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역 철판요리 저녁 와규 알치마와 반숙 노른자 야끼소바, 구사 연남

한 줄 요약

구사 연남은 홍대입구역 3번 출구 근처 연남동 연트럴타워 지하 1층에 있는 일본식 철판요리 이자카야입니다. 연남동 저녁 약속 자리로 찾아가 와규 MB9 알치마(19,900원)와 클래식 야끼소바(15,000원)를 주문했는데, 숙주를 곁들인 부드러운 와규와 반숙 노른자를 터뜨려 먹는 쫄깃한 야끼소바가 서로 겹치지 않아 좋은 조합이었습니다. 평범한 술집 대신 철판요리에 술 한잔하고 싶은 날, 데이트나 친구 저녁 약속 장소로 들러볼 만한 곳입니다.

연남동 철판요리 이자카야 구사 연남 대표 사진

확인된 핵심 정보

주소
서울 마포구 동교로30길 6 연트럴타워 지하 1층
찾아가는 길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연남동 방향 도보
와규 MB9 알치마
19,900원
클래식 야끼소바
15,000원
좌석
테이블석, 오픈 주방 앞 바 자리
화장실
매장 내부

2026. 9. 17. 방문자 기준

연남동 철판요리 이자카야 구사 연남 대표 사진
구사 연남 방문 사진
구사 연남 철판요리 방문 모습
연남동 구사 연남 방문 사진
홍대입구역 근처 구사 연남 방문 사진

연남동에서 저녁 약속이 있어서 어디를 갈까 찾아보다가 발견한 구사 연남! 연남동 하면 이자카야나 술집이 워낙 많지만, 이번에는 평소에 자주 먹는 메뉴보다는 철판에서 바로 조리해 나오는 요리가 당기더라고요. 와규부터 오코노미야끼, 야끼소바까지 다양한 철판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 궁금해서 방문해봤습니다.

구사 연남은 어디에 있나요?

구사 연남은 서울 마포구 동교로30길 6 연트럴타워 지하 1층에 있습니다.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연남동 방향으로 걸어가면 나오는 곳으로, 역에서도 멀지 않아서 찾아가기 어렵지 않았어요.

매장이 지하 1층에 있어서 건물 안쪽으로 들어가 내려가면 되는데 입구부터 살짝 힙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연남동 특유의 골목 분위기와도 잘 어울리는 느낌!

구사 연남 분위기와 좌석

구사 연남 내부는 조도가 낮은 편이고 우드톤과 따뜻한 조명을 써서 아늑한 일본 이자카야 느낌이 납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분위기가 더 마음에 들었어요. 아늑하면서도 일본 이자카야 느낌이 제대로 나더라고요.

우드톤과 따뜻한 조명의 구사 연남 내부
일본 이자카야 분위기의 구사 연남 실내

곳곳에는 캐릭터 피규어나 아기자기한 소품도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너무 정통 일식집처럼 무겁지도 않고 그렇다고 시끌벅적한 술집 분위기도 아니라서 데이트 장소로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테이블석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눈에 들어왔던 건 오픈 주방 앞쪽의 바 자리! 철판에서 음식을 바로바로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소리와 냄새까지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철판요리는 역시 만드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나오기 전부터 배고파지는 것 같아요ㅋㅋ

화장실도 매장 내부에 있어서 따로 밖으로 나갈 필요 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었습니다.

구사 연남 메뉴 구성은?

구사 연남 메뉴는 와규, 한우 대창구이, 오코노미야끼, 야끼소바, 우삼겹 숙주볶음부터 나베, 우동까지 철판요리 전문점답게 종류가 꽤 다양했어요. 술 한잔하면서 여러 개 주문해서 나눠 먹기 좋은 구성이에요.

구사 연남 철판요리 메뉴
구사 연남 와규와 오코노미야끼 등 메뉴 구성
구사 연남 나베와 우동 등 메뉴 안내

저는 고민하다가 와규 MB9 알치마와 클래식 야끼소바를 주문했습니다.

