트인데 혼자 주문해도 되나 잠깐 고민했지만 먹고 싶은 메뉴를 전부 맛보려면 이것밖에 방법이 없었어요. 혼밥하러 와서 2인 세트 주문하는 먹는 것에 진심인 사람입니다~~~~
양이 많으면 남은 음식은 포장하면 되겠다는 마음으로 주문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세 메뉴 모두 각자의 매력이 확실해서 정말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후기 시작해볼게요 ㅎㅎㅎ
죠죠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점 위치와 주차, 영업시간
- 트리플스트리트 지하에 주차 5시간 무료
- 영업시간: 월~일 11:30~23:00 (평일에는 15-17 브레이크타임 있음)
- 아기의자O


죠죠 트리플스트리트점은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C동 1층에 있습니다. 트리플스트리트가 워낙 넓고 동이 여러 개라 처음 방문하면 위치가 살짝 헷갈릴 수 있으니 C동을 먼저 찾으시는 게 좋아요. 차를 가지고 방문했다면 트리플스트리트나 송도현대프리미엄아울렛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주차 걱정은 크게 없었습니다.


혼자 가도 부담 없는 좌석과 테이블 철판
저는 혼자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2인용 좌석이 많아 혼밥하기에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혼자 철판요리집에 들어가면 괜히 시선이 신경 쓰일 수도 있는데, 매장 분위기가 너무 격식 있지 않고 좌석 구성도 편안해서 금방 적응했습니다. (사실 음식 나오기 시작하면 남의 시선이고 뭐고 먹느라 바빠집니다 ㅋㅋㅋㅋ)

죠죠는 오코노미야끼와 야끼소바를 비롯한 일본식 철판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곳인데요. 테이블마다 철판이 마련되어 있어 완성된 음식을 철판 위에 올려놓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오코노미야끼나 야끼소바는 식으면서 맛과 식감이 조금씩 떨어질 수 있는데, 철판 위에서 온도를 유지하며 먹으니 마지막까지 따뜻해서 좋더라고요. 특히 저는 혼자 세 가지 메뉴를 먹다 보니 식사 시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었거든요. 한 메뉴를 먹는 사이 다른 음식이 차갑게 식지 않는다는 게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죠죠 시그니처 2인 세트 구성
이날 제가 주문한 죠죠 시그니처 2인 세트는 죠죠 오코노미야끼, 카라이 야끼소바, 돈페이야끼 이렇게 죠죠의 대표 메뉴 세 가지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구성이었습니다. 혼자 먹기에는 당연히 넉넉한 양이었지만 처음 방문해서 어떤 메뉴가 맛있는지 골고루 경험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딱 좋은 세트예요.
음식이 하나씩 나오는데 테이블이 점점 가득 차기 시작했습니다. 옆에서 보면 혼자 누굴 기다리는 사람처럼 보였을 수도 있겠네요 ㅋㅋㅋ 하지만 아무도 오지 않습니다. 전부 제가 먹을 음식입니다~~~~ㅋㅋㅋ

카라이 야끼소바, 매운맛은 어느 정도일까
카라이 야끼소바입니다. 일반 야끼소바가 아니라 매콤한 맛의 카라이 야끼소바라 느끼함을 잡아줄 것 같아 기대했던 메뉴예요. 오코노미야끼와 돈페이야끼는 소스와 마요네즈가 들어가 고소하고 달큰한 편이라, 세트에 카라이 야끼소바가 포함된 조합이 정말 잘 맞았습니다.
야끼소바가 나오자마자 철판에서 올라오는 소스 향과 은은한 불향 때문에 바로 젓가락이 갔어요. 면은 소스가 골고루 배어 먹음직스러운 색이었고, 고기와 채소 등 여러 재료가 함께 볶아져 있었습니다.

면부터 먹어보니 너무 퍼지거나 흐물거리지 않고 탱글탱글하고 쫄깃한 식감이 살아 있었어요. 일반 볶음면처럼 소스가 겉에만 묻은 것이 아니라 면 속까지 짭조름하고 매콤한 맛이 잘 배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달짝지근하고 짭조름한 야끼소바 소스 맛이 느껴지다가 뒤에서 매콤함이 천천히 올라왔어요. 입안이 아플 정도로 자극적인 매운맛은 아니고, 고소한 철판요리 사이에서 입맛을 확 살려주는 정도였습니다. 오코노미야끼 한 조각 먹고 카라이 야끼소바 한입 먹으면 매콤한 맛이 느끼함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더라고요.


채소는 너무 숨이 죽지 않아 중간중간 아삭하게 씹혔고, 고기와 함께 먹으면 고소한 맛과 감칠맛이 더 진해지는 느낌 ㅠㅠ 제가 야끼소바를 진짜- 좋아하는데 역시나 대만족하고 먹었습니다 일본에서 먹은 맛이랑 거의 비슷했어요. 일본 갈 필요없다~ 비행기 표 아끼자~~
매콤한 맛 덕분에 세트 전체가 너무 달고 고소한 방향으로만 가지 않도록 균형을 잡아주는 느낌이었어요. 매운 음식을 전혀 못 먹는 분에게는 조금 자극적일 수 있지만, 신라면 정도의 매운맛을 무리 없이 먹는 분이라면 맛있게 즐길 수 있을 듯합니다. 맥주가 절로 생각나는 맛이었지만 혼자 차를 가지고 와서 얌전히 참았습니다 ㅠㅠㅠ 다음에는 아내와 함께 와서 맥주도 한잔 곁들이고 싶어요.

