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이자카야 광어 우니 소금 김밥·미나리 오뎅 나베, 오사 한남
한 줄 요약
오사 한남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대로20길에 있는 이자카야로, 1층 테이블석과 야외 테라스석, 2층 전체 룸으로 이루어진 곳이다. 광어 우니 소금 김밥, 우니 버터 갈릭 파스타, 얼큰 미나리 오뎅 나베 세 가지를 주문했고 우디한 향과 재즈풍 음악이 흐르는 공간이 인상적이었다. 술을 못 마시는 날이라 음식과 분위기에 더 집중했지만, 주류 선택지가 많아 다시 오고 싶은 곳이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20길 61-1
- 영업시간
- 월~일 17:00-다음날 01:30 (라스트오더 00:30)
- 주차
- 가게 맞은편 발렛파킹
- 좌석
- 1층 테이블석·야외 테라스석, 2층 전체 룸
- 주문 메뉴
- 광어 우니 소금 김밥, 우니 버터 갈릭 파스타, 얼큰 미나리 오뎅 나베 (기본안주 제공)
2026. 8. 18. 방문자 기준
평소라면 일부러 한남동까지 찾아가 이자카야를 방문할 일이 많지 않았을 것 같다. 이번에는 네이버 슈퍼멤버스 체험을 통해 오사 한남을 방문하게 되면서, 평소라면 쉽게 경험하지 못했을 한남동의 고급스러운 이자카야를 다녀왔다. 덕분에 새로운 분위기의 공간에서 식사도 해보고, 평소 자주 가던 동네 음식점과는 또 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꽤 재미있는 방문이었다.
오사 한남을 찾아보면서 알게 된 사실도 하나 있었는데, 블랙핑크 제니가 생일파티를 했던 이자카야로도 알려져 있는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한남동에서도 분위기 좋은 이자카야로 많이 언급되는 곳인 것 같았다. 직접 방문해보니 왜 특별한 날 찾는 사람들이 있는지 어느 정도 알 것 같았는데, 음식뿐만 아니라 공간 자체의 분위기가 꽤 인상적이었다.



한남동 이자카야 오사 한남, 어떤 곳인가
오사 한남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이자카야다. 매장 맞은편에 발렛파킹이 가능해서 차량을 가지고 방문하는 경우에도 주차 부담을 조금 덜 수 있었다.
가게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느껴졌던 것은 음식 냄새가 아닌 고급스러운 우디 향이었다. 호텔에 들어갔을 때 나는 듯한 우디 계열의 향이 매장 안에 은은하게 퍼져 있었는데,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부터 공간에 대한 첫인상이 꽤 좋았다. 여기에 재즈풍의 외국 펍에 온 듯한 음악까지 흘러나오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음악을 좋아하는 편이라 그런지 음악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야외 테라스석은 밝고 화사한 분위기였고, 내부는 블랙 계열의 인테리어에 따뜻하고 은은한 조명이 더해져 있었다. 전체적으로 어둡고 무거운 느낌보다는 조명 덕분에 아늑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졌다. 향, 음악, 조명, 인테리어가 따로 노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분위기로 이어지는 느낌이었다.
📍 주소 :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20길 61-1 / 🕑 영업시간 : 월~일 17:00-다음날 01:30(라스트오더 00:30) / 🅿️ 주차 : 가게 맞은편 발렛파킹
2층은 모두 룸으로 구성
오사 한남의 독특했던 점 중 하나는 2층 전체가 룸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내가 방문했을 당시에도 생일파티를 위해 예약된 룸이 있었는데, 룸 안에는 HAPPY BIRTHDAY 레터링까지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그래서 일반적인 식사뿐만 아니라 생일이나 기념일처럼 특별한 날 방문하기에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층에는 테이블석과 야외 테라스석이 있고, 2층에는 프라이빗한 룸이 마련되어 있어 모임이나 데이트 등 방문 목적에 따라 공간을 선택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특히 제니 생일파티 장소로 알려진 곳이라는 점까지 알고 보니, 이런 룸 공간이 있는 이유도 조금은 이해가 됐다.
메뉴 구성과 주류 선택지
메뉴판을 살펴보니 제철 한정 메뉴부터 전채요리, 사시미와 스시, 로바타야끼, 튀김과 조림, 식사류, 나베, 디저트까지 음식 종류가 상당히 다양했다. 특히 이자카야답게 주류 메뉴가 정말 다양했다. 일본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음식과 함께 여러 종류의 술을 즐기기 좋을 것 같았고, 와인이나 위스키를 좋아하는 사람도 취향에 맞는 주류를 고를 수 있을 듯했다.
내가 술을 마실 수 없는 상황이어서 주류를 직접 즐겨보지는 못했다. 그래서 오히려 식사를 하면서 '여기서 술 한잔할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이런 분위기의 이자카야에서 음식과 함께 술까지 즐겼다면 훨씬 더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 같다.











