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역 맛집 재방문 광어 묵은지 세비체와 밤 티라미수, 아웃오브오더 성수
한 줄 요약
아웃오브오더 성수는 성수역 2번 출구 근처에서 한식 재료를 양식 조리법으로 풀어내는 퓨전 한식 다이닝입니다. 여러 번째 재방문으로 들기름 감자파베, 된장 까르보나라 수제비, 광어 묵은지 세비체를 주문했고 리뷰 이벤트로 밤 티라미수까지 맛봤습니다. 기대를 가장 덜 했던 감자파베가 이날의 원픽이었고, 세비체는 지난 방문에 이어 또 주문할 만큼 입에 잘 맞았습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13길 2 2층
- 영업시간
- 월-일 11:30 - 22:00
- 위치
- 성수역 2번 출구에서 335m
- 주차
- 방문 당시 별도 주차 지원 없음(무신사 건물에 주차 후 도보 이동)
- 주문 메뉴
- 들기름 감자파베, 된장 까르보나라 수제비, 광어 묵은지 세비체
- 디저트
- 밤 티라미수(리뷰 이벤트)
2026. 9. 20. 방문자 기준
성수역 아웃오브오더 성수, 몇 번째 재방문




몇 번째 재방문인지 또 찾게 되는 성수역 맛집 아웃오브오더 성수. 처음 방문했을 때 음식도 깔끔하게 잘 나오고 분위기도 마음에 들어서 기억에 남았는데, 그 뒤로 성수에서 분위기 좋은 곳을 찾을 때면 자연스럽게 한 번씩 생각나는 곳. 특히 청첩장 모임이나 기념일처럼 조금은 특별한 날 식사하기에도 괜찮아 보이고, 둘이 천천히 음식 먹으면서 이야기하기 좋은 성수 데이트 맛집을 찾을 때도 잘 어울리는 분위기.



주차와 위치는 어떻게
무신사 건물과도 가까운 편이라 우리는 무신사 건물에 주차하고 걸어왔고, 방문했을 당시에는 별도의 주차 지원은 없는 것 같아 차를 가져온다면 주변 주차장은 미리 확인해보는 게 좋을 듯.
아웃오브오더 성수 매장 분위기
사진에서도 느껴지듯 전체적으로 우드톤 가구에 은은한 조명이 더해져 있는데, 너무 어둡지도, 그렇다고 캐주얼하지만도 않은 느낌.





테이블마다 작은 조명이 놓여 있어 저녁에는 한층 분위기가 살아나고, 바 쪽은 LP와 술병, 잔들이 함께 진열되어 있어서 살짝 와인바 같은 분위기도 느껴짐.




이날 주문한 메뉴 세 가지
- 들기름 감자파베
- 된장 까르보나라 수제비
- 광어 묵은지 세비체

아웃오브오더는 메뉴 이름부터 조금 다르다. 한식 재료를 기본으로 두면서 양식 조리법이나 소스를 섞어낸 메뉴가 많아서 일반적인 한식보다는 색다른 성수 한식을 찾는다면 성공할 방문🙌🏻 물도 그냥 생수가 아니라 찻잎이 들어가 있어 이런 사소한 부분까지 은근히 신경 쓴 느낌.
된장 까르보나라 수제비 맛
은은하게 된장 향이 남는 된장 까르보나라 수제비. 메뉴 이름을 보고도 맛이 쉽게 상상이 안 됐는데 먹어보니 생각보다 조합이 꽤 자연스러웠다. 첫맛은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크림 수제비에 가까운데 끝으로 갈수록 된장의 구수한 풍미가 은은하게 남는다.
된장 맛이 앞에서 강하게 치고 나오는 스타일이 아니라 크림소스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서 퓨전 한식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편하게 먹기 좋았다. 수제비도 소스를 충분히 머금고 있어서 한입 먹으면 크림의 고소함과 쫀득한 수제비 식감이 같이 느껴진다. 사진처럼 치즈도 넉넉하게 올라가 있어서 보기에도 꾸덕한 느낌이 제대로.
들기름 감자파베, 예상 밖의 원픽
그리고 이날 가장 기억에 남았던 메뉴, 예상 밖의 원픽 들기름 감자파베. 사실 세 메뉴 중에서는 기대를 가장 덜 했는데 한입 먹자마자 생각이 달라졌다. 얇게 겹겹이 쌓인 감자를 구워내서 단면을 보면 페이스트리처럼 층이 그대로 살아 있다. 겉부분은 노릇하게 구워져 살짝 바삭하고 안쪽은 감자의 부드러운 식감이 촘촘하게 이어져서 씹을수록 식감이 재미있었다.


