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 당일치기 코스 끝 이른 저녁 치킨·닭도리탕, 옛날통닭앤탕
한 줄 요약
옛날통닭앤탕은 부산 서면 중앙대로680번가길에 있는 옛날통닭·닭도리탕 전문 술집이다. 여행 블로거 찌때가 전포카페거리와 부전시장을 도는 부산 당일치기 코스의 마지막으로 들러 닭도리탕 한 마리와 후라이드 반 마리 세트인 '앤탕'을 먹었고, 3만 원 중반대 가격에 바삭한 통닭과 칼칼한 국물에 크게 만족했다. 웨이팅을 피하려면 오후 5시~6시 반 사이 이른 저녁 방문이 좋다는 결론이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서면역 6번 출구 · 도보 3분 (매장 정보 2026년 10월 7일 기준)
- 주소
- 부산 부산진구 중앙대로680번가길 73-1 1층
- 영업시간
- 화~일 17:30 ~ 다음 날 05:30, 매주 월요일 휴무
- 주차
- 주차 불가
- 이용
- 단체 이용 가능, 포장, 배달
- 앤탕
- 닭도리탕 한 마리 + 후라이드 치킨 반 마리, 3만 원 중반대
- 기타 메뉴
- 과일과 세트인 메뉴도 있음
- 웨이팅
- 주말 저녁 7시 이후 웨이팅 가능성 높음, 오후 5시~6시 반 방문 추천
2026. 6. 11. 방문자 기준
요즘 부쩍 날씨도 좋고 마음도 몽글몽글해서 주말을 맞아 부산으로 훌쩍 당일치기 미식 여행을 다녀왔어요. 부산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서면은 언제 가도 젊은 열기와 활력이 가득해서 걷기만 해도 에너지가 충전되는 기분이 드는데요.

오늘은 제가 직접 발로 뛰며 완성한 부산 서면 당일치기 여행 코스와 함께, 이번 여정의 하이라이트였던 역대급 서면 치킨 맛집이자 술잔을 멈출 수 없게 만든 서면 닭도리탕 전문 술집 '옛날통닭앤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입안에 침이 고이고, 당장 부산행 기차표를 끊고 싶어질 테니 모두 집중해 주세요!
옛날통닭앤탕 서면점 영업시간과 주차
- 주소: 부산 부산진구 중앙대로680번가길 73-1 1층
- 영업시간: 화~일 17:30 ~ 다음 날 05:30 (매주 월요일 휴무)
- 주차: 불가
- 단체 이용 가능, 포장, 배달


부산 서면 당일치기 여행 코스는 어떻게 짤까?
찌때가 추천하는 부산 서면 당일치기 코스는 전포카페거리에서 시작해 서면 젊음의 거리와 부전시장을 거쳐 옛날통닭앤탕에서 치맥·탕맥으로 마무리하는 동선이에요. 금강산도 식후경이지만, 제대로 된 미식을 즐기기 전 서면의 핫한 감성을 먼저 채우는 알찬 동선으로 짜봤어요. 친구, 연인과 함께 가기 딱 좋은 코스랍니다.
1. 전포카페거리 & 소품샵 투어
서면 바로 옆, 아기자기한 감성이 가득한 전포동에서 시작합니다. 감성 가득한 로스터리 카페에서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고, 골목 구석구석 숨어 있는 트렌디한 소품샵을 구경하며 인증샷을 남겨보세요.
2. 서면 젊음의 거리 & 부전시장 산책
활기찬 서면 중심가로 넘어가 로드숍과 플리마켓을 구경합니다. 특히 주말엔 아트프리마켓을 하고 있어서 소품 구경도 하고 뽑기도 하는 재미도 있어요. 부전시장을 가볍게 둘러보며 부산의 사람 냄새를 맡아보는 것도 추천해요. 열심히 걸어 다니며 배를 싹 비워두는 것이 핵심!
3. 오늘의 종착지, 옛날통닭앤탕에서 치맥&탕맥 즐기기

옛날통닭앤탕 서면점 분위기는 어때요?
옛날통닭앤탕은 서면 중심가 골목에 있는 레트로한 대포집 분위기의 통닭·닭도리탕 술집이에요. 서면 골목을 걷다 보면 멀리서부터 고소하고 진한 튀김 냄새가 코끝을 찌르는데, 그 냄새를 따라가면 오늘의 목적지인 옛날통닭앤탕이 짠 하고 나타납니다. 간판에서부터 느껴지는 찐 로컬 맛집의 포스에 들어가기 전부터 기대감이 한껏 부풀어 올랐어요.


안으로 들어서니 편안하면서도 정감 가는 대포집 분위기가 펼쳐졌는데, 이른 저녁 시간임에도 이미 술잔을 기울이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매장 안 사진 찍기는 실패....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정독하는데 제 눈을 사로잡은 시그니처 메뉴가 있었으니, 바로 '앤탕'이었습니다!

옛날통닭앤탕 '앤탕' 세트 구성과 가격
옛날통닭앤탕의 앤탕은 닭도리탕 한 마리와 후라이드 치킨 반 마리를 묶은 세트로, 가격은 3만 원 중반대예요. 보통 둘이 오면 탕을 먹을지, 바삭한 튀김을 먹을지 치열하게 고민하게 되잖아요? 그런데 옛날통닭앤탕은 단돈 3만 원 중반대라는 착한 가격에 닭도리탕 한 마리와 치킨 반 마리를 세트로 묶어 팔고 있더라고요. 고민할 이유가 전혀 없는, 그야말로 육해공(?)을 아우르는 완벽한 조합이었습니다.

