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역 이자카야 반판구이 둘이서 3만원대, 사마자마 연산직영점
한 줄 요약
사마자마 연산직영점은 부산 연제구 연산역 인근 골목에 자리한 야키토리 이자카야다. 꼬치 4개와 간단요리 2개를 직접 고르는 반판구이에 딸기 사와와 잔술을 더해 37,000원에 둘이서 가볍게 한잔했다. 뭘 먹을지 고민될 때 반판구이 하나로 해결되는, 여러 번 가도 실패 없는 연산동 술집이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부산 연제구 고분로13번길 20 1층 (연산역 인근, 토마토 노래연습장 옆)
- 세트1
- 사마자마 6종 + 크림치즈도우바게트 25,000원
- 세트2
- 사마자마 6종 + 치즈토마토샐러드 30,000원
- 세트3
- 스지오뎅탕 포함 42,000원
- 세트4
- 스지나베 포함 44,000원
- 이날 결제 금액
- 반판구이 + 딸기 사와 + 잔술 총 37,000원
- 반판구이 구성
- 꼬치류 4개 + 간단요리 2개 직접 선택
- 기본안주
- 풋콩, 단무지 (풋콩 리필 요청 가능했음)
2026. 8. 18. 방문자 기준


연산동에서 술을 자주 먹는 사람이라면 1차부터 거하게 먹는 날도 있지만 가볍게 꼬치 몇 개 놓고 한잔하고 싶은 날도 있다. 이날 필자가 딱 그랬다. 이것저것 배부르게 먹는 것보다는 야키토리에 술 한잔하면서 천천히 이야기하고 싶어서 찾은 곳이 사마자마다. 사실 필자에게는 이번이 첫 방문도 아니다. 이미 몇 번 방문했던 부산연산술집인데 갈 때마다 무난하게 만족했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도 별 고민 없이 방문했다. 연산동에 술집이 워낙 많지만 막상 분위기 괜찮은 이자카야를 고르려고 하면 은근 고민하게 되는데, 사마자마는 꼬치 종류도 다양하고 세트로 골라 먹을 수 있어 가볍게 한잔하기 괜찮은 곳이다.

사마자마 연산직영점 위치, 연산역에서 얼마나 가까울까
사마자마는 연산역과 상당히 가까운 편이라 접근성부터 마음에 든다. 연산동 술집들이 모여 있는 골목에 자리하고 있어 1차든 2차든 찾아가기 어렵지 않고, 지하철을 이용해 술 한잔하러 방문하기에도 편하다. 가게 앞에 도착하면 따뜻한 주황빛 조명과 함께 일본어로 적힌 사마자마 간판이 큼지막하게 보이는데 멀리서도 꽤 눈에 잘 들어온다. 바로 옆에 큼지막한 토마토 노래연습장 간판이 있어 처음 찾아가는 사람도 위치를 찾기는 어렵지 않을 듯하다.

사마자마 메뉴와 세트 가격
메뉴판을 보면 역시 메인은 꼬치다. 꼬치 하나씩 주문할 수도 있지만 여러 종류를 한꺼번에 먹고 싶다면 세트 메뉴가 편하다. 세트1은 사마자마 6종과 크림치즈도우바게트 구성으로 25,000원, 세트2는 사마자마 6종과 치즈토마토샐러드 구성으로 30,000원이며 스지오뎅탕이 포함된 세트3은 42,000원, 스지나베가 포함된 세트4는 44,000원이다. 이외에도 반판구이와 한판구이 같은 시그니처 메뉴가 있고 사마자마나베, 사마자마닭숙회 같은 메뉴도 보였다. 국물류로는 스지나베와 스지오뎅탕 등이 있고 치즈계란말이, 수제고로케야끼, 마약옥수수, 시샤모구이, 야끼교자 같은 간단한 안주도 준비되어 있다.


매장 분위기는 어떤가
안으로 들어가면 외관에서 느껴졌던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진다. 조명은 전체적으로 밝기보다는 살짝 어두운 편이고 나무 소재를 많이 사용해 차분한 느낌이다. 오픈된 주방 쪽에는 일본식 꼬치 전문점 느낌의 인테리어가 들어가 있고 실제로 주문한 꼬치를 조리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테이블은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일반 테이블 위주로 배치되어 있었는데 필자가 방문했을 때도 손님이 꽤 있었다. 너무 조용해서 말하기 부담스러운 분위기도 아니고 그렇다고 정신없이 시끄러운 포차 느낌도 아니라 지인과 술 한잔하면서 이야기하기 적당했다.


기본안주 풋콩과 단무지
기본안주로는 풋콩과 단무지가 간단하게 나왔다. 술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구성이긴 한데 오히려 이런 게 별생각 없이 계속 집어먹기 좋다. 특히 풋콩은 짭조름하면서 담백해서 꼬치가 나오기 전부터 하나씩 까먹다 보니 금방 접시가 비었다. 이후에도 술 마시면서 계속 손이 가길래 결국 직원분께 풋콩을 한 번 더 달라고 부탁드렸을 정도이다.

