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내 혼자 책 읽기 좋은 카페, 리조 젤라쏘와 무릎냥 메인쿤, 레주

한 줄 요약

레주(Reju)는 서울 은평구 갈현동, 연신내역에서 걸어서 10분 남짓 거리에 있는 신상 디저트 카페로, 메인쿤으로 보이는 고양이 세 마리가 상주합니다. 토요일 낮 혼자 방문해 아이스 아메리카노, 리조 젤라쏘, 캐비어 티라미수를 먹으며 책을 읽었는데, 고양이들이 테이블과 무릎 위로 먼저 찾아왔습니다. 레주는 조용히 혼자 디저트와 독서, 고양이 힐링을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잘 맞는 연신내 동네 카페입니다.

초코볼을 올린 레주 캐비어 티라미수와 아메리카노

확인된 핵심 정보

위치
연신내역 6번 출구 · 도보 12분 (매장 정보 2026년 10월 11일 기준)
위치
서울 은평구 갈현로 231 1층
가는 길
연신내역 6번 또는 7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조금 넘게
주문 메뉴
아이스 아메리카노, 리조 젤라쏘, 캐비어 티라미수
상주 고양이
메인쿤으로 보이는 고양이 세 마리
좌석
창가 쇼파석 있음
영업시간
오픈 초기라 변동 있음, 네이버·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권장

2026. 10. 17. 방문자 기준

연신내 신상 카페 레주, 고양이 때문에 들어가 봤어요

레주(Reju)는 은평구 갈현동, 연신내역 근처에 새로 생긴 디저트 카페예요. 얼마 전 우리 동네에 못 보던 신상 카페가 오픈했는데, 지나가다 보니까 고양이가 있더라고ㅇ0ㅇ 고양이를 사랑하는 1인으로서 가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 미리 말하자면, 고양이들이 매우 매우 귀여워서 포스팅에 고양이 사진이 한 가득이다^^

연신내 갈현동 신상 카페 레주의 고양이

집 근처라 주말에 혼자 카페 힐링하러 가기 좋은 카페. 느즈막히 일어난 토요일 낮에 산책하다가 방문했다.

레주 가는 길과 영업시간

레주는 연신내역 기준으로 6번이나 7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조금 넘게 걸으면 도착해요.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연신내 신상 카페라 영업시간은 아직 변동이 있는 편이니 네이버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하면 좋을듯.

레주 3줄 요약

  • 예쁘고 귀여운 고양이 세 마리가 상주하는 갈현동 고양이 카페
  • 에스프레소를 부어서 먹는 젤라또와 여러 종류의 티라미수가 맛있는 연신내역 디저트 카페
  • 고양이를 보며 조용히 힐링하기 좋은 연신내 티라미수 맛집

레주 매장 분위기와 좌석은 어때요?

레주 내부는 화이트와 목재가 어우러진 따뜻한 인테리어이고, 햇빛이 드는 창가 쇼파석이 있어요. 낮에 갔더니 햇빛이 딱 좋게 들어오길래 창가의 쇼파석에 자리 잡았다. 그리고 커피와 디저트들을 주문한 후 카페 내부를 둘러봤음.

햇빛 드는 레주 창가 쇼파석과 내부

화이트와 목재가 어우러진 따뜻한 인테리어 속에서

화이트와 목재 인테리어의 레주 매장 내부
레주 매장에 상주하는 메인쿤 고양이들

매우 매우 귀여운 고양이 세 마리가 바로 눈에 들어왔다ㅎㅅㅎ 비슷하게 생긴 것을 보아 셋 다 품종이 메인쿤으로 같은 것 같음. 멀리서 고양이를 보면서 속으로 귀여워하고 있었을 때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다.

레주에서 주문한 메뉴

  • 아이스 아메리카노
  • 리조 젤라쏘(Riso Gelasso)
  • 캐비어 티라미수 (진짜 캐비어는 당연히 아니고 초코볼임)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젤라쏘, 캐비어 티라미수
레주에서 주문한 커피와 디저트 메뉴

레주 젤라쏘는 어떤 디저트예요?

레주의 젤라쏘(Gelasso)는 젤라또에 에스프레소를 부어 먹는 디저트로, 사장님께서 직접 에스프레소를 부어주세요. 먼저 젤라또, 아니 젤라쏘부터 - 젤라쏘는 처음 먹어봤다.

에스프레소를 부은 젤라쏘 비주얼이 뭔가 예뻤음 (뒤의 고양이들이 더 예쁘지만ㅎㅎ)

에스프레소를 부은 레주 리조 젤라쏘
고양이를 배경으로 한 리조 젤라쏘

원래 리조(= 쌀) 젤라또를 젤라또 중에 가장 좋아하는데 에스프레소랑 무척 잘 어울리더라. 아포가토랑 비슷할 것 같지만, 젤라또라서 그런가 아이스크림이 훨씬 늦게 녹고 더 쫀득해서 맛있었음. 아주 작은 쌀알이 씹혀서 더욱 맛있는 리조 젤라또.

쌀알이 씹히는 레주 리조 젤라또

레주 고양이들이 먼저 다가와요

레주의 메인쿤 고양이들은 손님이 가만히 있으면 테이블이나 옆자리 의자, 무릎 위까지 먼저 올라오기도 해요. 젤라쏘를 먹으면서 열심히 그루밍 중이던 고양이들을 구경했다.

