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카페 일요일 데이트 자몽 그릭요거트와 시향 드립, 센터커피 광화문점
한 줄 요약
센터커피 광화문점은 SFC몰 지하 1층에 있는 광화문 스페셜티 커피 카페로, 핸드드립 원두를 직접 시향하고 고를 수 있는 곳이다. 일요일 오후 5시 남자친구와 방문해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반코 타라투 워시드 핸드드립 6,5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5,400원, 자몽 그릭 요거트 6,500원을 주문했다. 식사 후 텁텁한 입안을 정리하기에 자몽 그릭 요거트가 케이크보다 나은 선택이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서울 중구 세종대로 136 SFC몰 지하 1층 105호 / 광화문역 5번 출구 도보 7분
- 영업시간
- 월-금 07:30~21:00, 토 10:00~20:00, 일 11:00~21:00
- 주차
- 카페에서 주차 등록 시 1시간 30분 무료, 추가 10분당 1,000원(최대 30,000원)
- 아이스 아메리카노
- 5,400원 (아이스브레이커/디카페인 선택)
- 핸드드립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반코 타라투 워시드
- 6,500원
- 자몽 그릭 요거트 (100g)
- 6,500원
2026. 9. 21. 방문자 기준

⏰️ 월-금 오전 7시 30분 ~ 오후 9시 / 토 오전 10시 ~ 오후 8시 / 일 오전 11시 ~ 오후 9시 🚇 광화문역 5번 출구 도보 7분 🅿️ 카페에서 주차 등록 시 1시간 30분 무료, 추가 요금 10분당 1,000원, 최대 30,000원
주말에 남자친구랑 광화문에서 데이트하다가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조금 쉬어가려고 【센터커피 광화문점】에 다녀왔어요. 광화문에서 식사하고 카페를 찾다 보면 은근히 선택지가 많아서 고민하게 되는데, 핸드드립 좋아해서 검색했는데 딱 뜨는 거예요.

오호~ 블루리본^^ 광화문 카페 커피로 유명한 센터커피를 골랐어요.

센터커피 광화문점 위치 — SFC몰 지하 1층
센터커피 광화문점은 SFC 몰 지하 1층에 있어서 광화문뿐만 아니라 시청역에서도 접근하기 괜찮고, 청계천 근처를 걷다가 들르기에도 좋은 위치였어요.
엘리베이터와 계단으로 가는 법인데 계단 말고 더 지나가면 엘리베이터 나와요~



저희는 일요일 오후 5시가 조금 넘어서 방문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지도, 너무 한산하지도 않아서 남자친구랑 이야기 나누면서 쉬기 딱 좋았어요.

핸드드립 원두 시향하고 고르는 재미
센터커피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점은 핸드드립 원두를 고르기 전에 직접 향을 맡아볼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주문대 반대편에 원두가 준비되어 있어서 하나씩 시향 해보고 그날 마시고 싶은 커피를 고를 수 있거든요. 원두 이름과 설명만 보고 고르는 것보다 향을 먼저 확인하고 선택하니 훨씬 재미있었고, 확실히 청계천 카페 스페셜티 커피를 찾는 분들이라면 이런 과정 자체도 좋아하실 것 같았어요. 저는 원래 에티오피아 원두를 좋아하는 편인데 같은 에티오피아라도 로스팅이나 추출에 따라 맛이 꽤 다르게 느껴지잖아요.





주문한 메뉴와 가격
- 아이스 아메리카노 5,400원
- 핸드드립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반코 타라투 워시드 6,500원
- 자몽 그릭 요거트 (100g) 6,500원
이날 남자친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저는 핸드드립과 자몽 그릭 요거트를 주문했어요. 아메리카노는 센터커피의 시그니처 블렌드인 아이스브레이커와 디카페인 중 선택할 수 있었는데 남자친구는 아이스브레이커로 골랐어요. 저는 평소에도 핸드드립 커피를 좋아해서 이날은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반코 타라투 워시드를 선택했어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반코 타라투 워시드 맛
이날 마신 예가체프는 바디감이 너무 묵직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맑고 밝은 느낌이었어요. 산미도 날카롭게 튀기보다는 화사하고 산뜻하게 올라오는 편이라 부담 없이 가볍게 마시기 좋더라고요. 입안에 무거운 여운이 남는 스타일보다 깔끔하고 산뜻한 핸드드립을 좋아한다면 괜찮게 느껴질 만한 맛이었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아이스브레이커)
남자친구도 아메리카노를 한 모금 마시더니 “오~ 여기 아메리카노 밸런스 좋은데?” 하면서 꽤 마음에 들어 했어요 ㅋㅋ 그래서 저도 바로 “나도 한 입만~” 하고 뺏어 마셔봤는데 확실히 한쪽으로 치우치는 맛없이 고소함과 쌉싸름함의 균형이 괜찮았어요. 너무 탄 맛이 강하지도 않고 산미가 과하게 튀지도 않아서 편하게 마시기 좋은 아메리카노였어요.
그리고 이날 의외로 정말 마음에 들었던 ~~* 자몽 그릭 요거트 *~~

식사 후엔 케이크 대신 자몽 그릭 요거트
저희가 이미 식사를 하고 온 뒤라 배가 고픈 상태는 아니었는데 딱 그런 날 있잖아요. 배는 부른데 입안은 살짝 텁텁하고, 앞에서 먹었던 음식의 느끼한 느낌은 조금 정리하고 싶을 때! 그럴 때 자몽 + 그릭요거트 조합이 생각보다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자몽 알맹이가 넉넉하게 들어 있어서 상큼하면서 살짝 쌉싸름한 자몽 맛이 먼저 느껴지고 뒤이어 그릭요거트의 좀 꾸덕하고 담백한 맛이 이어졌어요. 너무 달달한 디저트가 부담스러울 때 깔끔하게 먹기 좋은 느낌이라 시청역 카페 디저트를 찾는 분들에게도 커피와 함께 가볍게 먹기 좋은 메뉴라고 느꼈어요. 특히 식사 후 방문한다면 케이크 대신 자몽 그릭 요거트를 주문해도 꽤 좋은 선택일 것 같아요.
커피 한 모금, 자몽 요거트 한입씩 먹다 보니 식사 후 입안에 남아 있던 텁텁함도 정리되고 마무리가 산뜻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정리 — 이런 분께 추천
센터커피 광화문점은 그냥 커피 한 잔 마시고 나오는 카페라기보다 직접 원두 향을 맡아보고 그날 내 취향에 맞는 커피를 고르는 재미가 있었어요. 남자친구는 밸런스 좋은 아메리카노, 저는 화사하고 가벼운 핸드드립을 골라 서로 한입씩 바꿔 마셔보는 것도 소소한 데이트 재미였고요.
광화문이나 시청역 근처에서 조금 여유롭게 커피를 즐기고 싶거나, 광화문 카페 커피 맛을 중요하게 보는 분, 직접 원두를 골라보는 청계천 카페 스페셜티 커피를 찾는 분이라면 한 번 들러보기 괜찮은 곳이었어요. 다음에는 또 다른 원두를 시향 해보고 이번과 전혀 다른 핸드드립도 마셔보고 싶어요 :)





