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역 고기집 일요일 낮술 살얼음 소주와 눈꽃갈비, 당산오돌 방이점
한 줄 요약
당산오돌 방이점은 방이역 4번 출구 195m 거리에 있는 숯불 고기집이다. 일요일 오후 1시 반에 눈꽃갈비 200g 25,000원과 호주산 숄더랙 양갈비 200g 25,000원을 우렁된장찌개·계란찜, 지평 생막걸리와 함께 먹었는데 소주가 살얼음 슬러시로 나와 점심이 그대로 낮술이 됐다. 전용 주차장과 단체룸까지 있어 가족모임 장소로도 쓰기 좋았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서울 송파구 양재대로71길 2-7
- 위치
- 방이역 4번 출구 약 195m
- 영업시간
- 11:30~22:00 (라스트오더 21:00)
- 브레이크타임
- 평일 14:00~16:00
- 주차
- 전용 주차장 있음
- 좌석
- 단체룸 있음
- 눈꽃갈비
- 200g 25,000원
- 양갈비
- 호주산 숄더랙 200g 25,000원
- 우렁된장찌개
- 6,000원
- 계란찜
- 3,000원
- 막걸리
- 6,000원
- 소주
- 6,000원
2026. 9. 20. 방문자 기준
일요일 오후 1시 반쯤, 방이역 근처에서 고기 먹으러 당산오돌 방이점에 다녀왔다.
이날 주문한 건 눈꽃갈비와 양갈비. 여기에 우렁된장찌개, 계란찜, 지평 생막걸리와 소주까지 곁들였다.
고기도 맛있었는데 마지막까지 기억에 남은 건 따로 있었다. 소주가 그냥 차가운 정도가 아니라 술을 따르는데 살얼음 슬러시가 될 정도로 시원했다. 낮부터 막걸리 한 잔하고, 숯불고기 먹다가 얼음장처럼 차가운 소주까지 넘어가니 점심이 자연스럽게 낮술 코스로 넘어갔다.

- 눈꽃갈비는 육향이 좋았고, 양갈비는 냄새 없이 부드러웠다.
- 매장 앞에 전용 주차장이 넓고 단체룸도 있어 가족모임이나 명절 식사 장소로 쓰기 좋다.
- 고기 뒤에는 칼칼한 우렁된장찌개를 같이 주문하는 조합을 추천하고 싶다.
당산오돌 방이점 위치와 주차

당산오돌 방이점은 방이역 4번 출구에서 약 195m 거리다.


차를 가져왔다면 가게 앞에 도착하자마자 주차 공간부터 눈에 들어온다. 건물 앞쪽으로 전용 주차장이 넓게 마련돼 있어 가족들이 각자 차를 타고 모이는 식사 자리에도 편한 구조였다.

단체룸과 셀프바, 매장 분위기
안으로 들어가면 매장도 길게 이어져 있다. 일반 테이블뿐 아니라 공간이 분리된 단체룸도 따로 있다.




고깃집에서 가족모임이나 명절모임 장소를 찾을 때 음식만큼 신경 쓰이는 게 주차와 좌석인데, 당산오돌은 이 두 가지 조건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었다.


테이블마다 후드가 내려와 있고, 필요한 반찬은 셀프바에서 추가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양파, 깻잎장아찌, 무절임, 무생채, 마늘 등이 준비돼 있었다.
눈꽃갈비 200g 25,000원, 소고기 육향이 중심


먼저 눈꽃갈비 200g 25,000원. 접시에 나왔을 때부터 두께가 있는 LA갈비 형태에 살 사이로 마블링이 촘촘하게 들어가 있었다.



숯불 위에 올리니 표면에서 기름이 올라오면서 노릇하게 익기 시작했고, 잘라놓고 보니 안쪽은 촉촉하게 남아 있었다.

첫 입에서 가장 먼저 잡히는 건 소고기 육향이었다. 양념으로 맛을 덮은 갈비가 아니라 고기 자체의 고소한 맛이 중심이라 소금을 살짝 찍어 먹었을 때 가장 깔끔했다.

와사비를 조금 올리면 기름진 맛이 한번 끊기고, 깻잎장아찌와 같이 먹으면 짭짤한 맛이 붙으면서 또 다른 조합이 된다. 뼈에 붙은 부분까지 잘라 먹으니 씹는 맛도 살아 있었다. 숯불 향과 소고기 육향을 좋아한다면 눈꽃갈비 쪽이 잘 맞는다.
양갈비는 냄새 없이 부드러울까?
양갈비는 호주산 숄더랙 200g 25,000원.
사진으로도 보이지만 한 덩어리 자체가 두툼하다. 숯불 위에서 겉면을 먼저 익힌 뒤 잘라 먹었는데, 두께에 비해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씹혔다. 무엇보다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양고기는 향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날 먹은 양갈비는 그런 부분이 신경 쓰이지 않았다. 겉은 숯불에 익으면서 고소한 맛이 생기고, 안쪽은 수분이 남아 있어 퍽퍽하지 않았다. 나는 식감만 놓고 보면 눈꽃갈비보다 양갈비가 더 마음에 들었다.
소금을 살짝 찍어도 맛있고, 와사비를 올려 먹으면 부드러운 고기 맛 뒤로 알싸한 맛이 붙는다. 양고기 냄새에 민감하지만 부드러운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메뉴부터 주문해도 될 듯하다.
지평 생막걸리와 살얼음 소주, 일요일 낮술

일요일 오후 1시 반이라 이날은 고기와 함께 지평 생막걸리부터 주문했다.

