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시청 샤브샤브 평일 저녁 찹쌀탕수육과 초코퐁듀, 통큰샤브

한 줄 요약

통큰샤브는 여수 시청 근처 망마로 하나은행 건물 3층에 있는 샤브샤브 무한리필 뷔페다. 평일 저녁에 방문해 기본 육수와 마라 육수를 반반으로 골라 목심·우삼겹을 먹고, 셀프바의 찹쌀탕수육과 까르보나라, 마무리 초코 퐁듀 아이스크림까지 즐겼다. 반반 육수는 끓는 속도가 미묘하게 달라 다음엔 한 가지 육수로 통일할 생각이지만, 가성비와 셀프바 구성 모두 만족스러웠다.

직접 담아온 샤브샤브 채소와 목심, 우삼겹

확인된 핵심 정보

평일 런치 성인
23,900원
디너·주말·공휴일 성인
26,900원
초등학생
14,000원
미취학 아동
11,000원
위치
여수 망마로 25 하나은행 건물 3층
주차
건물 뒤편 주차장,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육수
기본·스키야끼·마라·닭사골, 반반 선택 가능

2026. 9. 20. 방문자 기준

뷔페를 다녀온 지가 꽤 오래돼서 그런지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 간절히 생각나던 참이었다. 여수 시청 근처에서 샤브샤브도 따뜻하게 즐기고 다양한 셀프바까지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식당이 있길래 다녀왔는데,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서 대만족이었다.

통큰샤브 / 전남 여수시 망마로 25 3층

통큰샤브 위치와 주차

통큰샤브는 여수 시청 근처 망마로 하나은행 건물 3층에 위치하고 있어 찾아가기 수월했다. 주차는 건물 뒤편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혹시 자리가 없더라도 근처에 공영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 주차 걱정 없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었다.

통큰샤브가 있는 하나은행 건물 3층 입구
통큰샤브 매장 입구와 안내판

통큰샤브 무한리필 가격은?

가장 중요한 가격표를 살펴보니, 평일 런치 성인은 23,900원, 디너와 주말 및 공휴일 성인은 26,900원이었다. 초등학생은 14,000원, 미취학 아동은 11,000원으로 책정되어 있어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기기 좋아 보였다.

평일 저녁에 방문했는데, 매장 안은 이미 절반 정도의 테이블이 손님들로 채워져 있어 활기찬 분위기였다.

평일 저녁 통큰샤브 매장 내부 테이블

육수 4종과 반반 선택

통큰샤브는 취향에 맞는 육수를 선택해서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었는데, 깔끔하고 담백한 기본 육수를 비롯해 통큰샤브의 추천 육수인 일본식 불고기 '스키야끼 육수', 얼얼하고 깊은 매운 풍미의 '마라 육수', 그리고 진하고 고소한 감칠맛의 '닭사골 육수'가 준비되어 있었다.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반반 육수 선택이 가능해서, 고민 끝에 깔끔한 기본 육수와 얼얼한 마라 육수 조합으로 선택했다.

통큰샤브 육수 종류 안내
통큰샤브 테이블 세팅과 냄비
통큰샤브 셀프바 채소 코너
셀프바 버섯과 숙주 등 샤브샤브 재료
셀프바 칼국수면과 만두, 김치 코너
월남쌈 재료가 놓인 셀프바
곁들임 소스와 양송이스프 코너
통큰샤브 셀프바 전경

셀프바 구성은 어떤가

샤브샤브에 넣을 채소와 재료를 고르러 셀프바로 향했다. 양배추, 숙주,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부추, 목이버섯, 흰목이버섯부터 칼국수면, 김치, 만두, 양파장아찌까지 알차게 준비되어 있었고, 월남쌈에 곁들일 재료들과 곁들임 소스, 따뜻한 양송이스프까지 눈길을 사로잡았다. 평소 소스를 워낙 좋아하는 터라, 가장 먼저 간장소스와 칠리소스, 땅콩소스를 담아왔다.

간장소스와 칠리소스, 땅콩소스를 담은 접시
핫푸드 코너의 훈제오리와 불닭발
돼지갈비와 탕수육이 놓인 셀프바
샤브용 목심과 우삼겹 고기 코너
과일과 샐러드, 냉면 코너
초밥존과 피자가 놓인 셀프바

바로 맞은편 코너에는 훈제오리, 불닭발, 마라닭강정, 돼지갈비, 까르보나라, 볶음밥, 후라이드 치킨, 탕수육을 비롯해 샤브용 목심과 우삼겹이 준비되어 있었다. 여기에 각종 과일, 망고 샐러드, 훈제오리 샐러드, 케이준 샐러드, 육회, 냉면, 고르곤졸라 피자와 오지 치즈 포테이토 피자까지 다채로웠고, 마무리로 죽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재료와 초밥존, 월남쌈까지 정말 알차게 갖춰져 있었다.