광어 묵은지 세비체는 또 주문
광어 묵은지 세비체는 지난번에도 먹었던 메뉴인데 이번에도 결국 똑같이 주문. 한 번 먹어보고 다시 주문했다는 것 자체가 내 입에는 잘 맞았다는 의미. 얇게 썬 광어 위로 잘게 다진 재료들과 허브가 올라가 있고 주변으로 산뜻한 소스가 함께 나온다.
광어는 담백하고 부드러운데 묵은지에서 은근히 올라오는 익숙한 감칠맛과 새콤달콤한 소스가 만나니까 생각보다 조합이 잘 어울린다. 묵은지 향이 과하게 강하지 않아 광어 본연의 맛을 가리지 않는 것도 좋았다.


여기에 위쪽 크림과 향긋한 트러플 풍미, 잘게 올라간 허브가 함께 들어오는데 감자 자체는 담백하면서도 소스에서 풍미가 확 살아나는 조합. 특히 감자를 한 장 한 장 겹쳐 만든 듯한 그 식감이 개인적으로 꽤 좋았다. 아웃오브오더 성수에 다시 온다면 이건 한 번 더 주문하고 싶은 메뉴. 여러 메뉴를 함께 나눠 먹기 좋은 구성이라 성수역 맛집 찾으면서 와인 곁들일 만한 메뉴를 좋아한다면 감자파베도 같이 주문해보면 좋을 듯. 식사를 마치고 리뷰 이벤트로 티라미수도 먹어봄.

밤 티라미수와 민트 사탕
겉만 보면 익숙한 티라미수 같지만 안쪽에 실제 밤이 잘게 다져져 들어가 있어서 먹을 때마다 밤 특유의 고소하고 은은한 단맛이 느껴진다. 크림 사이에 밤 알갱이가 씹히니까 일반적인 티라미수와는 또 다른 식감. 코코아의 쌉싸름함과 밤의 은근한 단맛이 같이 느껴져 식사 마지막 디저트로도 부담스럽지 않음. 마지막에는 입가심할 수 있는 작은 민트 사탕까지 챙겨주는데 이런 디테일도 괜히 기억에 남는다는거.

다시 찾게 되는 이유
아웃오브오더 성수는 단순히 분위기만 좋은 곳이라기보다 음식까지 기억에 남아서 다시 방문하게 되는 곳. 된장 까르보나라 수제비처럼 익숙한 한식 재료를 색다르게 풀어낸 메뉴도 있고, 감자파베처럼 예상하지 못했던 메뉴가 오히려 가장 기억에 남기도 했다. 무엇보다 한 접시 한 접시 플레이팅이 깔끔해서 사진 찍기에도 좋고 전체적인 매장 분위기까지 잘 맞아떨어진다. 그래서 성수동 맛집 중에서도 조금 특별한 식사를 하고 싶은 날, 청첩장 모임이나 기념일 식사, 분위기 좋은 성수 데이트 맛집을 찾는다면 한 번쯤 떠올려볼 만한. 몇 번을 방문해도 분위기와 맛이 함께 기억에 남는 이유 때문에 저도 계속 다시 찾게 되는 것 같다 여기는.

아웃오브오더 성수 방문 정보
- 🏡 성수맛집 아웃오브오더
- 🔖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13길 2 2층
- ⌚️ 월-일 | 11:30 - 22:00
- 🚈 성수역 2번 출구에서 335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