둘이서 37,000원, 반판구이 주문 내역
이번에도 역시 안주는 반판구이를 주문했다. 반판구이는 원하는 메뉴만 골라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아서 매번 시키는 것 같다. 여기에 딸기 사와와 잔술까지 추가해 총 37,000원이 나왔다. 음식이 한꺼번에 나오니 생각보다 비주얼도 푸짐했다.


딸기 사와와 잔술, 뭘 고를까
술은 딸기 사와와 잔술을 하나씩 주문했는데 딸기 사와는 큼지막한 냉동 딸기가 통째로 들어가 비주얼부터 꽤 먹음직스러웠는데, 한입 마셔보니 달달한 딸기 향에 탄산의 청량감이 더해져 생각보다 가볍게 넘어갔다. 반대로 잔술은 사와보다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라 구운 꼬치와 궁합이 좋다. 달달하고 시원하게 마시고 싶다면 딸기 사와, 꼬치 본연의 맛을 즐기면서 천천히 한잔하고 싶다면 잔술 쪽을 추천하고 싶다.



반판구이는 무엇을 고를 수 있나
반판구이는 꼬치류 4개와 간단요리 2개를 직접 골라 구성할 수 있는데, 필자는 삼겹떡말이, 닭다리살명란, 닭염통, 은행 2PC를 꼬치로 선택했고 간단요리는 치즈토마토샐러드와 명란구이로 골랐다. 한 접시에 꼬치부터 샐러드, 명란구이까지 푸짐하게 담겨 나오니 비주얼도 꽤 괜찮았고, 한 가지 메뉴만 계속 먹는 게 아니라 이것저것 조금씩 집어먹을 수 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둘이서 술 한잔하면서 먹기에도 구성이 알차고, 사마자마에 처음 방문해서 어떤 메뉴를 먹어야 할지 고민된다면 반판구이부터 주문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꼬치 네 종류 맛은
닭다리살명란은 촉촉하게 구운 닭다리살 위에 명란과 소스, 쪽파가 듬뿍 올라가 있는데 짭조름한 명란 맛과 부드러운 닭고기가 꽤 잘 어울렸다. 이어서 닭염통은 겉을 노릇하게 구워 불향이 은근하게 느껴졌고, 특유의 탱글탱글하고 쫄깃한 식감이 살아 있어 술안주로 괜찮았다. 삼겹떡말이는 쫀득한 떡을 고소한 삼겹살로 감싸 구운 메뉴라 씹을수록 쫄깃함과 기름진 고소함이 같이 느껴졌고 위에 뿌려진 가루까지 더해져 맛이 제법 진했다. 마지막 은행은 노릇하게 구워 겉은 살짝 쫀득하고 속은 포슬하면서 특유의 고소하고 쌉싸름한 맛이 살아 있었다. 네 종류 모두 맛과 식감이 확실히 달라 하나씩 번갈아 먹기 좋았고 술 한잔 곁들이기에도 잘 어울리는 구성이었다.




간단요리 명란구이와 치즈토마토샐러드
간단요리는 명란구이와 치즈토마토샐러드를 골랐다. 명란구이는 통통한 명란을 노릇하게 구워 오이와 레몬을 곁들여 내주는데, 짭조름하면서 톡톡 터지는 명란 특유의 식감이 살아 있어 술안주로 딱이었다. 그냥 먹어도 괜찮지만 같이 나온 마요네즈 소스를 살짝 찍어 먹으니 고소함이 더해져 한층 부드럽게 먹을 수 있었다. 치즈토마토샐러드는 아삭한 채소와 토마토 위에 치즈가루와 달달한 소스가 넉넉하게 올라가 있어 꼬치를 먹다가 중간중간 곁들이기 좋았다.
고민 없이 한잔하고 싶을 때 무난하게 찾기 좋은 이자카야
사마자마 연산직영점, 다시 가게 되는 이유
전체적으로 사마자마는 뭘 먹을지 크게 고민하지 않고 가볍게 방문하기 좋은 부산연산술집이었다. 야키토리 종류도 다양하고 반판구이처럼 여러 가지를 조금씩 골라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어서 처음 방문해도 주문하기 어렵지 않다. 이번에 먹은 꼬치들도 하나하나 무난하게 괜찮았고, 명란구이나 치즈토마토샐러드 같은 간단요리까지 곁들이니 술 한잔하기에 구성이 꽤 알찼다. 딸기 사와처럼 가볍게 마실 술부터 잔술까지 선택지가 있는 것도 장점. 엄청 특별한 날 각 잡고 찾아가는 곳이라기보다는 저녁에 친구나 지인과 만나서 “오늘 어디서 한잔하지?” 싶을 때 별 고민 없이 들어가기 좋은 연산역술집에 가깝다. 분위기도 부담스럽지 않고 안주 선택지도 넓어서 취향이 다른 사람끼리 방문하기에도 괜찮다. 필자 역시 이미 여러 번 방문했는데 갈 때마다 크게 실패한다는 느낌 없이 무난하게 잘 먹고 나오는 곳이라, 앞으로도 연산동에서 간단하게 술 한잔 생각날 때 종종 방문할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