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동 초밥 직접 끓인 꼬마우동 육수와 3종 돈까스 일요일 점심, 스시선 방이점

한 줄 요약

스시선 방이점은 방이동 먹자골목에서 13년째 자리를 지킨 초밥집입니다. 일요일 점심에 커플세트(2인 38,000원)로 초밥 16피스, 등심·치즈·볼츠 세 가지 수제 돈까스, 꼬마우동을 먹었고 식전에는 야채죽과 비빔국수가 나왔습니다. 초밥도 신선했지만 사장님이 직접 끓이신다는 꼬마우동 육수가 가장 인상에 남았습니다.

간장에 절인 생새우로 만든 간장새우 초밥

확인된 핵심 정보

주소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2길 37 1층
영업시간
매일 11:00~22:30, 격주 월요일 정기휴무
커플세트(2인)
38,000원 (초밥 16pcs + 돈까스 + 꼬마우동)
오늘의 초밥 10pcs
13,000원
스페셜 초밥 10pcs
17,000원
내맘대로 초밥 10pcs
21,000원
우동 or 모밀 + 초밥 5pcs
11,000원
회덮밥
17,000원
사시미정식
1인당 30,000원
주차
매장 앞·건물 뒤편 소형차 2대 정도
교통
송파나루역 2번 출구 468m, 잠실역 도보 10분
기타
예약·포장·배달·간편결제 가능, Wifi 있음

2026. 9. 25. 방문자 기준

안녕하세요. 기본 찬에 약한 테테입니다. 초밥집에 가면 초밥이 맛있어야 하는 건 기본이잖아요. 이 집도 그 기본은 확실했어요. 그런데 예상 못 한 게 하나 있었어요. 초밥이 아니라 국물 한 숟갈에 한참을 들여다봤어요. 무슨 이야기인지 아래에서 풀어볼게요.

방이동 초밥 맛집 스시선 방이점 다녀왔어요.

스시선 방이점 위치, 가는 법

스시선 방이점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2길 37 1층, 방이동 먹자골목 안에 있어요. 송파나루역 2번 출구에서 468m 거리예요. 잠실역에서도 도보 10분 정도라 양쪽 역 어디서 오셔도 돼요. 먹자골목 안쪽이라

방이동 먹자골목 안 스시선 방이점 간판과 외관

처음 오시면 간판을 한 번 확인하고 들어가세요.

스시선 방이점 주차

매장 앞과 건물 뒤편에 소형차 2대 정도 댈 수 있어요. 넉넉한 편은 아니라서 식사 시간대에는 차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차를 가져가실 거면 출발 전에 매장으로 전화 한 통 넣어보세요.

저는 대중교통으로 갔어요. 송파나루역이나 잠실역에서 10분이면 닿으니까요.

스시선 방이점 영업시간

영업시간은 매일 11:00~22:30이에요. 격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예요.

스시선 방이점 영업시간과 휴무 안내

격주라 헷갈리기 쉬워요. 월요일에 가실 계획이라면 전화 한 통 넣어보고 출발하세요. 예약, 포장, 배달, 간편결제까지 되고 Wifi도 있어요.

스시선 방이점 웨이팅, 매장 분위기

이 집은 방이동 먹자골목에서 13년째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어요. 먹자골목처럼 가게가 자주 바뀌는 곳에서 13년이면 꽤 긴 시간이잖아요. 오래 버틴 집은 대개 동네 단골이 많잖아요. 가보니 정말 그랬어요.

저는 일요일 점심에 방문했어요. 주말 점심인데도 혼자 드시는 어르신들도 계셨고 자리는 적당히 차 있었어요. 내부는 넓지 않지만 아늑해요. 우드톤 인테리어에 나무 테이블이 놓여 있어요.

우드톤 인테리어와 나무 테이블이 놓인 매장 내부

벽면에는 벚꽃 그림도 걸려 있어서 일식집 특유의 분위기가 은근히 느껴져요. 화려한 오마카세 스타일이 아니라 편하게 들어가서 한 끼 먹고 나오기 좋은 분위기예요.

방이동 초밥 직접 끓인 꼬마우동 육수와 3종 돈까스 일요일 점심, 스시선 방이점

주방이 오픈되어 있어서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바 좌석도 있어서 혼밥 하시기에도 부담이 없어요.

오픈 주방과 바 좌석이 보이는 매장 풍경

실제로 혼자 드시는 분도 계셨어요. 다만 단체로 오실 거라면 자리가 넉넉한 편은 아니라서 미리 전화해 보시는 게 좋아요.

스시선 방이점 메뉴판

메뉴판도 정리해 드릴게요.