  • 와규 MB9 알치마 19,900원
  • 클래식 야끼소바 15,000원

와규 MB9 알치마 맛은 어땠나요?

구사 연남의 와규 MB9 알치마(19,900원)는 먹기 좋은 크기로 구운 와규에 숙주가 푸짐하게 곁들여져 나오고, 육질이 부드러웠어요. 먼저 나왔는데 비주얼부터 제대로였어요.

철판에서 바로 조리한 고기라 겉면은 먹음직스럽게 익어 있고 안쪽은 촉촉함이 남아 있었습니다. 한입 먹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육질이 부드러웠고 씹을수록 고소한 육즙이 느껴져서 맛있더라고요.

그냥 와규만 먹어도 맛있지만 저는 숙주랑 같이 먹는 게 더 좋았어요. 아삭아삭한 숙주의 식감이 더해지니까 고기의 부드러운 식감과 대비도 되고, 중간중간 입안을 깔끔하게 잡아줘서 계속 먹기 좋았습니다. 와규 좋아한다면 술안주로도 꽤 만족스러울 메뉴!

숙주를 곁들인 구사 연남 와규 MB9 알치마
철판에 구운 와규 MB9 알치마

클래식 야끼소바는 반숙 노른자가 포인트

구사 연남의 클래식 야끼소바(15,000원)는 반숙 계란후라이가 올라가고 새우, 고기, 양배추 등 채소가 함께 들어가 생각보다 푸짐했습니다. 딱 나왔을 때부터 위에 올라간 반숙 계란후라이가 시선강탈ㅋㅋ

일단 면부터 먹어봤는데 면발이 일반적인 볶음면보다 살짝 굵으면서 탱글탱글하고 쫄깃한 식감이 살아 있었어요. 여기에 달달하면서 짭조름한 야끼소바 소스가 면에 골고루 배어 있어서 계속 당기는 맛!

그 상태로 먹다가 반숙 노른자를 톡 터뜨려서 면이랑 슥슥 섞어 먹으면 또 맛이 달라져요. 짭조름했던 소스에 노른자의 고소함이 더해지면서 전체적으로 조금 더 부드럽고 꾸덕한 느낌이 되더라고요. 중간중간 탱글한 새우와 아삭한 채소까지 같이 집어 먹으니 식감도 단조롭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철판에서 바로 볶아 나온 메뉴라 따뜻할 때 먹으니 고소한 볶음 향까지 제대로 느껴졌어요. 개인적으로 와규 알치마와 클래식 야끼소바 두 개를 같이 주문한 것도 꽤 괜찮은 선택이었어요.

반숙 계란후라이를 올린 클래식 야끼소바

와규 알치마는 부드러운 고기와 아삭한 숙주를 즐기는 메뉴라면, 야끼소바는 짭조름달달한 소스와 쫄깃한 면을 즐기는 메뉴라 서로 겹치는 느낌이 없었거든요. 고기 한입 먹고 야끼소바 한입 먹다 보면 자연스럽게 술 생각나는 조합이기도 하고요ㅎㅎ

구사 연남, 연남동 저녁 약속으로 괜찮을까?

구사 연남은 음식도 음식이지만 철판요리 특유의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게 마음에 들었던 곳이에요. 눈앞에서 지글지글 요리되는 철판요리와 어두운 조명, 일본 느낌의 소품들이 잘 어우러져서 연남동에서 가볍게 분위기 내기 좋았습니다.

특히 제가 먹었던 와규 알치마는 부드러운 와규와 숙주의 조합이 좋았고, 클래식 야끼소바는 쫄깃한 면에 반숙 계란까지 더해져 두 메뉴 모두 만족! 연남동에서 평범한 술집 말고 철판요리에 술 한잔하고 싶은 날이나 데이트, 친구들과 저녁 약속 장소를 찾고 있다면 한 번 들러볼 만한 곳이었습니다 :)

위치

구사 연남Gusa Yeonnam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30길 6 연트럴타워 지하1층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