세 마리가 동시에 그루밍에 집중하고 있는 게 너무 귀여워! 한참동안 그루밍에 열중하더니

그루밍에 열중하는 레주 메인쿤 고양이들

갑자기 내 테이블 위로 한 마리가 올라오고, 내 옆자리 의자에 다른 한 마리가 올라왔다ㅇ0ㅇ

테이블 위로 올라온 레주 고양이
옆자리 의자에 올라온 메인쿤 고양이

그리고 적극적으로 나에게 관심을 보이는 옆자리의 냥이. 세상에(Positive)

손님에게 관심을 보이는 옆자리 고양이

아예 내 다리 위로 올라와버림..!(너무 좋아) 귀여워 귀여워 귀여워. 얼굴 정말 예쁨.. 미묘임

다리 위로 올라온 레주 메인쿤 고양이
얼굴이 예쁜 레주의 미묘 고양이

사장님이 건네준 고양이 장난감

한동안 옆자리에 앉아있더니 다른 곳에 갔다가 - 다시 테이블 위로 올라왔음. 커피랑 디저트에 관심을 보이길래 혹시 먹을까봐 열심히 손으로 방어했었다(고양이 탈나면 안되니까 조심). 그랬더니 사장님이 고양이 장난감을 주셨음.

사장님이 준 장난감에 반응하는 고양이들

바로 관심을 보이는 냥이 두 마리. 귀여워..b 장난감에 적극적인 것을 보아하니 어린 고양이 같음. 아예 드러누워서 잡으려고 집중하는 게 너무 귀여웠다.

관심 보였던 다른 한 마리도 놀아주기~ 둘 다 호기심이 왕성하더라ㅎㅅㅎ

장난감을 잡으려 집중하는 어린 메인쿤

레주 캐비어 티라미수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맛

레주의 캐비어 티라미수는 초코볼이 위에 올라간 티라미수로, 적당히 달달하고 커피 맛이 진했어요. 고양이들을 놀아주다가(사실 내가 힐링했다고 봐야함) 아아와 함께 티라미수를 먹었다. 이름은 캐비어 티라미수지만 정체는 초코볼이 위에 올라간 티라미수. 안의 케이크 빵 시트가 무척 촉촉해서 맛있었다.

아메리카노도 산미 별로 없고 탄맛도 없는 깔끔한 아아라서 내 취향.

초코볼을 올린 레주 캐비어 티라미수와 아메리카노

레주는 혼자 책 읽기 좋은 카페일까?

레주는 조용하고 배경음악도 좋아서 혼자 책 읽기 딱 좋은 카페였어요. 다시 옆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예쁜 냥이(연녹색 눈이 특히 예쁨). 고양이들이 쉬는 타이밍 같길래 읽으려고 가져온 책을 펼쳤다. 오늘 목적 중에 하나가 혼자 카페에서 독서 즐기기였음.

+) 어제부터 읽기 시작한 이 책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 소설 중 하나인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인데, 몰입력이 좋아서 오래 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벌써 2/3 정도 훌훌 읽었음. 어릴 때 히가시노 게이고 책들을 엄청 좋아했었는데 - 역시 최고의 추리 소설 작가인듯(돌아가셔서 슬프다. 다작하시는 작가님이었는데ㅠ)

근데 갑자기 가까이 다가와서 독서를 방해하는 냥아치(Very Positive). 호기심이 진짜 많은듯ㅋㅋㅋ 너무 귀엽다.

아까 장난감으로 놀아줬던 다른 고양이도 다시 내 자리로 찾아왔다. 고개 갸웃거리는 거 몹시 귀엽잖아ㅇ0ㅇ 옆에 두었던 장난감을 다시 건드리길래 한 번 더 놀아줬다. 귀여워서 바로 친구한테 영상 보냈는데 우아하게 생겼다고 난리였음.

우아하게 생긴 레주 메인쿤 고양이

확실히 메인쿤.. 우아하게 예쁜 미묘b

독서 중인 자리로 찾아온 메인쿤 고양이

다시 독서에 집중하고 있었는데 옆의 선반을 통해 뒤에서 짠 - 하고 내려와서 깜짝 놀랐었다ㅋㅎㅎㅎ (책에 관심이 많네ㅎㅎ 귀여워라)

커피랑 디저트 다 먹고 슬슬 가려고 하니까 다시 테이블 위로 올라와서 그루밍하더라. 진짜 너무 귀여워 - ! 귀여워서 카페를 못 떠날 뻔했다..

테이블 위에서 그루밍하는 레주 고양이
떠나기 전 테이블에 올라온 메인쿤 고양이

레주 고양이와 친해지는 팁

레주에서는 고양이에게 먼저 다가가기보다 커피를 즐기다가 고양이가 가까이 오면 장난감으로 놀아주는 걸 추천해요. 뭔가 카페에서 조용히 커피 마시면서 시간 보내고 있으면 고양이들이 슬금슬금 다가오는 느낌이었음.

조용한 손님 곁으로 다가오는 레주 고양이

먼저 막 고양이한테 다가가지 말고 커피 즐기다가 - 냥이들이 가까이 오면 장난감으로 놀아주는 걸 추천ㅎㅎ

가장 적극적이었던 레주 메인쿤 고양이

가장 적극적이고 귀여웠던 미묘 사진으로 신상 카페 레주 이야기 마무리 - ! 레주 카페는 이 예쁜 고양이들 때문에 무조건 또 방문할 것 같다. 젤라또랑 티라미수도 맛있고ㅎㅎ 오랜만에 마음에 쏙 드는 동네 카페가 생겨서 좋다.

위치

레주Leju

서울특별시 은평구 갈현로 231 1층 세탁소옆카페 레주

장소 ·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