이날 주문한 메뉴 3가지
이날 오사 한남에서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다음 세 가지였다.
- 얼큰 미나리 오뎅 나베
- 광어 우니 소금 김밥
- 우니 버터 갈릭 파스타
기본안주도 함께 나왔고, 주문한 메뉴들은 생각보다 서로 다른 스타일이라 다양하게 맛볼 수 있었다.








광어 우니 소금 김밥
먼저 광어 우니 소금 김밥. 직원분께서 처음에는 간장에 찍어 먹어보고, 그다음에는 소금장에 찍어 먹어보는 방법을 추천해주셨다. 말씀해주신 대로 두 가지 방법으로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간장보다 소금장에 찍어 먹는 게 더 취향이었다.
광어와 우니의 맛을 깔끔하게 느낄 수 있었고, 소금장과 함께 먹었을 때 재료 자체의 맛이 더 잘 느껴지는 것 같았다. 처음 방문한다면 직원분이 알려주신 것처럼 두 가지 방법으로 비교해서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우니 버터 갈릭 파스타
이날 먹은 메뉴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우니 버터 갈릭 파스타였다. 우니가 들어간 파스타도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마늘쫑이 이렇게 잘 어울릴 줄 몰랐다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버터 향도 굉장히 은은했다. 버터 특유의 고소한 향이 과하게 느껴지는 스타일이 아니라 부드럽게 퍼지는 느낌이라 부담스럽지 않았다.
그리고 첫입부터 강한 감칠맛이 확 치고 올라오는 자극적인 파스타는 아니었다. 오히려 은은하면서 담백한 맛에 마늘 향이 살짝 느껴지고, 치즈 향도 은근하게 더해졌다. 여기에 우니 특유의 녹진한 맛과 마늘쫑의 아삭한 식감이 함께 어우러졌다. 각각의 재료가 강하게 튀기보다는 은은하게 여러 맛이 겹쳐지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담백하다고 생각했는데 먹을수록 계속 손이 갔다. 결국 마지막에는 접시 바닥에 남은 소스까지 수저로 싹싹 긁어먹었다.

개인적으로 이날 주문한 세 가지 메뉴 중에서는 우니 버터 갈릭 파스타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얼큰 미나리 오뎅 나베
세 번째 메뉴는 얼큰 미나리 오뎅 나베. 이름처럼 국물이 꽤 얼큰하고 칼칼한 편이었다. 따뜻한 국물에 미나리 향이 더해져서 다른 메뉴를 먹다가 중간중간 국물을 떠먹기 좋았다.
특히 술을 곁들인다면 이런 얼큰한 국물 메뉴 하나를 함께 주문해도 잘 어울릴 것 같았다. 나는 이날 술을 마시지 못했지만, 메뉴판에 다양한 주류가 준비되어 있는 것을 보니 이 나베가 술안주로도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녀 화장실과 가글도 마련되어 있어요
매장 내부에는 남녀 화장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고, 화장실 안에는 가글도 비치되어 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나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둔 점도 세심하게 느껴졌다.
한남동에서 색다른 분위기를 경험하고 싶다면
사실 이번 방문은 슈퍼멤버스가 아니었다면 내가 직접 한남동까지 찾아와 이자카야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을까 싶다. 평소에는 집 근처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고, 일부러 한남동까지 찾아가 고급스러운 이자카야를 방문하는 스타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기회를 통해 평소라면 경험하지 못했을 공간을 직접 방문해보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 식사도 해볼 수 있어서 새로운 경험으로는 꽤 만족스러웠다.
특히 가게에 들어서는 순간 느껴지는 우디한 향과 재즈풍의 음악, 블랙 계열의 인테리어와 따뜻한 조명이 만들어내는 분위기가 기억에 남는다. 여기에 블랙핑크 제니의 생일파티 장소로 알려진 곳이라는 이야기를 알고 방문하니 공간 자체가 조금 더 특별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그리고 주류 메뉴가 정말 다양해서 개인적으로는 술을 마실 수 있는 날 다시 방문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니혼슈나 쇼추 같은 일본술부터 와인, 위스키, 증류주, 생맥주, 하이볼까지 선택지가 많아 음식과 술을 함께 즐긴다면 이날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이날은 술을 마시지 못했던 것이 조금 아쉬웠지만, 오히려 음식과 공간에 더 집중해서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
한남동에서 평소와는 조금 다른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이자카야를 경험하고 싶거나, 제니 생일파티 장소로 알려진 곳이 궁금했던 분, 생일·기념일처럼 분위기를 내고 싶은 날 프라이빗한 룸에서 식사와 술을 즐길 곳을 찾는다면 오사 한남을 참고해봐도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