돈페이야끼, 달걀과 돼지고기의 부드러운 조합
돈페이야끼는 얇고 부드러운 달걀 안에 돼지고기와 채소를 넣어 만든 일본식 철판요리인데요. 겉모습만 보면 오믈렛이나 계란말이처럼 보이지만 안쪽에 고기와 채소가 들어 있어 훨씬 든든했습니다. 노란 달걀 위에 오코노미야끼 소스와 마요네즈가 뿌려져 있어 보기만 해도 부드럽고 고소해 보였어요.

젓가락으로 잘라보니 달걀이 퍽퍽하거나 두껍지 않고 정말 촉촉했습니다. 안에 들어 있는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부드러운 달걀 사이로 고기의 고소한 맛이 확 느껴졌어요. 돼지고기는 지나치게 질기거나 기름지지 않고 달걀과 잘 어우러졌습니다. 고기만 먹으면 조금 짭조름할 수 있는데 부드러운 달걀이 감싸주니 맛이 훨씬 순해졌어요. 채소의 은은한 단맛과 아삭한 식감도 더해져 한입이 꽤 알찼습니다.

위에 뿌려진 소스와 마요네즈까지 함께 먹으면 달콤하고 짭조름하면서 고소한 맛이 한꺼번에 느껴져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맛이더라고요. 매운 카라이 야끼소바를 먹은 뒤 돈페이야끼를 한입 먹으면 부드러운 달걀이 매운맛을 진정시켜주는 느낌이라 조합도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돈페이야끼는 세 메뉴 중 가장 부드럽고 편안한 맛이었어요. 자극적인 메뉴라기보다 돼지고기와 달걀의 익숙한 조합에 일본식 소스로 감칠맛을 더한 느낌이었습니다. 술안주로도 좋겠지만 아이들과 함께 방문했을 때 나눠 먹기에도 괜찮아 보였어요. 다만 위에 소스가 넉넉히 올라가 있으니 아이와 먹는다면 소스가 적은 안쪽 부분부터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혼자 먹으니 그런 배려 없이 소스 듬뿍 묻은 부분까지 전투적으로 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죠죠 오코노미야끼, 반죽은 얼마나 두꺼울까
죠죠를 대표하는 죠죠 오코노미야끼입니다. 둥글고 도톰한 오코노미야끼 위에 소스와 마요네즈가 예쁘게 뿌려져 있고, 가쓰오부시까지 풍성하게 올라가 있어 비주얼부터 정말 먹음직스러웠어요. 뜨거운 열기에 가쓰오부시가 살랑살랑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 일본 여행에서 먹었던 철판요리도 생각나더라고요.

국내에서 흔히 먹는 오코노미야끼 중에는 밀가루 반죽이 두껍고 묵직해서 몇 조각만 먹어도 배가 꽉 차는 경우가 있잖아요. 죠죠 오코노미야끼는 반죽만 두껍게 씹히기보다 속에 들어간 양배추와 재료가 부드럽게 어우러지는 스타일이었습니다. 잘게 들어간 양배추가 익으면서 단맛이 살아 있었고, 촉촉한 반죽 사이에서 아삭함도 살짝 남아 있어 식감이 심심하지 않았어요.

사진을 열심히 찍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봤습니다. 겉면은 철판에 잘 구워져 살짝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났고, 안쪽은 예상보다 훨씬 촉촉하고 부드러웠어요. 한입 먹으면 먼저 오코노미야끼 소스의 달콤하고 짭조름한 맛이 느껴지고, 마요네즈의 고소함이 부드럽게 이어졌습니다. 여기에 가쓰오부시의 감칠맛까지 더해지니 맛이 꽤 진하고 풍성했어요. 소스 맛이 확실해서 첫입부터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소스가 넉넉하게 올라간 부분은 간이 조금 진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한쪽 소스만 잔뜩 묻히기보다는 속재료와 골고루 나눠 먹는 게 좋았어요. 겉의 바삭한 부분과 가운데 촉촉한 부분을 함께 잘라 먹으니 식감 차이도 재미있더라고요.

뜨거운 철판 위에 있어서 먹는 내내 따뜻했고, 아래쪽은 시간이 지나면서 살짝 더 노릇하게 구워져 고소한 맛이 살아났습니다. 혼자 먹으니 누구 눈치 볼 필요 없이 가장자리의 바삭한 부분부터 집중적으로 공략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죠죠 시그니처 2인 세트 혼밥 가능할까?
주문은 가능하지만 양은 확실히 넉넉합니다 ㅋㅋㅋ 오코노미야끼 하나만 먹어도 꽤 든든하고, 여기에 야끼소바와 돈페이야끼까지 나오니 일반적인 한 끼 식사량보다는 훨씬 많았어요. 그렇지만 저는 처음 방문한 만큼 죠죠의 대표 메뉴를 전부 먹어보고 싶어서 후회는 없었습니다.
오코노미야끼는 촉촉하고 고소했고, 카라이 야끼소바는 쫄깃하면서 매콤했고, 돈페이야끼는 달걀과 돼지고기가 부드럽게 어우러져 세 메뉴의 특징이 확실히 달랐어요. 맛의 기본이 되는 소스가 비슷해 전체적으로 달콤하고 짭조름한 일본식 철판요리의 느낌은 이어지지만, 식감과 매운맛의 차이 덕분에 번갈아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오코노미야끼를 먹다가 조금 묵직하게 느껴질 때 카라이 야끼소바로 매콤하게 바꿔주고, 다시 돈페이야끼로 부드럽게 마무리하기~~~~ 혼자 먹었는데도 코스요리처럼 순서를 바꿔가며 잘 먹었네요 ㅎㅎㅎ
양이 부담된다면 두 명이 방문해서 시그니처 2인 세트를 나눠 먹는 게 가장 이상적일 것 같습니다. 저처럼 혼자 방문했지만 세 메뉴를 전부 포기할 수 없다면 남은 음식 포장까지 생각하고 도전해보세요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