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나루역 맛집 남편 생일 저녁 모짜렐라 호박꽃 튀김, 로마옥 마곡
한 줄 요약
로마옥 마곡은 마곡나루역 3번 출구와 실내로 이어지는 LG아트센터 서울 3층의 이탈리안 다이닝이다. 남편 생일 저녁으로 예약해 모짜렐라 호박꽃 튀김과 당근 퓨레, 전복 게우 파스타, 이클립스 먹물 리조또를 먹었고 식전빵 치아바타부터 만족스러웠다. 높은 층고와 아치형 인테리어 덕에 기념일 저녁 자리로 잘 어울렸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로 136 LG아트센터서울 3층
- 영업시간
- 11:00 ~ 21:30
- 주차
- LG아트센터 지하주차장, 계산 시 카운터에 말하면 2시간 무료 등록
- 교통
- 9호선·공항철도 마곡나루역 3번 출구 건물 실내 연결
- 주문 메뉴
- 모짜렐라 호박꽃 튀김과 당근 퓨레, 전복 게우 파스타, 이클립스 먹물 리조또
- 방문 방식
- 사전 예약
2026. 9. 26. 방문자 기준

남편 생일을 맞아 어디서 근사하게 저녁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마곡나루역 근처에서 분위기와 맛 둘 다 사로잡은 맛집으로 소문난 로마옥 마곡점에 미리 예약 후 다녀왔어요.
로마옥 마곡 위치와 주차
- 위치 :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로 136 LG아트센터서울 3층 로마옥
- 영업시간 : 11시 ~ 21시 30분
로마옥 마곡점은 LG아트센터 서울 건물 3층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이 정말 좋아요. 지하철 9호선이나 공항철도를 이용해 마곡나루역에서 내린 뒤 3번 출구로 나오면 건물과 바로 연결되어 있거든요.
실내 통로로 이어져 있어서 비가 오거나 추운 날씨에도 밖으로 나가지 않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을 듯해요.
자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LG아트센터 지하 주차장을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어요. 식사가 끝난 후 계산할 때 카운터에 말씀하시면 2시간 무료 주차 등록을 도와주신답니다.
로마옥 마곡점은 2026 서울 맛집 블루리본 서베이에 등재된 곳인데다가 이탈리아 현지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출신 셰프님이 계신 곳이라 가기 전부터 기대가 정말 컸어요.



클래식한 감성과 한식 식재료의 완벽한 조화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높은 층고와 고풍스러운 아치형 인테리어가 펼쳐지는데, 마치 유럽의 근사한 식당에 여행 온 듯한 기분이 들어서 앉기도 전에 설렜답니다.




분위기 자체가 은은하고 잔잔한 편이라 남편이랑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기 최고의 장소였어요. 데이트 장소로도 이만한 장소가 없을 듯합니다.

생일 저녁 주문 메뉴 세 가지
메뉴판에 있는 요리들이 전부 맛있어 보여서 고르는 데 한참 걸렸어요. 로마옥에서 가장 평이 좋은 시그니처 메뉴들로 알차게 시켜봤어요. 모짜렐라 호박꽃 튀김과 당근 퓨레, 전복 게우 파스타, 이클립스 먹물 리조또로 주문 했어요.




주문을 마치니 치아바타 식전빵과 주문한 모짜렐라 호박꽃 튀김과 당근 퓨레이 먼저 나왔어요.

입안을 여는 담백함, 노릇한 식전빵
따끈따끈하게 잘 구워진 손으로 뜯어서 올리브오일에 살짝 찍어 먹어봤는데요. 씹을수록 쫄깃한 식감과 함께 담백하고 고소한 풍미가 부드럽게 퍼져서 메인 요리가 나오기 전 입맛을 돋우기에 정말 충분했답니다. 식전빵부터 이렇게 맛있으면 반칙인데 싶더라구요.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모짜렐라 호박꽃 튀김과 당근 퓨레
모짜렐라 호박꽃 튀김은 비주얼부터 시선을 사로잡았어요. 이탈리안 스타일과 한식 식재료가 만난 로마옥만의 독창적인 대표 메뉴인데요. 바삭하게 튀겨낸 호박꽃 속 안에 부드럽고 진한 모짜렐라 치즈가 고소하게 가득 차 있었어요.
한 입 베어 물면 '겉바속촉'의 정석을 보여주는데, 밑에 깔린 당근 퓨레의 달콤하고 은은한 풍미가 치즈의 고소함과 환상적으로 어우러졌답니다. 전혀 느끼하지 않고 상큼하게 입안을 감싸줘서 진짜 감탄하면서 먹었어요.

감칠맛 터지는 로마옥만의 시그니처 요리들

연이어 특별한 재료들을 이탈리안 요리로 재해석한 메인 요리들이 나왔는데, 남편이랑 저랑 한 입 먹을 때마다 눈이 동그래졌지 뭐예요.
풍미의 깊이가 다른 전복 게우 파스타



해산물을 좋아하는 저희 부부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은 전복 게우 파스타예요. 진한 전복 내장(게우) 소스가 링귀니 면발 하나하나에 아주 꾸덕하고 빽빽하게 배어 있더라구요.
올려진 전복 고명도 어쩜 이렇게 야들야들하고 쫄깃하게 쪄냈는지, 면이랑 같이 싸서 먹으면 특유의 깊은 감칠맛이 입안 가득 폭발해요. 중간중간 아삭하게 씹히는 마늘쫑과 짭조름한 초리조가 포인트가 되어 끝까지 질리지 않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파스타였답니다.
압도적인 비주얼과 고소함, 이클립스 먹물 리조또


마지막으로 나온 이클립스 먹물 리조또는 새까만 먹물 리조또 위에 흰 소스로 십자가 문양이 정교하게 그려져 있어 플레이팅부터 범상치 않더라구요. 마침 LG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드라큘라와 정말 잘 어울리는 오컬트적인 비주얼이라, 공연장 내부에 위치한 레스토랑만의 특별한 위트가 고스란히 느껴졌어요.
메뉴판에도 와인과 함께 즐기기 좋도록 기본적으로 간이 조금 있는 편이라고 안내되어 있었는데, 저희는 기본 간으로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실제 입맛에 짭조름하면서도 오징어 먹물과 버터의 고소한 풍미가 한데 어우러져 깊은 감칠맛을 내더라구요.

까만 먹물 리조또 위에 우아하게 그려진 크림 아트와 노릇하게 구워진 갑오징어, 미니 토마토가 눈부터 즐겁게 만들어주더라구요. 리조또 알갱이 하나하나마다 오징어 먹물 소스와 버터의 고소한 풍미가 쫀득하게 살아있어요.
버터와 오징어 먹물 소스가 잘 배어든 쫀득한 밥알에 노릇하게 직화로 구워낸 갑오징어를 올려 먹으니 짭조름하면서도 고소한 풍미가 가득했어요. 남편과 서로 입술이 까맣게 변하는지도 모르고 웃으며 접시를 싹싹 비워낼 정도로 만족스러운 생일 저녁이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