모듬초밥과 세트 가격이 적힌 메뉴판

모듬초밥 + 꼬마우동 or 꼬마모밀

  • 오늘의 초밥 10pcs 13,000원 (광어, 연어, 참치, 왕초새우, 간장새우, 가리비, 게살, 훈제오리, 계란, 타코)
  • 스페셜 초밥 10pcs 17,000원 (광어2, 연어2, 참치2, 왕초새우, 장어, 간장새우, 성게알)
  • 내맘대로 초밥 10pcs 21,000원 (광어, 연어, 참치, 장어 중 선택)

세트·정식

  • 커플세트(2인) 38,000원 — 초밥 + 돈까스 + 꼬마우동 (광어2, 연어2, 간장새우2, 참치2, 훈제오리2, 왕초새우2, 게살2, 가리비2)
  • 회덮밥 17,000원 (광어·연어·참치 중 택1)
  • 사시미정식(1인당) 30,000원
  • 우동 or 모밀 + 초밥 5pcs 11,000원
  • 우동 or 모밀 + 돈까스 10,000원
  • 돈까스정식(등심·볼츠·치즈 중 택1) + 초밥 5pcs 11,000원 / + 우동(소) or 모밀(소) 10,000원

단품 추가 1pcs

  • 성게알 3,000원
  • 장어·광어·연어·참치 2,500원
  • 왕초새우 2,000원
  • 날치알마끼 2,000원
  • 간장새우·훈제오리·타코 1,500원
  • 가리비·게살 1,500원
  • 계란 1,000원 / 롤 1,000원
단품 추가와 주류 가격이 적힌 메뉴판

주류·음료

  • 소주·맥주 5,000원
  • 청하 6,000원
  • 백세주 9,000원
  • 정종대포 7,000원
  • 콜라·사이다 2,000원

초밥 좋아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같이 와도 메뉴 고르기 편한 구성이에요.

방이동 먹자골목 맛집 점심으로도 좋아요

11:00에 문을 열어서 점심시간에 들르기 좋아요.

점심시간 스시선 방이점 매장 모습

우동 또는 모밀에 초밥 5pcs가 11,000원이에요. 혼자 오셔서 바 좌석에서 드시기에도 부담 없는 구성이에요. 근처 직장인분들이 방이동 먹자골목 맛집 점심으로 찾아오기에도 좋아 보였어요. 제가 갔을 때도 점심 혼밥 하러 많이 오셨어요!

스시선 방이점 주문 메뉴

저희는 커플세트로 주문했어요.

초밥과 돈까스, 꼬마우동이 함께 차려진 커플세트 한상

2인에 38,000원인데 초밥에 수제 돈까스, 꼬마우동까지 한 번에 나오는 구성이에요. 초밥도 먹고 싶고 돈까스도 먹고 싶을 때 고민할 필요가 없어요. 면은 꼬마우동과 꼬마모밀 중에 고를 수 있어요. 둘이 가신다면 하나씩 다르게 시켜보세요.

야채죽과 비빔국수, 시작부터 다릅니다

주문하고 기다리니 초밥보다 먼저 나오는 게 있어요.

식전으로 나온 따뜻한 야채죽과 비빔국수

야채죽과 비빔국수예요. 야채죽은 따뜻하게 나와요. 간이 딱 알맞아요. 싱겁지도 짜지도 않아서 식사 시작하기 전에 속을 부드럽게 풀어줘요. 비빔국수는 반대로 시원해요.

양배추 같은 야채에 소면이 깔려 있는데 양념이 매콤해요. 새콤한 맛이 같이 올라오니까 입맛이 확 돌았어요. 따뜻한 죽과 시원한 비빔국수, 온도가 다른 두 가지가 먼저 나오니까 초밥 먹기 전부터 제대로 대접받는 기분이에요.

여기에 락교, 단무지, 생강까지 기본으로 세팅돼요.

스시선 방이점 초밥 후기

초밥이 나왔어요. 커플세트 초밥은 16피스예요.

긴 나무 접시에 담긴 커플세트 초밥 16피스

같은 초밥이 두 점씩 나와서 둘이 나눠 먹기 딱 좋아요. 긴 나무 접시에 가지런히 놓여나오는데 비주얼부터 정갈해요. 순서대로 소개해 드릴게요.

광어

첫 점은 광어부터 집었어요. 살이 탱글탱글해요. 흰살생선이라 담백하게 시작하기 좋아요. 은은한 단맛이 올라와서 회가 신선하구나 바로 느껴져요.

탱글탱글한 광어 초밥

연어

다음은 연어예요. 고소한 향이 진하게 올라와요. 기름기가 입에서 살살 녹아요.

간장새우

세 번째는 간장새우예요. 생새우를 간장에 절인 건데 쫀득하면서 짭조름해요. 간장 간이 세지 않아서 새우 본연의 단맛이 살아 있어요.

간장에 절인 생새우로 만든 간장새우 초밥

참치

참치는 두툼하게 올라가 있어요. 한 입에 넣기 버거울 정도예요. 부드러운데 맛이 과하게 세지 않아서 앞뒤 초밥이랑 오가기 좋아요.

두툼하게 올라간 참치 초밥

타코와사비

여기서 재밌는 일이 있었어요. 메뉴판에는 훈제오리로 적혀 있는데 이날은 타코와사비 군함이 나왔어요. 문어를 와사비에 버무린 건데 오독오독한 식감에 코끝이 찡한 와사비 향이 올라와요. 생선 초밥만 계속 먹다가 중간에 이걸 먹으니까 입맛이 한 번 환기돼요. 솔직히 훈제오리보다 반가웠어요.

