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역 브런치 창덕궁 뷰 60년대 양옥에서 맛본 베네딕트, 데비스
한 줄 요약
데비스는 서울 종로구 창덕궁길, 안국역 3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홈메이드 브런치 비스트로입니다. 1960년대 2층 양옥을 고친 공간으로, 데비스 미모사·시트러스 샐러드·데비스 베네딕트를 먹으며 2층 통창으로 창덕궁 기와지붕을 바라봤습니다. 감각적인 인테리어, 창덕궁 풍경, 정성 들인 브런치가 함께 맞아떨어지는 안국역 데이트 장소입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안국역 3번 출구 · 도보 8분 (매장 정보 2026년 10월 12일 기준)
- 위치
- 서울 종로구 창덕궁길 45, 안국역 3번 출구 도보 5분
- 운영시간
- 11:00~21:30 (브레이크타임 15:00~18:00)
- 휴무
- 월·화요일
- 데비스 미모사 (논알콜)
- 각 10,000원
- 시트러스 샐러드
- 18,000원
- 데비스 베네딕트
- 25,000원
- 좌석
- 1층 오픈 주방 쪽 좌석, 2층 소파석·의자석
2026. 6. 4. 방문자 기준
창덕궁 뷰가 내려다보이는 고즈넉한 안국역 골목에서, 눈과 입이 모두 즐거워지는 브런치 맛집 데비스를 발견했습니다. 데비스는 패션 브랜드 앤디앤뎁의 디자이너 데비쌤이 새롭게 런칭한 홈메이드 브런치 비스트로입니다.
- 창덕궁 뷰와 브런치를 함께 즐기고 싶은 분
- 이국적이고 세련된 인테리어 공간을 좋아하는 분
- 홈메이드 서양식 메뉴를 맛보고 싶은 분
데비스는 어떤 공간인가요? 60년대 양옥을 고친 브런치 비스트로
데비스는 1960년대에 지어진 오래된 2층 양옥 건물을 개조해서 만든 브런치 공간입니다. 동양과 서양이 공존하는 감각적인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창덕궁길 골목을 따라 걷다 보면 세월의 흔적이 멋스럽게 녹아든 데비스 외관이 눈에 들어오는데, 들어서기 전부터 기대되더라고요.

특히 매장 앞에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연속으로 받은 블루리본과 레드리본 스티커가 자랑스럽게 붙어 있어서 맛에 대한 신뢰도도 함께 올라갔습니다.

데비스 1층: 이국적인 인테리어와 오픈 주방
데비스는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층별로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우선 1층으로 들어서면 화려하고 이국적인 인테리어가 시선을 압도합니다.


다양한 디자인의 커트러리와 수입 식자재들을 위트 있게 진열해 두고 판매도 함께 하고 있어서, 인테리어 소품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눈이 즐거울 수밖에 없습니다.

데비스 1층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오픈 주방입니다. 마치 유럽의 어느 가정집 주방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친근하면서도 멋진 구조입니다. 공간이 그리 넓지 않고 아담한데, 바로 눈앞에서 엄마가 정성스럽게 요리를 해주시는 것처럼 생생한 조리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주방 곳곳에 놓인 신선한 식재료들과 셰프님들의 생동감 넘치는 움직임을 보고 있으면 기다리는 시간마저 지루하지 않고 즐거워집니다.
데비스 2층 좌석에서 창덕궁 뷰가 보이나요?
네, 데비스 2층 통창 너머로 창덕궁 기와지붕과 나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식사는 1층에서도 가능하지만, 데비스의 진정한 매력을 느끼려면 2층으로 올라가시는 것을 무조건 추천해 드립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천장에는 화려하고 영롱한 샹들리에가 반겨주는데, 클래식한 분위기를 한층 더해줍니다.


데비스 2층은 소파석부터 편안한 의자석까지 좌석 형태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서 모임이나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훌륭해 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동양적인 고택의 느낌과 서양의 빈티지한 감성이 시공간을 초월해 믹스된 듯한 묘한 매력을 풍깁니다.

무엇보다 2층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창밖으로 펼쳐지는 창덕궁 뷰입니다. 커다란 통창 너머로 기와지붕과 푸른 나무들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바라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데비스 안국 추천 메뉴는?





데비스 메뉴판에는 베네딕트, 프렌치토스트, 스카치에그, 미모사, 광어세비체 등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홈메이드 스타일의 메뉴들이 가득했습니다. 저희는 시그니처 음료인 데비스 미모사 2잔과 시트러스 샐러드, 그리고 데비스 베네딕트를 주문했습니다.
데비스 미모사 (Debbie's Mimosa) · 논알콜 · 각 10,000원

데비스 미모사는 브런치를 즐길 때 가볍게 곁들이기 좋은 칵테일인 미모사를 데비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논알콜 시그니처 음료입니다. 오렌지 주스를 마치 노란 미모사 꽃 모양처럼 예쁘게 얼려서 샤베트 형태로 만든 뒤, 그 위에 탄산을 부어 마시는 방식입니다.

스푼으로 샤베트를 살짝 녹여가며 마시면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오렌지의 풍미와 청량한 탄산이 입안을 가득 채우는데, 브런치 메뉴들과의 궁합이 상상 이상으로 훌륭했습니다. 비주얼도 예뻐서 사진 찍기에도 최고인 필수 주문 메뉴입니다.
시트러스 샐러드 (Citrus Salad) · 18,000원

데비스 시트러스 샐러드는 신선함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어서 주문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상큼한 오렌지를 비롯한 제철 시트러스 과일들이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여기에 쌉싸름한 향이 매력적인 와일드 루꼴라와 짭조름하고 고소한 페타치즈가 아낌없이 곁들여져 나옵니다. 드레싱은 인위적인 단맛이 아니라 품질 좋은 올리브오일 고유의 향에 말돈 소금과 백후추로만 가볍게 간을 한 듯했습니다.

한 입 먹자마자 입안에 싱그러운 여름 향기가 가득 퍼지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맛이었습니다.
데비스 베네딕트 (Debbie's Benedict) · 25,000원

데비스 베네딕트는 평소 에그 베네딕트 매니아인 데비쌤이 가장 자신 있게 추천하는 메인 시그니처 메뉴라고 해서 기대를 품고 주문했습니다. 정말 입에 넣자마자 미소가 지어질 정도로 완벽한 밸런스였습니다. 짭조름한 잠봉의 감칠맛과 계란 노른자의 고소함, 그리고 부드러운 빵의 식감이 어우러져 미각에 감사함이 느껴질 만큼 행복한 맛의 정수를 보여주었습니다.

안국역 데비스, 데이트 브런치로 어떤가요?
데비스는 디자이너의 감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화려하고 이색적인 인테리어, 창덕궁이 주는 고즈넉한 풍경, 신선한 재료로 정성껏 만들어낸 정통 브런치까지 삼박자가 맞는 공간이었습니다. 오감을 만족시키는 특별한 경험을 즐기고 싶다면 이번 브런치는 데비스 어떠실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