후라이드 치킨 반 마리: 얇고 바삭한 시장 통닭 튀김옷
앤탕에서 먼저 나온 후라이드 치킨 반 마리는 '이게 정말 반 마리가 맞나?' 싶을 정도로 큼직한 조각으로 튀겨져 나왔는데요. 황금빛 튀김옷 위로 뿜어져 나오는 고소한 향이 대단했습니다. 참지 못하고 닭다리를 하나 집어 들었는데, 손끝에서부터 바삭함이 그대로 전해지더라고요.


한 입 베어 물자마자 "바삭-" 하는 경쾌한 소리와 함께 겉은 과자처럼 파삭하고, 속은 육즙을 가득 머금고 있어서 정말 촉촉했습니다. 염지가 과하지 않고 딱 알맞게 되어 있어서 씹을수록 닭고기 자체의 고소한 풍미가 살아났어요. 요즘 유행하는 크리스피 치킨과는 결이 다른, 시장 통닭 특유의 얇고 중독성 있는 튀김옷이라 질리지 않고 계속 들어가는 맛이었습니다. 역시 제대로 된 서면 치킨 맛집으로 입소문 난 이유를 뼈저리게 실감하는 순간이었죠.

닭도리탕 한 마리: 대파·메추리알 올린 칼칼한 국물
이어서 버너 위에 터프하게 올려진 닭도리탕 한 마리가 보글보글 끓기 시작했습니다. 새빨갛고 진한 국물 위로 대파와 메추리알이 아낌없이 팍팍 올라가 있어서 시각적인 자극이 엄청났어요. 국물이 살짝 졸아들기를 기다렸다가 국물부터 한 큰술 떠먹어봤습니다.
"어라? 이거 완전히 요물인데?"

첫 맛은 칼칼하면서도 매콤한 양념이 혀를 탁 치고 들어오는데, 뒤이어 양파와 대파에서 우러난 들큼하고 깊은 감칠맛이 입안을 부드럽게 감싸 안았어요. 텁텁함이 전혀 없고 깔끔하게 매운맛이라 국물만 먹어도 속이 확 풀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진득한 국물이 잘 배어든 닭고기는 살이 어찌나 부드러운지, 뼈와 살이 쏙쏙 분리되더라고요. 국물에 적신 닭가슴살을 찢어 올려 먹으면... 그야말로 극락입니다. 이 국물 한 모금에 소주 한 잔은 국룰이라, 왜 옛날통닭앤탕이 애주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서면 닭도리탕 술집인지 온몸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왜 서면에서 옛날통닭앤탕이어야 할까?
수많은 밥집과 술집이 생기고 없어지는 서면 한복판에서 옛날통닭앤탕이 사랑받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첫째는 바로 '조리의 기본기'입니다. 튀김의 온도 관리가 완벽해서 치킨이 식을 때까지 기름 쩐내가 전혀 나지 않고 바삭함을 유지했어요. 닭도리탕 역시 잡내를 완벽하게 잡아서 닭고기 특유의 누린내가 일절 없었습니다.

둘째는 '조화로운 메뉴 구성과 맛의 밸런스'예요. 매콤하고 진한 닭도리탕 국물을 먹다가 입안이 살짝 얼얼해질 때쯤, 고소하고 기름진 후라이드 치킨을 소금이나 양념에 콕 찍어 먹으면 매운맛이 싹 중화되면서 무한 루프로 흡입할 수 있는 마법이 펼쳐집니다. 치킨을 닭도리탕 국물에 푹 찍어 먹는 찍먹 조합도 완전 별미 중의 별미이니 방문하시면 꼭 이렇게 드셔보세요!
옛날통닭앤탕 방문 팁: 과일 세트와 웨이팅 피하는 시간
옛날통닭앤탕에는 과일과 세트인 메뉴도 있어요. 배가 부르거나 과일 좋아하시는 분이 계시면 이 메뉴도 추천드려요.
웨이팅을 피하려면 이른 저녁에 가세요. 주말 저녁 7시 이후에는 본격적인 술자리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인해 웨이팅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저처럼 오후 5시~6시 반 사이에 조금 이른 저녁 겸 1차 장소로 방문하시면 기다림 없이 여유롭게 최고의 맛을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총평: 부산 서면 당일치기의 마무리로 어땠나
옛날통닭앤탕은 부산 서면 당일치기 여행의 고단함을 한방에 날려버릴 만큼 강렬하고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바삭함의 정석을 보여준 치킨과, 칼칼하고 진한 국물로 술잔을 부르는 닭도리탕의 만남은 그야말로 완벽한 파트너십이었어요.
부산 여행 중에 제대로 된 로컬 안주에 술 한잔 기울이고 싶으신 분들, 혹은 실패 없는 확실한 맛집을 찾고 계신다면 서면에 위치한 옛날통닭앤탕을 강력하게 추천해 드립니다. 찌때가 두 번 세 번 보장하는 찐 맛집이니 믿고 방문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