점심에 숯불고기 올려두고 막걸리 한 잔 마시는 조합은 설명이 길 필요가 없었다. 기름기 있는 고기 한 점 먹고 막걸리 한 모금 마시면 입안이 한번 정리돼 다시 고기로 손이 갔다. 그러다 소주도 주문했는데 여기서 술 얘기를 빼기가 어렵다.

병이 냉장고에서 바로 나온 수준을 넘어 거의 살얼음 슬러시가 되어 잔에 따라졌다. 잔에 따르고 한 모금 마셨는데 입안이 바로 차가워질 정도.
숯불 앞에 앉아 고기 먹다 마시는 소주가 이렇게 차가우니 속도가 붙었다. 막걸리로 시작해서 소주로 넘어갔고, 일요일 점심이 낮술이 된 과정은 매우 자연스러웠다.
우렁된장찌개 6,000원과 계란찜 3,000원
우렁된장찌개는 6,000원.

국물이 묵직하게 짜기보다는 칼칼한 맛이 먼저 올라왔다. 안에는 우렁과 두부, 버섯, 대파 등 건더기가 들어가 있어 숟가락으로 한 번 뜰 때마다 씹을 것도 있었다. 고기 먹다 뜨끈한 국물을 한 숟갈 떠먹으니 입안에 남은 기름기가 정리됐다. 밥 없이 국물만 계속 떠먹기에도 맛이 과하게 세지 않았고, 우렁이 들어가 일반 된장찌개보다 식감도 살아 있었다.

계란찜은 3,000원. 뚝배기 가득 부풀어서 나오는데 숟가락으로 뜨면 속이 촉촉하고 부드럽다. 숯불고기와 칼칼한 찌개 사이에서 계란찜 한입 먹으면 입이 한번 쉬어간다. 고기 두 종류를 먹고 술까지 곁들이는 자리라면 우렁된장찌개와 계란찜을 같이 놓는 구성이 잘 맞았다.
가족모임·회식 장소로 어땠나
당산오돌 방이점은 고기만 먹고 나온 곳으로 정리하기에는 주차와 공간 조건이 참 좋았다.
매장 앞 전용 주차장이 넓고, 일반 좌석 외에 단체룸도 따로 있다. 부모님을 모시고 식사하거나 가족들이 여러 대의 차로 움직이는 명절모임, 인원이 많은 회식 때도 동선을 잡기 편할 것 같았다!

메뉴도 눈꽃갈비, 양갈비 외에 돼지고기와 식사 메뉴까지 다양해서 여러 명이 방문했을 때 취향이 다양해도 괜찮을 것 같다.
나는 다음에 다시 간다면 무조건!! 양갈비부터 주문하고 우렁된장찌개도 함께 주문할 생각이다. 낮에 방문한다면 지평 막걸리도 다시. 그리고 소주가 이번처럼 살얼음 직전으로 나온다면 그건 안시키면 유죄,,,
이런 사람에게 추천
- 방이역 근처에서 주차 가능한 가족 외식 장소를 찾는 사람
- 단체룸 있는 고깃집이 필요한 가족모임·명절모임·회식
- 양고기 냄새는 부담스럽지만 부드러운 양갈비를 먹어보고 싶은 사람
이런 사람에게는 덜 맞을 수도
- 완전히 독립된 프라이빗 다이닝을 원하는 사람
- 숯불고기보다 가볍고 빠른 식사를 원하는 사람
다음에 갈 때 주문 계획
- 양갈비 + 우렁된장찌개 재주문
- 수제비 맛집인 것 같던데 수제비도 궁금하다
- 낮 방문이면 지평 생막걸리, 소주까지
당산오돌 방이점 정보
- 주소 서울 송파구 양재대로71길 2-7
- 방이역 4번 출구 약 195m
- 영업시간 11:30~22:00 / 라스트오더 21:00
- 평일 브레이크타임 14:00~16:00
- 전용 주차장 있음, 단체룸 있음
- 눈꽃갈비 200g 25,000원 / 양갈비 200g 25,000원
- 우렁된장찌개 6,000원 / 계란찜 3,000원
- 막걸리 6,000원 / 소주 6,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