찹쌀탕수육과 까르보나라가 특히 좋았다

셀프바 음식을 너무 많이 먹으면 나중에 메인인 샤브샤브를 제대로 못 먹을까 봐, 우선 땡기는 것들만 가볍게 담아왔다. 한치초밥, 계란초밥, 돼지갈비, 육회, 불닭발, 탕수육을 먼저 맛봤는데, 특히 탕수육이 쫄깃한 찹쌀탕수육이라 평소 부먹파인 내 입맛에 아주 딱이었다. 너무 맛있어서 결국 두 개나 더 가져다 먹었다.

초밥과 돼지갈비, 육회, 찹쌀탕수육을 담은 접시

양식 메뉴는 크게 기대를 안 했는데, 까르보나라가 생각보다 훨씬 꾸덕하고 진한 스타일이라 결국 한 번 더 가져다 먹었다. 사진에는 오지 치즈 포테이토 피자만 담겼지만, 고르곤졸라 피자까지 두 종류의 피자 모두 퀄리티가 훌륭해서 아주 맛있게 즐겼다.

까르보나라와 오지 치즈 포테이토 피자

마라 육수에는 맞춤 재료가 따로 나온다

주문한 반반 육수가 나오면서 신기하게도 마라 육수에 어울리는 맞춤형 재료까지 함께 세팅해 주셨다. 셀프바에는 따로 없던 중국당면, 건두부, 푸주, 분모자 등이 알차게 들어 있어서, 평소 마라탕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마라 육수를 선택하는 것도 아주 좋은 선택일 것 같다.

이건 내가 샤브샤브용으로 직접 담아온 재료들인데, 흰목이버섯, 숙주, 팽이버섯, 양배추를 포함해 국물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 채소들을 푸짐하게 골라 담았다.

직접 담아온 샤브샤브 채소와 목심, 우삼겹

오늘은 '고기만 패자'는 심정으로 샤브샤브용 목심과 우삼겹도 낭낭하게 담아왔다.

반반 육수의 아쉬운 점

육수가 끓어오르는 속도가 아주 빠른 편은 아니라서, 앞서 가져온 셀프바 음식들을 먹으며 여유롭게 기다렸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기본 육수와 마라 육수가 끓는 속도가 미묘하게 다르더라.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즐기는 것도 좋았지만, 끓는 타이밍이 약간 어긋나는 점을 고려하면 다음에 다시 방문할 때는 반반 육수보다는 한 가지 육수로 통일해서 주문할 것 같다.

드디어 끓어오른 육수와 재료들을 본격적으로 맛보았다. 기본 육수는 설명 그대로 깔끔하고 담백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우러나와 채소와 고기의 맛을 잘 살려주었다. 마라 육수는 기본 육수 기반에 마라향이 부드럽게 첨가된 느낌이라, 전문 마라탕처럼 너무 진하거나 자극적이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기기에 딱 좋았다.

기본 육수에 끓여 낸 채소와 고기를 함께 라이스페이퍼에 싸서 칠리소스나 땅콩소스에 콕 찍어 먹으니 조합이 정말 완벽했다.

라이스페이퍼에 싼 샤브샤브 고기와 채소

마라 육수는 마라탕 집에서 먹던 것처럼 땅콩소스랑 칠리소스에 푹 찍어 먹는 게 내 취향이라 건져 먹을 때마다 아주 맛있게 즐겼다. 특히 마라 육수에 들어 있던 재료들도 라이스페이퍼에 싸 먹어 보았는데, 평소 쫀득한 식감을 좋아하는 내 입맛에는 아주 잘 어울렸다.

마라 육수에 건져낸 건두부와 분모자

음료와 초코 퐁듀 디저트

중간에 탄산음료와 석류·매실차도 있길래 시원하게 석류로 한 잔 마셔봤는데, 달달하면서도 상큼해서 입안을 깔끔하게 정돈해 주기에 아주 좋았다.

셀프바에서 받아온 석류차 한 잔

배부르게 먹고 난 뒤에는 커피나 아이스크림으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데, 특히 초코 퐁듀가 있어서 맥도날드 초코아이스크림 느낌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었다. 맥날 초코콘이 단종돼서 아쉬웠는데 여기서 맘껏 먹을 수 있어 좋았고, 맛도 비슷하고 달달해서 완벽한 마무리가 되었다.

초코 퐁듀를 얹은 아이스크림 디저트

정리하면

통큰샤브는 여수 시청 근처에서 샤브샤브를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샤브샤브뿐만 아니라 셀프바 구성도 다양하고 맛까지 대만족이라 든든하고 알차게 한 끼를 해결하고 싶을 때 언제든 찾게 될 것 같다.

위치

통큰샤브Tongkeun Shabu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 망마로 25 3층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