왕초새우

익힌 새우가 통째로 올라가요. 통통하고 담백해요. 앞서 먹은 간장새우와 같은 새우인데 식감도 맛도 완전히 달라서 비교하는 재미가 있어요.

통새우가 올라간 왕초새우 초밥

게살

게살은 부드럽고 달큰해요. 간이 세지 않아서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아 보여요.

가리비

마지막은 가리비예요. 쫄깃한 식감에 끝에 단맛이 살짝 남아요. 깔끔하게 마무리하기 좋은 한 점이에요. 전체적으로 기본에 충실한 맛이에요. 특별한 기교보다 재료 그대로를 잘 살린 초밥이라 부담 없이 먹기 좋았어요.

한 가지 알아두시면 좋은 게 있어요. 그날 재료에 따라 구성이 조금 달라질 수 있어요. 빠진 자리에 다른 초밥이 들어가니까 아쉬울 건 없어요. 오히려 그날 뭐가 나올지 기대하는 재미가 있어요.

수제 돈까스 후기

커플세트의 또 다른 주인공이에요.

커플세트에 함께 나온 수제 돈까스
등심·치즈·볼츠 세 종류로 나온 돈까스 접시

여기 돈까스는 주문 즉시 수제로 만들어줘요. 미리 튀겨두는 게 아니라 그날그날 만드신다는 뜻이에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요. 튀김옷이 두껍지 않아서 고기 맛이 그대로 느껴져요.

초밥 먹다가 중간에 한 조각 먹으면

바삭한 튀김옷의 돈까스 단면

입안이 다채로워져요. 초밥만 먹었으면 이 맛을 몰랐을 뻔했어요. 참고로 커플세트 돈까스가 등심, 치즈, 볼츠 세 가지로 나왔어요. 한 번에 여러 종류를 맛보고 싶으시면 추천드려요!

우동 육수, 이게 진짜입니다

도입부에서 말씀드린 그것이 바로 우동 육수예요.

사장님이 직접 끓인 육수의 꼬마우동

이 집은 육수를 사장님께서 직접 끓이신다고 해요. 한 숟갈 떠보고 바로 알았어요. 농도가 달라요. 진하게 우러났는데 텁텁하지 않아요. 감칠맛이 깊게 깔려 있어요. 시판 육수에서는 절대 나올 수 없는 맛이에요.

오뎅 건더기가 들어간 꼬마우동 국물

거기에 오뎅까지 들어 있어요. 꼬마우동이라고 해서 가볍게 나오나 했는데 건더기까지 챙겨주시니까 마무리가 든든해요. 초밥 다 먹고 뜨끈한 국물 한 숟갈 뜨는 순간 이 집 왜 13년째 버티고 있는지 알 것 같았어요.

스시선 방이점 이용 꿀팁

몇 가지 정리해 드릴게요.

  • 첫째, 밥 량 조절이 돼요. 메뉴판에 밥 량을 원하시면 미리 말씀해달라고 적혀 있어요. 소식하시는 분들은 주문하실 때 말씀하세요.
  • 둘째, 단품 추가가 가능해요. 좋아하는 초밥이 더 먹고 싶으시면 1pcs 단위로 추가하실 수 있어요. 성게알 3,000원, 장어·참치 2,500원 정도예요.
  • 셋째, 여름엔 냉모밀이 있어요. 시원한 메뉴 찾으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 넷째, 격주 월요일 휴무예요. 방문 전에 전화로 영업 여부 확인하세요.

스시선 방이점 총평

처음에 말씀드렸죠. 초밥이 맛있는 건 기본이었고, 예상 못 한 게 하나 있었다고요. 초밥은 기대한 대로 신선했어요. 광어부터 가리비까지 16피스가

광어부터 가리비까지 차려진 초밥 접시

한 종류도 아쉽지 않았어요. 거기에 더해진 게 있어요. 사장님이 직접 끓이신 우동 육수, 주문 즉시 만드는 수제 돈까스,

수제 돈까스와 우동이 함께 놓인 상차림
초밥과 곁들임이 함께 놓인 테이블

시작부터 나오는 야채죽과 비빔국수까지. 초밥이 중심을 잡아주고 곁들임이 하나씩 더 얹어주는 구성이에요. 이런 데서 13년의 내공이 보이는 것 같아요.

커플세트 전체 구성이 차려진 식탁

커플세트는 2인 38,000원에 초밥, 돈까스, 우동까지 나오니까 둘이 이것저것 맛보고 싶을 때 이만한 구성이 없어요. 혼밥부터 가족 외식, 데이트까지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곳이에요. 방이동이나 잠실에서 방이동 초밥 맛집 찾으신다면 스시선 방이점 추천드려요. 가시면 우동 육수 꼭 한 숟갈 떠보세요.

여러분은 커플세트 시키면 꼬마우동과 꼬마모밀 중에 어느 쪽 고르실 건가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위치

스시선 방이점Susi Seon Bangi Branch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2길 37 1층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